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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샘많은 사람, 관상이 변합니다.

... 조회수 : 7,124
작성일 : 2022-08-14 11:59:43
예전에 어른들이 '세월이 얼굴을 밟고 간다'는 얘기를 하곤 했어요. 
어릴때는 풍족하게 살면 주름이 덜 생기고, 고생하면 파삭 늙고 그냥 그런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러다 직장을 다니면서 보니 본인이 가진 것보다 많은 것을 원하는 사람들, 가령 본인 실력이 안되니 다른 것(가령 정치)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이들은 눈빛이 좀 안좋아요. 이게 회사 내에서 보면 그 눈빛이 안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그 특유의 
번뜩이는 눈빛과 흘기는 눈(특히 여자)이 두드러져요. 

그리고 조직과는 논외로 원래 질투가 시샘이 많은 사람은 40대 중반부터 눈빛이 섬찟하게 변하더이다. 
이것도 몇년 만에 보니 그 눈빛이 무서워서 반갑다는 감정은 뒤로하고 누군가 잘된 사람 얘기를 할때마다 
눈이 번뜩이는데 무섭더이다..

그래서 참 좋아했던 동생인데 선뜻 만나게 될것 같지가 않네요..
IP : 124.54.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22.8.14 12:02 PM (175.125.xxx.8)

    그 눈빛 뭔지 알아요
    저 부터도 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 2. love
    '22.8.14 12:02 PM (220.94.xxx.14)

    맞아요
    공감해요
    마음보를 잘 쓰며 늙어야해요

  • 3. ...
    '22.8.14 12:05 PM (124.49.xxx.78)

    50대 이상은 관상이 자기인생의 흔적일수 있더라고요.
    이쁜얼굴 담배로 할매상 되기도 하고
    우환을 부르는 우환 형 인상도 되고
    호시탐탐 자기욕심 채우려고 눈굴리는 눈알 굴림 장인도 되고
    성형으로 주름펴진 복어졸리도 되고

    50이후에는 웃음 주름이 자글거려도
    편안한 웃상 관상이 제일 보기좋네요.
    마스크를 써도 미간주름 붙박이이면 너무 사는게 힘들어보여요
    미간은 펴고 삽시다

  • 4. love
    '22.8.14 12:07 PM (220.94.xxx.14)

    ㅋㅋ
    윗분센스에 오늘 처음 웃었어요
    저는 복어졸리 선택할래요

  • 5.
    '22.8.14 12:12 PM (39.117.xxx.43)

    아 시샘눈빛 흘기는 눈
    그게 시샘눈빛인지 몰랐는데
    돌이켜보니 진짜 다 시샘 많고 옆에서
    이간질잘하고 정치질 능하고 저를 괴롭히는듯 친한듯 살살거리고
    은근 안되길 바라는 사람들이네요
    장난처럼 흘긴다 생각했는데
    진짜 다 그랬어요
    제 친언니포함 ㅜ
    미용실에서 머리만하고와도 흘겨보았는데
    시샘인지 몰랐어요.
    앞으론 그런사람피해야겠어요
    저에게 다들 데미지를 엄청 주고끝났거든요

  • 6. 후리지아
    '22.8.14 12:21 PM (125.142.xxx.32)

    맞아요
    질투 욕심 자격지심 많은 사람 무서워요
    처음엔 그런 사람들이 확 다가오니 친해지는데
    나중에 깨닫고
    거리 시간 두고 서서히 멀리해야하는것도 힘들어요

  • 7. 이제보여요
    '22.8.14 12:41 PM (175.208.xxx.235)

    젊은 시절엔 어떤 사람인지 잘 안보여서 한번씩 당하고 힘들었는데.
    나이 오십 넘으니 이제 사람이 보이네요.
    욕심 많은 사람이야 그런대로 봐줄수 있지만
    질투많은 사람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저는 얼굴보다는 상대의 말투나 행동 이런데서 눈채채겠더라구요.
    인상은 사실 요새 의느님의 도움덕분에 잘 안드러날때도 있는거 같아요

  • 8. ...
    '22.8.14 12:48 PM (122.252.xxx.29)

    눈알굴리는 사람들 거짓말잘하고 탐욕이 상상 이상이죠

  • 9. dlfjs
    '22.8.14 12:48 PM (180.69.xxx.74)

    나랑 비슷한 사람만 보는게 좋아요 .차이나면
    시샘에 뒷담화에 ..

  • 10. 디도리
    '22.8.14 12:53 PM (211.36.xxx.47)

    이죽거리는표정

  • 11.
    '22.8.14 2:25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눈도 그렇지만 , 사람 볼 때 입가 입매를 봐요.
    심술궂은 사람은 늘 입가가 쳐져있고,걱정 많은 사람도 그래요.
    ( 요샌 잘 안나오는 탤런트 남ㄴㅁ 이 분 입가가 많이 쳐졌죠..)
    서정희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입매가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거울보며 웃음가득한 눈매연습, 입가 올리는 운동 하고 있어요.

  • 12. 저두 알아요.
    '22.8.14 3:53 PM (114.201.xxx.27)

    이런저런글에서 그런 눈빛있다해서 열심히 챙겨서 본 적있는데...

    그렇게 의도해서 나오는거 아니고...(놀래서 나온듯한..)

    자연스레 평상시...그런 눈빛으로 나오는 사람보고서
    썸뜩했어요.
    이런걸보고 그런말하구나 싶은...

  • 13. ..
    '22.8.15 12:36 PM (39.115.xxx.148)

    쏘는 표정 눈빛자체가 틀려요 하이에나 가 떠올라요 피해야 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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