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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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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과 가까운 거리에 사시는 분들

조회수 : 4,190
작성일 : 2022-07-31 15:35:35
연세 많으신 노부모님 가까이에서 돌봐드리면
오가는 시간도 절약되고 좋을거 같은데
단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IP : 223.62.xxx.2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22.7.31 3:39 PM (106.101.xxx.146)

    키울때 귀하게 키워주셨고, 지금도 재산 여유 있으시고
    두분다 바쁘셔서 가끼이 살아도 의존안하세요.
    그래서 가끔 식사하는 소소한 효도가 부담없고 어렵지 않아요. 이건 본인이 어떤 사랑 받았냐에따라 답이 달라질거같아요.

  • 2. 케어
    '22.7.31 3:43 PM (61.98.xxx.135)

    바로 아래글에 답이잇네요 연세드심에 가까운거리도 헤매시고 오래걸음 힘들어하시니 차량서비스
    병원케어 하다못해 에어컨환풍기 열어드리기 먹통된 티브이 부팅 등등 그리고 불평과 섭섭함은 가까운 자제몫

  • 3. .....
    '22.7.31 3:46 PM (180.69.xxx.152)

    다른 자식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뒷짐만 지고 주둥이로만 효도한다....

  • 4. dlfjs
    '22.7.31 3:47 PM (180.69.xxx.74)

    내 생활이 없고 멀리사는 형제들이 다 미뤄요

  • 5. .....
    '22.7.31 4:01 PM (125.129.xxx.211)

    우리 큰 고모가 할머니랑 같은 지역에 사는데
    형제들 입에 맨날 오르내립니다.
    바로 옆에 살면서 엄마한테 신경도 안쓴다고 다들 욕해요.
    그 고모가 원래 타고난 성향이 이기적이고 인정머리 없고 굉장히 차가워요.
    그리고 할머니한테 신경 안쓰는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가까이 살지 않았다면 듣지 않았을 욕이기도 하죠.

  • 6. 내부모만
    '22.7.31 4:05 PM (175.223.xxx.147)

    돌볼수 없으니 시가도 신경써야해요.
    다른 형제 손놔 버리고요. 전업인데 내부모만 돌본다 남편 마음속에 다 담겨 있더라고요

  • 7. 외동
    '22.7.31 4:11 P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

    외동이며 추천해요
    근데 다른 자식이 또 있으면 가까운 자식일수록 천대받아요

  • 8.
    '22.7.31 4:14 PM (222.99.xxx.15)

    차로 30분 거리면 괜찮아요.
    도보로 다니는 거리는 비추요.
    제가 그리 살아보니 제 사생활이 없어져요.
    너무 자주 오라가라 하시고 두분도 심심하면 오시구요. 나는 참지만 다른 가족들 남편 아이들이 넘 싫어해요. 연락하고 와달라고 말씀드려도 서운해해하며 알았다고 했다가 또 그러심.

    부모님들이 너무 의존적이 됩니다.
    스스로 하실수 있는 것들도 직접 안하고 자식 손 빌리려고 하시니 택시도 안타고 자가용만 타려고 하십니다.
    동네슈퍼 안하고 차타고 대형마트가서 대량으로 사시려 하고...생활패턴이 노인에 맞게 바뀌셔야 하는데 자식 손빌려 예전처럼 사시려하니 자식이 피곤해집니다.
    스스로 하실수 있는 것들 다 맡기시고

  • 9. 외동
    '22.7.31 4:14 PM (175.116.xxx.138)

    외동이면 추천해요
    근데 다른자식이 있다면 비추예요
    가까운 거리에 사는 자식일수록 대접못받아요

  • 10. 케어님정답
    '22.7.31 4:16 PM (218.145.xxx.232)

    티비.핸폰 앱 깔기.은행 .관공서. 집안 잡일까지하는 집사 되는 것

  • 11. 병원에
    '22.7.31 4:22 PM (110.70.xxx.250)

    있는데요. 혼자 사는 할머니와 간병인 오는 할머니 차이점이 뭔줄 아세요? 혼자 사는 할머니는 뭐든 스스로 할려고 하세요 혼자니 본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시는거죠
    간병인 오시는분은 혼자 일어설수 있는데도 간병인 불러 달라해서 일으키라 해요. 스스로 근육쓰고 해야 하는데
    돈주고 쓰는 사람 있으니 안할려고 해요. 그럼 근육 퇴화하겠죠. 밥도 혼자 사시는분은 정신 차리고 할려하고
    누군가 있음 안하기 시작하면 계속 누군가 도움 받을려해요
    노인들에게 자식이 수발들어 주는게 좋은건지 요즘 모르겠다 싶어요

  • 12. 지인이
    '22.7.31 4:22 PM (112.155.xxx.85)

    그런 경우인데 부담스럽대요
    남자 형제들도 있는데 물론 돈은 서로 보태지만
    딸인 자기가 부모님 케어를 다 짊어진 것 같아 화도 난대요.

  • 13. ....
    '22.7.31 4:26 PM (175.115.xxx.148)

    막내동생 부부가 부모님 가까이서 집사노릇으로 시달리다가 지방발령 자처해서 도망갔어요
    옆에서 봐도 너무한다싶더라니

  • 14. 외동이면
    '22.7.31 4:26 PM (61.254.xxx.115)

    추천.저는 생활비는 드리나 운전 못한다고 암것도 동행 안하니 80대중반 노인들임에도 암것도 안시킵니다 병원동행도 안해도 되요 알아서 택시타고 다니심.

  • 15. ....
    '22.7.31 4:28 PM (106.102.xxx.5)

    미혼이시면 상관없는데
    기혼이면 배우자 생각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여자분들은 본인 배우자가 시가에 신경쓰는 시간때문에
    본인 가정에 소홀히 한다고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분들은 친정 신경쓰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더라구요.
    역지사지 합시다.

  • 16. 시가옆16년
    '22.7.31 4:30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다른 자식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뒷짐만 지고 주둥이로만 효도한다..맞고요ㅠ
    부모님들이 뭐든 스스로 하기보다는 일단 사사로운일들로도 다~연락하셔서 해결해달라고 하세요
    자식이 넷인데 꼭 우리만 자식같아요
    우리덕분에 자기들이 편한건 모르고
    아버지 된장국좋아하신다 매운거 싫어하시니 순한 음식 해다드려라~ 별소릴 다 하고 ㅠ

  • 17. ㅠㅠ
    '22.7.31 4:32 PM (211.248.xxx.59)

    자주 만나게 되면 티격태격하게 되서
    착한 내이들과
    싸가지 없는 딸년으로 결론이 납디다 ㅜㅜ

  • 18. 친구가
    '22.7.31 4:34 PM (210.100.xxx.74)

    큰딸이고 친정엄마랑 가까운데 친구가 먼저 죽을수도 있겠다 싶게 스트레스 받아요.
    부모님의 성격이 중요한듯 돈은 많으신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킨다고.
    50중반에 팔순 부모님이라 어쩔수 없지만 너무너무 힘들어 하네요.

  • 19. ...
    '22.8.1 7:46 AM (118.235.xxx.165)

    부모님성격, 경제사정, 건강상태에 따라 다를거같아요.
    저도 친정과 15분거리.
    집사노릇하며 잘 지냈었는데
    아빠가 아프시기 시작하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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