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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3세인데 지하철에서 임산부 자리 양보 받았네요 ㅠ

원피스 조회수 : 6,138
작성일 : 2022-07-27 21:41:57
오늘 샤방한 캉캉 원피스 입고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중년아주머니가 저에게 임산부인가 긴가 민가 고민했다면서
자기 곧 내린다며 앉으라고 자리를 양보했어요.
제또래이거나 한두살 많을 듯한 50대로 보이는 중년아줌마였어요.
저 53세이고 160/58 제 기준으로 뚱뚱은 아니고 통통 정도로 아직은 봐줄만한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IP : 115.138.xxx.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7 9:42 PM (183.101.xxx.242)

    일단 동안 인정!!!

  • 2. 아하라
    '22.7.27 9:43 PM (203.175.xxx.169)

    동안이세네여 기분 좋으실듯 ~

  • 3. ..
    '22.7.27 9:46 PM (39.7.xxx.8)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 4. 원글
    '22.7.27 9:50 PM (115.138.xxx.58) - 삭제된댓글

    아, 동안으로 보인거러고 좋게 생각해야 할 일인가요?
    제가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옷도 여성스럽게 입기는 해요
    그렇지만 53세 아줌마를 임산부로 볼수도 있다니…
    아.. 네…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양보받은 그 자리에 앉아버렸네요
    그러니까 그어줌마가
    그쵸! 임산부 멎죠?! 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ㅎㅎ

  • 5. 원글
    '22.7.27 9:52 PM (115.138.xxx.58)

    아, 동안으로 보인거러고 좋게 생각해야 할 일인가요?
    제가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옷도 여성스럽게 입기는 해요
    그렇지만 53세 아줌마를 임산부로 볼수도 있다니…
    아.. 네…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양보받은 그 자리에 앉아버렸네요
    그러니까 그 아줌마가
    그쵸! 임산부 맞죠?! 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ㅎㅎ

  • 6. 77
    '22.7.27 9:52 PM (59.12.xxx.232)

    좋아라 하실일은 아닌데요 ㅠ ㅠ

  • 7. ..
    '22.7.27 9:56 PM (1.225.xxx.234)

    마스크 아니었으면 기분 좋을 수도 있지만
    임산부로 보인거니 뚱해보인 다는 거라
    저라면 좀 많은 생각을 했을 거 같아요

  • 8. ㅎㅎㅎㅎㅎ
    '22.7.27 10:01 PM (218.39.xxx.62)

    전 사람 좀 있고 임신석은 다들 비워놨는데
    전혀 임신부 같지 않은 12센티 킬힐 신은 20대 중반쯤 보이는 애가
    5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 밀치고 앉더군요. 10분 전에 수정했나

  • 9. ..
    '22.7.27 10:03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자세때문일거예요.중년뱃살과 임산부뱃살은 다른데요.
    저도 허리아파 나도모르게 구부정하데 배내밀고 서있다 양보받은적 있어요.근데 50넘어선 없는데...젊게하고 다니시나봐요.

  • 10. ㅎㅎㅎ
    '22.7.27 10:22 PM (211.211.xxx.184)

    똥배가 좀 나온 체형인가요?
    제 친구가 배가 좀 많이 나왔는데 지하철에서 같이 이야기 하면서 서서 가는 중에 어떤 할머니가 임산부석 비었다고 알려줬어요.
    저희 55세 입니다.
    제 친구가 살 좀 빼야겠다고....둘이 웃었어요.

  • 11.
    '22.7.27 10:25 PM (222.234.xxx.222)

    통통하신가요? 50대 초반 지인도 임산부로 오해받았다고 젊어보이나 은근 좋아하던데, 사실은 뱃살과 펑퍼짐한 원피스의 콜라보ㅠㅠ

  • 12.
    '22.7.27 10:29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지하철 임산부 자리양보는 신중해야할거같아요
    원글 읽다보니 몇년전 임산부로 추정되는 분에게 자리양보했다가 너무 실례를 했네요
    화내면서 임산부 아니라고 소리지르고 옆칸으로 가버린 여인이 생각나네요

  • 13. ..
    '22.7.27 10:33 PM (121.141.xxx.12)

    전 그 옷 앞으로 안입을것 같은데...

  • 14. 원글
    '22.7.27 11:07 PM (115.138.xxx.5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도 원피스가 뚱뚱해 보이나 싶어 거울에 비춰보았는데 제 뉸에는 괜찮았거든요
    제기준 그럭저럭 하늘하늘 예쁜 원피스인데, 앞으로는 입을때 실짝 망설여질지도 모르겠어요 ㅠ

  • 15. 원글
    '22.7.27 11:10 PM (115.138.xxx.58)

    그러게요… 저도 원피스가 뚱뚱해 보이나 싶어 거울에 비춰보았는데 제 눈에는 괜찮았거든요
    제기준 그럭저럭 하늘하늘 예쁜 원피스인데, 앞으로는 입을때 실짝 망설여질지도 모르겠어요 ㅠ
    아들이 성인이고 며느리도 볼 나이인데 임산부로 보여지다니,
    살을 좀 빼야한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나보네요;;

  • 16. 그냥
    '22.7.27 11:15 PM (211.206.xxx.180)

    동안이었다고 긍정적으로 넘기고 운동하시게요. 저도 운동..!!

  • 17. 로즈
    '22.7.27 11:26 PM (211.234.xxx.6) - 삭제된댓글

    마스크 쓰고 있었는데 얼굴은 안 보이고
    몸만 보이잖아요
    원피스를 입어서 오해를 했나봐요

  • 18. ....
    '22.7.27 11:29 PM (1.237.xxx.142)

    임산부석 비워두는걸로 충분해요
    문제는 50대이상 아줌마들이 앉아버려 문제지
    힘들어 그런가보다 생각하려고 해도 자리가 여기저기 비어 있어도 임산부석에 털푸덕 앉아버리고
    딴자리 나도 옮겨 앉을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진짜 관찰하니 꼭 50~60대 아줌마들이 앉음

  • 19. ㅇㅇ
    '22.7.27 11:4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오십대는 육십대랑 묶어야 할듯요
    사오십대 이러면 어색함

  • 20. ....
    '22.7.28 5:00 AM (61.253.xxx.115)

    원글과 조금은 다른 이야기 이지만...
    원피스가 몸매 가림이 아니라,
    제대로 보여주는 걸 대부분 모르시는듯...
    날씬하지 않음 원피스는 오히려 역효과.
    바람 불어봐요. 라인 가감없이 완전 드러나요.

  • 21. ㅇㅇ
    '22.7.28 5:19 AM (222.234.xxx.40)

    원피스가 배가 나와보였고 얼굴도 동안이심

  • 22. ㅋㅋㅋ
    '22.7.28 7:17 AM (180.224.xxx.118)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제가 다른데는 날씬한데 똥배가 좀 있는데 사우나에서 어떤 아줌마가 임신 했냐고..ㅜㅜ 엄청 불쾌했는데 50이 훌쩍 넘었는데 임산부로 봐주니 젊게 봤나부다 하고 감사하다고 했어요~ㅋㅋ
    좋게 생각 하세요^^

  • 23. ...
    '22.7.28 7:30 AM (175.121.xxx.236)

    50대도 임신하지 앉나요? 늦둥이..

  • 24. ..
    '22.7.28 7:59 AM (1.242.xxx.61) - 삭제된댓글

    며칠전 똑같은일 있었네요 ㅎ54세 162 57
    압구정 볼일보고 전철타고 집에 오는데 사람이 많아서 노약석앞에 서서가는중 앞에 앉은 할아버지가 벌떡 일어나더니 앉으라고 왜요?? 임산부시잖아요 ㅎ(린넨 원피스 입음)당황하면서 2정거장가면 저 내린다고 하니 그래도 막 앉으라고 에휴 ㅋ평소 동안이라고 많이 듣긴하지만 이건아닌데 하면서 울어야하나 웃어야하나 대학생 딸한테 얘기하니 엄마 좋게 생각하라고 젊게 봐서그런거라고 원피스가 약간퍼져보인 스타일이니 임산부로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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