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베짱이 아내랑 비슷한거 같은데 다른점은...

₩>= 조회수 : 4,932
작성일 : 2022-07-25 17:13:02
저는 돈을 많이 씁니다. 밑반찬, 국, 밥 조합은 이렇게 안먹은지가 15년도 넘어서 집에 밥솥도 인덕션도 없고 쓸일도 없네요
아침은 살라미초콜릿, 생초콜릿 견과류다양하게, 과일, 리코타치즈 등이고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먹는데 초콜릿 가격만 하루에 6만원 이상 넘어갈때가 많아요~ 여기 돈많은 분들이 많아서 피식 하겠지만요~
회도 주식이고, 파인다이닝도 ~~
집청소는 한달에 한번도 안할때도 많고, 그냥 누워서 폰하고 간식먹고, 자고 ~ 간식도 질려서 하루에 수십가지 돌려가며 먹어요 운동은 꼬박하는데 이건 20년가까이 했는데 지금 얼굴 시술하고 한달 못해서 산책 1시간만 하고 있는데 나이대는 40후반인데 얼마전 혈압체크 해보니 최고 96 최저 58나오더라구요.
코로나도 백신 한번 맞은적 없고, 확진자 7명과 접촉, 남편도 코로나 걸려서 남편은 저랑 거리두기 하려고 하는데 제가 이미 말하고 할꺼 다했는데 뭔소용이냐고 장난친다고 땀도 닦고 침튀기고 대화하고 해도 멀쩡 ~ 집지저분한거랑 면역이랑 큰 상관없나 했네요

또 예전에 알바할때는 돈 꾸준히 모아서 남편 몇천만원은 쥐어준적있고
남편이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저녁은 남편 사업장에서 해결하거나 저녁을 못먹었을때는 남편이 같이 외식하자 해요
집안일 안하는거 신경도 안쓰고 집밥 딱히 관심없구요

남편도 많이 허용적인 사람인데 제가 이렇게 뒹굴고 베짱이 아내라도 계속 하는일이 잘되고하니 너랑 결혼하고 모든일이 잘풀리고 있다고 ㅎㅎ 결혼한지는 오래되었어요 암튼 어리둥절 하지만 저도 저 프로에 나갔다면 어마한 욕을 먹었을꺼 같네요
IP : 111.65.xxx.10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2.7.25 5:15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착한 남자 많은듯 해요. 제가 남편이면 니가번 몇천 번거 들고 꺼져 할것 같은데

  • 2. ..
    '22.7.25 5:18 PM (1.225.xxx.234)

    내가 경제적 능력있거나 친정이 빵빵하면
    이유있는 게으름인 거라 그래도 이해해주죠

  • 3. 사실
    '22.7.25 5:18 PM (88.65.xxx.62)

    베짱이 아내가 아니라 돼지 아내죠.
    돼지 한마리 사육하는거.

  • 4. ...
    '22.7.25 5:18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음...남편도 괜찮다니 욕하고 싶지는 않고 궁금한게 브부관계는 자주 하시나요?

  • 5. ...
    '22.7.25 5:19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음...남편도 지쳐하지 않고 괜찮다니 욕하고 싶지는 않고 궁금한게 부부관계는 자주 하시나요?

  • 6. ...
    '22.7.25 5:20 PM (106.102.xxx.228) - 삭제된댓글

    운동 매일 하고 시술도 주기적으로 하는거 보면 베짱이 아내랑은 다르게 본인은 날마다 씻고 때깔 좋으실듯요

  • 7. 원글
    '22.7.25 5:22 PM (111.65.xxx.109)

    부부관계는 자주하는 기준이 어는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평균은 되구요~ 살고있는 방식? 은 돼지 아내인데 키 168 몸무게 51이라 아무터치가 없어요

  • 8. ...
    '22.7.25 5:25 PM (106.102.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충족시켜주는게 있네요. 일단 몸매가 퍼진 아줌마 같지 않고 부부관계도 거부하지 않고 먹는것도 돈 안 아까워하니 남편 먹고 싶은거 못먹게 하지도 않을거고요. 청소야 뭐 저도 바빠서 한달에 한번씩 해봤는데 살만하더라고요. ㅎㅎ

  • 9. 극혐
    '22.7.25 5:25 PM (220.85.xxx.236)

    집청소는 한달에 한번도 안할때도 많고, 그냥 누워서 폰하고 간식먹고, 자고
    더러운집에서 행복할 수도 있나요?

  • 10. 집청소
    '22.7.25 5:26 PM (175.203.xxx.198)

    한달에 한번도 안한다면 먼지 엄청 나겠는데요
    청소는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집이 넘 더러울거 같네요
    본인 얼굴 시술은 하고 그리고 하루에
    초콜렛 6만원이면 돈이 많거나 적거나 엄청 쓰는거에요
    서로 부부가 맞으니 살겠죠

  • 11. ...
    '22.7.25 5:32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없는거 같은데 그럼 의외로 집이 막 지저분하지는 않을수도 있을듯요. 게을러서 침구도 잘 안 갈겠지만 매일 씻고 옷 갈아입고 집에서 음식도 안하니 냄새도 별로 안날거 같고요.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이나 먼지는 돌돌이나 휴지로 없애기는 하겠죠. 돈 잘버는 남편 입장에서는 구질구질 궁상스러운 아내보다 예쁜 고양이처럼 뒹구는 아내는 참을만할거 같아요

  • 12. ㄷㅁㅈ우
    '22.7.25 5:43 PM (39.7.xxx.20)

    돈 많으니 아내가 뒹굴거리고 하는일 없어도 상관없죠뭐
    여자는 그저 집에서 남편돈으로 편히 살면 장땡인 사람도 많잖아요
    전 남편이 돈많으면 내가 미국유학 가서 성공하고 싶은데 님은 하고싶은 일이 없나요

  • 13. ㅡㅡㅡ
    '22.7.25 5:45 PM (121.133.xxx.174)

    일반적인 부인, 주부의 모습은 아니네요.

  • 14. 자랑
    '22.7.25 5:48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자랑이랍시구 쓴글???

    아님 모지리 인정받으려고??

  • 15. 근데
    '22.7.25 5:51 PM (211.212.xxx.141)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이런 글 쓴 거예요? 그 속내가 진정 궁금

  • 16. ..
    '22.7.25 5:52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씀씀이 보니 님돈이 원래 많거나 남편이 많이 잘 버시거나 둘 중 하나
    애는 없어 집 어질러 질 일 없겠고, 집밥 먹는 남편 없으니
    주방청소 할일도 없겠네요 내 몸 내 입 하나만 건사하면 되고
    시술도 하고 초코랫만 6만원어치이상 사 먹는 님을
    왜 욕해요. 부럽지. 남편도 아무 불만 없다면서요~ 멋집니다요
    저도 애둘만 없었더라면. 가능했을텐데. 아까비

  • 17. ㅇㅇ
    '22.7.25 5:53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수십가지 간식먹은 쓰레기는 그냥 두나요?
    요즘 날씨 벌레 꼬일텐데...
    행여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맨몸이신지.. 비상금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 18. ..
    '22.7.25 5:56 PM (39.7.xxx.254)

    남편이 하는 일이 잘 되면 차라리 청소해주고 반찬 만들어 주는 도우미를 쓰세요. 뭐하러 더러운 집에서 살면서 이런 글 씁니까. 그리고 남편이 괜찮다는 말 너무 믿지 마세요.

  • 19. 운이있어
    '22.7.25 6:00 PM (27.179.xxx.206)

    다행이신데 그냥 인간으로서는
    좀 한심하긴 하네요

  • 20. 이유가
    '22.7.25 6:18 PM (223.38.xxx.218)

    본인도 남과 다르다는건 아시는거같은데 이유가 뭔거 같으세요? 방송에 그 여자분은 불우하게 자라셨더라고요 혹시 그런거라면..치료를 좀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 21. 원글
    '22.7.25 6:29 PM (111.65.xxx.109)

    끊임없는 잔소리, 치킨 한번 못먹게 하는거 이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몇몇 포인트 빼고는 그 정도로 욕먹을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여자분이 불우하게 자란 장면은 못본거 같은데.. 과거나 지금이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비슷해서 어릴적 외동으로 부모님도 크게 터치하는게 없으셨어요

  • 22. 자격지심
    '22.7.25 6:29 PM (222.106.xxx.251)

    그냥
    영상보고 찔려서 이런 글 남기고 쓰신거네요.
    글쓰면서 돌아보며 자기는 그래도 그 사람보단 낫다

    이것도 자격지심의 한 형태고
    글쓰면서 치유 그러나 게으른건 똑같습니다

  • 23.
    '22.7.25 6:32 PM (118.235.xxx.83)

    애기 없으세요?
    애도 없고 그렇게 살아도 이뻐해주는 남편...
    부모도 공부해라 효도해라 하는데
    시댁 친정도 별말없구요?
    솔직히 부럽습니다 ㅎㅎ
    비꼬는게아니라 진심
    소같이 일해야 겨우 사람대접받는 저는

    3일만 저래도
    길길이 날뛰고 내던져질듯ㅎㅎ

  • 24. ㅇㅇ
    '22.7.25 6:43 PM (122.35.xxx.2)

    남편이 저리 살면 내쫒을텐데... ㅎㅎ
    부인이라 부러워 해야 하나

  • 25. ...
    '22.7.25 6:44 PM (121.135.xxx.82)

    아이없으면...
    돈 여유 있으면 뭐...

  • 26. ...
    '22.7.25 6:58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저도 능력있는 남편이랑 사는 애기없는 반전업인데 이 글보니 원글님보다 제가 살짝 더 부지런히 사는 것 같네요 ㅎ
    그래도 알바해서 용돈 벌고 (내가 버는걸론 모자라서 남편이 충당해주긴 하지만)
    자주 로봇청소기 돌리고, 잘 안되는 데는 수동 청소기 돌리고 .. 한달에 한번 쯤 여기에 추가로 물걸레 청소기도 돌리고
    아침은 남편이 원하는대로 빵에 땅콩버터, 제가 단백질 챙겨먹고 싶어해서 계란후라이 추가 .. 과일은 옵션
    점심은 각자 저녁은 외식 ... 제가 요리 해도 외식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저는 근데 더 능력있어지고 싶어요 ! 남편돈이 제돈이란 생각 안해요 ..
    남편이 늘 저에게 많은 걸 주니까 고맙고 미안하고 .. 아무리 말로 하고 표현을 하려 해도
    말이나 애정 표현만으로는 다 보답을 못하는 것 같아 저도 남편한테 실질적으로 도와주고 싶어요 ..

    다행히 남편이 사업에 외국어 관련 도움을 요청해서 가끔 열심히 도와줍니다 ..

  • 27. ...
    '22.7.25 7:00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침구는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하고 빨래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제가 낮에 건조기까지 돌려서 바닥에 뿌려두면 남편 있을때 같이 갭니당 ..
    식세기는 거의 매일 제가 돌려요 정리는 두번에 한번정도 같이 .. 한번은 저혼자

  • 28. ...
    '22.7.25 7:05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저도 능력있는 남편이랑 사는 애기없는 반전업인데 이 글보니 원글님보다 제가 살짝 더 부지런히 사는 것 같네요 ㅎ
    그래도 알바해서 용돈 벌고 (내가 버는걸론 모자라서 남편이 충당해주긴 하지만)
    꾸준히 운동해서 바프 두번 찍고 ..
    매일 명상도 하고 책도 읽구요 ..

    자주 로봇청소기 돌리고, 잘 안되는 데는 수동 청소기 돌리고 .. 한달에 한번 쯤 여기에 추가로 물걸레 청소기도 돌리고

    침구는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하고 빨래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제가 낮에 건조기까지 돌려서 바닥에 뿌려두면 남편 있을때 같이 갭니당 ..
    식세기는 거의 매일 제가 돌려요 정리는 두번에 한번정도 같이 .. 한번은 저혼자
    아침은 남편이 원하는대로 빵에 땅콩버터, 제가 단백질 챙겨먹고 싶어해서 계란후라이 추가 .. 과일은 옵션
    점심은 각자 저녁은 외식 ... 제가 요리 해도 외식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저는 근데 더 능력있어지고 싶어요 ! 남편돈이 제돈이란 생각 안해요 ..
    남편이 늘 저에게 많은 걸 주니까 고맙고 미안하고 .. 아무리 말로 하고 표현을 하려 해도
    말이나 애정 표현만으로는 다 보답을 못하는 것 같아 저도 남편한테 실질적으로 도와주고 싶어요 ..

    다행히 남편이 사업에 외국어 관련 도움을 요청해서 가끔 열심히 도와줍니다 ..

  • 29. ....
    '22.7.25 7:33 PM (220.95.xxx.85)

    로봇청소기만 사시면 되겠어요 .. 쓰레기만 잘 버리시길

  • 30. ㅇㅇ
    '22.7.25 7:46 PM (116.38.xxx.203)

    그래도 대비는 해놓으세요~
    제친구 원글님같은 케이스로 결혼 16년동안 애기처럼 남편이 다 받아주고 이쁘다해줬는데
    사업이 어려워지니 막장도 이런막장이 없게 싸우네요.
    문제는 친구가 남편사정을 전혀 안봐주고
    똑같이 받기만하려고 하니
    그 부처님반토막 같은 남편도 예민해져서 매일 싸우고 난리난리

  • 31.
    '22.7.25 8:38 PM (211.36.xxx.194)

    자랑도 아니고 참

  • 32. ...
    '22.7.25 9:01 PM (110.13.xxx.200)

    남편 몇천 쥐어준게 남편쓰라고 줬다고 남편이 다 쓴것도 아닐텐고
    내용이 웃기네요. 훗.. ㅎㅎ
    한달에 한번 청소도 안하고 그닥 좋아보이진 않네요. ㅎ
    밥솥없고 인덕션없으면 주말에도 남편은 집밥 못먹고 사는거네요. 안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93 튜브형 샤워호스가 욕실과 안맞아요ㅠ 튜브형 사워.. 11:51:26 10
1591192 베트남 가족들에게 할 선물 2 뮤뮤 11:47:35 76
1591191 요양원에 계신 엄마방에 홈캠달면 문제될까요 1 기분좋은밤 11:46:49 160
1591190 용산 가짜 출근용 차량 3 11:43:49 297
1591189 '선재 업고 튀어', MZ세대 접수한 월요병 치료제 1 wendy 11:40:51 204
1591188 자식 로또에 당첨됐는데 1 로또 11:39:14 560
1591187 아르바이트 하는데요... 14 .... 11:37:42 385
1591186 바티칸 패스트트랙 입장권을 투어없이 살 수 있나요? 3 주니 11:37:10 146
1591185 저는 남편복이 없나봐요 3 .. 11:35:54 531
1591184 컵커피 글 보고. 강릉커피 맛 변했어요 1 11:34:22 327
1591183 작년부터 비 진짜 많이 오는것 같아요 4 11:29:01 478
1591182 아이 없는 60대 부부 공무원 11 .. 11:27:47 1,112
1591181 야채라고하니 채소야 라고했던 창피한 순간 8 11:25:15 737
1591180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6 ㅜㅜ 11:24:21 608
1591179 괜찮다하는 노래 추천- 방탄 슈가 Agust D ( snooze.. 4 노래 11:22:53 137
1591178 공감능력 떨어지시는 분들 계신가요 5 ㅇㅇ 11:19:51 442
1591177 눈이 오면 우산을 쓰는거란걸 몰랐어요. 19 .. 11:15:27 1,428
1591176 박사논문 쓰는 중인데 3 멋이중헌디 11:10:41 418
1591175 공부는 아이가 하는게 맞고 부모는 다만 감사할뿐 8 .. 11:09:10 580
1591174 실내자전거 운동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6 ** 11:08:14 575
1591173 푸바오 이동했다는 영상이 있네요 6 dd 11:07:12 780
1591172 압음을 아시는, ㅂㄴ님과 ㅋㄹㄹㄹ님등등 압도적 영어.. 11:02:20 303
1591171 자식한테 들었을 때 서운한말 뭐가 있으세요?? 16 서운한말 11:00:24 1,593
1591170 강서구 역세권 2 전세 10:59:47 319
1591169 직원 요구로 주52시간 넘어도 형사처벌 ... 10:59:16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