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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탐구 집 방송을 즐겨보는데요

...,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22-07-24 16:02:57
한국기행같은 프로도 즐겨보구요.

그런데 건축탐구 집은 역시나 집주인이
건축관련일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아님 최소한 전문직이어서 인맥도 많고
부유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건축은 말이 쉽지 아무나 못하는거긴하죠.

한국기행이나 건축탐구집 공통점이
거의 부부이상 가족중심의 삶이었어요.
혼자서는 저렇게 살기 힘들어요.
특히 여자 혼자서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아마 방송나온 저 부부들도 배우자가 아프거나
사별하거나하면 저 잘지은 집에서 혼자살기는
어려울거에요. 관리가 안되고 주택은 하루만
비워놔도 티가 나요. 그때부터 무서워지죠.

재력있고 여유있어도 주택이나 전원생활은
배우자나 가족있어야만 가능한 삶이라는걸
저는 저 방송들보면서 느끼네요.
IP : 223.38.xxx.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24 4:06 P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그리고 그런 큰 주택은 가족 수도 좀 많아야
    안정돼 보이고 좋더라구요

  • 2. ...
    '22.7.24 4:08 PM (183.101.xxx.242)

    집 소개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가정을 이룬 사람들이더군요
    좀 씁쓸하긴 하더라구요

  • 3. ㅇㅇ
    '22.7.24 4:10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여자 혼자 주택 살기가 쉽지도 않지만,
    그런 경우라도 공중파 방송에 집과 얼굴을 노출하는건 조심스럽죠

  • 4. ㅇㅇ
    '22.7.24 4:10 PM (183.100.xxx.78)

    방송에 나올정도의 이슈가 될만한 집이거나 스토리가 흥미로울 집들이 대부분 직접 건축설계를하거나 그래도 잘 지은 집이다보니 전문직이 많은 것 같아요.

    전에 경찰남편순직하고 아들데리고 귀촌해 사는 집도 나왔는데 솔직히 드물긴하지요.그리고 전원주택중에 독특하게 지은 집말고는 전문직 아니어도 많을겁니다. 방송에 나올만한 집이 아닐 뿐이겠지요.

  • 5.
    '22.7.24 4:20 PM (223.39.xxx.188)

    EBS 보면 혼자 사는 케이스도 간혹 있는데
    너무 확대해석 하지 마세요
    신세한탄 하는걸로 보입니다.
    자존감을 가지세요

    혼자 사는 싱글들이
    일 많은 주택 선호하지도 않고요

  • 6. ....
    '22.7.24 4:22 PM (1.237.xxx.142)

    나오는 집들 거의 깡시골 아니던가요
    부부가 살아도 아침에 마당 나와보면 웬 동네 남자가 마당 마루테이블에 드러누워 있곤 했다고
    무서워서 다시 도시로 컴백했다잖아요
    다 그런건 아니라도 젊은 부부가 살면 그런가보더라구요
    시골 내려가 산다는 사람들 남편 죽으면 어쩌려나 싶든데요

  • 7. 아니 왜
    '22.7.24 4:22 PM (125.128.xxx.85)

    가정 이룬 사람들이여서 씁쓸하실지요?
    집을 사용할 가족이 있어야 집도 지어 보는 거죠.
    그러고보니
    독신으로 기능적인 멋진 집 지어 사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방송에 나오고 싶어야 나오겠지만요.

  • 8. ...
    '22.7.24 4:24 PM (1.241.xxx.220)

    저도 건축쪽 사람은 1도 모르는지라...
    그런 경우 바가지나 안쓰면 다행인거같아요.

  • 9. 어머
    '22.7.24 4:26 PM (125.128.xxx.85)

    동네 남자가 마당 테이블에 드러눕고....?
    너무 무섭고.... 정말 미친 놈이라고밖에..
    내 집 아니어도 화 나네요.

  • 10. ...
    '22.7.24 4:47 PM (222.236.xxx.135)

    https://youtu.be/hsVjnesUgFM
    가장 인상깊었던 집입니다.

    최근편을 주로 보셨나봐요.
    예전에는 다양한 집들이 많이 나왔어요.
    결국 소신도 있고 모험을 감수해야 나다운 집을 선택할 수 있겠더라구요.

  • 11.
    '22.7.24 5:13 PM (121.166.xxx.58)

    모르시는 구나.

    저도 건축 다큐 오래 봐서 아는데 다양한 삶의 패턴이 있는데 예전 꺼는 안 보셨나보네요?

    대기업 엔지니어 여자분 혼자 사시는 조립 주택도 나옵니다.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H7LyUjKovyk

  • 12. ㆍㆍㆍㆍㆍ
    '22.7.24 5:19 PM (211.208.xxx.37)

    혼자 잘 사는 사람도 당연히 있는데 대체적으로 본문 사례가 많은듯요. 친척이 전원주택 지어서 살다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서울에 아파트 구해서 이사했습니다. 그 분은 그곳에 살기 힘든 상황이고 아내 혼자 살기엔 집 감당이 안되서 비워두고 서울로 왔어요. 세 줬더니 집을 다 망쳐놔서 지금은 그냥 비워뒀고요.

  • 13. 댓글
    '22.7.24 5:53 PM (116.41.xxx.141)

    저 할머니 생각나네요
    진짜 넘 대단해서 울 엄마한테 막 보여주고했는데 ...

  • 14. ㅡㅡㅡㅡ
    '22.7.24 6: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엄청 부지런하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 15. 나름이죠
    '22.7.24 6:45 PM (121.149.xxx.202)

    부자도 전문직도 아니고, 건축관련 종사자도 아니지만 직접 집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싱글은 아니고 부부 2인 가족인데...인맥도 넓지 않아서 오롯이 둘이서 유튜브 보고, 건축박람회도 가고, 책도 읽어가며 공부하면서 1년을 서서히 공들여 지었어요.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지금도 계속 정원도 가꾸고 목공 배워서 테이블이랑 도마도 직접 만들어가면서 채워가고 있어요.
    집을 짓기 전엔 할 수 있을까...돈도 많이 없는데..가능할까 싶기도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다 되더라고요.
    해보지않고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는 일본 작가가 쓴 '3평 집도 괜찮아'라는 책을 읽고 도전하게 됐는데..그 책엔 여자 혼자서도 비계 설치까지 해가며 작은집을 직접 지어 자연과 함께 사는 게 나옵니다.
    물론 저희집은 그보다는 훨씬 크지만 건축이 마냥 어렵기만 한 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시골엔 주택에서 혼자 사는 분들이 훨~씬 많답니다.

  • 16. 다 안보셨나봐요
    '22.7.24 7:06 PM (58.229.xxx.214)

    건축탐구 집에서. 혼자사는 여자분 주택 직접지어 사는거
    몇편 나왔어요

  • 17.
    '22.7.24 8:00 PM (61.83.xxx.150)

    혼자 살기에는 주택이 버거워요.
    ㅁ자로 지어서 밖에서는 침입하지 못하게 하면 되는데
    문제는 관리가 쉽지 않아요.
    해마다 철마다 관리해야할 일이 은근이 많이 생겨요.
    집을 위해서 사람이 사는 느낌이라 힘들다는 것을
    부모님 집을 통해서 체험했어요

    저는 늙을 죽을 때까지
    언제나 문 잠그고 나가면 좋고,
    관리사무소가 있어서
    관리가 편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살겁니다.

  • 18. ㅇㅇ
    '22.7.24 9:24 PM (116.38.xxx.241)

    참애정하는프로인데 요즘좀변질되어가는것같아 씁쓸하네요..초창기에는안그랬는데 자기집자랑하러나온 젊은부부의 집들이너무많아요.특색이나 정성. 몇년씩 고생해서 가꾼 흔적보다 돈으로 치장한집같은거요.
    보면서 저부부는 어떻게 저나이에 돈을모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구해줘홈즈느낌이나요.

  • 19.
    '22.7.24 9:58 PM (121.167.xxx.120)

    부부가 귀촌 했다가 남편이 먼저 죽어서 아내가 남편 죽고 1년동안 정리해서 다시 서울로 왔어요
    외롭고 무서워서 혼자 못 살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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