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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뭐하시나요

주말 조회수 : 941
작성일 : 2022-07-23 16:20:06
남편도 아들도 친구 만난다고 나가고
청소 빨래 할일 태산인데
티비 보면서 멍때리고 있어요
지난 달에 실직하고 한달에 한번 친구 만나는게 전부인 실직주부예요
50대 중반 실업급여 넉달 나오는데 그후 일자리 구해질까 걱정이고
남편한테 생활비 타쓰고 모자란거 보태서 빠듯하게 사느라
모아놓은 돈은 없고
노후를 어찌 보내야할지 요즘 걱정이 많아요
남편직장도 이제 길어야 2-3년
어떻게든 60까지는 일하고 버텨야할텐데
자식은 아직도 백수에 자리도 못잡고 있고 이래저래 생각만 많아지는 요즘이네요
친구들 보면 다들 아직도 일하고 있고 자식들 앞가림 다 하고
노후 다 준비들 하고 있는거 같은데
저만 가진게 없이 지질이 궁상이라 한번씩 속이 상해요
전 대출 있는 작은 집 하나가 전부
물론 집도 없는 사람도 있지만 대출은 언제나 다 갚을지
일단 몸이라도 건강하자 생각에 식구들 먹거리나 영양제 챙기고
하루하루 살아가고는 있는데
한살한살 나이 먹는게 두렵네요


IP : 211.36.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2.7.23 4:23 PM (223.33.xxx.158)

    스스로를 너무 쪼지 마시고 세탁기나 돌리면서 좀 쉬시죠.
    백수 아들도 놀러 나가고 낼모레 퇴직인 남편도 놀러 나갔는데 고작 실직 한달 차에 너무 스스로만 쪼는거 아닌가요?
    다 나가고 조용할 때 좀 쉬세요.
    청소 그 까이거..

  • 2. 수고하셨어요
    '22.7.23 4:47 PM (61.106.xxx.28)

    여러가지 걱정이 몰려오는 시간이 있죠
    실업급여 받는 네 달,몸과 마음의 근력 키운다 생각하고 운동과 마음관리에 힘쓰세요
    내게 주어진 휴가이고 보석같은 시간이다 여기고 너무 살림에만 애쓰지 마시고 어차피 로또 맞을 것도 아니지만 뭐 다른 재밌고 신박한 수가 생기겠지 하면서 게으르게 맛있는 것도 드시고 차도 마시고 생각많은 주말, 마음을 비우세요 돌아오는 월요일,일단 출근 안 해도 되잖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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