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의 흰셔츠에 블랙바지 오피스룩
피부도 하얗고 헤어도 깔끔하고 인상이 좋아서
갖춰입은 느낌이라 어울리지만,
무슨 교복도 아니고…
젊은이때 즐길 예쁜옷도 너무 많고 패션도 개성인데…
무슨 계기로 그 차림이 맘에 들었던지, 멋지다 생각되었던지,
매일 똑같은 옷 입은 느낌이라 굳이 왜저러나 싶네요 ㅠ
친구들, 교수님, 지인들, 사람들이 보기에 객관적으로 어때보일까요?
1. ...
'22.7.23 6:44 AM (39.7.xxx.229)아들 옷 입는것까지 참견
2. ..
'22.7.23 6:49 AM (73.195.xxx.124)더러운 상태로 입는 것만 아니라면
같은 종류만 입는 것은 아드님의 개성으로 여기겠지요.3. ㅋㅋ
'22.7.23 6:52 AM (125.177.xxx.100)신천지는 아니겠지요?
4. ㅋㅋㅋ
'22.7.23 7:00 AM (175.223.xxx.234)모나미룩 ㅎㅎ
깔끔하다면야 그냥 두시고 여친 안 생기니 어쩌니 하면 옷 좀 달리 입어보라고 넌지시 권하심이….?
저희 시모는 마흔 넘은 아들 옷차림, 브랜드 아직도 챙겨요. 환장할 듯 싫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해요. 마음에 안들어도 아들에게 패션 결정권을 주세요5. 교복도 아니고
'22.7.23 7:06 AM (88.65.xxx.62)매일 흰셔츠에 검은 바지만 입으면
모나미 스타일이라고 사람들이 수근거리죠.
패션도 결국 정신세계를 표현하는건데
경직되고 강박적인가 싶고
이상한 사이비 종교단체인가 오해도 사고요.6. ??
'22.7.23 7:26 AM (112.150.xxx.31)댓글들에 숨막히네요.어휴
엄마야 원래 자식걱정으로 사시는분들이니 그려려니하지만
패션이 정신세계 사이비? 화려한색상이면 게이아니냐고 할거면서
모나미든 뭐가됐든 개성으로 생각하면될것을
사십대가 봐도 숨막히네요.7. 고오급
'22.7.23 7:4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으로 사주세요.
그럼 좀 나아요8. 깔끔
'22.7.23 7:50 AM (121.133.xxx.125)유학생 동부쪽 스탈이네요.
소재.브랜드 따라 또 차이가 나고요
더 멋지려면 소재랑 브랜드 파워. 거기에 슈즈. 시계 장식9. 긴팔
'22.7.23 7:52 AM (121.133.xxx.125)여름에도 흰셔츠를 접어서
입는게 더 클래식입니다. 하얗게 누런거 말고요.10. ᆢ
'22.7.23 7:59 AM (116.37.xxx.63)대딩 아들이 인턴 면접봐야한다고 했을때
복장걱정이 살짝 됐어요.
삼복더위에 정장을 사줘야하나? 하다가
요즘애들 모나미같지만
흰색 긴팔셔츠에 까만 바지입고 다니는 게 보여서
그건 괜찮겠다 생각해서
여기에 물어보려 했는데ᆢ
어쩌다 신천지가 모나미룩을 입혀서 괜한 편견을 만든건지ㅠ
전 흰색 긴팔셔츠에 까만 바지차림
깔끔하고 좋아보여요.
인턴 면접 룩으로 괜찮겠지요?11. 멋진데요
'22.7.23 7:59 AM (125.182.xxx.65)여름에 까만 반바지에 소매 걷어 입으면 더 멋지고.
윗님 말대로 소재 브랜드 고급에 신발 악세사리 하면 세상 멋질듯 클래식이죠.
물론 인물과 키가 받쳐줄 경우요.12. 개인적으로
'22.7.23 8:02 AM (121.133.xxx.125)중간 이상인데
왜 그게 불편하고 걱정일까요?
저같음 벨트를 폼나는 브랜드로 사주겠어요.
같은 블랙바지라도
요즘 양복천에 밴딩허리.끈 조거스타일로 폭 좁은거 올 봄 최신 유행
이고, 디오르 130 만원대부터 다양합니다.
디오르 셔츠 80 만원 중반. 그 바지..꿀벌 자수는 없지만 핏이 완전 예뻐요. 비율 좋지 않음 폼도 안나고
이렇게 입고 스니커즈 신음..밴딩이니 벨트 밀요없고요.
워너비 스탈중 하나입니다13. ㅁㅇㅇ
'22.7.23 8:04 AM (125.178.xxx.53)괜찮긴한데 매일그러면 범상치는 않죠
스티브잡스 떠오르고14. ...
'22.7.23 8:05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아들의 옷 하나 갖고 정말이지 별 걱정을 다 하네요
좀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15. 졸업
'22.7.23 8:10 A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은 아예 그 조합으로는 안입더라고요.
학교에서 신천지로 오해받기 싫어서 친구들도 다들 안입는다고.16. 좀
'22.7.23 8:18 AM (124.54.xxx.37)관종인가요 아님 진짜 신천지나 이상한 종교때문인건지?
17. 참나
'22.7.23 8:22 AM (223.38.xxx.58)대학생 아이 옷에 디올이 왜 나오는지. … 좋은 거 누가 몰라요? 어지간히 돈 많지 않음 명품 옷은 쳐다보지도 말아요 한도 끝도 없음.
18. ㅇㅇ
'22.7.23 8:28 AM (180.64.xxx.3)신천지나 몰몬교 스타일 아닌가요? 매일 그렇게 입는다면 뭔가 문제있어보여요 (제 3자, 외부에서 보기엔)
19. ㅋㅋㅋㅋㅋ
'22.7.23 8:36 AM (121.165.xxx.112)미동부에서 그리 입는다면
프레피룩이라 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리 입는다면
신천지냐 하겠죠.
아드님이 정교적인 이유로 그리 입는건 아닌지
의심되긴 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뭘입던 상관할바 아니구요20. 오타네요
'22.7.23 8:44 AM (121.165.xxx.112)정교 아니고 종교..
21. ..
'22.7.23 8:45 AM (180.69.xxx.74)노숙자처럼 다니는 딸도 있어요
약속있으면 전혀 다른 사람되어 나가고요22. ㅇㅇ
'22.7.23 9:03 AM (175.207.xxx.116)아들이 신천지가 그러고 다니는 거 알고는 있는 거지요?
23. 글보자마자
'22.7.23 9:24 AM (114.108.xxx.128)신천지 빠진 건 아니겠죠? 어쩌다 입는게 아니고 그렇게만 입고 다닌다면... 신천지교회 폐쇄되었던게 다시 활동하던데요. 젊은 세대들, 대학생들 남자 여자할거없이 흰 블라우스 셔츠에 검은바지 입고 신문들고 무더기로 나오던데..
아드님이 혹시 모르고 그렇게만 입는거면 알려주세요!24. .....
'22.7.23 9:29 AM (221.157.xxx.127)남들은별생각없어요 울아들도 상의가 거의 블랙화이트 바지는청바지
25. 저라면
'22.7.23 9:41 AM (175.195.xxx.148)사이비 종교 가입도 의심해 볼 거 같아요
26. ㅎ
'22.7.23 9:46 AM (220.94.xxx.134)요즘 tv 에 자주나오는 스타일 ㅋ 그냥 두세요 깔끔해보일듯
27. ㅇㅇ
'22.7.23 9:57 AM (125.137.xxx.105)저도 제목 보자마자 신천지 의심했어요
어쩌다 입는것도 아니고 매번 입는거라면요
주의깊게 보세요28. .....
'22.7.23 10:01 AM (180.224.xxx.208)한동안 젊은 애들 사이에서 유행한 모나미룩 같은데요. ㅎㅎㅎ 귀엽네요. 전 모나미룩 젊은이들 보면 개화기 사람 같아서 좀 웃기더라고요 ㅎㅎㄹ
29. ???
'22.7.23 10:46 AM (221.140.xxx.65)뭐가 문제인지…위에 댓글들 보고 놀랍네요. 요즘 애들 스타일이잖아요. 밑에는 정장바지 같은데다 위에는 셔츠스타일.
그냥 유행따라 입는거 같구만요.
근데 그 흰셔츠가 진짜 회사원 같은 와이셔츠 같은 건지 아니면 좀 헐랭한 스타일인지 바지도 헐랭한 스타일인지 아니면 진짜 회사원같은 핏인지요? 근데 또 이게 특정할 수 없는게 멋 좀 부린다는 아이들도 흰색과 검은색 바지류를 입는지라.
신천지일 수도 있고 그냥 멋부린거일수도 있고.
혹시 아들이 비형인가요? 혈액형 구시대적인거 인거 아는데 ㅋㅋ 비형남자가 뭐 하나 꽂히면 촌스럽든 아니든 간에 한 스타일만 고집해서 입더라구요.30. ..
'22.7.23 10:53 AM (1.234.xxx.84) - 삭제된댓글저도 신천지 걱정되네요.
과천 사는 친구에게 놀러갈 때 모나미 룩으로 입었더니 그 친구가 조심스레 얘기해주더군요. 특히 과천 올 때만이라도 입지 말라고. 그 때 처음 신천지에 대해 알았어요. 코로나 터지기 전이네요.31. ㅇㅇㅇ
'22.7.23 11:50 AM (211.36.xxx.164)사이비 종교인지 알아보세요
32. 엥??
'22.7.23 12:11 PM (61.47.xxx.114)그게 그종교랑연결짓는다고요??
대부분 낭자들그렇게입고다니던데요??33. 머
'22.7.23 12:41 PM (125.131.xxx.232)신천지나 그런 거 아니면 뭐 어때요.
우리집 대당은 고3 재수 지금까지
츄리닝에 삼선 쓸리퍼 끌고 다니는데
그것보다 낫네요.34. …
'22.7.23 4:26 PM (119.67.xxx.249)댄디한 스타일에 꽂혔나 보네요.
깔끔하고 단정해서 괜찮지 않나요?35. ???
'22.7.23 5:27 PM (175.114.xxx.96)몰몬교일까봐 걱정하시는 거?
그게 아니라면 지나친 관심 넣얻둬 넣어둬36. 그게
'22.7.23 8:09 PM (121.147.xxx.48)신천지 회당이 근처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은 오해받는다고 아예 그 조합으로 안 입더라구요. 걔네들이 그렇게 입고 대학교에 와서 포교한다네요.
원글님 아드님네 학교는 그런 환경이 아닌가보네요.
울딸은 흰색상의와 블랙스커트를 절대로 안 삽니다. 그런데 남자아이라면 조금 선택을 할 수 없긴 하겠어요. 약간 포인트를 다른 색으로 줘서 프리한 멋을 내보라고 하세요.37. 댓글김사
'22.7.24 4:05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다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38. 댓글감사
'22.7.24 4:15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다양한 의견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큰 아들 옷입는것까지 참견하는 별난엄마로 느껴질까봐 조삼스러웠는데요,
매번 같은 스타일 옷만 고수하는게 다소 지나치다 싶고,
예쁘고 다양한 패션을 누려볼 기회가 안타까워서 일반적인 생각들을 여쭈어 본건데요,
다양한 의견들 주셔서 참고가 되었습니다^^39. 댓글감사
'22.7.24 4:22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다양한 의견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큰 아들 옷입는것까지 참견하는 별난엄마로 느껴질까봐 조심스러웠는데요,
매번 같은 스타일 옷만 고수하는게 다소 지나치다 싶고,
예쁘고 다양한 패션을 누려볼 기회가 안타까워서
일반적인 생각들을 여쭈어 본건데요,
다양한 의견들 주셔서 참고가 되었습니다^^40. 댓글감사
'22.7.24 7:17 PM (223.62.xxx.149)다양한 의견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주교라서 이단 종교적인 문제와는 거리가 멀구요
뭐 하나에 제대로 꽂히면 과하게 몰입하는 성향인건 맞네요!
다 큰 아들 옷입는것까지 참견하는 별난엄마로 느껴질까봐 조심스러웠는데요,
매번 같은 스타일 옷만 고수하는게 다소 지나치다 싶고,
예쁘고 다양한 패션을 누려볼 기회가 안타까워서
일반적인 생각들을 여쭈어 본건데요,
다양한 의견들 주셔서 참고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