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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서울 구경 오는 어린이들

요즘엔없겠지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22-07-05 13:21:25
아래 글 보고 생각났는데
옛날얘기에요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라고 해도 무방할거 같은데
학교 다닐때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 많았거든요
1학년때는 학기 끝나기가 무섭게 다 싸가지고 내려갔다
개강하기 직전에 올라오곤 했는데
3학년쯤 되면 서울에 알바 구하면 안내려가는 친구들도 생기고
두달 빡세게 과외하러 간다고 지방 집에 갔던 친구들도
주중에 심심해서 올라왔다고 학교에 불쑥 나타나던 친구들도 있고 그럴땐데

친구들의 어린 사촌들이
서울구경 시켜달라고 오는 애들이 종종있었어요
한학기에 한팀정도? 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1학년정도 애들이
돌아가면서 나타나면

당사자인 친구는 그냥 사촌동생이니 당연하게
며칠 놀아주고 보내야 하는 그런 문화?
지금 82쿡에 올리면 민폐라고 난리난리 나겠지만 말이에요

엄마가 싸준 밑반찬하고 과일이나 
특이하게 건어물, 버섯 이런 지역 특산물 가지고 오는 애도 있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

그렇게 친구 동생들이 오면
자원봉사하듯이 같이 붙어서 놀아주고 그랬었어요
주로 돈까스, 자장면, 탕수육 사주고
마침 과외 알바비 받은 때 근처면
티지아이나 베니건스같은 당시 유행하던 패밀리 레스토랑도 데려가서
막 쿠폰 먹이고 해서 뭐 사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서 써 봅니다

다들 이런 기억은 없으신가요?
IP : 122.32.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7.5 1:28 PM (218.48.xxx.3)

    어릴때 지방 살았는데
    방학되면 서울에 있는 친척집 가는 애들
    엄청부러웠어요~
    그때 서울은 고층빌딩 많아서 다 그늘이라
    사람들이 다 하얗다고 ㅎㅎ

  • 2. sei
    '22.7.5 1:30 PM (223.62.xxx.77)

    와 그런 고급레스토랑엘요? ㅎㅎ 님이 좀 사는집 딸이었던 걸로^^

  • 3. ㅇㅇ
    '22.7.5 1:35 PM (218.158.xxx.101)

    따뜻한 추억이네요~~ 저는 잊고있었는데 문득 이글 읽고 생각났어요
    진주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고향에서 교회같이 다녔던 어린아이들? (중,고생정도 됐던듯요)
    놀러왔다고
    몇명이나 되니 친구 혼자는 감당을 못하여 저에게 sos
    저도 시골촌뜨기였지만 ㅋ 친구랑 같이 다니며 어딘가를 구경시켜주려 노력했던 것 같은데
    그만 버스안에서 그 교회동생중 한명이 구토를 해서
    아수라장이 되었던 슬픈 기억이 ㅠㅠ
    그 다음은 아마도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욕도 먹고
    내려서 서로서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했던 것 같은데
    어느덧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4. 지금도
    '22.7.5 2:16 PM (1.217.xxx.162)

    내 아이 어릴 때 서울 여행 많이 갈걸 생각하는데요.
    유적도 많고 볼거리 먹을거리 여행가기 좋죠.
    그 때는 왜 해외만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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