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계선지능장애 같습니다.
음~~ 저는 어릴적부터 공부를 못했고 초등학교때 아이큐 검사를 했는데 73이 나왔어요.
저는 어릴적부터 공부는 열심히 했어요. 근데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정말 안 올랐어요.
제가 공부는 하는데 공부는 해요. 근데 제 머리속은 멍해요
머리는 집중도 안되고 멍한데 그냥 앉아서 책을 본거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공부를 한거 같아요.
지금도 책 읽는걸 못해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책을 읽음 머리가 멍해서 진도가 안 나가고 영화 보는것도 힘들어 합니다.
시험 공부 하는데 공부잘하는 친구가 제가 외우고 있는걸 보더니 " 이런건 시험에 안 나와" 그 말을 하고 가더라구요.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못하고 위축이 잘되구요. 지금도 위축이 너무 너무 됩니다.
사람들과 어울릴때도 위축이 되구요
자존감이 너무 너무 낮아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직장생활을 하지만 상대방 말을 이해를 잘 못해요. 이해를 못하니~~
지금 저한테 제일 심각한건요. 충동적인 행동, 충독적 구매가 너무 너무 심해요. 자제가 안되요.
무엇보다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카드 빚도 지고 돈에 개념을 몰라요.
100만원이라는 돈이 얼마인지? 생활비 빼면 남는걸로 생활 해야 하는데 그 생각을 하면 머리가 멍해요
돈에 개념을 모르다보니 20살때는 카드 빚에 허덕이고 지금도 허덕이구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경계성지능장애를 글들을 보고 나니 저랑 너무 같더라구요.
내가 이래서 힘들었구나 이래서 내가 그렇게 했구나 생각을 했거든요,
가만히 보니 친정엄가 전형적인 경계성지능장애 같아요.
정말 전형적인....
자식들 어떻게 된게 4명인데 4명 다 저 같은 증상이 있을까요?
혼자 스스로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요?
검사해보고 싶은데 나이 45살인데 고쳐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디 가서 검사하는것도 무섭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