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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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년 전 종로3가~종각 사이 작은 극장 이름 아시는 분
1. 쭈니
'22.6.26 7:32 PM (49.171.xxx.226)코아아트홀?
2. ..
'22.6.26 7:33 PM (116.86.xxx.147)단성사도 있었지요
3. 쓸개코
'22.6.26 7:33 PM (14.53.xxx.163)씨네코아?
4. 쓸개코
'22.6.26 7:34 PM (14.53.xxx.163)1층에 피자모레 2층에 베니건스 있었으면 씨네코아예요.
5. ..
'22.6.26 7:35 PM (14.63.xxx.231)코아아트홀 맞는듯해요
6. 쓸개코
'22.6.26 7:35 PM (14.53.xxx.163)코아아트홀 종종 갔었는데 위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7. 저도
'22.6.26 7:38 PM (182.219.xxx.35)코아아트홀 같아요.
델리카트슨 사람들 같은 컬트무비 봤었어요.8. 원글
'22.6.26 7:39 PM (182.211.xxx.61)아이고 코아아트홀이네요 착각했어요 ㅎㅎ 기억력 참 한심
9. 쓸개코
'22.6.26 7:45 PM (14.53.xxx.163)코아아트홀 정확한위치가 어디녔나요? 저도 분명 종종 다녔는데 도대체가 기억이 ㅎ
저는 씨네코아에서 '어글리우먼'을 봤었죠.10. 원글
'22.6.26 7:45 PM (182.211.xxx.61)미션 영화포스터 보고 사고싶다 생각했었는데 중딩때라 돈 없어서 못샀던 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극장이 생각났어요^^
11. 코아아트홀
'22.6.26 7:47 PM (61.98.xxx.18)저도 몇편본것같아요. 종로대로는 아니었고 몇블럭 정도 안쪽이었던것같은데, 저는 안개속의 풍경 보다 잠들었던 기억이나네요.
12. 원글
'22.6.26 7:49 PM (182.211.xxx.61)코아아트홀은 종로서적 뒷쪽에 있었어요 씨네코아는 엄청 큰 레코드점 뭐였더라... 지금의 버거킹 쪽 큰 대로변에 있었고 규모가 코아보다는 더 컸던것같네요
13. 쓸개코
'22.6.26 7:52 PM (14.53.xxx.163)충격이다.. 제가 씨네코아에서 위에 적었는데 제가 본 것이 코아아트홀이었네요;;;
둘을 완전 착각하고 있었어요. 씨네코아는 원글님이 말씀하신 큰 길에 있던게 맞는데
당당하게 시네코아 1층에 피자모레 2층 베니건스라고 적었어욯ㅎ;;
http://suzakufilm.tistory.com/16714. 코아아트홀
'22.6.26 7:53 PM (210.2.xxx.181)코아아트홀은 종로 2가 안쪽에 있었어요..
잘 모르는 이들은 극장 위치 찾기가 좀 애매해서. 아는 친구 한명과
보통 종각역에서 만나서 가거나, 아니면 종로서적에서 만나서 가곤 했죠.
영화보고 근처에 있던 커피숍 쟈댕(JARDIN)에서 커피 마셨던 기억이...ㅎㅎㅎ
쟈댕....아시려나 몰라요. 거의 지금의 콩다방, 이디야 커피처럼 90년대 초반에 많았는데....15. ...
'22.6.26 7:55 PM (14.63.xxx.231)쓸개코님이 말하는 2층 베니건스 건물이 코아아트홀 맞아요. 나중에 씨네코아로 이름이 바뀌었나 보네요. 저는 코아아트홀 이름만 기억나는데...
16. 쭈니
'22.6.26 7:59 PM (49.171.xxx.226)정말 언젯적 코아아트홀인가요?
원글님 덕분에 잠깐 추억여행 하다 왔네요.
친구들과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놀던 그때
나도 젊었고 종로거리도 젊었어요.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라요.17. july
'22.6.26 8:01 PM (223.131.xxx.33)코아아트홀 진짜 좋아했어요. 그 시절 영화취향은 전혀 세련되지않아서 그저 팬시점처럼 영화포스터나 팬시용품 구경하러 갔었는데요~
그곳과 더불어 그 건너편 어느 어학원아래 1층에 큰 카페있었는데 커피값이 참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그당시 커피숍처럼 푹신한 소파는 아니고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큰 공간이 주는 시원함때문에 참 좋아했어요.
대학시절 데이트 단골 코스였는데 그립네요18. 쓸개코
'22.6.26 8:02 PM (14.53.xxx.163)점셋님 바뀐건 아니고 위치가 옆길에 잇엇는데 두 극장을 번갈아가곤 했었거든요 제가.
그래서 완전 착각을 했습니다;
친구들 만날때 종로서적 외환은행 앞에서 만나기도 하고 미스터피자도 가곤했었죠.
자뎅 도토루.. 아트박스.. 길건너 인사동도 가고요.19. 원글
'22.6.26 8:08 PM (182.211.xxx.61)탑건 매버릭 보고 예전 생각나서요
제가 90년대 초반 영화를 많이 봤었거든요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스카라, 허리우드극장...
근데 코아아트홀만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ㅎㅎ
그 시절 미저리, 마네킨, 클리프행어, 양들의침묵, 푹풍의질주 등...웬만한 히트작 극장서 봤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ㅎㅎ20. 쓸개코
'22.6.26 8:15 PM (14.53.xxx.163)단성사는 진짜 ㅎ 앞좌석과 경사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서 볼때 목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의자에 고속버스처럼 커버가 덮여있었던것 같아요.21. ..
'22.6.26 8:22 PM (116.39.xxx.78)종이 입장권 기억나시죠? 자리번호는 스탬프로 찍힌..
암표도 팔았고..
요즘은 몇몇 영화가 스크린을 장악해서 정작 내가 영화를 고르는건지 영화가 나를 고르는건지..ㅜㅜ
지금보다 극장도 적었는데 영화의 선택폭은 더 컸던 그 시절 ..22. Juliana7
'22.6.26 8:26 PM (220.117.xxx.61)종로3가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광화문 국제극장
명동 명보극장
다 사라졌네요.
극장이 이동해서 상권도 변하고
영화관도 예전맛도 안나고
추억이 그리워요.
예전엔 3류영화만 하는 성남극장
그런데도 갔었고
오래전 이야기 하면 좋아요.23. 코아 아트홀에서
'22.6.26 9:14 PM (121.160.xxx.182)우편 배달부 영화 봤어요
24. 덕분에
'22.6.26 10:47 PM (121.167.xxx.7)추억 여행합니다.
코아 아트홀에서 전 그린 파파야의 향기를 봤어요.
쟈뎅도 생각나고요.25. 델리카트슨사람들
'22.6.27 12:50 AM (14.52.xxx.215)저 위에
코아아트홀에서 델리카트슨사람들 봤다는 분~~~
혹시 내 친구니? ㅋㅋ
나 그 근처학교 불문과인뎅..
프랑스영화 본다고 가서 봤었거든요26. 명보아트롤
'22.6.27 1:49 AM (75.172.xxx.164)제 기억에는 명보아트홀이라는 곳도 있었는데 위치가 윗님들이 ㄱ말씀하신 코아아트홀과 비슷해요. 종로2가에서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혹시 이름이 바뀐 걸까요? 1985 년 아니면 1986년 6학년 말에 전 거기서 아마대우스 봤어요.
27. 명보아트롤
'22.6.27 1:52 AM (75.172.xxx.164)http://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19980302/7326079/1
기사를 찾아보니 제 기억의 명보아트홀이 있던 건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