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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들이 독립하겠다는데 말리지를 못했어요

ㅇㅇ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22-06-24 16:04:57
22살아들인데요
20살되자마자 군대오라고 영장오니까 
지체없이 군대다녀오더라고요
원래 대학생이었는데
군대 갔다오더니 대학을 자퇴를 하고서는
족발집 직원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일해보더니 나중에 족발 배워서 자영업을 하겠다고 해요
얼마나 저를 설득하던지 자기는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하다고 하는데
자식이 행복하다니까 말릴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니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족발집을 3개월만에 그만두더라고요
사장님이 자기가 일을 너무 잘하니까 일을 다 맡겨놓고
해외여행을 가고 하면서
너무 과중한 업무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 한달정도 쉬었어요
저는 다시 복학하라고 권유했는데 끝까지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이번엔
지방에 살고있는 친구와 같이 자취하며 살겠다고해요
엄마밑에서 살다보니 자기가 느슨해지고 의지가 약해지는것같다고
일부러라도 자기힘으로 돈벌어가며 살수밖에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해요
그말을 어제하더니 이미 짐다 싸놓고 내일 내려간다네요
제가 말려봤지만 엄마 저 죽으려고 내려가는거 아니예요
더 열심히 살려고 가는거예요
이러는데 말리지를 못했어요
우리아들 내려가게 해도 괜찮을까요?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IP : 203.171.xxx.20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4 4:06 PM (223.39.xxx.155)

    응원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 2. ...
    '22.6.24 4:06 PM (121.124.xxx.141)

    그래도 기특하네요 응원해주야지 어떡하겠어요 아드님 성공할거예요

  • 3. ..
    '22.6.24 4:08 PM (59.14.xxx.232)

    어이구 기특해라~

  • 4. ..
    '22.6.24 4:09 PM (115.94.xxx.218)

    뭐든 도전해보고 실패해보고 성공해보고
    적어도 1-2년은 뭐를 하든 도전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해주세요. 대학만이 정답은 아니고 뭘해도 잘 할 것 같아요. 시행착오를 견디는 인내심과 거기서 얻어지는 지혜는 등록금을 줘도 못얻을 것 같아요

  • 5. 부럽습니다
    '22.6.24 4:10 PM (175.199.xxx.119)

    뭘해도 성공할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 6.
    '22.6.24 4:11 PM (59.13.xxx.53)

    22살 울아들 아직 군대도 안가고 방학하니 밤새게임 낮엔 밥먹고 자는게 일 울애보다 만배 낫네요 휴학하고 공익가러는데 그럼 또 언제갈지도 모르는데 저꼬라지를 봐야하나 싶어요

  • 7.
    '22.6.24 4:12 PM (61.105.xxx.94)

    게다가 게으른 성격이 아니고. 오래 숙고하는 타입이기 보다는 몸으로 일단 부딧히는 성격인가보네요.
    성인이고 자기가 다 계획이 있는데 어찌 말리나요.

  • 8. 미적미적
    '22.6.24 4:13 PM (49.161.xxx.219)

    응원해도 좋은 아들 같은데요?

  • 9. 응원
    '22.6.24 4:14 PM (14.50.xxx.217)

    남의 아들이 너무 기특해서 살짝 눈물이 났어요.
    응원합니다.

  • 10. ...
    '22.6.24 4:17 PM (39.119.xxx.3)

    사장이 맡겨놓고 갈정도면 일은 다 배운 것 같은데 친구집에서 돈 모아서 족발집 차리려나요 ?

  • 11. 기특해
    '22.6.24 4:18 PM (112.167.xxx.92)

    대학 나와봐야 저임금 직장들 천지라서 차라리 대학때려치고 기술 배우는게 낫다고 낫지 싶은데 것도 본인의지가 있어야는데 애라 뭐라도 하려고 하잖아요 기특하네요

  • 12. 닉네임안됨
    '22.6.24 4:24 PM (125.184.xxx.174)

    기특하네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

  • 13. ..
    '22.6.24 4:25 PM (1.227.xxx.209)

    열심히 사는 청년인데요. 잘할 거 같습니다

  • 14. ??
    '22.6.24 4:25 PM (180.229.xxx.17)

    자취하는건 말 일 이유가 없는데 지방은 왜 가나요???
    지금서울사는데 지방 간다는건지 인천 경기도 사는데 다른지역을 지방이라고 하는건지...

  • 15. ??
    '22.6.24 4:27 PM (180.229.xxx.17)

    3개월배운게 기술이라고 할 수 있나요 일많이 하는대신 사장이랑 타엽해서 월급많이 받으면 되지 말은 번지르한데 행동이 현실감은 없네요

  • 16. ㅡㅡㅡㅡㅡ
    '22.6.24 4:29 PM (223.39.xxx.215)

    응원해 주세요.

  • 17. 그런데
    '22.6.24 4:34 PM (122.34.xxx.60)

    아무 기술 없이 지금 독립하면 지금 졸발집처럼 그냥 그 때 그 때 일용직하다가 시간 보낼 수 있잖아요.

    네가 대학이 필요 없다고 하면 권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어떤 기술이든 익혀서 면허나 자격증을 가져야 그 직업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다.
    한식 조리사든 중장비 기술이든 관심 가는 거 하나라도 자격증이나 면허를 따면 어떻겠냐.
    지금 당장 그러고싶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배우고싶은 거 있을 때 꼭 이야기해라. 네가 원하는 공부, 지원해주겠다.
    독립심이 있고 자기 일 알아서 하니 기특하다.
    다만, 자기 기술이 없으면 사회에서 자리 잡기 힘들까 걱정이다.
    자주 연락하자

  • 18. ...
    '22.6.24 4:41 PM (58.120.xxx.143)

    기특한 청년이네요! 뭘 해도 잘 하겠어요. 저라면 응원합니다.

  • 19. 살짝
    '22.6.24 4:57 PM (110.35.xxx.60)

    저런 자녀면 뭐든 해보라고 하겠어요.열정과 의욕도 있고 그걸 뒷받침하는 노력도 있고...세상 무기력한 아이들이 요즘 너무 많아요

  • 20. ..
    '22.6.24 5:06 PM (42.119.xxx.70)

    한가지 걸리는건 일을 그만둔 텀인데요.. 너무 행복하고 좋았던 일을 3개월만에 때려치운게 좀 걸리네요.
    저 아는 아이도 딱 저렇게 독립심 강하고 의욕 넘치는데 반년을 못가요..
    3년째 그러고 있는데... 부모만 그걸 모르고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옆에서 볼땐 좀 걱정입니다.
    그러나 입 떼는 순간 손절 당할거같아 그냥 신경 끄고 살아요.

  • 21. ㅇㅇ
    '22.6.24 5:11 PM (203.171.xxx.207)

    그런데
    '22.6.24 4:34 PM (122.34.xxx.60)
    아무 기술 없이 지금 독립하면 지금 졸발집처럼 그냥 그 때 그 때 일용직하다가 시간 보낼 수 있잖아요.

    네가 대학이 필요 없다고 하면 권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어떤 기술이든 익혀서 면허나 자격증을 가져야 그 직업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다.
    한식 조리사든 중장비 기술이든 관심 가는 거 하나라도 자격증이나 면허를 따면 어떻겠냐.
    지금 당장 그러고싶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배우고싶은 거 있을 때 꼭 이야기해라. 네가 원하는 공부, 지원해주겠다.
    독립심이 있고 자기 일 알아서 하니 기특하다.
    다만, 자기 기술이 없으면 사회에서 자리 잡기 힘들까 걱정이다.
    자주 연락하자////이말씀 새길게요 우리아들에게 필요한 말이네요 본인도 대학다시 가라니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낄때 가겟다고 하네요

  • 22. ㅇㅇ
    '22.6.24 5:16 PM (203.171.xxx.207)

    한가지 걸리는건 일을 그만둔 텀인데요.. 너무 행복하고 좋았던 일을 3개월만에 때려치운게 좀 걸리네요.
    저 아는 아이도 딱 저렇게 독립심 강하고 의욕 넘치는데 반년을 못가요..
    3년째 그러고 있는데... 부모만 그걸 모르고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옆에서 볼땐 좀 걱정입니다.
    그러나 입 떼는 순간 손절 당할거같아 그냥 신경 끄고 살아요.///현실적인 조언이시죠 맞아요 .저는 그냥 불안해요 미래가 불안하네요 안정된 미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 23. 세상에
    '22.6.24 6:38 PM (123.199.xxx.114)

    기특하네요.
    저희집 아이들은 여직 돈한번을 안벌어본 ㅠ

  • 24.
    '22.6.24 7:04 PM (1.236.xxx.36)

    아드님 응원합니다

  • 25. 등떠밀어도
    '22.6.24 8:13 PM (121.125.xxx.92)

    안나가는아들 저희집입니다ㅠㅠ
    제가독립하고싶어요

  • 26. 그만두고 한달
    '22.6.24 8:35 PM (58.121.xxx.133)

    쉬는동안은 컨디션이 어땠나요?
    가라앉아있었나요?
    쉬면서 편안해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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