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이 그 무렵 프랑스 교환학생으로
가 있었어요.
평소에도 전 서결이 그놈 쿠데타라도 할 놈이라고
말했었지만
막상 그 일이 닥치고 보니 모골이 송연...
당연히 칼링필드 연상..
딸에게 전화 해서 당분간 한국 오지 말라고
하고 일단 1000만원 환전하라고 보냈어요.
사태가 계속된다면 ..다행히 미국에 고모가 있으니
거기로도 가야겠지만 그 나라가 받아 줄려나 등등ㅇㅇㅇㅇ
우리집 끝장나면 울집냥이는 어쩌나 등등..
여기저기 가입된 것과 그간 보낸 후원금 등등으로 당연히 죽겠지 했어요.
정말 이게 현실인가...온갖. 생각이 교차하면서도
이게 뭐야?? 싶은 생각.
정말 무서웠어요.
포악하고 무식한 저 성정에 킬링필드보다 더했음 더했지@@
싶은 생각이 들었었죠. 웃기는 건 포고령..
그 기마킨 문장에 아이고야ㅑㅑㅑ싶기도 했어요.어이가 없어서요.
처단한다...라니요.
저 벅수천치같은 무식하고 천박한 인간이
드디어 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구나......넘 슬펐지요.
아침에 눈 뜨니 꿈이었나 싶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