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것들은 까다로워 이 말

머릿속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22-05-09 15:17:45
친정 엄마랑 사이가 좋은건 아니에요.

이유는 남동생인 아들과 딸인 저를 차별하는것에대해 제가 불만을 표시해서 이고요.
그동안의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지만 여기서 얘기하면 너무 길고요.

어린이날 친정집에 다녀왔어요.
외식 싫어하시니 코스트코에서 이것저것 장봐서 갔고요.
용돈도 드렸습니다.
식사중 제철음식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별 특별한 말을 한것 같지는 않은데, 엄마가 제게 제목과 같은 말을 하셨어요.
기존에도 넌 더 배우면 엄마 무시할 년이라는 말을 하신적이 여러번 있지만, 사위앞에서 그런말을 하신게 계속 머릿속에 멤도네요.

본인 입으로 시샘, 욕심이 많다고 말씀하셨지만, 나이 70이 넘어도 그럴수 있는건가요???

시가는 학벌이 다들 좋아 제게 설명할때 마다 "내 말 무슨말인지 알겠지" 이 말을 계속듣고, 친정 엄마에게는 잘난것들이 까다롭다고 구박당하고 ㅜ ㅜ

근데 시가식구들은 그려려니가 되는데 친정엄마는 그려려니가 안되고 상처가 되네요.

IP : 110.10.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2.5.9 3:2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근데 시가식구들은 그려려니가 되는데 친정엄마는 그려려니가 안되고 상처가 되네요.
    -------------------------------------
    왜일까요?
    보통 남이 하면 더 상처가 되지 않나요?
    어머님이 컴플렉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원글님의 태도가 문제일수도 있어요. 시댁에서는 지적인 부분에서 내가 부족한거 확실하니 확실히 저자세지만 친정에서의 자세는 또 다를 수 있겠죠.
    그래도 참 사위앞인데 말을 좀 좀심하시지...어머님도 너무하시네요.

  • 2. ..
    '22.5.9 3:30 PM (118.46.xxx.14)

    정말 친정어머니 너무하시네요.
    그렇게 선을 넘는 말씀은 가만 계시면 안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내가 경계선을 설정해서 그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해야하는거예요.

    지금 원글님이 불편한거 맞죠?
    그렇다면 불편한 사람이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거예요.
    어머니는 자기가 뭔 말을 했는지도 모르니 그런 말이 잘못인지도 모르는 사람이구요.

  • 3. 이상하네
    '22.5.9 3:30 PM (121.162.xxx.174)

    우리 시집 식구들은 다 우리보다 잘났어도 안 까다롭던데 하고 박아버리시지.

  • 4. 아마 저 어머니
    '22.5.9 3:32 PM (125.132.xxx.178)

    이상하네
    '22.5.9 3:30 PM (121.162.xxx.174)
    우리 시집 식구들은 다 우리보다 잘났어도 안 까다롭던데 하고 박아버리시지.
    ㅡㅡㅡㅡ
    아마 저 친정엄마 이렇게 하면 진짜 원글 잡아먹을듯니 덤벼들걸요.. 눈물바람은 기본으로다..

    그냥 엄마랑 자주 보지 마세요. 더더군다나 사위앞에서 저러는 엄마 사위랑도 자주 마주쳐봐야 님한테 좋을 거 하나 없어요

  • 5. 180님
    '22.5.9 3:39 PM (119.203.xxx.70)

    안 당해보면 몰라요.

    친정엄마가 나이들어서 하는 독설은 가슴을 후벼파요. 모든 친구들은 시댁 험담 남편험담 다 엄마한테

    하고 다독임받고 따뜻한 기운 받아서 힘내서 가는데 전 오히려 시어머니 보다 더 모진 소리 듣고 있으면

    존재가치가 희미해져요. 다행히 남편이 말은 없지만 잘 다독이고 스스로 거리를 두게 되니 객관적으로

    보게 되지만 아픈건 아파요.

  • 6. ㅇㅇ
    '22.5.9 4:12 PM (118.235.xxx.222)

    너무 당연한 감정을 모르는듯한 이해 안가는 댓글이 있네요
    남보다 가까운 사람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
    훨씬 서운하고 기분 나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40 마사지도 무섭네요. 함부로 받지 마세요 1 ㅇㅇ 01:06:48 327
1739539 음 형제가 사이가 나쁜건 부모탓 같아요 4 01:01:08 278
1739538 우리나라 내수가 망해가는 이유  1 01:00:33 237
1739537 라면먹으면 위가 편안해지시는 분 계신가요? 3 ... 00:54:47 175
1739536 나이 60, 괜찮은것 같아 사진을 찍고 나이 00:49:43 317
1739535 올케한테 사촌들 같이 만나자고 하세요? 2 며느리 00:42:20 320
1739534 아침에 건강검진 가야하는데… 배가 고파서… 아줌마 00:40:48 119
1739533 여름용 검정 정장자켓 입을 일이 있을까요? 3 .. 00:27:12 264
1739532 친정엄마가 딸을 질투하기도 하나요? 8 Sdsd 00:26:41 623
1739531 엄마 병원비 어떡하죠 11 111 00:18:22 1,641
1739530 중국 대만공격하면 미국내 재산 접근금지 3 배워야.. 00:18:09 466
1739529 한동훈, 박원순 사건 겨냥 "최동석 성인지감수성 굉장히.. 8 ㅇㅇ 00:12:32 537
1739528 살림하는 게 재미있어요 2 ㅇㅇ 00:09:25 611
1739527 세상엔 부자들이 참 많네요 11 ㅇㅇ 00:02:40 1,909
1739526 이번에 죽은 spc 삼립에서 일주일일하고 추노했었어요 3 ㅇㅇㅇ 2025/07/23 1,474
1739525 시끄러운 소수 카르텔에 또 당함. 8 .. 2025/07/23 908
1739524 어제는 좀 시원했는데... 오늘은 덥네요 2 복숭아 2025/07/23 668
1739523 학교에서 가끔 혼자 놀때도 있다는데 ㅜㅡㅜ 6 Doei 2025/07/23 923
1739522 지금이면 난리났을 1995년 드라마 장면 3 2025/07/23 1,988
1739521 한국 갈까요? 10 딜리쉬 2025/07/23 869
1739520 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 씨...61년 기다림 끝 '무죄' 구형.. 5 ,,,,, 2025/07/23 1,349
1739519 홈쇼핑에서 빵긋빵긋 웃는다고 물건 사나요?? 2 .. 2025/07/23 953
1739518 조의금대신 마음을 전할 방법은? 9 곶감두개 2025/07/23 640
1739517 국힘이 북한에 돈주고 총 쏴달라고했었던 총풍 시즌2에요 총풍2 2025/07/23 306
1739516 이번 내란에서 외환죄는 막아줄려고 6 .... 2025/07/23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