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3년 살기 어떤가요?
주재원으로 나가게 될 것 같아요.
검색해봐도 정보가 너무 없어 82에 올려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인데
델아비브 국제학교 다닐 수 있어서(학교가 맘에 들어요)
마음이 가는데
물가 비싼 건 유명해서 알고 있고
인종차별이나 언어가 걱정입니다.
다녀오셨거나 살고 계신 분 있을까요?
1. 테러가
'22.3.19 1:27 AM (122.45.xxx.32)일상이라던데
코로나이후 요즘어떤지 모르겠네요2. 주재원
'22.3.19 1:38 AM (175.125.xxx.154)나갔던 친구네 놀러 텔아비브에 다녀왔어요.
사는 아파트는 다 보안 되어있는데
가끔 주차장에서 차 도난 당하기도 하구요.
핸들에 비번이 달려있더군요 ㅜㅜ
하도 훔쳐가서.
계급차이가 넘 뚜렷하니까 팔레스타인 계통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어렵다보니 나쁜짓 많이 하는듯.
목욜인가? 사밧 데이 전날이라고 이마트 같은데 복잡하구요. 금욜인가 부터 문 닫고 쉬는듯해요.
쇼핑몰 주차장 입구마다 방탄복입고 총든 군인들이 트렁크 검사해요.
바닷가 가니 딱 금 그어놓듯이 백인과 아랍인 수영하는데 나눠져있구요.
백인들 모래사장 아랍인들 돌 해변.
아랍인들 해변에서 물담배 엄청 피워서 신기했어요.
다들 영어 잘해서 의사 소통 괜찮지만
너무너무 싸가지?가 없어요 국민성인듯.
성지가 많아 이곳 저곳 여행했구요.
엄청 드라이한 날씨에 피부 장난 아니게 건조해요.
햇빛 따갑고요.
또 친구 아들은 국제 학교 잘 다녔고 대학은 미국으로 갔어요.3. 원글
'22.3.19 10:12 AM (218.155.xxx.132)AIS가 좋다고 해서 고민이예요.
학교안에서 아시아인 차별은 없을까요?
사실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4. 원글
'22.3.19 10:14 AM (218.155.xxx.132)토론식 수업이라 아이가 영어를 어느 정도 해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수영, 테니스도 할 줄 알아야 한다던데 좀 배워서 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5. 6년 살았어요
'22.3.19 11:13 AM (121.135.xxx.98)생각만큼 위험하지 않아요.
텔아비브가 해변가라 아이들한테 정말 좋아요.
사밧있어서 금요일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마트 닫아요.
영어는 본인이나 아이도 어느 정도 준비해야 편해요. 히브리어 몰라도 영어는 통해요.
AIS 학교 선생님들 참 좋아요.
기독교나 카톨릭신자들이면 특히나 의미있는곳이죠.
무신론자인데도 남쪽부터 북쪽까지 유적이 많아요.
휴일이 길어서 유럽으로 여행가기 쉬워요.
돼지고기나 해산물등은 일반마트에선 못사고 러시안마트나 중국상회등에서 사고 자파에서 해산물 많이 사요.
물가는 그당시에도 싸지 않았는데 3년전 가보니 후덜덜해요.
애들도 그때를 좋게 기억해요.6. 원글
'22.3.19 11:53 AM (218.155.xxx.132)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혹시 이스라엘 관련 된 커뮤니티 카페는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