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남편이 왜그랬을까
오랜만에 먹으니..
남편에게 주니 본인은 안먹는다길래 고뤠,그럼
맛있어서 손가락 털고 마지막 가루를 탈탈털어서
머리를 살짝 젖히고 입에 넣는데 갑자기 소리를 빽..
먹지마그만좀먹어 !
순간 놀래서 달라는줄알고 후다닥 다털어 먹었지요
돌이켜보니..ㅠ
본인이 먹고싶었을까..아님 내가 돼지로 보였을까요
1. ~~
'22.3.17 11:59 AM (59.22.xxx.136) - 삭제된댓글차에 가루 떨어질까봐요.
근데 대화안하세요?ㅎㅎ
남편분 생각을 여기 물으시니..2. 가루
'22.3.17 11:59 AM (211.205.xxx.107)차 내부에 가루 흘릴 까 봐 아닐 까요..
남자들 차 사랑이 대단 하잖아요3. 차에
'22.3.17 12:00 PM (39.7.xxx.254)앉아 부스러기 막 흘린건 아닌가요? 제가 그런거 극혐해서
4. 저도
'22.3.17 12:02 PM (220.78.xxx.44)차안에서 뭐 먹는 거 극혐인지라 너무 싫었을 듯.
조수석에 쓰레기봉투 만들어 단 사람, 정말 최악.5. 님 평소
'22.3.17 12:03 PM (220.75.xxx.191)식탐 많은 뚱녀 아니예요?
순간 놀래서 달라는줄알고 후다닥 다털어 먹었지요
이 대목에서 식탐 쩐다 싶은뎅 ㅋ쏘리6. 저도
'22.3.17 12:04 PM (116.120.xxx.193)차에 부스러기 흘릴까봐라고 봅니다. 특히 마지막에 탈탈 털어먹었다는 거에서 100프로요. 저도 그렇고 울 남편도 그렇고 둘다 차 아끼는 스타일이 아니라 과자도 같이 먹고 하는데 차 아끼는 남자들(시동생) 같은 경우 차에서 뭐 먹는 거에 엄청 민감합디다. 남초 사이트에서 우스개 소리로 차에서 이렇게 하면... 하 떠도는 유머에도 차에서 쿠크다스, 웨하스 등의 과자 먹고 탈탈 털어 먹는 거 나올 정도로요.
7. ,,
'22.3.17 12:04 PM (72.213.xxx.211)저도 소리 지를 것 같아요. 가루 날리는 거 극혐.
8. 차를 아껴서가
'22.3.17 12:06 PM (220.78.xxx.44)아니예요!!!
드럽잖아요. 그 가루 ㅠㅠ.정신 사나운 거 딱 질색.9. ....
'22.3.17 12:10 PM (125.190.xxx.212)가루... 남자들 그런거 못참아요;;;
10. 아...속상..
'22.3.17 12:11 PM (110.12.xxx.40)저도 차 아끼지만 사람 보다 아끼진 않아요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잊어버리시고 깊이 생각하면 속상하시니
기분 전환하실만한 좋아하실 뭔가 하세요11. 윗님
'22.3.17 12:16 PM (183.102.xxx.119)위로 감사 ~~
차는 제차입니다..ㅎ
가루..조심할게요..^^12. 소리
'22.3.17 12:19 PM (175.223.xxx.154)비닐바스락거리는 소리. 임계치 넘음
13. 저라면
'22.3.17 12:23 PM (180.249.xxx.161)전 과자 안좋아해서 안먹고 남편은 좋아해요
몸에도 안좋고 느글하잖아요
게다가 차에서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가루 떨어지구요.
그걸 적당히 먹고 치운게 아니고 아예 가루까지 탈탈 털어먹으면 ㅠㅠ 저라도 소리지를듯 그러다 차에 가루 확 엎을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그걸 그렇게까지 먹어야하나 싶네요14. . .
'22.3.17 12:27 PM (175.117.xxx.251)권태기 먹는게 꼴보기싫은거죠
15. ...
'22.3.17 12:27 PM (211.179.xxx.191)차에서 과자 안먹어서요.
가끔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정도는 사먹는데 운전하는데 옆에서 과자 먹으면 정신 사나울거 같아요.16. ㅇㅇ
'22.3.17 12:31 PM (122.34.xxx.45)돼지같이 먹는거 꼴보기 싫어서요
17. ㅇㅇ
'22.3.17 12:32 PM (210.117.xxx.198) - 삭제된댓글그게 뭐든 기분에 거슬린거죠 그런데 그걸 물어보기도 그래요
18. 으...
'22.3.17 12:38 PM (210.183.xxx.195) - 삭제된댓글저도 차에서 부스러기 날리며 먹는거 극혐이라 (애들도 부스러기 떨어지는 건 못먹게 해요) 남편 분 심정이 이해간다는... 근데 갑자기 소리지르지 말고 첨부터 얘기하시지 왜 그러셨을까요.
19. ㅡㅡㅡ
'22.3.17 12:41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그만좀 먹어! 니까 과자를 좀 게걸스럽게 드셨나봄;;;
20. 쓴사람
'22.3.17 12:46 PM (183.102.xxx.119)ㅎㅎㅎ
댓글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소리
'22.3.17 12:55 PM (117.111.xxx.223) - 삭제된댓글과자봉지 부스럭 소리가 거슬렸을 수도요.
저는 깔끔한 편이 아니라 애들이 뭘 흘려도 그냥 치우고 말지 그 게 화나지는 않아요.
그런데 몸 안좋은 날은 작은 소음도 견디기 힘들어요.
예민하다고 할까봐 싫다 소리는 안하는데
끊임없이 바시락 부스럭 찹찹 미칠 거 같거든요.22. 남편의 애정도
'22.3.17 1:10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아내가 밥먹는거를 어찌 생각하냐~~이게 남편의 애정도를 알아보는 하나의 방법이더라구요.
여자다 무슨 푸드파이터같이 먹는거 아님~아내가 먹는거 보기싫다면 애정이 없는거~~23. ....
'22.3.17 1:11 PM (218.155.xxx.202)먹는게 미워보일때 사랑이 식은 증거라던데요..
24. 와이프가
'22.3.17 1:13 PM (119.70.xxx.3)과자 한봉지 맛있게 먹는게 뭐그리 보기싫은지???
부스러기 차에 흘리는거 싫었음....흘리지 말라고 그랬어야지~~먹지말라고 빽 고함은 왜 치나요???
원글 안습ㅠㅠㅠㅠㅠ25. ㅇㅇ
'22.3.17 1:18 PM (223.62.xxx.182)차에서 과자를 왜 드세요 부스러기 내차에 남는거 싫쟎아요
참다참다 화가 터진듯26. ㅎㅎㅎ
'22.3.17 1:39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애들 어릴 때 여행가다가 뻥과자도 사 먹곤 했었는데
차 바꾸고 나서는 아예 차에서 물 외엔 안 먹어요.
남자들 차에서 뭐 먹는거 싫어 하는 것 같아요.27. 익명中
'22.3.17 2:23 PM (124.50.xxx.172)차야 청소하면되지... 소리까지 지르나싶어요.
28. 개애나리
'22.3.17 2:29 PM (118.221.xxx.126)궁금해요. 물어봐 주세요 남편한테 ㅎㅎㅎ
남푠~ 아까 왜 그런거야~~? 궁금해~~29. 성격이
'22.3.17 3:26 PM (121.162.xxx.174)나빠서요
싫을 수 있죠
님이 싫다고 말해도 계속 하는 스타일 아니시면
정상적인 매너가 아닙니다30. 저도
'22.3.17 5:34 PM (211.208.xxx.193)저도 싫었을거 같아요
전 옆에서 소리내서 먹는거 싫어해요
밀폐된 공간에서 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도하고..
차에서 껌 씹는 소리도 아주 싫어요
차마 말은 못하고 참고 있다가 시간 지나면 짜증이 막..
결혼 25년차인데 아직도 싫다는말 한적 없어요
그래서 차 오래 탈때는 이어폰(블루투스)도 준비해요, 만일을 위해서31. 아마
'22.3.17 6:46 PM (14.32.xxx.215)먹는게 추접스러워서요
뭐든 내가 안먹는데 남이 소리내고 털어먹고 흘리고먹고
정말 보기싫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