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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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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의 무속 집착은 계산된 행동이라 생각해요.

...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22-01-18 03:22:48
저는 김건희가 너무 어리석거나 진짜 신기가 있어서
무속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고도의 잔머리를 굴린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기득권 세계에 껴서 놀려니
나도 어떤 능력이든 있다는 걸 어필해야 했겠죠.
그래서 성형도 하고 삼류 학벌이라도 열심히 쌓고
허풍과 거짓말 실력도 갈고 닦고

근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니까
당신들은 갖고있지 않은 초현실적 능력, 식스센스가 있다
운명을 본다
그런 식으로 자신을 어필했을 거라 생각해요.

여기 게시판에 사주보는 사람들 우습다고 하는 글
많이 올라오는데,
원래 평탄하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은
현실에 대체로 만족하니까 운명론 같은데 관심이 없어요.
그런 사람은 굳이 사주 볼 필요도 없고
그냥 사는대로 평탄하게 살면 되고요.

운명론에 관심을 갖는 부류는 팔자가 안 좋거나
오히려 아주 좋은 경우거든요.
재벌이나 정치인들이 사주, 점 보러 많이 다니는데
선거에 당선될지, 사업이 대박날지
현실만으로는 알 수 없는 1%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
현실을 뛰어넘어 더 큰 무언가를 지향하는 경우
운명론에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고학력자들이 사이비 종교에 많이 빠지고요.
또 잘난 사람들은 자기가 좀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우월감도 있어서 운명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고.
큰 일을 할 수록 큰 결정을 해야하는 스트레스가 있는데
인간은 나약하니까 어디든지 의지하고 싶어지죠.
그래서 종교도 많이 믿고 점도 많이 봐요.

그런 점들을 이용해서 김건희는 지금까지
열심히 무속 커리어(?)를 쌓으며 살아왔을 거라 추측해요.

결국 누군가의 정신을 지배하는데 성공했고..
참 배울만큼 배웠어도 어리석은게 인간이란 생각이 드는데
어디선가 그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알아보고 달려드는
하이에나 또한 반드시 있다는 걸 보고 있으니
세상 참 요지경이다 싶네요.






IP : 39.7.xxx.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8 3:24 AM (211.36.xxx.55)

    진짜 중국에 알바 있나보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201170064682496&select=...

  • 2. ..
    '22.1.18 3:30 AM (211.36.xxx.55)

    北, 주민번호 수십만 개로 커뮤니티 가입… '광우병' 이후, 본격 여론공작" 北 정찰총국 전 대좌,
    정찰총국 탈북자 “댓글 조작으로 韓 선거 개입” 이번도 그럴 것

    북한 정찰총국 출신 고위 탈북민 김국성씨가 본지 인터뷰에서 "북이 댓글 조작 등으로 남한 선거에 개입해 왔다"고 했다. /조선일보 DB

    북한 대남 공작 기구인 정찰총국 대좌(대령급)였던 고위 탈북민이 본지 인터뷰에서 “북한은 남한에 선거 같은 주요 이슈가 있으면 사이버 부대를 동원해 댓글 조작 및 여론 조작을 해왔다”고 했다. 과거엔 간첩 침투와 지하당으로 한국 선거에 영향을 줬지만 인터넷 시대엔 ‘사이버 공작’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2002년 대선 전 효순·미선양 사건, 2008년 광우병 사태 등을 계기로 “여론 공작을 본격화했다”고 했다. 당시 인터넷에선 반미(反美) 선동과 괴담이 난무하며 국민 여론을 오도했다. 그는 북 기관에서 30년간 근무하다 2014년 망명했다. 3년 전까지 국정원 산하 기관에서 일했다. 영국 BBC는 작년 말 인터뷰 후 “그의 신원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3.
    '22.1.18 3:31 AM (1.240.xxx.14)

    님 말대로 사람이 그렇게 똑똑하면 저렇게 허술하게 살지 않죠.

  • 4. 굳이
    '22.1.18 3:38 A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꼭 찾아야겠다면,
    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여 자존감과 자신감을 형성하고 점차 과감하고 대범해지죠.

  • 5. ...
    '22.1.18 3:58 AM (39.7.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무당인 체 하는게 딱히 대단히 똑똑한 일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저만 해도 신기 같은 건 전혀 없지만 사주를 약간 볼 줄 아는데,
    그걸 알게 되면 사람들이 뭔가 호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서 다가오거든요.
    멋지게 차려입은 갑부같은 사람이 은밀하고 정중하게 다가와서 저한테 뭔가를 물어보려 하고, 뭐라도 한마디 해드리면 아 네, 네 하고 공손하게 고개를 주억거리는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요.
    그럼 그 순간에는 그게 마치 작은 권력처럼 느ㄲㅈ죠.
    윗분 말마따나 김건희도 그런 작은 성공(?) 경험이 쌓여서 본격적인 무속 뻥을 치게 된 건지도 모르죠. 처음에는 손금 정도 볼 줄 안다 라고 시작했더라도.

  • 6. ...
    '22.1.18 3:59 AM (39.7.xxx.60)

    저는 무당인 체 하는게 딱히 대단히 똑똑한 일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저만 해도 신기 같은 건 전혀 없지만 사주를 약간 볼 줄 아는데,
    그걸 알게 되면 사람들이 뭔가 호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서 다가오거든요.
    멋지게 차려입은 갑부같은 사람이 은밀하고 정중하게 다가와서 저한테 뭔가를 물어보려 하고, 뭐라도 한마디 해드리면 아 네, 네 하고 공손하게 고개를 주억거리는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요.
    그럼 그 순간에는 그게 마치 작은 권력처럼 느껴지죠.
    윗분 말마따나 김건희도 그런 작은 성공(?) 경험이 쌓여서 본격적인 무속 뻥을 치게 된 건지도 모르죠. 처음에는 손금 정도 볼 줄 안다 라고 시작했더라도.

  • 7. ..
    '22.1.18 3:59 AM (1.233.xxx.223)

    보통사람 무속보는 건 뭐라 할 생각 없음
    하지만 김건희는 대선후보 부린임.
    국가정책이 미신으로 결정될 위험이 있음.

  • 8. 북한도 아닌데
    '22.1.18 4:37 AM (119.204.xxx.167)

    김정은부부 보다
    수준떨어지는것들이 대권 주자라니
    에헤라디여~~

  • 9.
    '22.1.18 5:55 AM (118.235.xxx.240)

    정신에 문제있어보임

  • 10.
    '22.1.18 6:23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니까
    당신들은 갖고있지 않은 초현실적 능력, 식스센스가 있다
    운명을 본다
    그런 식으로 자신을 어필했을 거라 생각해요.

    원래 평탄하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은
    현실에 대체로 만족하니까 운명론 같은데 관심이 없어요.
    그런 사람은 굳이 사주 볼 필요도 없고
    그냥 사는대로 평탄하게 살면 되고요.

    운명론에 관심을 갖는 부류는 팔자가 안 좋거나
    오히려 아주 좋은 경우거든요.

    -----------------
    주위 사람들 봐도 그렇고 정말 공감이 가네요.

  • 11.
    '22.1.18 7:26 AM (180.70.xxx.49)

    원글님 생각이 맞을 수 도 있어요.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 중 하나죠.

  • 12. ...
    '22.1.18 7:54 AM (112.161.xxx.234)

    사주명리 자미두수 서양점성학 인도점성학 다 공부하려면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되고 인간을 보는 통찰력도 갈고 닦아야 돼요. 진지하게 인간과 운명에 관심이 있으면 스스로 공부하고, 세속적 성공에 이용하려는 욕심이라면 비숫하게 세속적 욕망이 드글드글한 사이비무속인과 연결되는 듯. 동기감응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 13. 누가
    '22.1.18 7:55 AM (143.244.xxx.152)

    사이비들에게 빠지나 싶었는데 원글님같은 경우군요.
    이미 공감하고 있나본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개인이 사이비빠지면 그 집안만 망하는 것이지만
    이건 대통령 뽑는 거예요.
    사이비교주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세상 살고 싶어요?

  • 14. ㅡㅡ
    '22.1.18 10:39 AM (223.39.xxx.205) - 삭제된댓글

    돈 보고 사이비들이 꼬인거예요.
    돈 많고 무지하면 똥파리 꼬여요
    너 잘났다 해주니 넘어가는거고ㅋ

  • 15. 143.244
    '22.1.18 12:39 PM (118.235.xxx.210)

    누가 글을 잘 안 읽고 댓글을 다나 싶었는데 143.244 같은 경우군요.
    문해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면,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게 사이비 옹호하는 글로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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