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느라 떠나왔는데
25년동안 나는 무엇을 하고 살았나
내 청춘을 떼어놓고 돌아오는 기분이라서요.
타고난 에너지가 적어서
일하면서 애키우고 집안일하면서
친정까지 자주 못가고
형제들도 다 서울에 있으니까
부모님이 주로 올라오셨는데
이제는 올라오시기 힘든 연세에
건강싱태가 되시다보니 내려갈 일이 좀 되는데
돌아오는 길에 항상 그런 기분이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향을 다녀오는 길은 울적해요.
....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22-01-09 17:25:58
IP : 182.209.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2.1.9 5:39 PM (211.219.xxx.193)그기분 알것같아요
2. ..
'22.1.9 5:45 PM (218.157.xxx.61)그저 안타깝네요.
3. 저도
'22.1.9 5:49 PM (14.47.xxx.244)저도 항상 친정 다녀오면 그런 기분이 들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며칠동안은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부모님은 부모님 인생 사시는거고 전 그냥 제 인생 사는거다 하고 일부러 분리 시키고 있어요
전 자주 가는데도 그렇네요4. J에게
'22.1.9 7:30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작성자님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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