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좋아한건 정조였어...

...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21-12-26 23:29:34
사극 별로 안좋아해서 기대 1도없이 시작했는데 이거 왜이리 재밌나요...??
정조 역의 준호에 빠져 15회까지 보고 또보다 준호직캠들이랑 여기서 추천해주신 그냥 사랑하는 사이 보고있는데... 연기는 잘하는데 심쿵하지도 않고... 별 감흥이 없어요.
저는 아무래도 정조한테 빠졌나봅니다.
준호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거겠죠?

아 그리고 그냥사랑하는사이 계속 볼까요 말까요?
IP : 116.124.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21.12.26 11:33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정조옵빠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네요~~
    저도 그냥 사랑하는 사이 좀 봤는데 그냥그래요
    절대권력자면서 까칠하지만 줏대있고 선하기도 하고
    거기에 준호 목소리와 연기와 콧대와 손마저 이쁘니
    아~~ 오만하고 방자해지고 싶네요~~
    재방삼방까지 보고 있어요ㅋㅋㅋ

  • 2. 역사공부하는분들
    '21.12.26 11:39 PM (211.36.xxx.69)

    정조팬들이 많대요
    알면 빠져들지 않을수가 없는 분
    정조팬카페도 있다고 들었는데...

  • 3.
    '21.12.26 11:54 PM (61.83.xxx.150)

    어머나?
    팬카페가 있군요?
    멋진 군주였어요.
    준호가 캐릭터를 더 살렸고요
    저는 준호가 누군지 몰랐던 사람인데…

  • 4. 현대적 해석
    '21.12.27 12:06 AM (180.24.xxx.93)

    정조는 요즘 말하는 차도남이죠.

  • 5. 아마
    '21.12.27 12:07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발리에서 생긴 일보고 조인성에 빠져서 몇년을 허우적 댔는데, 나중에 다른 드라마들에선 아무런 느낌이 없는거에요. 생각해보니 조인성이 아닌 극중 정재민에게 제대로 빠진 거였더라고요. 허구인물 빠져 힘들었던 저보다 그나마 역사속 실제 인물인 정조에게 빠진 원글님이 훨씬 낫네요..

    그냥 사랑하는 사이 계속 보세요. 훈훈한 잘 만든 드라마에요. 가끔 꺼내보고 싶은 드라마에요.

  • 6. 정조 덕질중 ㅋ
    '21.12.27 12:10 AM (218.38.xxx.204)

    정조는 조선시대 왕들 가운데 유일하게 자신의 견해를 가지고
    《수민묘전》이라는 의학서적 정리,
    《홍재전서》라는 개인 문집,
    이순신의 문집을 정리하여 《이충무공전서》를 발간,
    특히 이순신의 일기에 《난중일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적 수준, 다 방면에 학문적 식견,
    한여자만을 사랑한 최고 로맨티시스트~~@_@

    개인문집 읽고싶어서 요즘 인터넷 서치하느라 바쁜데
    팬카페라니 거기가 어딜까요? ㅎㅎㅎ

  • 7. 준호의 정조
    '21.12.27 12:17 AM (180.24.xxx.93)

    인터넷에 올라온 정조 초상화 그림 보니.....;;;;

    준호 효과가 엄청난것 같아요.

  • 8. ㅠㅠ
    '21.12.27 12:29 AM (175.114.xxx.64)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예인에 빠진 적이 있는데 '성균관스캔들' 의 선준과 걸오. 대사 한마디에 밤샌 적도 있었어요. 어릴 때도 안하던 짓이라 스스로도 이해 안됐죠. 근데 두 배우의 다른 작품에는 전혀 몰입도 안되더군요. 그 때 깨달았네요, 나는 극중 캐릭터에 빠졌었구나. 저는 원래 역사 덕후라서 역사속 인물인 제갈공명과 정조가 이상형이에요.

  • 9. 캐릭터
    '21.12.27 12:53 AM (111.243.xxx.120)

    남은 캐릭터에 빠지신듯 한데
    저는 정조 캐릭터도 멋지지만 준호에게 덕통사고를 된통 당한듯요. 연기 진짜 너무너무 잘해요! 그런데 무대 위 아이돌일때도 너무 잘해요!

  • 10. 마나님
    '21.12.27 12:57 AM (175.119.xxx.159)

    그냥 사랑하는사이
    이틀만에 다 봤어요
    주인공들 너무 연기잘하고 가슴아파서
    이틀동안 얼마나 울었던지
    얼굴이 엉망이 되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9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3 .... 01:29:36 189
1740658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경조사 01:12:26 157
1740657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19 혹시 01:08:02 459
1740656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3 01:06:31 369
1740655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2 ㅇㅇㅇ 01:03:38 560
1740654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9 차이 00:57:15 381
1740653 한심한 인간 5 한심 00:41:01 719
1740652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510
1740651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2 ... 00:35:42 585
1740650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3 ㆍㆍ 00:24:05 431
1740649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218
1740648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7 마지막주 00:09:56 2,246
1740647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377
1740646 성인아들 독립 3 결정 00:08:40 818
1740645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5 800 00:06:05 1,332
1740644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805
1740643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4 ㅇㅇ 00:02:00 607
1740642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1 차*련 00:00:23 870
1740641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2 ㅎㅎ 2025/07/27 1,225
1740640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719
1740639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2 .. 2025/07/27 395
1740638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1,658
1740637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1 .. 2025/07/27 3,479
1740636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6 ........ 2025/07/27 1,128
1740635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1 딸돈 2025/07/2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