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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벨을 자꾸 눌러서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ㅇㅇ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21-11-26 13:49:22
1층이라 ..다른집 가는 배달원들이
홋수 확인 귀찮으면 홋수 보이는 저희집을 눌러서 ㅜㅜ
뭣도 모르고 중간 현관을 열어줄때가 있는데
그게 넘 귀찮은거에요 ㅜㅜ
그래서 어느날부터 배달음식 시킨거 없으면 벨울려도 모른척 하는데
오늘은 집요하게 띵똥하다가 어케 들어와서는 문앞에 와서 노크를..?
마침 남편이랑 통화중이어서 , 택배면 놓고가지 왜저러지 했더니
남편은 자꾸 열어보라구....
싫다구.. 종교인이나 잡상인이면 어쩌냐니까
나야~ 문열어 ~ 그러네요
아니 당신목소리가 현관에서 안나는데 무슨 소리냐니까
음식 다 식는다구 빨리 열으라구 .....
계속 그래서 열었더니
꽃바구니랑 브런치가 문앞에 .......
내일 제 생일이라 깜짝 선물이래요 ㅎㅎ
(깜짝 선물이라 오늘 했다는;;;)
브런치집 사장님이 ,축하멘트도 준비해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못해서 섭섭해하셨대요;;;

근데 아침부터 배탈나서 아무것도 못먹는데
커피에 소세지. 튀김들 ...성의를 생각해 먹었는데
너무 배아파요 ㅋㅋ
남편말대로 우린 로맨틱보단 코미디네요 ㅋㅋ
아이고 배야.. 저 누웠어요 ㅜㅜ
IP : 106.102.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11.26 1:50 PM (116.123.xxx.207)

    그래도 남편 귀엽
    생일 축하합니다~

  • 2. ^^
    '21.11.26 1:53 PM (106.102.xxx.46)

    ㅎㅎ 감사합니다~

  • 3. 오잉
    '21.11.26 1:54 PM (180.224.xxx.47)

    생일 축하드려요
    귀여운 남편과 사는것도 축하합니다 ㅋㅋ

  • 4. ㅇㅇ
    '21.11.26 2:01 PM (106.102.xxx.46)

    ㅋㅋ 귀엽다고 하시니 진짜 귀여워보여서
    톡 해줬어요. 좋아라하네요ㅋ
    축하 감사합니다

  • 5. ㅋㅋ
    '21.11.26 2:02 PM (221.142.xxx.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ㅋㅋㅋ
    축하드려요^^

  • 6. ㅇㅇ
    '21.11.26 2:07 PM (106.102.xxx.46)

    자꾸 전화와서는..아침 먹엇냐 점심은 ? 물어싸서
    배아프다 했구만 ㅡ.ㅡ
    뱃속에서 난리가 났네요 흑
    축하 감사합니당

  • 7. 호수풍경
    '21.11.26 2:13 PM (183.109.xxx.95)

    난 다른 의미로 배아프네요... ㅡ.,ㅡ
    알콩달콩 예쁘게 사는군요...

  • 8. ㅇㅇ
    '21.11.26 2:17 PM (106.102.xxx.46)

    평소엔 소닭보듯하는 .. 말도 잘 안섞는데
    365일중에 생일에만 이래요
    중간이없네요;;;

  • 9. ㅇㅇ
    '21.11.26 2:42 PM (1.240.xxx.156)

    저도 배아플 뻔했는데 평소엔 소닭보듯 하신다에 빵 터졌네요ㅋ
    오늘만큼은 소 이쁘다고 쓰담쓰담 해주세요 ㅎ

  • 10. ...
    '21.11.26 3:30 PM (221.138.xxx.139)

    부럽다...

  • 11. ㅇㅇ
    '21.11.26 4:11 PM (211.36.xxx.158)

    네 소 쓰담쓰담 ㅡ.ㅡ

    안부러워하셔도 돼요. 평소엔 전화도 3초컷
    생일과의 간극이 너무 커서 이게 뭔가 싶기도 ㅋㅋ

  • 12. 00
    '21.11.26 5:39 PM (183.97.xxx.19)

    추카드려요 ~~~
    남편분 쫌 귀여우시다 ^^

  • 13. ~^^
    '21.11.26 6:44 PM (211.36.xxx.158)

    ㅎㅎ 감사하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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