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벌컥벌컥 짜증내는 부모님 싫어요
몸에 밴 짜증…벌컥벌컥…
근데 저도 모르게 애한테 그러는거같아요
평생 보고배운게 그거라 그렇겠죠ㅜㅜㅜ
방금도 엄마랑 통화하는데 벌컥 짜증내고 끊네요..
하…제가 아이한테 안그러려면 어떡해야할까요
최대한 노력은 하는데…
웃긴건 오빠나 제남편 아이한텐 못그러고
오직 저한테만 저런다는 거에요…평생…
1. 제경험인데
'21.11.15 1:09 PM (49.161.xxx.218)엄마한테 말해보세요
정말 싫다고
대화도안되는 벽창호같다고...
그러면 속으로는 찔끔해서
고치려고 노력할거예요
저도 아이들이 싫다는건
안하려고 노력하거든요2. ..
'21.11.15 1:12 PM (120.142.xxx.7)맨날 싸워도
소용 없어요
타고난 본성이 삐딱하고
의심도 많고 해서
억지로 참아도 티 다 나서 불편하게 하고3. 답답
'21.11.15 1:14 PM (49.161.xxx.218)고집쟁이 어머니시네요
자식이겨봐야 멀어지기나할텐데...4. ᆢ
'21.11.15 1:16 PM (121.167.xxx.120)전화로 그러면 벌컥 화내면 아무 대답하지 말고 전화 끊고 받지 마세요
마주보고 대화하다 그러면 상대보다 더크게 벌컥 하세요
얕보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그러는거예요5. ..
'21.11.15 1:18 PM (120.142.xxx.7)아 소용없어요
더 크게 벌컥하면 뒤집어지고 난리나죠
그냥 사주같은게 상극인가봐요
사주 본적도 없지만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데
억지로 노력해서 평상시엔 덮고 살지만 마주하는것도 너무 불편하구요 눈마주치는것도 어색해요6. 거리두기
'21.11.15 1:35 P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거리두기하세요
차라리 안보고 안들으면 편합니다7. 안맞는 듯
'21.11.15 1:53 PM (180.230.xxx.233)자주 만날 기회를 줄이는 수밖에 없어요.
8. ...
'21.11.15 2:37 PM (175.115.xxx.148)뒤집어지고 난리치면 원글님이 마음 먹고 더 세게 난리를 쳐야해요
그게 안되면 그냥 지금처럼 살던가 안보고 살던가 해야죠 뭐9. ㅡㅡ
'21.11.15 2:43 PM (223.62.xxx.38)소위 약강강약이죠. 그래서 약한 쓴이님이겐 온갖 짜증을 다 내는거, 만만하니까. 한번 날 잡아 정색하며 짧고 굵게 뭐라해보세요. 그리고 상대가 자기를 일부러 피하고 있다 눈치 챌 만큼 피해 보시고요. 그럼 조금 조심하긴 해요. 완전히는 아니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