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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나가는 집들이 부러운데

.. 조회수 : 7,921
작성일 : 2021-11-09 20:47:26
결혼전엔 그게 좋은건지 몰랐어요
예전 지인은 주재원 몇년 살고 강남에 집샀던데
애들 국제학교보내고…세상은 넓다 그런것도
보여주고 좋아보이네요 영어도 그렇고
특례입학 같은것도 있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붙박이라..이것도 계속 다니는거에 감사지만
저는 그래도 프리랜서라 컴퓨터만 있음 어디나
가능한데 고소득은 아니라 나갈수가 없네요.
저같은 사람은 죽 국내파로 살아야겠죠 교육도 그렇고..
IP : 175.223.xxx.2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21.11.9 8:5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열심히 다니세요

  • 2. 부러우시면
    '21.11.9 8:52 PM (223.38.xxx.244)

    본인이 주재원 발령을 받으셔야….

  • 3. ..
    '21.11.9 8:54 PM (175.223.xxx.28)

    국내를 열심히 지켜야죠ㅠ

  • 4. 주재원
    '21.11.9 8:54 PM (125.131.xxx.215)

    좋다는 것도 옛말이예요.
    지원도 줄었고요 특례입학도 경쟁이 치열해 정시보다 힘들어요.
    주재비도 생활비하고 애들 사교육 시키고 나면 저축할 돈도 많지 않아요.
    조직에서도 밀리는 경우 많고 애들 외국어 배우는 것 빼곤 좋은게 별로 없어요.

  • 5. ㅇㅇ
    '21.11.9 8:54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부러웠어요
    주재원 나가는 지인들이요

    근데 나이 먹어보니 그건 그 사람인생 내인생이 더 소중해서 일부러 비교 안하게 되네요

    대입으로보면 주재원 다녀온 지인보다 울 아이가 훨씬 나아서 이런말 할지도 모르겠네요

  • 6.
    '21.11.9 8:5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주재원 나갔다가 들어오면 몇년 안 있어서 책상 빼라는 소리 나오는 순서라 주재원 나가라고 하면 사형선고 직전이라고..
    문제는 애들 초등 고학년때 나가서 애매하게 고등 직전에 들어오면 영어는 좀 되더라도 수학 국어 안되어있고 우리나라 애들 못 따라가고 학원을 왜 그렇게 뺑뺑이로 다녀야하는지 미칠려고 하고 결국 다시 나가고 싶다고 애들이랑 애들엄마는 프리한 외국병(?)걸려 난리고 회사에서 너 주재원 또 가라 그럴리없고 ....경제력이 좀 되면 기러기를 하는데 주재원 갔다와서 책상빼면 기러기는 뭔 돈이 있나요? 애들이랑 애들엄마랑 들어와야죠
    제 주변에 두집이나 이렇게 파탄난 집이 있어서 주재원...하이고 말이 좋아 주재원이지...뭐든 돈이 최고구나...싶더군요

  • 7. ..
    '21.11.9 8:56 PM (175.223.xxx.28)

    맞아요 비교는 말아야죠
    그래도 나간다고 준비하고 설레하고
    또다른 세상 맞이할 준비하는거 보면
    그런맘도 드는데…훗날 여행으로 커버해야겠어요

  • 8. ..
    '21.11.9 8:59 PM (175.223.xxx.28)

    근데 주재원이 승진코스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 9. 비교도
    '21.11.9 8:5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할 수도 있는거죠.
    부러워할수도 있는거고요.

  • 10. 주재원가서
    '21.11.9 9:06 PM (14.32.xxx.215)

    잘된 집 하나 알아요
    애들 대학은 잘 갔는데 이집도 여자가 바람들어서 남편 개무시는 하대요

  • 11. 그냥
    '21.11.9 9:07 PM (115.164.xxx.209)

    코로나 풀리면 해외 여행이라도 다녀오심되죠.
    우리나라 세계 7위 강대국인데 영어 잘 못하면 어때요.
    한국어 제대로 못하는거보다는 더 나아요.

  • 12.
    '21.11.9 9:07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승진 시키기에는 위에 너무 정체되어 있고 해서 그런 경우 정체해소(?)차원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어요 갔다와서 계속 성과 좋으면 승진하겠지만 그정도면 젊은 애들 치고 올라오고 위에는 정체되어 있고 외국 갔다왔다고 갑자기 근무능력이 수직상승한것도 아니고 본인 능력은 똑같은데 성과가 갑자기 확 나겠어요? 회사 입장에서야
    외국 갔다와서 돈 썼으면 돈 값해야지 소리 할거고 본인 능력은 똑같고 위는 정체되어 있고 ...책상 빼야죠
    주재원 갔다오면 승진한다(?) 옛말이죠

  • 13. 주재원
    '21.11.9 9:16 PM (223.62.xxx.187)

    다녀오면 승진이 아니라 그 반대라는게 의외네요. 진짜 그런가요?

  • 14. ㅇㅇㅇ
    '21.11.9 9:19 PM (116.42.xxx.132)

    윗님 그런 경우도 있는데요 현지 취업 할 수도 있어요
    제 친구 그런 경우이고 저희도 다녀와서 오히려 더 잘됐어요
    그리고 또 나갈 계획입니다.
    아이 국제학교 경험만으로도 참 감사합니다

  • 15.
    '21.11.9 9:28 PM (1.237.xxx.191)

    무슨책상빼기 직전에 주재원을 보내요. . 첨듣네요
    해외가서 그회사대표하는건데 짜르기직전인 문제있는 사람을 그렇게 돈들여 보내겠나요?
    요즘은 돈도 많이 안주고 일이 고되고 한국이 살기편하니 젊은사람은 많이 안나가려하지만 그래도 온가족 비행기에 이사비에 집값나오고 알뜰하게 살면 억대는 모아옵니다.
    갔다와서 다들 팀장달고 잘들 다녀요.

  • 16.
    '21.11.9 9:29 PM (1.237.xxx.191)

    무슨 주재원한테 원수졌나 댓글보니 심보가 고약하네요ㅎ

  • 17. ...
    '21.11.9 9:36 PM (39.7.xxx.130) - 삭제된댓글

    미국 주재원 다녀왔는데 애들이야 좋았다지만
    솔직히 귀국하면 내 자리 보장이 안돼요ㅠ
    요즘은 되게 불안한 경우 많긴해요.

  • 18. ----
    '21.11.9 9:36 PM (121.133.xxx.174)

    주재원 좋죠..샐러리맨의 로망 이예요..
    단, 선진국으로 가야 그나마 살만한데,,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는 좋을것 같아요.
    지옥같은 한국교육에서 벗어나니까

  • 19. 부러
    '21.11.9 9:36 PM (59.25.xxx.201)

    부러우니까 까느라 난리 ㅋㅋㅋ

    교환교수 혹은 주재원 부러운거맞죠

  • 20. ㅎㅎ
    '21.11.9 9:40 PM (49.172.xxx.28)

    주재원에 대해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신포도 오지네요

  • 21. 저도
    '21.11.9 9:44 PM (103.192.xxx.175)

    주재원으로 나와 있는데 장단점 있어요.
    아이들이 적응 잘하고 못하고도 아이마다 달라 운이고요
    3번째 주재라 나이드니 부모님 연로하셔서 자주 못 뵙는 것도 걸리고요
    아이들 공부도 열심히 안 시키니 그저 그래요 ㅋㅋ

    여러 문화 경험하고 영어권, 국제학교 두루 다니면서 공부하고
    각종 행사에 빠져도 되니 편하고
    돈 많이 모으는 건 좋아요.

    제 주위 한국 회사들 보니 그렇게 돌다 법인장 하고 지역대표 하고 잘 나가시는 분들은 계속 해외 돌고 안 그런 분들은 한번 나와보는건데 아이들 애매할 때 나오면 특례가 안되거나 되도 죽도 밥도 아니거나 그렇더라고요. 그냥 다 운입니다. 타이밍과 성향이 맞아 떨어지는…

  • 22. ㅇㅇ
    '21.11.9 9:45 PM (223.62.xxx.47)

    해외법인에서 중간관리자급을 원해서 너무 직급높고 나이많아도 너무 어려도 갈수가 없어요
    보통 많이 가는 팀에서 중간관리자가 코스처럼 나갑니다
    돌아오니 그팀이 다른 회사로 간 경우 더잘된거게요?안된거게요?본사에 남게되어 잘된거에요
    자리보장이 안된다지만 다르게말하면 다른 팀을 할수있는 기회가 있는거에요
    대기업에서 정년보장이에요
    자르지못하구요 갔다오신분들 특별한 일 없는 이상 거의 팀장달고 잘다니시던데요

  • 23. ..
    '21.11.9 9:53 PM (175.223.xxx.28)

    국내에 있어도 당장 몇년뒤를 어찌 알겠어요
    부러운거 맞죠 주재원분들 잘들 다녀오세요

  • 24. .....
    '21.11.9 11:34 PM (218.38.xxx.64)

    돌아와도 내자리가 있다는 보장이 없어요
    일잘해서 주재원뽑혀 갔는데 돌아오니 딱히 자리가 없어서 완전 애매해져 후회하는사람들 많아요

  • 25. ...
    '21.11.10 12:19 AM (115.139.xxx.42)

    외국에서 계속 살꺼 아니면 언젠가는 돌아와야하는데
    와서 애들 수학, 국어 따라잡느라 개고생해요
    한국식 학원 시스템과 입시 따라다니느라 또 개고생
    외국서 그냥 공부시키겠다고 기러기로 남았다가 이혼한 케이스도 봄

  • 26. ㅎㅎ
    '21.11.10 12:27 AM (182.229.xxx.206)

    원글님 지인이 강남에 집산건 그냥 돈이 많은 거예요
    주재원 나간다고 강남집살만큼 돈 못벌어요
    그리고 특례 그거 얼마나 힘든데요
    이제 예전같은 특례도 많이 축소됐고
    (12년 특례나 혜택이 좀 있죠.-12년 통째로 외국에서 학교 다닌경우. )
    외국 생활하는 애들도 엄청 많아서 옛날같지 않아요

  • 27. ㅋㅋㅋ
    '21.11.10 1:11 AM (124.122.xxx.82) - 삭제된댓글

    후려치기 쩌네요ㅋㅋㅋ 현직 주재원이네요. 서울집 월세주고 나와서 300씩 따박따박 쌓여요. 해외수당 원화지급분 포함하면 연간 5-6천은 한국계좌에 그냥 쌓이네요. 여기선 집 차 다 회사에서 나오고 개인돈 쓸 일은 쇼핑하고 외식하는 것 밖에 없어요. 월급이랑 수당 현지화폐 지급분 다 쓸일이 없어서 그것도 쌓여가고요. 코로나라 주변국 여행도 못하니.
    여기서 맨날 하는게 본사랑 일하는거에요. 서울서 소속부서일만 하던 거 나오면 온갖군데랑 협업하면서 멀티플레이하고요 사내인맥 넓어지고요. 주재원 한사람 보내는 데 들어가는 돈이 수억인데 회사가 바보라서 치울 사람을 보내요? 대기업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아줌마들아..

  • 28.
    '21.11.10 2:21 AM (94.204.xxx.0)

    윗님은 뭐가 그리 화가나요.
    아니면 그만이지. 뭐하러 발끈하나요.
    저도 남편 주재원 나와서 돈 쓸일 없고 아이들 시야 넓혀주는거 좋지만 여기 주위 보니 나이 먹어서 주재원 오래 있으면 한국 돌아가서 입지 애매해진다고 연장되는거 싫어하는 분들 많이 봐요.
    이런 저런 케이스들 있는거라 부러워만 할일 아니라고 부러워할 일 아니라고 원글에게 사람들이 얘기해주는게 그렇게 아니꼬와요?
    남이 부러워했으면 좋겠는게 그게 아니라 화나요?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네…

  • 29. ㅋㅋㅋ
    '21.11.10 2:34 AM (124.122.xxx.82)

    물론 나이드시고 상급부장들 길게나와계시면 돌아갈 곳 애매한 경우도 있겠죠. 다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능력 인정 받아 회사에서 투자해 멀리 나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이악물고 후려치는데 나와있는 입장에서 화날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거기서 부러움 아니꼬움 운운 이해를 못하겠네ㅋ

  • 30. 하여간
    '21.11.10 6:59 AM (99.228.xxx.15)

    어디서 줏어들은 카더라로 자기가 하고싶은데 못하는거 후려치는건 여자들 종특인가봄..

  • 31. 특례가
    '21.11.10 7:57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정시보다 어렵지다니요.올해입시 포함 거의 매년 보다보니솔직히 욕나오던데요. 3특도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아직많고 입결도좋아요.해외고는절대평가라 클래스에서 중상정도면 소위명문대쉽게가요.지원풀 자체가 작으니 그들만의리그.12특이야 정원외니땅짚고헤엄치기구요.서울대도가능. 주재원 할수만있다면 가족에겐 최고죠.

  • 32. 특례
    '21.11.10 7:58 AM (223.62.xxx.97)

    특례가 정시보다 어렵다니요.올해입시 포함 거의 매년 보다보니솔직히 욕나오던데요. 3특도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아직많고 입결도좋아요.해외고는절대평가라 클래스에서 중상정도면 소위명문대쉽게가요.지원풀 자체가 작으니 그들만의리그.12특이야 정원외니땅짚고헤엄치기구요.서울대도가능. 주재원 할수만있다면 가족에겐 최고죠.

  • 33. 인도네시아
    '21.11.10 7:59 AM (125.184.xxx.67)

    인도 이런 나라 가는 건데 인건비 싼 나라라
    도우미, 기사 쓰고집도 한국보다 좋고,
    국제학교 다니고 솔직히 마누라자식은 좋죠 뭐.
    한국에서는 한낱 월급쟁이밖에 안 되는데
    거기서 부유층 행세하니 신나는 모양이더라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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