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초반 뭘 하려고 하는 의욕이 하나도 없습니다.
무기력하고 그렇다고 살림을 안 하는 건 아닌데 기계적으로 그냥 합니다.
특히 외출이 싫어서 하루 종일 집에만 있습니다. 남들은 가을의 단풍을 구경하는데 저는 단풍을 봐도 아무 감정이 없네요.
어딜 가려다가도 나가봐야 뻔하니 그냥 집에 있자 합니다
이럴 땐 뭘 하면 좀 의욕이 생길까요?
갱년기라 그런 건가요?
오십 초반 뭘 하려고 하는 의욕이 하나도 없습니다.
무기력하고 그렇다고 살림을 안 하는 건 아닌데 기계적으로 그냥 합니다.
특히 외출이 싫어서 하루 종일 집에만 있습니다. 남들은 가을의 단풍을 구경하는데 저는 단풍을 봐도 아무 감정이 없네요.
어딜 가려다가도 나가봐야 뻔하니 그냥 집에 있자 합니다
이럴 땐 뭘 하면 좀 의욕이 생길까요?
갱년기라 그런 건가요?
저도 그래요.50 이예요.
만사 귀찮음ㅜ
비슷한데 그래도 걷기는 해야돼서
매일 걷네요
매일 매년 그단풍... 10몇년전부터 단풍 아는데 ..저도 걷기는 하죠..
밥을 하고 차리고 요즘 딱 그래요
단풍 보고서는 아 이쁘네 한마디하고 바로 밑에 내려가 삼계탕 먹으며 아 그래 이맛이지 하고 끝ㅋ 말하기도 귀찮아 사람 만나도 걍 대충 들어주는 시늉만함시롱 먹기만 잘먹음
전엔 잘생긴 연하남 보면 커피사주메 얼굴 감상을 함시롱 눈호강을 하곤 했는데 그얼굴이 뭐라고 지가 생겨봤자지 싶은게 별 감흥없네요-__-
그럴 나이인가 봐요.
멍뭉이를 기르니 하루 한시간 가량은 어거지로라도 나가야하니 너무너무 귀찮긴 해도 나갔다오면 활력이 좀 생겨요.
집에 있으면 좋죠
전 열시 전에 무조건 나옵니다
겉으로 봐서는 일하러 다니고, 웃고 하지만. 마음 속은 항상 우울하고 슬프네요.
강아지랑 있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저도 윗분처럼 일하러다닐때는 웃고 그러지만 항상우울하고 슬프고 그냥 자다 죽었음 좋겠어요 돈이없으니 불안하고 사는게 귀찮네요 가난이 이리 힘들게하는지
건강이라도 꼭 챙기세요. 가난 때문에 힘드시다니, 속상하네요.
부럽네요. 너무 바빠서 우울할 틈이 없어요. ^^;
전 춤추러 다녀요. 라인댄스요
헬스는 자꾸 빠지게 되서 종목 바꿨네요
여럿이 어울려 하다보니 거울이라도 한번 더 보게되고
밥도 좀 덜먹고 나가게 되고
동작 외우려 머리 쓰게 되고 좋네요
나이 오십이란게 서글프네요.
작년에 첫째 입시 끝나고부터 무기력하게 살고 있네요.
산책 좋아해서 집에만 있지 않고 부지런히 산책 나가긴 하지만 의욕은 없어요.
그냥 식구들 밥 챙기고, 청소하고 유투브나 보고 여기 82 들어오고.
일주일에 한번즘 친한 이웃들과 커피 한잔 마시고요.
시집, 친정 다~ 가기 싫고 그나마 동네 이웃이 편해요.
하루하루 시간 죽이며 살고 있는건가란 생각도 들지만 인생의 휴식기라 생각하자란 생각도 드네요.
그냥 이대로 맘 가는대로 살래요
다비슷하지않나요 무기력하고 집안일도 지긋지긋하고
앞으로 남은 가을이 서른번 안팎이라고 생각하니
절로 소중하고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저요
어제 간만에 나갔는데 비가 미친듯이
와서 다시 돌아왔어요
겉으로 봐서는 일하러 다니고, 웃고 하지만. 마음 속은 항상 우울하고 슬프네요.
강아지랑 있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2222222
번아웃 아니신가요?
내면으로 들어가야할때 이신듯
명상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