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와서 같이 있다 가면 텅빈거 같아요
이번에 며칠 같이 있다 다시 기숙사 갔더니 마음이 텅빈거 같아요
마침 비오는 월요일에 안그래도 가라앉는
기분이 힘들어서 걸으러 나가긴 했는데요
이런 것도 분리불안인가요
정작 아이는아무렇지 않은데 50넘어서 왜이러는걸까요;;;;
1. ..
'21.11.8 12:45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빈둥지증후군
2. ..
'21.11.8 12:48 PM (219.248.xxx.211)아이와 엄청 친하신가봐요..ㅎㅎ
전 오히려 가면 더 좋았는데...군대가니까 기숙사 가는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본인의 할일을 좀 몇가지 정해서 하세요.
바쁘면 일챙기느라 그럴 정신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날씨도 한몫 하구요..
그냥 전 제가 생산적인 일을 하느라 더 그런것 같아요.
아이는 오면 잘 해주고 가면 내 일을 열심히 하고..황금시간이 금방 가버려요...3. ..
'21.11.8 1:12 PM (218.50.xxx.219)아들애가 금요일 밤에 와서 일요일 낮에 가는데
아무래도 허전하더라고요.
저는 애가 가고나면 애 이부자리 다 벗겨 빨고 새걸로 씌우고
방청소도 대대적으로 해놓고 해서 허전함을 떨쳐요.4. ㅇㅇ
'21.11.8 1:12 PM (1.231.xxx.4)아하, 빈둥지증후군이었군요.
저도 그렇거든요. 취업해서 독립한 자식이 다녀가면
문 닫고 나서 울어요.ㅠ.ㅠ5. ----
'21.11.8 1:14 PM (175.199.xxx.125)내려놓으세요........엄마니까 자식허전하고 보고싶지.....애들은 룰루랄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젠 혼자가 편해요....오면 반갑고 가면 홀가분 하고....6. 저두요
'21.11.8 1:17 PM (118.221.xxx.222)처음엔 저도 빈자리가 커서 진짜 많이 허전하고
꼭 실연당한것처럼 맘이 아프더라구요
이젠 갈때마다 잠깐 허전하고 금방 또 적응해요7. 저는
'21.11.8 1:27 PM (180.68.xxx.100)가면 속 시원해요.
오면 일 많고 갈때 반찬 바리바리 싸줘야 해서
중노동입니다.
암튼 가져 가서 잘 먹으니 안 해줄수가 없어요.8. ...
'21.11.8 1:41 PM (14.35.xxx.21)저는 델고 사는데,
만약 따로 산다면 걔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닌 한 룰루랄라겠습니다.9. ㅇㅇ
'21.11.8 1:43 PM (223.62.xxx.185)대딩 외동딸 키우는데
빈둥지증후군 겪지않게 마음다스리라 하는데 뭘어째야될지 몰겠네요10. 그쵸
'21.11.8 2:57 PM (119.204.xxx.215)저도 아이가 머물다간 빈 방. 빈침대 볼때가 젤 힘들어요.
아이보내고 들어오면서 방정리 시작할때 눈물핑..
한 사흘정도 힘들다가 평온해짐ㅜ11. 빈둥지증후군
'21.11.8 3:31 PM (175.120.xxx.173)다른 것으로 채우셔야죠.
12. 내려놓으세요
'21.11.9 4:43 AM (223.62.xxx.74) - 삭제된댓글자식은 이제 다 커서 날아가는거죠
붙들지 마시고 취미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