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성인자녀와 같이 살때 불편한점 읽다가 고민돼 글 올려요
아들이 혼자 살고 싶다고 하여 모든걸 갖추어 살게 한지 3달
이제와서 가족이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합니다.
같이 살땐 집안일 하나도 하지도 못하는 아이가 혼자살고 싶다고 할때 어찌 사냐고 했는데 혼자 살면 다 할수 있다고 큰소리 치더니 빨래는 하고 청소 잘 안하고 음식은 사먹더군요.
보아하니 집안일이 귀찮고 돈도 많이 드니 그러는거 같아요.
말은 가족이랑 같이 살고 싶고 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참 난감하네요
내 보내기전애는 걱정되었는데 내 보내니 집안이 조용했거든요. 성격이 예민하고 가족이랑 생활패턴이 달라 이를테면 밤에 들어와서 더우면 겨울에도 집안을 춥게 만들어요.
공기가 덥다면서 창문을 열거나 새벽에 들어와 돌아다닙니다.
이런 아이가 같이 살려면 저희가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야하고 참 어찌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중.
어제는 회사에서 교육이 있었는데 그 시간에도 이문제로 고민
이사하려고 집도 보는데 이것도 스트레스 집 근처에 방하나 얻어주고 싶은데 그건 싫다고 하는데 전 그리 해야할것 같아요. 이런경우는 아이한테 뭐라해야 상처 안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