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9월이후에 성적이 오르기도 하나요?

...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21-09-22 17:14:52
안녕하세요

재수가 힘드네요.

작년1년 너무 열심히 했기에 두말없이 재수를 동의하고 잘 달려왔는데, 6월이후 그 열심이 안보여요. 계속 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작년같은 독기가 안보이네요.ㅠ 수시논술 쓰면서 모처럼 조심스럽게, 진지하게 성적이야기 꺼내봤는데 자기를 안믿어준다며 화를 내는데..6모,9모 성적으론 택도 없는 곳을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9월이후 성적이 오르기도 하던가요?
IP : 121.157.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22 5:18 PM (59.17.xxx.65)

    냉정히 더 떨어질껍니다. 아직 반수생 진입 안하고 수시합격한 하위권들 안빠져나갔으니.

  • 2. ...
    '21.9.22 5:22 PM (125.31.xxx.103) - 삭제된댓글

    내 아이는 안 떨어질 줄 알았어요.

  • 3. ...
    '21.9.22 5:22 PM (211.36.xxx.132)

    컨디션 관리 잘해서 수능 당일 대박 나기도 해요

  • 4. 드물지만
    '21.9.22 5:25 PM (106.101.xxx.158)

    있죠~ 생전 처음 대박이 수능인 경우도 있기는 하니까요.
    물론 반대의 경우가 더 많아요.

  • 5. 현역
    '21.9.22 5:26 PM (58.121.xxx.215)

    저희아들 작년현역 정시로 스카이공대 갔는데요
    6월부터 수시접겠다고 결정하더니
    수능전날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새벽두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에 왔거든요
    6모부터 9모 그이후 사설모의까지
    성적 계속 올랐고 수능은
    고3일년 모의중에 가장 잘나왔어요
    수시로 갔으면 중경외시도 턱걸이였을 등급이었는데
    정시 추합이긴하지만 스카이공대 합격했습니다
    힘내시고
    아이도 많이 격려해주세요

  • 6. ..
    '21.9.22 5:28 PM (39.7.xxx.210)

    오르는 학생도 있지만 거의 없고 그걸 기대하고 원서를 쓰시는 건 무리수에요 보통은 현상유지라도 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 7. 저희
    '21.9.22 5:43 PM (58.121.xxx.201)

    위에 댓글처럼 정말 열심히 하더니
    내신으로는 못가는 학교
    서울대빼고 연대부터 골라갔어요
    쉽진 않지만 노력하면 되는 것 같아요

  • 8.
    '21.9.22 5:44 PM (106.101.xxx.210)

    있죠 열심히 하면
    그리고 정시가 의외로 컷이 떨어지는 추세라
    (여러 이유와 근거가 있어서)
    뭐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 9. 원글
    '21.9.22 5:56 PM (121.157.xxx.163)

    네,
    아이 아빠가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하고, 논술은 안전하게(사실 논술 하향이라게 정확하진 않죠.^^;;)하향지원해놓은 상태에요.

    작년고3땐.. 자신의 200%를 불태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재수하면서는 왜 그게 안될까.. 의문이고 아쉽습니다.

    사실 부모는 혹시 원하는 대학, 학과에 못가더라도 거기서부터 두번째 기회를 노리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갈 수 있다고 믿고 있기에 결과보다는 과정을 잘 해나가기 원하는데. 아이는 허황된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거기에 걸맞는 노력은 못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네요. 냉정한 댓글도, 용기를 주시는 댓글도 모두 감사합니다. 또 댓글 주심 감사합니다 ^^

  • 10. ...
    '21.9.22 6:17 PM (211.36.xxx.134) - 삭제된댓글

    9모 이후가 제일 중요해요.
    울 아이 현역때 모의 볼때마다 너무 잘나와서
    (고1때부터 고3 9모까지 올 1등급)
    자만심 가득...
    9모이후 설렁설렁 하더니 수능때 듣도 보도 못한점수 받고 재수
    재수때 설렁설렁 하다 9모이후 정신이 번쩍 드는지
    미친듯이 하더니 원하는 대학 갔어요.
    그래도 최고점 기준으로 치면 많이 모자라는 점수였지만
    말아먹지는 않았으니...

  • 11. skjs
    '21.9.22 6:31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진짜 마음 먹기 나름인게 이런저런 이유로 고등때 시험날 책도 안보고 범위도 모르고 겨우 출석만 하고 다니다가
    친구들 수시원서 쓰는거보고 인강 끊고하루에 열 몇시간 공부하고 논술 준비하다가
    6논술은 광탈하고 맘 비우고 본 수능이 잘나와서 정시로 대학 잘 갔어요
    논술은 긴장했는데 수능은 그냥 봤는데 그게 도움이 된거같아요
    2등급 이상씩 올렸거든요.
    그거보고 진짜 자기가 하려고 마음 먹어야 하는구나 했어요

  • 12. 9망수잘
    '21.9.22 6:37 PM (118.235.xxx.216)

    모르시나요..9모망하면 수능 잘본다고..열심히 이를 갈고 하는 애들이 그렇겠지요

  • 13. .....
    '21.9.22 8:18 PM (221.157.xxx.127)

    있기는해요 꾸준히 상승세였던경우

  • 14. 희망
    '21.9.22 11:14 PM (123.215.xxx.101)

    딸이 작년에 재수했어요.9월모고 못봤더라구요.혼자 끙끙 고민하고 열공했어요.수능에서 수학.영어 1등급 나왔어요.수학은 가끔 나왔지만 영어는 2~3등급 왔다갔다했어요.(국어는 망했지만요.ㅠㅠ)
    문과아이인데 수학덕분에 교차지원해서 이과로 가서 나름 성공한거같네요.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49 말린 망둥어 사드신 분 계시면 21:06:06 3
1589748 전기현의 씨네뮤직 ooOoo 21:03:44 65
1589747 콩국수할때 비법있으신가요 2 콩물 21:03:14 55
1589746 텐트밖은 유럽에 류혜영 역할이 1 ... 21:02:07 265
1589745 여행다녀올때 부모님 선물 사오시나요? 2 여행 21:02:04 78
1589744 살빼는 비법을 알았어요. 4 파란하늘 20:59:12 559
1589743 보라색 남방에는 무슨 색 바지가 어울릴까요? 5 퍼플 20:58:40 158
1589742 탄허스님도 무당과 아닌가요? 1 탄스트라다무.. 20:55:39 184
1589741 칫솔 소금물에 담궜다가 쓰시는 분들 2 솔솔 20:53:59 323
1589740 선재 솔이 같이 봐요 .. 20:52:05 116
1589739 비오는 제주도 여행 별로일까요? 6 20:52:00 261
1589738 월세 수리 8 whitee.. 20:49:22 187
1589737 발톱무좀 레이저 많이 아픈가요?? 2 한걱정 20:49:19 93
1589736 jtbc 뉴스 큰거 터진듯 3 ... 20:47:26 1,511
1589735 비타민C 깨물어먹는 새콤한거 있을까요 3 비타민씨 20:46:20 158
1589734 민주당 “李 화두 꺼내면 尹 답변… 15분 대 85분 정도” 4 ㅇㅇ 20:42:21 571
1589733 친구가 면박을 주는데 14 ... 20:37:17 1,097
1589732 감기 걸리면 뭐 드세요?? 12 ..... 20:35:45 489
1589731 집나가고 싶어요 1 20:35:21 587
1589730 고기도 잘 안먹고 하는데 왜 자꾸 콜레스테롤이 높다고만 나오는지.. 21 .... 20:31:45 1,246
1589729 조국혁신당 유튜브는 1 질문 20:31:31 420
1589728 불교에서 전설적인 스님이 말한 대로 남북통일 진행 중 8 .. 20:23:29 819
1589727 러닝만 하면 혈변을 봐요.. 3 20:18:03 883
1589726 모닝빵 원래 이름이 뭔줄 아세요? 9 ..... 20:17:29 2,185
1589725 흙침대랑 돌침대 3 비교 20:15:08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