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자기부인 험담 안하죠?
저는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워낙 바빠요. 저나 친정보다 시어머니랑 있는거 더 많이하고
우리 친정아부지가 엄마랑 큰엄마가 명절이나 행사때 찜질방이나 놀러갈때 술먹고 취하면 아빠의 형님 그러니깐 저한테는
큰아버지한테 엄마 험담 이나 불만을 고자질 하는거
어릴때 좀 보긴 봤는데 ㅎㅎ
우리 남편도 누나들한테 내 욕 하고 다닐라나요 ㅎㅎ
드라마에서 여자형제들이 남편 험담 시댁험담하는건 광자매뿐만 아니고 다른드라마에서도 본적있는데
남자들이 엄마나 자기누나나 형수님한테 마누라 험담 뒷다마하고 나 대신 혼내주라 하는건 못본것 같어요
실제론 어떤가요?
1. 회사에서
'21.9.14 11:0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담배 피면서 마누라 욕하죠
2. ..
'21.9.14 11:02 AM (39.125.xxx.117)회사에서 관리자급 남자들 모여서 와이프 험담들 하는거 들어본적 있어요. 자기가 데리고 살아주는 것만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어딜~ 나가서 십원한푼 못벌 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웃겼어요. 배는 남산만하게 나온 아저씨들이.
3. ...
'21.9.14 11:0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남자들 성향에 따라서 다를것 같아요.. 저희집 남자들 스타일로는 한번도 안하더라구요... 아버지 부터 남동생 남편..등등..아버지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면서 엄마 험담하는건 단한번도 못들어봤구요 .. 남동생도 그렇고 아버지 한테도 그냥 항상 너희 엄마가 고생이 많았지 뭐 이런이야기 말고는 뭐 이런이야기 말고는 들어본게 없네요 ..
4. ....
'21.9.14 11:04 AM (222.236.xxx.104)남자들 성향에 따라서 다를것 같아요.. 저희집 남자들 스타일로는 한번도 안하더라구요... 아버지 부터 남동생 남편..등등..아버지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면서 엄마 험담하는건 단한번도 못들어봤구요 .. 남동생도 그렇고 아버지 한테도 그냥 항상 너희 엄마가 고생이 많았지 뭐 이런이야기 말고는 뭐 이런이야기 말고는 들어본게 없네요 ..
아버지남동생은 밖에 나가서도 할 스타일은 진짜 아닐것 같아요.. 만약에 한다면 엄마나 올케 보다 제가 더 충격먹을것 같아요..ㅋㅋ5. ㅇㅇ
'21.9.14 11:04 AM (175.195.xxx.6)우리 남편 시어머니한테 얘기해요
제가 자기 밥은 안차려주고
애들 밥만 차려준다고.
맞벌이이고 집안일도 제가 다 하는데
남편 밥까지는 못차려주겠음6. 82에
'21.9.14 11:06 AM (110.70.xxx.198)잠자리까지 엄마랑 얘기하는분 있던데요
7. 욕
'21.9.14 11:08 AM (220.117.xxx.61)모이면 주변 여자들 욕 엄청해요
말도 마세요. 더 무서워요.8. 선긋기
'21.9.14 11:11 AM (60.196.xxx.76)뒷담화는 여자들이 심하죠
남자들은 부인에 대한 일반적인 험담을 하는데
자매들은 남편의 개인적인 음밀한 내용까지 공유하더라구요.
자매들은 경계가 없음.9. ..
'21.9.14 11:11 AM (175.223.xxx.241)여자보다 더하는놈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여자가 많이함
10. ㅇㅇ
'21.9.14 11:14 AM (211.221.xxx.167)남자들이 더 해요.
11. ,,,,,
'21.9.14 11:15 AM (112.170.xxx.67) - 삭제된댓글엄청해요,,친한 사이에서는 뒷담화 많이해요 ...많이 배웠다는 남자들 단톡보고 충격받은 적 있어요.
그중에서도 안끼는 남자도 있긴 하지만요12. ...
'21.9.14 11:16 AM (175.223.xxx.240)여기서 정말 놀라웠던 댓글 자매들끼리 남편 거기 크기 얘기 했다는 댓글 쏘킹
13. ....
'21.9.14 11:16 AM (121.165.xxx.30)엄청해요 칭찬도 많이하지만 욕도 엄청많이함.
그놈의밥타령 내조타령 엄청하고(지들하는건모름)
잘사는처가 엄청부러워합니다.
못난놈들싶어요14. 안하긴요
'21.9.14 11:17 AM (58.234.xxx.213)더해요.
남자라고..무거운입만있는게
아니예요15. 해요
'21.9.14 11:18 AM (222.103.xxx.217)왜 안할거라고 생각하세요
16. 흠
'21.9.14 11:18 AM (220.67.xxx.148)제 남편이나 친구들은 안하더라구요~ 제 남편은 친구들에 관한 안좋은 얘기들도 안해요~ 그냥 심플해요~ 친구들도 비슷하구요
17. 모이면
'21.9.14 11:18 AM (220.117.xxx.61)자기 마누라가 돈많이 번다고 자랑하고
나이 어리다고 자랑하고
주로 그래요.18. 예전 상사가
'21.9.14 11:20 AM (61.79.xxx.64) - 삭제된댓글자기 와이프는 밥도 안해주면서 요리책이랑 그릇 사는 건 엄청 좋아한다고
맨날 투덜거렸어요..19. …
'21.9.14 11:25 AM (220.116.xxx.18)그럴리가…
남자들 입이 얼마나 가벼운데…20. 남초직장
'21.9.14 11:27 AM (223.39.xxx.131)다녀보니까 남자질투 남자수다 장난아니던데요
와이프욕은 기본이예요21. 음..
'21.9.14 11:36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직장에서 남자들끼리 와이프 비난, 와이프 친정식구 비난과 재산을 주니 안주니 비교분석,
와이프 친정에서 뭘 받았는지 자랑질, 와이프가 돈을 잘버니 못버니 비교
음식을 잘하니 못하니
진짜 상상초월 오만가지 말 다~한다는거죠.
중요한건
여자들은 애키우고 직장일하고 집안일 하느라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뒷담화할 시간도 사실 좀 부족한데
남자들은 맨~~~~~~~~~~~~날 회식이다 뭐다 하면서 모여서 그 오랜 시간동안
무슨 대화하겠어요?
직장일에 대한 대화도 한두시간이지,재테크도 한두시간, 취미생활도 한두시간이지
그 많은 시간동안 여자들보다 더더더더 많은 시간동안
집에 안들어오고 집안일도 안하고 애들도 안보는 그 시간동안
지들끼리 모여서 시시콜콜 오만가지 말을 다~~~~~~~~한다는거죠.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지들끼리 다~이해하고 지들끼리 지들이 불쌍하다고 난리치는거죠.
우리는 걍 돈벌어주는 기계다~하면서
맨날 집에도 안들어가고 술마시면서 저런 잡담하면서 돈벌어주는 기계다~
이러는데
왜
남편 밥 꼬박꼬박 해줘야 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까요?
왜 남편 아껴야 할까요?
저런 잠담 못하도록 꼼꼼하게 일시키고 사사로운거까지 전부 시켜먹어야 한다는거죠.
남편은 절대로 아끼면 남좋은 일만 시킵니다.
아끼지말고 무조건 써먹으세요.
내 팔, 내 다리 내 몸은 무조건 아끼세요.
소중하니까
남편 몸은 아끼지 말고 사용하세요.
지몸이니까요.22. !!
'21.9.14 11:39 AM (117.111.xxx.204)평소 친구나 상사 남 뒷담 하는사람은 내 험담도 백퍼 해요.
그게 그들의 일상 심심풀이 안주거리
거든요.
잘못된건지도 모르니 개선의 여지도 없는거죠.
아마 자랄 때 가풍도 그랬을겁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컸으니 자연스런 현상이죠23. ㅇㅇ
'21.9.14 11:41 AM (125.135.xxx.126) - 삭제된댓글남자들이 더 함.
어렸을 때 여자가 셋 모이면 접시가 깨지니 뭐 그런 말 있었쟎아요? 남자들 모여 떠들기 시작하니 와.. 진짜 우렁차던데요
진짜 남자들 수다 너무 놀랐어요24. 헐헐
'21.9.14 11:42 AM (106.102.xxx.186)여자들은 애키우고 직장일하고 집안일 하느라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뒷담화할 시간도 사실 좀 부족한데
남자들은 맨~~~~~~~~~~~~날 회식이다 뭐다 하면서 모여서 그 오랜 시간동안 무슨 대화하겠어요?
이 전제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25. ㅇㅇㅇ
'21.9.14 11:42 AM (125.135.xxx.126) - 삭제된댓글남자들이 더 함.
어렸을 때 여자가 셋 모이면 접시가 깨지니 뭐 그런 말 있었쟎아요? 남자들 모여 떠들기 시작하니 와.. 진짜 우렁차던데요
진짜 남자들 수다 너무 놀랐어요 기왓장 깨먹겠던데 그런 말은 왜 없나 싶더군요26. ㅇㅇ
'21.9.14 11:44 AM (125.135.xxx.126)험담도 여자 못지 않게 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요즘은 장인어른 장모님 욕도 엄청 해요 ㅎㅎㅎㅎ
여자만 그렇다는 거 정말 편견.
어렸을 때 여자가 셋 모이면 접시가 깨지니 뭐 그런 말 있었쟎아요? 남자들 모여 떠들기 시작하니 와.. 진짜 우렁차던데요
진짜 남자들 수다 너무 놀랐어요 기왓장 깨먹겠던데 그런 말은 왜 없나 싶더군요27. …
'21.9.14 11:46 A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1번 : 20대 놈이였는데 집에서 쳐노는 주제에 뭐도 안해주고뭐도 안해주고 하물며 아침에 안깨워줬다고 지각하게 했다고 욕하는소리들음. 공공기관에 파견 근무때 공무원들임.
2. 30-40대는 대부분이 맞벌이인데 야근도 없는 공무원이 집에 안가고 버팀. 가면 애보고 집안일 거들어야 한다고 자격증 시험보겠다 집에 말하고 팽팽쳐놀음.
3. 50-60대 분들은 오히려 욕하는 소리 들은적이 없음
이나이까지 이혼안한분들은 와이프라 전업이든 맞벌이든 존재 자체로 고마워하는 분들도 있었음.28. ㅇㅁ
'21.9.14 11:50 AM (211.117.xxx.241)부인 험담은 하는데 자기 엄마 험담은 안해요
29. ..
'21.9.14 12:11 PM (106.102.xxx.247) - 삭제된댓글여자들처럼 디테일하게 어떤 상황에 어떤 말을 했다고는 잘 안하는거 같아요. 돈도 안 벌고 논다. 재테크도 잘 못한다. 밥 안 차려준다. 뚱뚱하고 못생겼다. 싸가지 없다 뭐 이런식으로 하는듯요...
30. 언젠가
'21.9.14 12:13 PM (125.178.xxx.135)남편 베프들과 한 카톡을 봤는데
다행스럽게도 부인 욕들은 아무도 안 하더군요.
사람이나 노는 부류 나름이겠죠.31. ,,
'21.9.14 12:22 P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남편은
아끼면 남좋은 일 시킨다는 말
공감합니다32. ..
'21.9.14 12:47 PM (122.44.xxx.62) - 삭제된댓글설마요. 회사상사 부부사이 엄청 좋은데 저한테 마누라 흉봐요.
어후..어쩌라고~~!!!33. ..
'21.9.14 12:50 PM (122.44.xxx.62) - 삭제된댓글설마요. 50후반 회사상사 부부사이 엄청 좋은데 저한테 마누라 흉봐요.
어후..어쩌라고~~!!!34. 모르시네
'21.9.14 12:52 PM (223.38.xxx.51)왜 안해요? 남자들 많은 직장 다니는데 지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엄청나게 깝니다. 몸매까고, 얼굴까고, 저러면서도 꼴에 여자라고 달려든다까고 돈만 밝힌다고 까고 식충이라 까고... 남자들이 여자까는 거, 인신공격이 대부분이라 까는 수준부터가 저렴합니다. 그래서 몰래들 바람피우고...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다며 젊은 우리들 붙잡고 맨날 술한잔 하러가재요. 사준대도 싫어요. 극혐...
35. ㅋㅋ
'21.9.14 1:04 PM (112.161.xxx.166)원글님 대기업 다녀 보셨어요.
걔네들 돌려까기 여자들하고 차원이 달라요.
오히려 제 친구들은 체면 차리느라,
간단한 불평정도로 끝내지만,
지나고 보면 참고 살았다는게 눈물날 만큼이구요...
남자들은 말도 마세요.
마누라 잠자리 횟수까지 욕해요.
많으면 많다고 ㅈㄹ,
적으면 적다고 ㅈㄹ...36. 몇 살이신데
'21.9.14 1:43 PM (211.206.xxx.180)남자에 환상있으신가요.
직장에서 남자들 유유상종끼리 뭉쳐서 "살림이나 하는 여자" 라며 자기 아내 폄하발언 많이 합니다.
또 홀시모와 같이 사니 평소 아내 업고 살아야 할 양반이 성격이 이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하필 이런 여자 만나서 어쩌고 저쩌고 시전하는 사람이 있질 않나, 아내가 더 능력 있는데도 여자가 요리를 잘해야지, 집에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고 하는 놈도 있음.
다 부인이 불쌍할 정도예요.37. 훔훔
'21.9.14 2:12 PM (183.98.xxx.176)저 외국계 다니고 가정적이고 온순한 성향의 엔지니어들 많은데요
남자들끼리 어쩌다 상대부인에 대해 비난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면 재빨리 쉴드치던데요
속마음은 어떻든 영리하다 싶었어요
30대 젊은 남자들이 그나마 낫던데요38. 에?
'21.9.14 2:19 PM (121.162.xxx.174)아닙니다
많이 배우고 사회적으로 대접받고 기본적으로 점잖고 가정적인 남자들
도 합니다
많게, 적게. 돌려서, 직설적으로의 정도 차는 있겠지만요39. ...
'21.9.14 2:46 PM (221.160.xxx.22)주제파악 못하는 찌질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40. 우리
'21.9.14 3:16 PM (211.48.xxx.170) - 삭제된댓글시동생 저한테 동서 흉 많이 봐요.
둘이 사이 좋을 땐 자기 부인 싹싹하다, 자기 땜에 고생한다 저한테 자랑도 하는데
사이 안 좋을 땐 꽉 막히고 자식만 싸고 돈다고 욕하던데요.41. ㄷㄷㄷ1234
'21.9.14 3:29 PM (59.11.xxx.103)회사에서 보면 엄청마니해요 처가 부자인사람 대놓고부러워하고 전업와이프 가루가되게까고 서로서로비교질투장난아니에요 은행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