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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졸업시킬수 있을까요?(결석52일째)

고3 조회수 : 9,000
작성일 : 2021-09-09 18:14:47

이제 고3 2학기네요

올해만 결석이 52일째에요

62일까지 결석이 넘어버리면 유급인데..

내년에 고3을 다시 갈것같지는 않고요

그냥 자퇴 하겠죠

고등때 사춘기가 오니 답이없네요

원래 힘들게 하는 아이가 아니었는데

제탓인가 싶어 괴로워요

제맘 같아서는 3달만 버티면 졸업할수 있는데

아이는 미래생각까지는 못하나보네요ㅠㅠ


혹시 고등선생님 계시면 질문드려요

8월30일부로 생기부 문이 닫혔다는게요

출결도 입력만 안될뿐이지

저희 애처럼 결석 52일인 아이는 그냥 계속 카운트 되는거죠?

담임선생님도 수시철이라 너무 바쁘셔서

제가물어보면 그런건 대답을 안해주시네요


체험학습 쓰려고하면 결석이 많아서 안된다하시고

체험학습 쓰려는 목적이 체험이 아니고 결석을 대체하려는게 눈에 보여서 안된다하세요

취지를 흐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코로나 가정학습 말씀드리면 다른애는 다되도

저희애는 안된다하십니다.


건너 아는분은 담임선생님이 먼저 2학기니까 어떻하든 졸업시키자고

먼저 체험학습, 가정학습, 나중에 숙려제까지 다말씀을 하신다하는데

저희애가 결석을 맣이해서 잘못이긴해도 아이 담임선생님은 그냥 하루하루 카운트하시네요ㅠㅜ

저만 속이 문들어 지네요ㅠㅜ

저희아이 졸업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경험있으신 어머님들 어떤얘기라도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80.67.xxx.13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안녕
    '21.9.9 6:20 PM (211.243.xxx.27)

    저번에 글 읽었던 거 같은데 같은분이신지 몰라도요
    담임이 싸가지고 없네요
    교감이나 교장이라도 찾아가세요
    3개월남았는데 무슨 자퇴요
    그리고 저희아이 고3인데 반이상 지금 학교 안나오고 있대요
    다 체험학습 썼죠
    아 제가 다 화나네요
    신경과 같은데 가서 심리진단서 같은거라도 받아서 교감교장 바지라도 잡고 빌어보세요

  • 2. ..,.
    '21.9.9 6:22 PM (223.62.xxx.78)

    코로나로 가정학습 50일까지 되는것 아니었나요?
    고3들 정시 수능준비로 가정학습 많이 합니다

  • 3. @@
    '21.9.9 6:23 PM (119.64.xxx.101)

    코로나로 54일까지 집에서 수업 들을수 있다고 안가는 고3애들 많던데요...

  • 4. ...
    '21.9.9 6:27 PM (211.179.xxx.191)

    교장실로 찾아가세요.

    석달이면 되는데 담임이 미쳤네요.

    애가 그러면 다독여야지.

    이러고 손놓고 있지말고 학교 내일 당장 가세요.

  • 5. 원글
    '21.9.9 6:27 PM (180.67.xxx.132)

    결석이 52일이니 학과 선생님은 물론 교감, 교장 모두 저희아이를 알고 계시겠죠ㅠㅜ
    담임샘 혼자서 그러는거 같지는 않고요
    주임샘,교감,교장 모두의 의견인것 같아요
    여기서 왜 체험학습, 가정학습 못쓰냐고 하면
    담임샘이랑 척지는 일인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 6. 아직
    '21.9.9 6:32 PM (223.62.xxx.42)

    발등에 불이 덜 떨어지신듯
    교장실 찾아가서 울고불고는 하셔야

    엄마가 강단이 필요할듯

  • 7. 어떤게 현명한지
    '21.9.9 6:33 PM (118.235.xxx.67)

    글쎄요 지금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요?
    억지로 졸업을 시키는게 나은건지 나중에 검정고시를 보는게 나은건지 모르겠고 같은 학년 엄마라 엄마의 마음에 괜한 짐을 얹는건 아닌가 싶지만 힘든 시기 잘 넘기기 바랍니다

  • 8. ㄹㄹ
    '21.9.9 6:34 PM (59.12.xxx.232)

    담임과 척지는게 두려워서 아이 중졸로 두시게요??

  • 9. . .
    '21.9.9 6:35 PM (223.62.xxx.106)

    주변보니 애가 학교안가니 개인 병원서 진단서 끊어서 결석 대제하시더라구요

  • 10. ㆍㆍ
    '21.9.9 6:37 PM (223.39.xxx.10)

    담임이 나쁘네요. 코로나 체험학습과 학업중단숙려제를 요구하는 민원을 신문고로 넣으세요. 법적으로 숙려제는 의무사항이에요. 숙려제 안내 없이 자퇴시키면 위반이에요.
    아이 설득해서 매일 등교하고 수업 한시간만 하고 오라고 하세요. 한시간만 수업해도 출석입니다. 지각조퇴 3번에 결석 한번은 개근상 상신때 하는 것이고 출석일수는 상관 없어요.
    내일 당장 교장실 가서 난리치세요. 포기하지말고 체험학습 요구하세요. 코로나 불안해서 체험학습 하겠다고 하면 50일까지 가능할텐데요.

  • 11. 원글
    '21.9.9 6:38 PM (180.67.xxx.132)

    오늘도 담임샘과 전화해서 꼭 졸업시키고싶다, 방법이 없을까요? 거의빌면서 말했는데 없다네요
    교장실을 찾아가면 미리 전화하고 가는건지..
    그냥 쳐들어 가는건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 12. ...
    '21.9.9 6:39 PM (175.195.xxx.7) - 삭제된댓글

    현직 교사입니다. 지금 현시점에서 담임이랑 척지는게 뭐가 중요하죠? 빨리 신경정신과가셔서 진료확인서 받으시고 쓸수있는거 다쓰세요. 코로나가정학습으로 52일 쓸수있습니다. 학업숙련제도 쓰시구요...아이의 미래가 달렸어요. 교육청에 문의해보시던지요. 담임말처럼 무단결석이 길어서 체험학습 등을 쓸수없는지요(어머님이 근거를 대기위해 전화를 해보라는 말입니다)

  • 13. ㆍㆍ
    '21.9.9 6:40 PM (223.39.xxx.10)

    시도교육청 학업중단숙려제 담당 장학사에게 내일 당장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학교로 바로 전화해줄겁니다. 숙려제도 연간 최대 50일 정도 가능합니다. 그럼 방학 하고 졸업할 수 있어요.
    올해 애 유급시키면 내년에 복학할거라고 하세요. 내년에 더 골치 아프지 말고 올해 졸업시키는게 학교도 이득 아니냐고 교장 설득하세요. 내년에 복학 안된다 어쩐다 하면 신문고 민원 넣으심 바로 됩니다.

  • 14.
    '21.9.9 6:41 PM (203.243.xxx.56)

    담임선생님이 왜 그러실까요..ㅠㅠ
    혹시 아이가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면
    정신과 처방으로 결석일수 최대한 받을 수 있으니
    알아보세요.
    어떻게든 졸업시켜야지 어쩌나요.
    여기저기 빨리 알아보셔야겠네요.

  • 15. ㄹㄹ
    '21.9.9 6:44 PM (59.12.xxx.232)

    가능하시면 아이아빠도 같이 가시구요
    교장실 들어가기 직전에 담임한테 문자는 보내세요
    교장쌤이 모르고 계실수도 있어요

  • 16. 원글
    '21.9.9 6:47 PM (180.67.xxx.132)

    정신이 번쩍 나네요
    정신과는 다니고 있는데 정신과샘이 한달이나 2달 학교가지 말라고 진단서 써주신다는데요
    혹시 정신과 진단서내면요..지금 결석이 52일째인데요..
    이제 10일남았는데 정신과 진단서로 한달이나 두달 쓰게되면 10일남은 시점에 어떻게 되는건지요?
    한달 진단서를 내면 학교안가는게 한달인데 10일이 넘쟎아요..
    그럼 유급인건지 10일이 남은 상태에서 한달 안나가면 한달 출석인정 되면서 10일은 그냥 유지되는 건지요?

  • 17. ㅡㅡㅡ
    '21.9.9 6:48 PM (220.95.xxx.85)

    담임이 빡쳐서 감정적으로 나가네요 .. 참 .. 그냥 좋게좋게 해주지 .. 애가 뭔가 심리적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애 미래를 위해서 저정도도 못할까 싶고 참 .. 그냥 학교 가세요 .. 어차피 고 3 담임 앞으로 볼 일 없는 사람이니 싸우세요

  • 18. ...
    '21.9.9 6:49 PM (1.236.xxx.187)

    미친담임이네요. 지금 유급이 일보직전인데 교사 눈치를 왜 보세요. 교장실 들어가서 어떻게 담임이 애 심판하고 떨어뜨릴 생각안 하냐고 이런게 선생이냐고, 규정대로만 하면 다냐고 뒤집어엎으세요. 네가 규정대로 하면 우리도 주어진 규정대로 할 권리가 있으니까 가정학습 체험학습 다쓰겠다하세요. 뭐가 됐든 답이 나올거에요.

  • 19. ..
    '21.9.9 6:52 PM (114.200.xxx.11)

    아는분은 동네 병원 쫒아다니면서 사정해서 감기 등등으로 진단서 떼서 겨우겨우 졸업시켰어요.
    열흘은 조퇴형식으로 라도 아이를 잘 설득해보세요.
    학교가서 울고불고라고 사정해서 졸업은 할수있도록하세요.
    아는 분도 그렇게 졸업하고나서
    사춘기 끝나고 다시 시험봐서 대학가고 했어요.
    정신차리고나서 졸업시켜줘서 고맙다하더래요. 아이가 마음 잡을 날이 꼭 올거예요.

  • 20. 일단
    '21.9.9 7:06 PM (122.34.xxx.60)

    다니는 정신과에서 진단서 받으시고요,
    진단서 들고 교장실 찾아가세요
    진단서로 한 두 달 쉰 다음에는 학업 숙려제로 신청해서 시간을 버세요
    제가 정신과 다니는 아이 과외해봐서 압니다.
    현재는 시간이 필요한 상태니, 시간을 끌면서 아이가 치료 잘 받고 나중에 다시 시작할 마음을 다잡게 해줘야 합니다.
    학교 가기 싫다해놓고는 중졸이다, 검정고시 봐야한다고 하면, 아이는 나락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교장실이나 교감실로 무작정 찾아가세요. 우리 애 좀 살려달라고 매달리세요

  • 21. ....
    '21.9.9 7:08 PM (222.99.xxx.169)

    담임이 왜 저러시는거에요? 대체 왜 졸업 몇달 남은 아이 인생을 가지고 그러는건지... 보통 이 경우 어떻게든 담임이 체험학습도 쓰고 진단서 떼오라 닥달하고 온갖 방법 다 동원해서 아이 졸업장 주려고 하지 절대 얼마 안남은 아이 유급처리시키지 않아요. 학교에서 쪼아도 담임이 이런저런 방법 강구해서 막죠.
    암튼 그건 안되는 선생인거니 기대말고 그럼 엄마가 온갖 방법 동원해서 아이 유급은 막아야죠.
    가정학습도 내고 담임이 저렇게 나오면 교장, 교감 바로 찾아가시고 학교상담교사도 찾아가보세요. 병원 다닌 기록 있으시다니 바로 진단서 떼서 제출도 하시고 왠만하면 아빠까지 같이 가서 사정 얘기하세요.
    고교 중퇴와 졸업은 아이 인생에 엄청난 차이예요. 코로나로 가정학습도 길고 어찌보면 너무 행운인데 다 쓰셔서 유급 막으세요

  • 22. ㅡㅡㅡㅡ
    '21.9.9 7:1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상한 담임이네요.
    아이 무사히 졸업하길 바랍니다.

  • 23. 새옹
    '21.9.9 7:15 PM (220.72.xxx.229)

    그냥 자퇴하고 바로 재수학원 등록시키겠어요

  • 24. ㄹㄹ
    '21.9.9 7:29 PM (59.12.xxx.232)

    애가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학교를 안가는데 무슨 재수학원요????

  • 25. ㅁㅁㅁㅁ
    '21.9.9 7:34 PM (125.178.xxx.53)

    그냥 좀 쉬다가 검정고시보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너무 멋모르는 소리 하나요

  • 26. ㅇㅇㅇ
    '21.9.9 7:35 PM (116.39.xxx.49)

    교사라는 직군 자체가 성향상 고지식하고 정도대로 가려는 경향이 있어요.
    아이가 마냥 동정심만 가게 행동하지 않았고 거짓말과 약은 행동을 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다만, 냉정하게 지금 상황은 출석일수가 열흘 밖에 안남았기 때문에
    교칙과는 상관 없이 법적으로 병결이든 무단결이든
    출석일수가 모자라서 빼박 유급될 가능성이 있어요.
    어떤 사유로든 출석일수가 모라자면 제적 당할 수밖에 없어요,
    그간의 결석일수가 너무 많네요.
    방법은 조퇴하고 오거나 늦게 등교하는 것 밖에 없는데
    담임으로서는 굉장히 지도하기 힘들다는 사실만은 알아주세요.

  • 27. 윗님
    '21.9.9 7:44 PM (180.67.xxx.132)

    출석일수가 10일밖에 안남았는데요..
    코로나 가정학습도 못쓰게하고 체험학습도 못쓰게 하셔서 쓰지를 못하고 있어요
    아이가 학교를 안나가니 당연히 담임샘이랑 당연히 마찰도 있겠지요..
    자기도 자기가 왜이런지 모르겠다고 가슴을치고 방황하는 아이에게
    '아이가 마냥 동정심만 가게 행동하지 않았고 거짓말과 약은 행동을 했을 가능성도 있고요'이말은..
    담임샘에게 아이가 동점심가게 행동해야하나요?
    그거라면 담임샘한테 비굴할정도로 제가하고있어요ㅠㅜ
    당연히 병결이든, 무단이든 10일남은 시점에 유급이겠죠
    그걸 막으려고 가정학습, 체험학습, 숙려제를 쓰려고 하는데 못쓰게해서
    졸업할 방법을 찾고있는거에요

  • 28. 부모
    '21.9.9 7:47 PM (125.176.xxx.207)

    학년은 틀렸지만 작년에 거의 유사한 상황에 처했던 학생의 부모입니다.

    그 담임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아이의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제 경우는 아이는 속절없이 등교를 거부하고 저는 한국의 학교제도에 익숙치 않아 이경우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조차 모른채 어쩔줄 몰라 하고 있을 때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아이의 결석을 대체하려 해주셨습니다.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방법들 외에도, 아이의 결석이 길어짐에 따라 조금이라도 결석일을 줄이기 위해 담임샘께서 재량으로 가능하신 이런저런 방법을 제안하여 길진 않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구요.

    더군다나 졸업이 얼마남지 않은 자제분인데...아무리 담임이 타학생의 진학문제로 바쁘시더라도 저렇게 제도권에서 충분히 가능한 방법들에 대해 매몰차게 본인이 안된다고 선을 긋는것이 황당하다 못해 분노가 치미네요.

    정신차리세요. 몇달 뒤면 영영 관계가 끊어질 담임 눈치 볼 상황이 아니라 지금은 아드님의 인생이 걸린 상황입니다.

  • 29. 어머니
    '21.9.9 7:50 PM (223.62.xxx.198)

    댓글대로 해보실수있는건 다하셨음 해요
    맘이 아프네요 제가 친구라면같이 학교 기드리고 싶네요

    우리애도고3인데.. 지금기도드리려 가는데
    님아이와 담임샘의 완고한 마음 돌려주시라 같이 지향드리고 기도할께요

  • 30. ㅇㅇㅇ
    '21.9.9 7:50 PM (116.39.xxx.49)

    죄송해요. 저도 아이 졸업만이 목표였던 적이 있어서
    누구는 가방만 매고 왔다갔다 해도 졸업인데
    누구는 이게 숙원사업인가 싶었던 적이 있어 그 애타는 심정이 공감 갑니다.
    다만, 댓글에 담임만 매정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거고요.
    읍소해야죠. 정신과 진단서 있으면 같이 들고 가셔서 체험학습이라도 내겠다고 읍소하세요.
    정당한 방법은 아니지만 이럴 수밖에 없는 사정을 제발 감안해 달라고 교장실로 가세요.
    질병결석은 수업일수 부족이라 절대 안되고요.
    출석 인정되는 결석, 그러니까 체험학습이나 숙려제 같은 것만 됩니다.

  • 31. 윗님
    '21.9.9 7:52 PM (180.67.xxx.132)

    경험담 감사해요
    일단 내일 교육청에 전화해서
    결석이 52일인 학생은 체험학습, 코로나 가정학습, 숙려제 못쓰냐고 물어보고
    쓸수 있다고 답변받으면 당당하게 나가고 담임선에서 또 막으려하면
    교장 찾아가서 교육청 에서 답변받았다고 해야겠어요ㅠㅜ
    정말 너무나 힘드네요ㅠㅜ

  • 32. ㄹㄹ
    '21.9.9 7:54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통화녹음 하시고
    답변한 담당가성함도 꼭 여쭈세요

  • 33. .....
    '21.9.9 7:56 PM (175.112.xxx.57)

    진단서 떼셔서 담임샘 먼저 찾아가세요.
    죄송하지만 부탁 좀 드리겠다고 하세요.
    교장, 교감 찾아가는 건 담임과 해결이 안되면 그 후에 하세요.
    그래도 졸업때까지 이런 저런 서류 처리해줄 사람은 담임이잖아요.

  • 34. 지금
    '21.9.9 8:16 PM (58.120.xxx.107)

    굳이 담임과의 관계를 신경쓸 상황이 지난것 같은데요.

  • 35. 미친
    '21.9.9 8:21 PM (210.90.xxx.55)

    담임 미쳤나요? 뭐가 결석이 많아서 체험을 못 써요. 결석이 그렇게 잦을 정도로 학교 가기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담임이 나서서 이 방법 저 방법 신경써줘야하는거죠. 무슨 대학 잘 가는 애들만 제자로 둘 셈인가.. 교감 교장한테 다이렉트로 항의하시고 똑같이 나오면 바로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글만 봐도 화나네요.

  • 36. ...
    '21.9.9 8:21 PM (114.200.xxx.117)

    이 와중에 한가하게 집에서 전화로 말씀하셨다니 ...
    어찌되겠지 하는 성격이신지,
    뭐가 중요한지 판단이 좀 안서는 분인지 ㅠ
    담임샘 무시하고 일처리 하려고 하시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애먹어요.

  • 37. nah
    '21.9.9 8:54 PM (125.129.xxx.3)

    고등 담임 했었어요 담임 찾아가서 정말 눈물로 부탁해보고 안 되면 교감샘에게 가시고 안 되면 교육청 가세요.
    저는 정말 그런 학생 엄청나게 편의봐 줬어요.
    열흘은 병원 내과 진료서 띠어 보세요.

  • 38. nah
    '21.9.9 8:55 PM (125.129.xxx.3)

    위에서도 말씀하셨네요. 자존심 버리고 담임에게 호소해 보세요.

  • 39. 원글
    '21.9.9 9:01 PM (180.67.xxx.132)

    이와중에 집에서 전화했다고요?
    담임이 소통이 안된다구요
    전화하고 찾아오고 이런거 귀챦아한다구요
    특히나 지금은 수시철이라 아에 연락이 잘안되세요
    그냥 담임샘에게 우리애는 버린카드에요
    버렸는데 자꾸 징징대니 짜증내는게 보여요
    졸업시켜야 하는데 방법없을까요? 애절하게 묻는 엄마에게 방법없대요
    방법이 왜없어요? 코로나 가정학습, 체험학습, 숙려.. 많쟎아요
    이런거 우리애는 결석이 많아사 안된데요
    이제는 담임이랑 싸울거에요
    3월부터 애가 저런관계로 충분히 엄마인 제가 절절매고 방법없을까요? 계속 절절맸어요
    담임샘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담임샘이 저를 맣이 무시하세요
    댓글에 상처받네요

  • 40. aba010
    '21.9.9 9:11 PM (210.204.xxx.243)

    정신과샘께 학교수업일수 말씀하시고,진단서 끊어서 학교 찾아가세요
    개인병원보다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있는
    대학병원급이 더 효력이 좋아요 .아무튼 시간이 없으니 다시던 병원에
    부탁해서 진단서랑, 매일 상담을 가셔서 진료 영수증도 제출하세요
    담임선생님께 매달려보시고, 반응 별로면 교감 교장실로 찾아가시고,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관할교육청에 학생복지담당 장학관님께도 상담받으셔요

  • 41. ...
    '21.9.9 9:36 PM (175.195.xxx.7) - 삭제된댓글

    위에 글쓴 현직교사에요. 최근 중도포기자(졸업을 못하는 학생)이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될거같아 교육부에서 만든 제도가 학업숙려제입니다. 학생이 무단결석등으로 위 학년으로의 진급 또는 졸업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보이면 담임은 학부모에게 학업숙려제라는 제도를 설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아이의 담임은 이것도 안하고있는거에요. 이 학업숙려제는 교무부와 위클래스거 주무부서입니다. 일단 이런 것을 알고 계시고 내일 9시에 (1)교육청에 전화를 걸어 아이의 현 결석상황을 이야기하고 코로나 가정학습, 체험학습, 학업숙려제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물어모시고 메모하시고 담당자 성함 물어보시고 메모하세요 (2)아버님과 같이(꼭 같이 가세요) 담임샘 만나러가서 교육청에 확인한 규정들 이야기하시고 말이 통하면 일단 코로나가정학습 등 쓰겠다......(3) 말이 안통하면 교감. 교장 면담하세요. 면담하시면서 담임한테 학업숙려제에 댜한 안내조차 못받았다...인간적 호소.... 잘 되길 바랄께요.

  • 42. ...
    '21.9.9 9:57 PM (110.13.xxx.200)

    담임 못되먹었네요.
    제역할도 안하는 주제에 그저 안나온다는 괘씸죄로 아이를 대하고 있는거네요.
    위에 교사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꼭해보세요.
    안되면 교장, 교감 찾아가세요.
    몇달로 인생이 달린 문제네요.

  • 43. 죄송한데
    '21.9.9 10:06 PM (194.169.xxx.114)

    댓글 별로 심한거 없는거 같은데 원글님 좀 여리신거 같아요. 담임이 원글님을 괴롭히면 원글님도 담임 제일 바쁠때 정신적으로 괴롭혀서 원하는거 얻어내세요.
    매일 학교로 찾아간다거나 교장실로 매일 전화한다거나 저라면 방법 다 동원해서 담임 괴롭힐거에요.

    당연히 쓸수 있는데 제도들이 있는데 담임이 뭐라고 자기 맘대로 재량하나요?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굽히고 들어가지 마세요. 이미 관계 회복은 어려운 사이에요.

  • 44. 원글님
    '21.9.9 11:20 PM (118.221.xxx.115)

    담임이 짜증내고 선생들이 안도와주면
    수긍하고 뒤에서 이걸 어쩌나 절절 매지 마시고
    어차피 중졸되느니 앞뒤 가리지 말고
    강하게 뒤집어 엎으세요.
    교장이든 교육청이든 뭔 상관이에요?
    어미는 강하게 자식의 미래를 지켜내야죠.
    답답하게...담임이 안해줘요 절절절 맨다고
    세상 안바뀌어요. 단호하고강하게 내것,
    내새끼 지키고 사세요

  • 45. ...
    '21.9.10 12:20 AM (223.62.xxx.43)

    남들 다 오는 사춘기,
    다른 애들도 다 힘들게 학교 갑니다.
    그렇다고 50일이 넘게 학교 결석하지 않습니다.
    뭔 담임만 못된여자 만드는데
    고3애들 힘든 공부스트레스에 손목에 자해하는 아이도 있고,
    모의고사 치고나면 남자 선생님들은 옥상에 가 계시고
    그 난리통인데 학교 결석 50일 넘게 하다가
    이제 와서 애 졸업시키겠다고 담임하고 실랑이 하는
    엄마가 좋게 보이나요 ??
    담임샘 주임샘 교감 교장의 의견이 모두 같은 이유가
    있었겠네요 .그 사람들은 아이의 미래 고민안하는
    사람들 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
    학생이 약을 하고 거짓말할 가능성이 있단 소리를
    담임이 미쳤다고 학부모에게 없는 소리합니까 ??
    원글님은 아이의 이제껏 충분히 상황을 적지도 않고
    일단 무조건 졸업만 시키자는 태도로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담임만 세상나쁜 사람을 만드시네요.
    내새끼를 지키다니 ... 누가 지금 망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46. 강원도나 제주
    '21.9.10 12:37 AM (58.120.xxx.107)

    원룸 얻어 놓고 아이랑 한달살기 하면서 진짜 체험 학습 간다 하심 어떨까요?
    진짜 간다는데 담임이 어쩌겠어요.
    안가는거 뻔히 알면서 허가해주긴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근데 코로나땜에 허용된 가정학습 못하게 하는 건 정말 못됐네요.
    이 점을 포인트로 항의 하세요.

  • 47.
    '21.9.10 3:21 AM (219.250.xxx.60)

    숙려는 이미 했어야 하는데… 이상하네요?
    상담교사한테 연락해보세요.
    50일 넘어가서 수업일수 부족해버리면 퇴학 되는데
    그 전에 숙려제를 해서 2주간이었나…
    자퇴로 할수있게 돕기도 하고 해요

  • 48.
    '21.9.10 7:28 AM (223.38.xxx.133) - 삭제된댓글

    있는 제도를 이용못하게 하다니요?
    담임한테 이용못하게 할 권한 없어요
    설령 의도가 보이고 얄미워도 말이지요(담임 생각하기에 그렇단 말이에요. 전 안타까울것 같구만)
    진짜 미친 담임이네

  • 49.
    '21.9.10 7:31 AM (223.38.xxx.133) - 삭제된댓글


    '21.9.10 7:28 AM (223.38.56.133)
    있는 제도를 이용못하게 하다니요?
    담임한테 이용못하게 할 권한 없어요
    설령 의도가 제도의 취지와 다르고 얄미워도 말이지요(담임 생각하기에 그렇단 말이에요. 전 안타까울것 같구만)

  • 50.
    '21.9.10 7:42 AM (1.231.xxx.179) - 삭제된댓글

    아픈 아이가 학교를 못가는거 같은데 왜 안가는거로 생각하는지 …
    담임과 더 볼일 없다 생각하시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세요

  • 51.
    '21.9.10 9:15 AM (203.243.xxx.56)

    아이가 정신과 치료 받는걸 담임은 알고 있나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출석을 못하고 있다는걸 학교에 호소하고 수업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의사 진단서 제출하세요. 두달인가 세달인가 결석할 수 있는 정신과 처방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으니 정신과에도 부탁하시구요.

  • 52. 43님
    '21.9.10 10:06 AM (59.12.xxx.232)

    학생이 약을 했다는게아니고 약은 행동(얄미운행동)을 했을수도 있다는겁니다

  • 53. ...
    '21.9.12 3:27 PM (1.242.xxx.109)

    저도 고등학교때 사춘기와서 등교거부했던 아들을 고등학교만이라도 졸업시키려고 애썼던 엄마라서 원글님 심정 잘 알겠어요.
    담임한테 아이가 밉게 보였나본데,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니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아이데리고 매일 병원을 가서 진찰을 받으시고 병결처리를 하던지, 가정학습을 쓰겠다고 고3학년부장이든 교감이든 찾아가시던지) 졸업시키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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