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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이클잭슨 인터뷰 마음이 안좋네요

ㅇㅇ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21-09-07 17:49:34
어제밤에 마잭에 뒤늦게 빠져 전율이 흐른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93년 인터뷰랑 2003년 인터뷰랑 사람 상태가 완전 다르네요
80년대부터 진통제 의존증, 불면증이 심해서 리사마리가 심각성을 느꼈다 하더라구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춤을추나 신기했는데 신체적인 통증도 심했던듯하구요

8살부터 아빠한테 벨트나 다리미줄로 맞으면서 트레이닝받고
초등학교도 못마치고 스트립쇼 공연도 다니고
투어중에 형과 한방을썼을때 형이 여자랑 성관계갖고 마잭한테는 자는척 하라고했데요
아빠가 습관적으로 자식들을 때렸고 보고 토한적도 잦다네요
본인도 무대에서나 호랑이같지 실제 성격은 소심 내성적이더라구요
제정신으로 자란게 용한데..
그이후로도 사생활이없고 언론이나 파파라치도 잔인했고
아이들이나 놀이공원에 집착한게 자기 어린시절에 대한 보상인것같아요

마잭공연보면 섹시하고 본인 인터뷰에서도 쇼비지니스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하는데 어릴때부터 스트립쇼 다녀서 감각이 몸에 베었나싶어요

2003년 인터뷰 32분에 보면 아이가 우니까 굉장히 불안해해요
약물이든 불면이든 90년대까지는 정신줄 붙잡고 있는데
링크영상 보면 불안정도가 심해진듯해요 쇼핑장면고 정신없고
언론은 더 이때다 한것 같구요

약물중독 성형중독이 이해갈만큼 제정신인게 신기해요
생각보다 학대정도도 심하고(아버지도 인정) 어릴때부터 유명해져서 사생활이 일찍부터 없었네요

뒤늦게 천재를 발견했다 했는데
너무 가여워서 우울해지네요

https://youtu.be/TBXTTnoZgic

IP : 39.7.xxx.1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7 5:49 PM (39.7.xxx.149)

    https://youtu.be/TBXTTnoZgic

  • 2. joylife
    '21.9.7 5:52 PM (218.154.xxx.125) - 삭제된댓글

    제발...마잭이라 하지말고 마이클잭슨이라
    적어주세요 ㅠ

  • 3. ㅇㅇ
    '21.9.7 5:52 PM (39.7.xxx.149)

    이건 2001년도 빌리진무대 같이 전율느끼실분 클릭이요ㅎㅎ

    https://youtu.be/pepA734Abh0

  • 4. ...
    '21.9.7 5:57 PM (175.117.xxx.251)

    성형중독 아니예요. 화재사고로 코 성형한뒤 문제가 생겨서 계속 수술할수 밖에 없었던거죠.
    그리고 뭔 스트립쇼를 다녀서 섹시해져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 5. ㅇㅇ
    '21.9.7 6:07 PM (39.7.xxx.149)

    175.117

    아빠가 어릴때부터 코가 못생겼다고 지속적으로 놀려서 스스로 컴플렉스가 심했고 코만 성형했다고 인정했어요

    그리고 제글을 보고 어쩜 마잭이 스트립쇼를 다녀서 섹시해졌다고 해석이 나올수있죠?
    어떤 포인트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어릴때부터 성인무대를 수도없이 다닌 사람이라 그게 섹스어필이든 뭐든 본능적으로 체득했을 가능성이크죠
    실제로 무대를보면 굉장히 섹시하기도 하지만 어떤 포인트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를 알아요 그게 음악이든 안무든 표정이든요

    마잭이 괴로웠던것도 자기가 한 멘트나 행동이 악의적으로 해석 과장보도되서였죠

  • 6. ....
    '21.9.7 6:19 PM (175.117.xxx.251)

    마잭공연보면 섹시하고 본인 인터뷰에서도 쇼비지니스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하는데 어릴때부터 스트립쇼 다녀서 감각이 몸에 베었나싶어요

    이 문장을 읽고 스트립쇼 다녀서 섹시해졌다고 해석하는게 무리예요? 글을 애초부터 댓글에 단것 처럼 쓰시던지요.

    그러니까 마음에 안들어서 성형한거는 처음이니 그게 성형중독은 아니구요. 성형을 중독으로 오해할만큼 자주 할수 밖에 없었던건 사고 때문이였다구요. 님도 악의적으로 해석 해서 성형중독자 취급하시니 죽어서도 억울한 마이클잭슨이 더 가엽게 느껴지네요!

  • 7. 그러게요
    '21.9.7 6:21 PM (116.41.xxx.141)

    슈퍼스타의 인생이란게
    고도비행과 고도추락의 반복이라. ...
    부모형제까지 다 학대에 가스라이팅에 어디다 맘두고 살았을지 ㅜㅜ

  • 8. ㅇㅇ
    '21.9.7 6:26 PM (39.7.xxx.149)

    성형중독이나 약물중독에 대한건 사람들마다 논란의여지가있죠
    저도 마잭팬이지만 인터뷰하는 내용을 100프로 다 믿지는않아요
    다만 그렇다해도 제정신인게 이해안갈정도로 너무 힘든삶을 버티면서 역사적인 커리어를 내놓은게 대단하면서도 가여운거죠

    마잭도 큰 맥락에서 좋은 의도를가지고 행동이나 말을하면 특정 부분반 과장 오도해서 이상한사람이라고 신문들이 뿌려댔어요 보통 이럴때 악의나 독해력의 문제인데 님은 후자같네요

  • 9. ㅇㅇ
    '21.9.7 6:31 PM (39.7.xxx.149)

    116.41.xxx

    네 그와관련된 루머 진위를 떠나서
    잠깐 들어도 어린시절 아동학대 수위가 지속적이고 심했더라구요 그럼 보통 평범하게 살아도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해요 형제들도 돈달라고 깽판치고
    엄마도 마잭이 유일하게 좋아했지만 아빠 폭력으로부터 지킬만한 어른은 못됐고
    아동성추행건도 돈 목적으로 시나리오짜서 접근한인간들.
    그에비해서 사람자체는 여리고 내성적이었더라구요
    그걸 어찌버텼을지

  • 10. ㅇㅇ
    '21.9.7 6:35 PM (39.7.xxx.149)

    그러고보니 아빠부터 형제 주변인들 언론사까지
    마잭 재능을 이용해서 돈뜯으려는 인간들뿐이었네요
    사후판권을 가지고 아직까지도 다툼이 있다니

  • 11.
    '21.9.7 6:38 PM (39.7.xxx.226)

    원글님 덕분에
    마잭에 대해 몰랐던것도 알게됐네요
    왜 그리 코성형에 집착한 이유도 알고
    가장 화려하지만
    가장 외로운 사람 같아요

  • 12. ㅇㅇ
    '21.9.7 6:50 PM (39.7.xxx.149)

    백반증도 사실이고 코성형도 사실인데
    실제로 백반증이 심해지면 얼굴이 얼룩덜룩해진데요
    그럼 연예인인데 당연히 피부색 통일하기위해 뭔가를했을 수 있죠
    코는 본인이 컴플렉스가 심해서 유일하게 인정한 성형부위고 코수술이 무너지기 쉬운부위이니 재건수술같은건 했겠죠
    노화 저체중 성형으로 무너져가는 얼굴를 어떻게든 혐오샷으로 찍어서 파파라치들이 넘겼다하죠
    성형중독 여부는 모르나 저라도 외모에 집착했겠어요
    요지는 그의 모든 논란의 진위를떠나 제정신으로 살아온게 신기한데 역사적인 커리어를 만들고
    말년까지도 진심으로 의지할사람 하나 없이 그를 돈으로 보는 사람글만 득시글 했다는게 안타까워요
    링크건 2003년도 인터뷰 영상에서도 정서적으로 불안한게 보이잖아요
    간신히 수면제 진통제 이런걸로 버텨온 시기같아요 그러다가 주치의가 사고친거고

  • 13. 에고
    '21.9.7 6:56 PM (222.237.xxx.100)

    글쓴분 마잭팬 맞아요???

  • 14. ......
    '21.9.7 7:22 PM (61.83.xxx.141)

    처음엔 코컴플렉스로 수술을 했는데...잘 됐어요.근데 광고찍다 머리위에 시설물이 떨어지는 사고로 코도재수술,백반증도 왔다고 알고있어요.
    백반증때문에 화장을 하얗게 했는데,백인이 되고 싶어서 그런다고 언론에서..ㅜ 너무 안타까워요

  • 15. ㅇㅇ
    '21.9.7 7:26 PM (39.7.xxx.149)

    지금만 같아도 정보가 빠르니 인터넷으로 언론이 자정되는것도 있는데 80 90년대는 인터넷 발달도 안되고
    종이신문이 힘을쓸때니
    마잭기사가 자극적일수록 돈이 됐다잖아요
    세계적인 스타니까 그 정도가..심했던거죠
    다이내나비도 결국 파파라치 전속력으로 피하다가 사고난거에요

  • 16. 스트립쇼 말고
    '21.9.7 8:24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무슨 이유가 있어 섹시하다는거에요?

  • 17. 윤수
    '21.9.7 9:08 PM (183.109.xxx.178)

    저도 마잭팬인데요. 가끔 뒤늦게 그의 사후에 팬이 되신 분들이 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거슬리는 댓글은 거르고 좋은 글들만 보세요. 그의 죽음이 안타깝고 노래는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이미 고인이라 어디 말할 데도 없고. 자식들도 친자 아닌 것 같고. 네버랜드도 헐값에 팔렸다고 하고..참 씁쓸한 맘만 들어요.천사같았던 마이클. 아이 같았던 사람 ㅠ

  • 18. 불쌍
    '21.9.7 9:27 PM (223.38.xxx.160)

    너무 일찍 갔어요...
    만약 리사 마리랑 이혼하지 않았거나
    그후에 해후해서 재결합?했더라면...
    마잭에게 큰힘이 되어주지 않았을까 싶고요
    리사마리 인터뷰보니 사랑한것 같더라구요

  • 19. ---
    '21.9.7 9:51 PM (121.133.xxx.99)

    마잭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나 음악적으로 천재죠..
    다시는 나올수 없는..
    어릴적 그 귀여운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를 저는 참 좋아하구요.
    주변인들에게 이용당한건 분면한것 같아요.

  • 20. 마잭
    '21.9.7 11:10 PM (218.239.xxx.72) - 삭제된댓글

    천재이긴 하지만 이상한면도 많죠. 어릴때 폴 매카트니 딸. 다이애나 로스 엘리자베스 테일러. 엘비스 프레슬리 딸. 브룩 쉴즈와 데이트하거나 프로포즈 함. 세계최고 유명인이거나 그 딸들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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