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자 1차 접종 다음날
어제는 눈이 안떠질 정도로 피곤해서 쓰러지듯 잤어요.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데 '아앗!' 몸이 돌덩이입니다.
다행히 열은 없는데
주사맞은 팔 안 올라가고 등이 아프고
몸이 일으켜지질 않아요.
그러고 있으니
남편이 일어나서 밥차리고 애들 하나씩 깨우고 옷입으라 챙겨주고
저는 메가폰으로 누워서 얘기해요.
(집에 소형 메가폰이 있어요, 다둥이집은 왜 필요한지 아시죠?)
애가 셋인데 남편이 둘은 키웠어요.
첫째때 저나 남편이나 커리어상 중요한 기점이었는데
제가 주양육자로 첫째 전담했거든요.
그리고 둘째, 세째 때는
남편은 좀 자리가 잡히고 제가 치고 나가야하는 상황이라
남편이 거의다 챙겼구요.
이제 셋 다 좀 자랐고 다시 남편이 바빠졌어요.
그리고 남편이 육아는 되는데 공부, 숙제 잔소리는 못하더라구요.
덕분에 최근 잔소리는 제 몫이었던터라 좀 힘들었는데
남편 육아짬 어디 안갔네요ㅎㅎ
오늘 백신 휴가인데
간만에 소설책이나 읽으며 퍼질랍니다.
화이자 맞은 다음날, 남편 육아짬 확인
ㅇㅇ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21-09-07 09:54:41
IP : 223.38.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9.7 9:56 AM (14.42.xxx.215)원글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남편분 너무 멋지네요.
오늘 푹 쉬세요^^2. ㅇㅇ
'21.9.7 9:59 AM (223.38.xxx.208)원래 현모양처 찾던 사람인데
저를 만나고 본인 안의 현모양처 발견했다고 하네요ㅎ
배우자의 그런 자아를 찾아주는 것도 현모양처의 모습이려니~
가을비 추적추적 분위기 있네요.
분위기 좋은 하루 되세요.3. ..
'21.9.7 10:02 AM (218.50.xxx.219)본인 안의 현모양처를 찾았다. ㅎㅎ
말을 참 유쾌하게 하시네요. ^^4. ㅋㅋ
'21.9.7 10:09 AM (119.69.xxx.167)메가폰으로 잔소리하는 모습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ㅋㅋ
행복하세요^^5. 네
'21.9.7 12:08 PM (116.122.xxx.232)저런 남편이니 일하며 다둥이 부모 되셨겠죠.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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