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용돈 정기적으로 주세요~~

월급이나 주급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21-09-05 02:32:05

얼마로 하실지는 가정 형편과 아이 나이랑 아이 상황따라 달라요~ 저한테 묻지 마세요

초3~초4부터는 꼭 소액으로라도 시작하세요~ 저희 애들은 초1학년 부터 했어요

용돈은 아이들 자존심이고 자산관리 연습이에요~ 어떻게 쓰든 자유니까 크게 관리만 해주시고 시시콜콜 잔소리는 하지 마세요

그때 그때 필요할 때 마다 준다... 이거 저는 비추에요~ 돈 달랄 때 마다 아이들 마음이 구차스러워지고 돈에 눈치를 보게 돼요
우리가 마트 갈 때 마다 남편한테 말해서 3만원 5만원 타서 쓴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기적으로 용돈 주시면 아이들한테도 돈관리랑 저축이랑 소비하는 연습이 되고 부모들도 아이들한테 손 떼는 연습이 되는 거에요~

아이들 용돈 정기적으로 좀 부탁드려요 ^^






IP : 223.62.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1.9.5 9:18 AM (223.39.xxx.35)

    이게 일률적으로 그래야 한다 이건 아닌것 같아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필요할때마다 돈을 달라고 해야 하는게 구차한게 아닌 가정
    분위기를 만드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그리고
    요즘같이 아이들이 원하는 물품의 가격이 고가인 경우
    그걸 용돈 모아서 산다고 할때 반대를 한다면 더 억울한
    느낌만 들수도 있고,허락만 하기도 애매하구요.
    수중에 돈이 있으면 그걸 써야하는 목적이 당당하지 않아도
    과감하게 지르는 용기가 생길수 있는 환경이 너무 많아요.
    게임이나 덕질, 주변 친구 씀씀이 따라하기 등이요.

    필요한 돈을 용돈으로 주든 그때그때 주든
    모으기보다는 적절히 쓰고 내역을 공유하는게
    요새같은 세상엔 더 맞다고 보는데..다들 의견이 다르시겠죠^^

  • 2. ㅇㅇ
    '21.9.5 9:47 AM (119.198.xxx.247)

    저도 상황마다 다르다고 봐요
    저는 정해진용돈받았지만 결핍투성이었어요
    딱 용돈이외엔 부모가 전부 닫아서..
    지금도 맛난거 좋은거보면 부모생각 안나요
    참 무심하게도 용돈주면 다해준줄알아서

    우리애들은 이렇게 쓰윽 보고 필요한거 좋아하는거
    먹는거든지 쓰는거든지 입는거든지 요구전에
    제가 미리 준비해줘요
    특히 여자애들이라 형편내에서 풍족하게 해줘요
    결핍이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걸 아니까
    용돈은 정기적이진않지만
    묻기전에 주기도하고
    손님이나 친척들이 주는 오만십만 이런돈 쓰게 둬요
    알아서 일부저축하고 예쁜쓰레기 사면서 좋아하네요

  • 3. 윗님
    '21.9.5 10:57 AM (106.102.xxx.172)

    말씀이 옳습니다
    여기 부모들 아이들한테 용돈 너무 짜게 줘요
    돈이 모자라 알바하는 건데 알바하면 알바하니까 그만큼 용돈 줄인다하고
    돈버는 애한테 다시 돌려받을 생각이나 하고
    지가 지 돈벌어 쓰는 것도 잔소리하고
    앞뒤 꽉꽉 막힌 엄마들 많아요
    그래놓고 애들이 자기를 중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섭하다 글 올리죠
    남이 건 내 아이 건 내가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베풀어야 돌아와요
    용돈 좀 넉넉히 준다하면 경제관념 다 망친다 입바른 소리나 해대고
    애들이 그 정도 받는다고 경제관념 망가뜨릴 바보도 아니고요
    애들도 사람인데 증기가 빠질 구멍은 내줘야지
    엄마는 애들을 잡아 열받게 해서 김이 모락모락 나게하고 뜨거운 김으로 터지기 직전인 아이들은 어디로든지 증기를 빼려고 하는 건 인지상정이죠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게 아니라 또하나의 결핍을 늘려주는 거예요

  • 4. 고가의 물건은
    '21.9.5 11:40 AM (223.38.xxx.209)

    당연히 부모가 사줘야죠~
    기본 생활비 개념의 용돈을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7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13 Oo 04:06:40 416
1742316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2 ........ 04:03:26 168
1742315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2 . . . .. 04:00:31 434
1742314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3 버리기 03:59:51 221
1742313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1 허허참 03:54:41 333
1742312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5 ㅇㅇ 03:06:15 541
1742311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794
1742310 7시에 잠 들어 1 잠이 02:21:29 460
1742309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270
1742308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9 ... 01:57:03 680
1742307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500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377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1,727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3 01:41:14 874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672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5 ㅁㅁ 01:36:45 2,450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751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467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7 리리 01:22:41 3,603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3 01:22:28 1,025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8 01:19:34 1,181
1742296 ...... 6 몽이 01:17:27 584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732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630
1742293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