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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번 싸우면 이혼해도 될까요

객관적으로 조회수 : 5,799
작성일 : 2021-07-26 23:11:02
너무 자주 싸워서 이 정도면 갈라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남편이 이혼은 절대 못한다고 하네요. 아이 생각해서 그런다고요.
남편이 명퇴 당한지 7년 되었는데 먹여 살리는 게 너무 고달파요. 같은 분야에 있어서 왜 짤렸는지 잘 알아요. 너무 게으르고 허세가 심해서 제가 부서장이라도 잘랐을 것 같아요. 이 와중에도 초딩 아이는 꼭 사립학교를 보내야 한다고 고집하고 뭐든 최고급으로만 사야 하고 방마다 불 켜놓고 에어콘 틀어 놓고 절약같은 건 꿈에도 관심 없고요. 전 너무 힘들어서 저녁때 부엌일 하면서 와인 마시는 게 취미가 되었어요. 이제는 알콜 중독 와이프한테 아이 못 맡긴다고 하네요. 저 혼자 전문직으로 외벌이 해서 남편이랑 아이랑 먹여 살리는데 이제 이혼하면 아이 데려가서 양육비까지 받겠다는 속셈인가봐요. 전업이면 집안일이라도 도와주면 좋잖아요. 부엌에 들어오면 뭐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노친네. 버릴까요 아님 아이를 생각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까요. 실컷 서로 막말하고 한바탕 싸우고 나니 궁금해 지네요. 같이 있어서 이렇게 불행한데 헤어지는게 맞는 건지.

IP : 74.75.xxx.12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21.7.26 11:14 PM (88.65.xxx.137)

    외국인이죠?
    잘못 걸리셨네요. 이혼도 힘들고, 이혼해도 위자료 물고 애 뺏기고 양육비대고.

  • 2. 먹여 살리는 부인
    '21.7.26 11:14 PM (1.238.xxx.39)

    이혼 하겠습니까??
    일단 알콜 끊으시고 이혼 소송 준비하세요.
    아이는 님이 데려가셔야지 백수 아빠가 무슨 그늘이 될까요?
    진짜 듣는것만으로 한심하네요.
    부인이 일하면 집안일이라도 해야지..
    돈 안벌어오는것도 문제지만 상대가 한심해 보이기 시작하면
    같이 살수없죠.

  • 3. 흠...
    '21.7.26 11:15 PM (1.227.xxx.55)

    남편이 외벌이인데 전업주부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당연히 이혼해야죠.
    언제까지 호구 되겠어요.
    마찬가지로, 원글님 외벌이면 남편이 전담해서 집안 일 해야죠.

  • 4. 음음
    '21.7.26 11:17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직업이 없는데 어떻게 아이를 키울수있을까요?
    이혼할 생각이시면 술은 그만 드시구요
    능력도 있으신것 같은데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시댁 노후까지 책임져야 하는건 아니시죠?

  • 5.
    '21.7.26 11:20 PM (116.36.xxx.130)

    어른이고 아이도 있는 나이이면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 사람없어요.
    지가 하고 싶은거 하려면 나가서 혼자 살아야죠.
    어디 애 핑계로 마누라덕보겠다 소리가 나옵니까.
    ㅁㅊ도 유분수이지.
    저라면 대놓고 뭐라했냐고 한바탕하겠어요.
    그럴때는 기를 확 죽여놔야되요.

    집안일은 되도록 기계쓰시고 사다 드세요.
    그리고 원글님만을 위해 사세요.
    죄송하지만 남편분은 무시해도 될듯한데요.
    나이들어도 사람이 철이 없는건 못고쳐요.
    애가 나이가 어찌 되는지 모르지만
    될 놈은 되고 안될 놈 안되요.
    자식키워보니 유전자에 80프로는 정해져 있더라고요.
    원글님이 부지런히 열심히 사시면
    아이도 눈치있으면 열심히 살아요.

  • 6.
    '21.7.26 11:22 PM (116.36.xxx.130)

    이혼생각있으면 상담받아서 먼저 재산정리하세요.

  • 7. 원글님 병나요
    '21.7.26 11:22 PM (1.238.xxx.39)

    정리 안하고 끌고 가면 홧병 옵니다.
    나중에 헤어질때 위자료도 한몫 챙기려 들지요.
    빨리 헤어지는것이 나을 겁니다.

  • 8. 시댁은
    '21.7.26 11:26 PM (74.75.xxx.126)

    괜찮으세요. 어머님도 아들의 허물을 잘 알아서 저한테 뭐라고 못 하시고요. 시아버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제 손을 잡고 단단히 말씀하셨어요. 저런 모지리 데리고 살든 내 치든 너의 선택이다, 나는 어쨌든 니 편이다라고요.
    문제 생길 만큼 술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직장에서도 제 분야에서도 제 할 일 잘하고 잘나가고 있어요. 다만 남편은 그걸 꼬투리로 잡는 거죠, 제가 다른 분야는 아무리 봐도 문제가 없으니까요. 진짜 치졸한데. 참고 넘겨서 아이에게 좋은 부모로 남을까요 아님 확 갈아 엎을까요. 정말 갈등이네요.

  • 9.
    '21.7.26 11:28 PM (116.36.xxx.130)

    당근 확 갈아엎어야쥬.
    모든 선택은 원글님이 하는거라 허락하셨네유.

  • 10. dd
    '21.7.26 11:31 PM (116.41.xxx.202)

    역지사지
    남자들 이혼할 때 전업주부 아내 생활비 끊는다고 하죠.
    님도 생활비 끊으세요.
    말 다툼 하지 말고 돈 벌어오는 사람 맘이라고
    아이 양육, 교육 사항도 다 님이 정해서 내고 생활비, 용돈 한푼도 주지 마세요. 밥도 알아서 먹던지 말던지...
    구박당해보면 남편도 생각이라는 걸 하겠죠.

  • 11. 7년이요?
    '21.7.26 11:33 PM (218.239.xxx.10)

    이건 답이 없어요ㅠ
    앞이 깜깜해서 보이지 않아요.
    너무 긴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이라도.........

  • 12. .....
    '21.7.26 11:38 PM (39.124.xxx.77)

    7년이요?
    시아버지가 오죽하면 저런 말씀을.. 에휴..
    7년이나 너무 참으셨고 집에 오시면 손하나 까딱하지 마셧어야 하는건데..
    이게 무슨...
    이혼불사하고 당장 집안일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갈라서든지요. 직장도 없는게 무슨 애를 데려간다고...

  • 13. 또로로로롱
    '21.7.26 11:42 P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빠의 저런 모습을 닮을까봐 무섭네요.
    함께 산다고 다 좋은 게 아니예요.
    아이가 배울 게 전혀 없잖아요.

  • 14. 그래도
    '21.7.26 11:49 PM (74.75.xxx.126)

    엄마가 주방일을 안 하면 안 되잖아요. 아이가 잘 성장하도록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줘야 하고요. 숙제도 봐주고 친구들이랑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도 들어주고요.
    저는 하루 종일 일 하고 보통 네 시간 정도 자는데요, 남편은 유튜브 보고 SNS 친구들이랑 교류 하느라 나름 바빠요.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어떨때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런 남자 잘 살게 먹여 살리는 나란 여자 쿨하다고요. 하지만 마음의 허무함은 어쩔 수 없거든요.

  • 15. 아니
    '21.7.27 12:26 AM (39.124.xxx.113)

    아니 온갖일 다하다 쓰러지면
    안되잖아요
    집안일 안하면 용돈이고 생활비고
    다끊는다고 하세요
    7년간 집안일도 안하고 쳐먹고
    놀았으면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원글님은 그리고 왜 이런저런걸로
    싸우면서 집안일로 뒤집어 엎어놨어야죠ㅜㅜ

  • 16. 빨래청소
    '21.7.27 12:32 AM (175.193.xxx.206)

    빨래, 청소등등 집안일도 남자가 하기시작하면 더 잘해요. 시키세요. 분담하자구요.

  • 17. ....
    '21.7.27 12:34 AM (211.179.xxx.191)

    능력도 있는 분이 왜 그러고 사세요.

    그냥 이혼소송하시고 도우미 구해서 남편한테 쓸돈 거기다 쓰겠네요.

    저렇게 게으르고 무책임한 아빠는 애한테도 좋을거 없어요.

  • 18. 변호사랑
    '21.7.27 12:5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의논이라도 해봐요.
    술마시는거보면 원글도 상당한 부정적 무기력같고,
    남편도 타당한 본인 주장 있을것같아요.
    세상에 아이챙기고 양육비 받고 싶어한다니..
    정신승리하지 말아요.

  • 19. 멍멍이2
    '21.7.27 12:57 AM (210.178.xxx.73)

    그런데 원글님은 왜 이혼을 안 하시나요? 깊이 깊이 그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저는 그 답을 찾았고 이혼했고 그 다음 삶을 다시 잘 살아내기 위한 노력중이지만 과거보다는 좋아요..

  • 20. ..
    '21.7.27 1:05 AM (119.206.xxx.5)

    남편에게 이혼사유가 있는 것 아닌가요?

  • 21. ㅡㅡㅡ
    '21.7.27 1:07 AM (172.58.xxx.184)

    동의안한다고 이혼못하는건 핑계구요.
    아직은 살만하니 그래요.
    그러다 또 좋은날도 있으시죠?

  • 22.
    '21.7.27 2:06 AM (74.75.xxx.126)

    이혼을 안 했냐면 한때는 사랑했으니 결혼 했던 사이이고 순전히 돈 문제로,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졌다고 그 사람을 버린다는게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랑의 서약을 남들 앞에서 했으니 힘들어도 끝까지 안고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남편이 너무나 아무런 노력을 안 하는 거예요. 저를 당연하게 여기고 이제는 작은 문제를 트집잡아서 저도 문제 있다고 밀고 나가려고 하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 23. 남편이
    '21.7.27 2:15 AM (74.75.xxx.126)

    집안일을 안 하는 이유는 구직활동이 바빠서랍니다. 지금 62세인데 저희 분야의 탑 티어 직장만 지원하고 있어요. 그게 되겠냐고요. 정 나가서 일하고 싶으면 경비일도 있고 마트 케셔도 있고 택배기사든 뭐라도 하면 되잖아요. 저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진심으로 믿는 편이니 뭘 하든 적극 지원할텐데요. 그런 건 시시해서 제가 얘기하면 화만 내고요 본인 눈에 차는 자리는 뽑아주는 곳이 없고요 직장에서 잘 나가는 저만 미워해요. 어떤 날은 한 번 더 승진해서 인사권까지 갖게 되면 자기를 뽑아달라고 아양을 떨다가 또 다른 날은 그런 직장 미래가 없으니 때려치고 나오라고 책임지지 못할 말만 하고요. 저의 알콜중독때문에 너무 괴롭다고 상담 받으러 간다길래 그랬어요. 그 돈은 본인이 내라고요. 사실도 아닌데 그걸로 덤탱이 씌우려는 수작 그것까지 제가 돈을 대줘야 하나요.

  • 24. ...
    '21.7.27 2:18 AM (58.146.xxx.36) - 삭제된댓글

    이미 끝까지 가신건데 술에 발목잡히지 마시고 줄이세요.
    이혼만 안했다고 화목한 가정이 아닙니다.
    전업 할거면 제대로 하고 재취업 개소리 그만하라고 하세요 타협은 없다고

  • 25. 무능력한데
    '21.7.27 3:06 AM (61.254.xxx.115)

    당연히 님 못놓죠 게다가 꼰대에 집안일도 싫으니 님이.돈벌어와 집안일해 남자좋은구조인데 이혼을 왜하겠음. 나이들어도 안싸울듸 해로하는거지 62세인대 사립초를 보내고 절약정신도없고 부인맘 편하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좋은것만 따지는데 저라면 갈라서요 장점이 뭐임?

  • 26.
    '21.7.27 7:37 AM (110.70.xxx.217)

    지금 62세인데 저희 분야의 탑 티어 직장만 지원하고 있어요.

    현실적으로, 62세에 취업이 되는 분야가 있나요?
    42세도 어려울 텐데요. 허세 있는 사람이라 더더욱...
    구직은 포기하셔야 할 듯요ㅠ

  • 27.
    '21.7.27 7:51 AM (175.198.xxx.100) - 삭제된댓글

    직장 놓지 마시고 애 데리고 졸혼이라도.. 읽어보니 넘 짜증나네요. 생활비만 쓰고 저 사람 돈주면 안되겠어요.

  • 28. 헛소리가
    '21.7.27 8:07 AM (1.229.xxx.210) - 삭제된댓글

    먹히니 계속 하고 뻗대죠. 님이 무른가보네요.

    아이 아빠라 그랬듯 이혼이 두려워서든 님이 결국

    남편이 그러도록 봐주는 거예요. 저런 걸 이유라고 대는데

    가만 놔두니..누구라도 입만 ㅆ부리며 놀고싶지 않겠어요?

    아이 생각해서라도 이유 대시고. 대등하게 말 받아주지 마세요.

    개가 짖으면 조용히 시켜야 하는 겁니다.

  • 29. 헛소리가
    '21.7.27 8:08 AM (1.229.xxx.210)

    먹히니 계속 하고 뻗대죠. 님이 무른가보네요.

    아이 아빠라 그랬듯 이혼이 두려워서든 님이 결국

    남편이 그러도록 봐주는 거예요. 저런 걸 이유라고 대는데

    가만 놔두니..누구라도 입만 ㅆ부리며 놀고싶지 않겠어요?

    아이 생각해서라도 이유 대시고. 대등하게 말 받아주지 마세요.

    개가 짖으면 조용히 시켜야 하는 겁니다.

    저런 거하고 싸우고 앉았으니..님이 정말 불쌍하네요. 내쫓아야죠.

  • 30. ..
    '21.7.27 8:40 A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명퇴당한지 7년인데 62세면
    55세까지 대기업 전문직? 생활해오신건데
    그게 백수취급 당할일은 아니지 않나요?
    원글보고 같이 분해하다가 댓글보고 갸우뚱하네요.
    원글님이 더 일할수 있는 상황이라 그런거지
    평생 55세정년까지 회사다니다가 명퇴했는데
    마치 40대 조기은퇴하고 눈만 높아서 놀고있는 남편인것처럼 쓰셨네요.
    저희 남편 55세인데 저는 남편 퇴직하면 쉴 자격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정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그동안 자기 역할 해온 남편 이런식으로 매도는 아니죠.

  • 31. ㅇㅇ
    '21.7.27 8: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혼을 각오하셨으니
    술은되도록 줄이세요
    그래야 아이도님이 데리고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시고요

  • 32. ..
    '21.7.27 8:42 A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물론 집안일 안하고 그런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퇴직하고 아내가 아직도 직장생활하면
    남편이 부엌일 많이 해야죠 당연히.

  • 33. 아이구
    '21.7.27 8:47 AM (39.124.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은 벌써 이혼할때 유리하려고
    병원상담 간다고 하고 있네요

    경제적인 문제로 내치는게 아니라
    집안일 하나도 안돕고 나를 힘들게하니까
    갈라서야 하는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62세인데 애가 몇살이길래
    양육권을 뺏네 양육비를 받네
    걱정을 하시나요...

    같은업계 잘나가던 상사 이혼시키고
    재혼하신거라면 그냥 내죄다 생각하고 사시구요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제주변에 딱 비슷한 케이스가 있어서요ㅠㅠ

  • 34. ,,,
    '21.7.27 11:20 AM (121.167.xxx.120)

    남편 62세면 졸혼 하세요.
    55세까지 남편 벌어 온 돈은 남편에게 주고 재산을 분배 하세요.
    아이도 성인인데 이혼이 별 영향 없을거예요.

  • 35. ...
    '21.7.27 2:58 PM (14.32.xxx.186)

    님 너무 슬퍼요 그야말로 노예잖아요 60대라니 뒤집어 엎는다고 고치기에도 늦었어요 윗분 말대로 별거라도 하세요 남편이 눈앞에서 사라져야지 그 꼴 봐주면서 뒤치닥거리까지 하다간 님이 알콜중독 되거나 암걸려 죽겠어요 그러면 남편이 님이 이뤄놓은 걸로 맘껏 쓰겠지요

  • 36. 윗님
    '21.7.27 9:25 PM (74.75.xxx.126)

    남편은 전문직 아니고 근근히 벌어서 집에 돈 가져다 준 적도 없고 저축도 없어요. 저랑 같은 분야에서 만났지만 직급이 완전 달랐어요. 그나마 버는 건 자기 취미 생활 여행 옷 사는데, 결국 용돈으로 다 썼고요.
    아이도 아직 초딩인데 사립 보내야 한다고 고집 부려서 보냈지만 등록금 단 한 번 보탠 적 없어요. 55세에 명퇴 당했을 때 솔직히 나라도 자르겠다, 그냥 어디서 알바나 하면서 자기 용돈이라도 벌어라 집에서 설거지도 좀 하고, 싶었는데 왠걸요. 구직활동이 바쁘시다고 컴퓨터 앞에 하루 종일 앉아서 유트브 비디오 보거나 페북해요. 55세까지 열심히 번 남편이라면 저도 이제 좀 쉬라는 말이 나오겠죠. 툭하면 꾀병부리고 직장 안 나가고 직장 동료 상사 욕만 하고. 자기는 그따위 직장 다닐 사람이 아니라고. 그 따위 직장에서 밤낮 없이 일만하면서 자기랑 자식 벌어 먹이는 저는 뭔가요.

    이 남자를 처음 만났을 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이 어떻게 키웠길래 이렇게 당당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구김살 열등감이 하나도 없을까. 어머님을 만나서 배우고 싶다.
    지금은 제발 아이가 아빠 닮지 않았으면. 근거없는 자신감만큼 추한 건 없는데.

  • 37. ...
    '21.8.17 1:48 AM (61.47.xxx.225)

    좋은 선택하길 바래요.법상스님 유튜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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