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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생활하는 고딩아들땜에 맘이안좋아요

456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21-07-03 23:37:49
4인이 쓰는데
애들이 너무 지저분하게 쓴데요
저희 아들 예민한것도 있는데
씻지도 않은 몸으로 남의 침대 눕고
캐리어도 아무렇게나 바닥에 늘어놓고
빨래도 아무데나 걸쳐논데요 ㅠㅠ
결국 싫은소리를 하게 만들고
애들은 또 울아들한테 뭐라하겠죠..
이런저런 이야기 다 속상하네요..

자긴 졸업하더라도 고등 애들 안만나고 싶데요.
딸은 딸대로 공부했는데 성적안나와 학원 다니기 싫다고 포기하려하고
와...........
마음이 힘드네요..생각을 다 끊고 살수도 없고
자식이니 이래도 저래도 다 속상하고
인생이 힘듭니다.
IP : 124.49.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21.7.3 11:40 PM (58.121.xxx.201)

    얼마나 힘들까요??
    기숙사방에서라도 편해야 할텐데 안맞는 친구들과 맞추느라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아이가 잘 이겨내길 기도할게요

  • 2. 어휴
    '21.7.3 11:43 PM (175.209.xxx.229)

    성격이 깔끔한데 남자아이들이 그래요.
    대학보내놨더니 4인실인데 완전 쓰레기장에서 살더라구요.
    아들이 좀 치우자 했다가 따당했어요.
    군에가도 마찬가지래요. 공군은 4인실인가 6인실 각자 일인 침대에서 지냈는데
    더럽기가... 검열 나올때만 대충 치우고 완전 엉망이래요.

  • 3. 첫댓님
    '21.7.3 11:50 PM (124.49.xxx.61)

    모르는 집 아이한테라도 그런말씀 너무 감사하네요..ㅠㅠ따뜻한 위로에 세상이 살만한것같아요.

  • 4. ..
    '21.7.4 12:00 AM (39.115.xxx.132)

    우리 아들도 기숙사 신청하랬더니
    기겁하더라구요
    학교 근처에 방 얻어줘야 할까봐요
    원룸 구하면 비용이 두배는 더 나갈거 같은데...

  • 5. 에구
    '21.7.4 12:02 AM (118.221.xxx.222)

    저희아들이 오늘 기숙사에서 짐이 왔는데
    축구하고 빨래를 쑤셔밖아놔서 냄새가...
    눈에 안봐도 기숙사가 얼마나 지저분할지ㅜㅜ
    아무리 잔소리해도 보통 남자애들은 청소는 커녕
    방이 엉망일지 휜해요..제가 다 죄송하네요

  • 6. 바람돌
    '21.7.4 12:11 AM (121.145.xxx.32)

    어휴..정말 말도 마세요.
    남고 4인실 있었어요.
    어쩌다 학교갈일있음 잠깐 짐챙기려가면
    차마 그냥 못와요.
    먼지뭉탱이가 뭉글뭉글..화장실은 차마..으으
    침대밑에서 온갖게 다나와요.
    내돈내고 왜 쓰레기장에서 보내고 있는가..자괴감 들정도였어요.힘들지만 본인이 적응해야 될거예요.

  • 7. ㅇㅇㅇ
    '21.7.4 12:20 AM (49.196.xxx.58)

    몸은 다 큰 성인들인 데 어떻게 4인실을...

  • 8.
    '21.7.4 12:22 AM (118.220.xxx.61)

    우리아들도 대딩때 친구기숙사갔다가
    깜놀했대요.
    너무 더러워서.
    같이 좁은데서 생활하니까
    서로 불편하겠죠.
    안맞는부분도 있구

  • 9. 학교에
    '21.7.4 12:25 AM (118.220.xxx.61) - 삭제된댓글

    건의해서 청소하는사람쓰는거 섕각해보세요.
    용인외고는 그렇게 한다던데
    아님 엄마들이 청소봉사하던가

  • 10. 기숙사
    '21.7.4 12:30 AM (211.227.xxx.172)

    깔끔한 아이 살기 힘들어요.
    적당히 둔감하고 대충 살아야 가능한것 같아요.
    초반에 아이 깔끔하고 예민하다던 남자아이는 한달 못버티고 근처 방 얻어 나갔어요.
    밤에 코골고 이갈고 이런거 못 견뎌도 나가더라구요.
    고3 되면 공부 더 오래하려고(소등시간 있으니) 나가는 아이들도 있구요.
    저희아이 친구(남학생)는 엄마가 주말마다 가서 세탁기 돌리고 방 청소해주고 가시더라구요.

  • 11. 기숙사
    '21.7.4 1:06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반대로 너무 본인기준으로만 깔끔 떠는 아이때문에 여러명이 힘들어하는것도봤어요
    독방도 아니고 대부분 기숙사가 적어도 2인이상이잖아요
    남의방가서 침대에 걸터앉아 잠깐 얘기할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무안주고 근데 그런 아이가 정리를 안하는데다 짐은 얼마나 많은지 다들 룸에이트 하기싫어했어요

  • 12.
    '21.7.4 1:40 AM (49.165.xxx.219)

    그렇대요
    한달동안 목욕안한대요
    대전영재고친구

    그래서 대학 카이스트 안가고 연대가는애들도

  • 13.
    '21.7.4 1:57 AM (1.236.xxx.147)

    저희아들 잠자리예민하고 깔끔떠는데
    이런애들 전국자사고 보내면ㅜㅜ 안되는걸까요?

  • 14. 대학기숙사
    '21.7.4 5:5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도 치우는 사람이 자기밖에 없다고 짜증내서 원룸얻어서 나왔어요.

  • 15. ...
    '21.7.4 6:50 AM (125.177.xxx.182)

    서울대 기숙사 2인실이였는데 짐 가질러 갔어요.
    우웩. 먼지가 뭉덩이로 굴러다니고요. 과자껍질은 한나도 안버리고 살고 음료수 캔은 그냥 바닥에 책상에...
    둘이 그러고 살더라고요.
    이불이며 패드며 가져간 그대로 아빨고 몇달을 살앗고요..
    베개는 시꺼멓고..
    바닥은 한눈에도 먼지가 두툼하게 앉았고...책과 쓰레기가 공존하는 방이였어요..진짜 드러워요.

  • 16. 요하나
    '21.7.4 7:21 AM (223.38.xxx.75) - 삭제된댓글

    장동민도 그렇게 친한 유상무 유세윤하고 한집 살때
    스트레스 받아서 헬멧쓰고 야구 방망이들고 집을 다 때려부쉈다네요

  • 17. ...
    '21.7.4 9:13 AM (175.223.xxx.49)

    그런데 조금 그런거에 둔감할 필요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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