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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그 생각 다름.

조회수 : 8,416
작성일 : 2021-06-20 03:55:22
바람피워서
마무리하고 말 것도 없이
그냥 순식간에 끝났어요

주변에서 자꾸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이사하라고 성화.

저는 아직 집에 대해 생각할 여유 없는데
별 생각 없는 집을 자꾸 팔라 하니
혼란스럽네요

내가 살기 괜찮은데
꼭 이사를 해야 하나요?

집 문제에 대해 다들 한 소리로 말하니
다른 할 일 많은데, 괜히 신경 쓰이고
집 문제까지 복잡하게 생각해야 되나..
아직은 신경 쓰고 싶지 않은데
스트레스가 크네요

이혼하신 분들이나
주변 지인 이혼하신 분들 어떠셨어요?
IP : 223.39.xxx.23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20 3:57 AM (121.165.xxx.96)

    이혼한 남편과 살던집인가요? 주변서 왜그럴까요. 이상한사람들이네요

  • 2.
    '21.6.20 3:59 AM (223.39.xxx.111)

    네 함께 살던 집이었죠.
    위자료로 받은게 아니라,

    원래 제 집이었고
    배우자 덕분에 빚이 생긴 반쪽짜리 집이긴해요

  • 3. 본인이
    '21.6.20 4:00 AM (218.145.xxx.232) - 삭제된댓글

    중심을 잘 잡으면 되는데 .왜 주변 의견에 휘둘리시나요?

  • 4.
    '21.6.20 4:02 AM (223.39.xxx.1)

    그게 다들 한 목소리로 얘기하니까요.

    다들 헤어지라는데
    미련하게 받아주다 불륜으로 배신 당하니
    진작 헤어지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들요

    미련하게 중심 잘 잡고 산 결과가
    불륜이라 할 말이 없어서요

  • 5. ,,
    '21.6.20 4:13 AM (68.1.xxx.181)

    팔고 빚부터 갚으라는 거 아닐까요?

  • 6.
    '21.6.20 4:15 AM (121.165.xxx.96)

    어휴 빛까지 ㅠㅠ 내집인데 왜 이사가라고들 그러는지 갚을 능력되시니 이사생각없으시겠지 신경 끊으라고 하세요. 알아서한다고

  • 7. ....
    '21.6.20 4:28 AM (112.214.xxx.223)

    남편과 안 좋은 추억이 있으니
    이사가라는거 같은데
    내가 편하면 그냥 살면되죠 뭐...

  • 8. 넝쿨
    '21.6.20 4:33 AM (182.214.xxx.38)

    요새 세상에 이사가면 깨지는돈이 얼만데 미쳤다고 이사를 권하나요. 친구가 이혼후 기분전환삼아 이사한다 해도 아서라 참아라 실속챙겨라 말려야할 판인데...

  • 9.
    '21.6.20 4:48 AM (223.39.xxx.13)

    팔고 빚 갚으라는것도 있고
    안좋은 추억있으니 팔라는것도 있어요

  • 10. ....
    '21.6.20 5:05 AM (221.157.xxx.127)

    본인이 괜찮다는데 멀

  • 11.
    '21.6.20 5:22 AM (82.220.xxx.140)

    이혼도 하신 당차신 분이왜 그런 하찮은 말에 신경을 쓰시나요. 지금 집 사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그골 팔아요. 차라리 전세주고 전세나가면 모룰까. 꼭 쥐고 계세요. 정말 이상하네요.

  • 12. 님좋으신대로
    '21.6.20 5:28 AM (172.119.xxx.191)

    하셔요.
    이상한 사람들 일세.
    원글님이 괜찮으시다는데..

  • 13. 무슨
    '21.6.20 5:38 AM (59.10.xxx.178)

    요새 세상에 이사가면 깨지는돈이 얼만데 미쳤다고 이사를 권하나요. 친구가 이혼후 기분전환삼아 이사한다 해도 아서라 참아라 실속챙겨라 말려야할 판인데...2222

    집팔면 세금에 복비에 이사비에 그것만도 휘청인데 무슨 조언이랍시고 집을 팔래요
    생각해주는건지 생각이 없이 말하는건지 사람들 이상하네요

  • 14. 빚도
    '21.6.20 5:58 AM (175.223.xxx.117)

    빚도 헤어지실때 나누게 되는건가요?

  • 15.
    '21.6.20 7:00 AM (106.101.xxx.49)

    저도 행복한 추억있는 집엔 못 살고 주변보면 많이들그래요 지인들도 더 힘들까봐 위해서 말하는거 같은데 괜찭다고 잘 얘기하면 될걸 댓글들 너무 꼬인듯

  • 16. 지금은
    '21.6.20 7:34 AM (118.235.xxx.68)

    남의말에 흔들리지마시고 중심잡고사셔요

    경우없이 오지랖들 불쾌하네요

  • 17. 그냥
    '21.6.20 7:40 AM (67.70.xxx.226)

    팔지말고 갖고 계세요.
    제가 지금 갑자기 촉이 왔는데
    그 집 조만간 두배로 껑충 뛸겁니다.
    홧팅 !

  • 18. ㅁㅁㅁㅁ
    '21.6.20 7:55 AM (125.178.xxx.53)

    요새 세상에 이사가면 깨지는돈이 얼만데 미쳤다고 이사를 권하나요. 친구가 이혼후 기분전환삼아 이사한다 해도 아서라 참아라 실속챙겨라 말려야할 판인데...3333

  • 19.
    '21.6.20 8:01 AM (211.205.xxx.62)

    아무생각없이 던지는 말들이죠
    무시하세요

  • 20. 웃기는 지인
    '21.6.20 8:15 AM (175.117.xxx.71)

    끊어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남의 이혼에 훈수를 두나요
    지가 이혼해 보던지

    원글님
    게으치 마시고
    뜻대로 하옵소서
    저들은 내 인생에 그닥 의미없는 사람들이죠

  • 21. ....
    '21.6.20 8:32 AM (39.124.xxx.77)

    남의 말이니까 쉽게 하는 거죠.
    자기일 되봐요. 이사 자체가 얼마나 신경쓰이고 힘든일인데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말만 쉽게 하는거죠.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알아서 한다 잘라내고
    하고 싶을때 하세요

  • 22. 천천히
    '21.6.20 9:32 AM (1.126.xxx.8)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생각하세요

    외국이라 많이 이혼 보는 데 급매로 팔아서 손해보고 파는 거 많지만요.

    집이 너무 크다 대출 넘 많이 나간다 힘들다 정도 아니면야... 시세 잘 보시구요

  • 23. 원래 원글님
    '21.6.20 9:53 AM (223.39.xxx.164)

    집인데, 이혼하면서 빚이 생겼다 함은
    대출받아 배우자 반 주신건가요?

    원글님 불편함 없으면 이사하지 말길 바래요.
    지금 가뜩이나 에너지가 바닥인데,
    남일 얘기하긴 쉬운 법이지요

  • 24. ..
    '21.6.20 9:56 AM (180.231.xxx.63)

    남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이 괜찮으면 그냥 사는거죠
    그사람들이 내인생 책임져 줄까요

  • 25. ......
    '21.6.20 10:40 AM (175.123.xxx.77)

    이혼하고 살던 집 사는 여자들 많아요. 최강희라고 영화평론가도 최근 이혼했는데 부인이 집 가져가서 그 집에서 그대로 사는 모양이던데.

  • 26. 헌ㆍ
    '21.6.20 10:49 AM (125.178.xxx.88)

    이혼과 이사가 무슨 상관입니까 이혼만도 인생에서 최고힘든일중하난데 왜 더힘들라고 고사를지내는거죠 그냥 사세요

  • 27.
    '21.6.20 11:06 AM (211.243.xxx.238)

    이사가 쉬운일인가요
    빚갚을 여력이 안되서 이사하는거라면 모를까
    돈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같이 살았던 집이라고
    이사를 하나요
    이사는 내가 이사해야겠다 생각들때 그때 결정하셔야죠

  • 28. ..
    '21.6.20 11:13 AM (223.62.xxx.227)

    그 집 팔고 빚까지 갚아버리면
    어디 다른곳에 집도 사기 힘들어지잖아요
    원글을 무주택자로 밀어내야 속이 시원한 사람인가보네요
    아니면 삶의 수준을 확 떨어뜨리고 싶거나
    연락 서서히 끊고 멀리해야할 사람 같네요
    빚갚을 여력은 있으신거 같으니
    그 집은 꽉 붙잡고 있으세요

  • 29.
    '21.6.20 12:52 PM (223.39.xxx.152) - 삭제된댓글

    댓글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125.178.님 말씀에 순간 울컥했어요
    인생에서 최고 힘든 일 중 하나라고
    말해주셔 정말 고맙습니다.


    82님들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제가 그간 버틸 수 있던 동력은 집이었네요.

    전 배우자 지분 원래 1도 없던 제 집이고요.
    안헤어졌어도
    전 배우자가 만든 빚 때문에
    빠듯하게 살고 있었어요..

    집 판다 해도
    현재 집으로 매달 들어가는 돈 만큼 저축할 예정이라

    집을 팔든 안팔든,
    같이 살든, 혼자 살든
    앞으로 몇 년간은 빠듯하게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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