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 아들 성격

성격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21-05-27 21:23:37
고3아들 집에선 거의 말을 안해요
고3되고 성적도 잘안오르고 학원 다니는날에는 밖에서 밥먹고 학원갔다 와선 방에 들어가 수행이나 할것 조금 하고 자고요
아침에는 준비 다 하고 40분가량 핸드폰 보다가 등교하고
학원 안가는날은 집에와 30분가량 자고 저녁먹고 독서실 갔다 12시넘어 들어와서 잡니다
주말에도 학원 하나가고 집에서 밥먹고 독서실행
거의 얼굴 보는 시간도 별로 없고 뭐에 대해 물어도 단답헝
중등때는 묻는거에는 아주 상세하게 답했던 아이고
초등때는 묻지 않아도 있었던일들 자세히 잘 이야기해서 다른 학부모들이 우리아이에게 물어봐 달라고도 했어요
물론 지금 이맘때 부모에게 대화많이 하는 남학생들 별로 없는건 알아요
사춘기는 지난것 같은데 가끔 뭘 좀 물어보면 버럭도 하고..
한살 동생과 중등때는 둘도 없는 친구더니 지금은 둘이 거의 말도 안해요 각자 바쁘기도 하지만 서로 관심도 없고요

그런데 학교나 학원에서는 선생님들과 사이 좋고 특히 학교샘들은 한결같이 너무 성격좋고 성실하고 친구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대요
생기부 교과담당 샘들도 그렇게 많이 써주셨어요
반에서 앉아 있는것만도 존재감이 확 드러난다
조별 활동때 서로 같은조 하고 싶어하는 학생이다등등
임원 투표에서도 반친구들 거의 몰표로 반장되기도 했구요
그러나 고등들어서 성적은 ㅠㅠ 중하위권 3.4등급대
좀 의기소침해졌고 노력해도 점수 올리기는 힘들고 그러니 점점
집에선 이야기도 잘안하는것 같아요 성적도 고1때까진 잔소리 했지만 고2부터는 잔소리 해봤자 아이랑 사이만 틀어지고 관계만 나빠질것 같아 안했어요 그냥 좀 열심히 하자 이정도로 성적표 받아올때만 했구요

그런데도 집과 학교서 태도나 성격이 너무 다르네요
우리아이만 이상한건지 대체로 다른집 고등들도 집과 밖에서 성격이 저렇게 많이들 다른건지? 학교상담하다보면 당혹스러울때가 있어요
집이 싫어 저렇게 집과 밖이 다른건지 ..제가 생각하기엔 밖에서 보이는 성격이 원래 어릴때 성격이거든요
사춘기 겪으면서 집에서 변했어요
둘째도 고등이나 둘째는 똑같아요
그래서 더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이맘때 많이들 저렇게 집에서는 다른모습을 보이기도 하는지요?
대학가고 군대 다녀오면 예전성격 나올거라던데 진짜 그럴까요?
지금은 예전과 너무 달라 다른아이같아요

IP : 112.15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21.5.27 10:48 PM (182.219.xxx.35)

    고3엄마라 댓글 달아봐요. 지금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이니
    기다려주는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밖에서 사회생활 해야하니 말도 잘하고 힘들어도 어울리고 하는데 집에 오면
    말하는것도 귀찮고 그냥 쉬고 싶은게 아닐지...
    반면에 집에 오면 짜증에 엄마한테 화풀이 하는 애들도 있잖아요. 그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 올해 모두 대박나길...

  • 2. ..네
    '21.5.27 10:56 PM (58.232.xxx.243)

    대학가면 대부분 옛날성격으로 돌아옵니다
    스트레스가 커서 본인도 감당이 안되는 시기지요

  • 3. ..
    '21.5.27 11:14 PM (118.216.xxx.58)

    별 문제 없어 보여요.
    뒤늦게 과묵한 사춘기가 왔나보다 정도로 생각하세요.
    사춘기 때는 가족이 젤 하찮고 또래관계가 젤 중요시하는 시기잖아요.
    성적은 아쉽지만 그래도 그 부분 안 건들이고 꾹 참고 계셔서 그 정도만 하는 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135 실비때문에 의사들이 더 장사꾼이 되는것 같아요 ㅇㅇ 01:21:58 148
1825134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지어진 아파트가 그렇게 튼튼한가.. 2 뷰실공서 01:16:56 273
1825133 검찰 보완수사중 최악의 사건중 하나 ..순천 청산가리 사건 그냥 01:07:17 162
1825132 애국 개미들이 ‘돈쭐’ 내준 한성기업·모나미···상폐 위기서 주.. 1 ㅇㅇ 01:06:22 326
1825131 교회다니는데 성당가서 기도해도 되나요? 1 .. 01:03:19 207
1825130 어제 핸드폰3개 티비 노트북한꺼번에 00:57:03 233
1825129 너무 너무 우울한 상황이고 실제로 우울한데 먹을게 땡겨요 00 00:44:41 537
1825128 욕심은 많은데 공부는 하기 싫어한다는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 12 ㅇㅇ 00:37:29 574
1825127 최태원 "메모리 수요 폭발 … 美 공장도 검토".. 5 ㅇㅇ 00:35:55 951
1825126 저 제주시에서 뭐할까요? 5 알려주세요 00:33:59 402
1825125 고3 독서실 도시락 어떻게 줄까요? 2 궁금 00:32:22 189
1825124 대문글 보니 사기결혼 1 ㅎㅎㄹ 00:28:33 997
1825123 김부장 처음 캐스팅이 9 프리즘 00:21:20 1,424
1825122 與 '선호투표제 도입' 또 불발…친청계 "당규 개정안건.. 6 ... 00:17:07 406
1825121 현실에서 유관순은.. 8 00:14:20 597
1825120 테니스 팬분들 6 ㅇㅇ 00:00:39 333
1825119 남자 상사가 저보고 화장실도 안가면서 일하는 애 라고 하는데요 7 82635 00:00:09 1,283
1825118 풀무원 육즙진한 교자민두 맛있어요 1 2026/07/12 263
1825117 김민석 “대표 바꿔야 이재명 정부 성공” 정청래 “누가 자기정치.. 5 ㅇㅇ 2026/07/12 566
1825116 봉와직염 걸렸던 분 계신가요? 5 혹시 2026/07/12 703
1825115 다른 50대 부부는 주말에 뭐해요? 6 ..... 2026/07/12 1,618
1825114 앞으로 남서향 집은 더더욱 힘들겠네요 6 .. 2026/07/12 2,130
1825113 호남일보와 신천지 8 2026/07/12 463
1825112 못 생겨지는 중... 4 ddd 2026/07/12 1,306
1825111 도망가고 싶은데 도망갈 방법이 없으면 1 어니 2026/07/12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