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구르트 아줌마 직업하고싶어요
할수있을까요
써줄까요
힘들까요
학력따질까요
조건은몰까요
1. ㅡㅡ
'21.5.18 10:10 AM (49.172.xxx.92)대리점에 전화해보세요
2. ...
'21.5.18 10:11 AM (118.37.xxx.38)아직 젊으시네요.
도전해 보세요.3. ...`
'21.5.18 10:12 AM (121.132.xxx.12)요즘 30대도 한다는 사람 많다고 뉴스에서 봤어요.
엄청 잘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도전하세요. 안되는 게 어딨어요.4. 좋아할걸요
'21.5.18 10:15 AM (175.199.xxx.119)하라고 영업도 들어오던데
5. 며칠전
'21.5.18 10:17 AM (1.217.xxx.162)에도 야쿠르트아줌마하고 싶다던데,
저도 그 카트 몰아보고 싶음.6. ...
'21.5.18 10:18 AM (220.116.xxx.18)써 줄까요? 가 아니고요
야쿠르트 여사님은 다 개인 사업자예요
프랜차이즈 사업한다 생각하셔야합니다
직장인이 아니고...
오히려 택배기사나 학습지 교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셔야 할 듯7. ...
'21.5.18 10:20 AM (220.116.xxx.18)요즘은 야쿠르트 배달보다 그 회사에서 나오는 비타민류, 밀키트 등등의 영업도 감수해야 할 거예요
신제품은 할당도 나오고요
영업 빡세게 해야 할겁니다8. ...
'21.5.18 10:26 AM (118.235.xxx.231)지난 겨울 눈이 무지하게 많이 온날
새벽기도 갔다오는데
벤츠도 비엥도 다 벌벌 기어 다닐때
당당하게 제속도내고 달리던
요그르트 아줌마 보며
참 대단하시네 생각했던 일이 떠오르는군요9. 보면
'21.5.18 10:28 AM (113.10.xxx.49)카트 몰고 다니니 편해보이지만 장마철 폭우에 피할 곳 없어 겨우 빌라앞에서 몸만 피하고 있는 아줌마 여러번 봤고, 황사 미세먼지철엔 하루종일 다녀야 하는데 건강에 넘 안 좋을 듯 해요. 체력으로 다녀야 하니 늙어서까진 힘들구요.
10. 배달
'21.5.18 10:30 AM (39.7.xxx.33)새벽 배달 필수로 해야 되요
낮 영업은 자유고요
제품 할당도 받아야 하는데 돈이 안되죠
25프로 인가 남는다고 들었어요
1000원짜리 팔면 250원 남아요
100개 팔아야 2500원11. ㆍ
'21.5.18 10:3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우리동네는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많다 보니
수시로 당근에 모집광고 올라와요
참고로 울산입니다12. 궁금한게
'21.5.18 10:40 AM (119.198.xxx.60)배달할 곳 다 배달하고나서
매일 길거리에 그냥 서 있거나
아니면 주택대문앞에 마냥 앉아계시던데
손님 기다리시는 건가요?
그거 팔릴때까지요?
길거리에서 오다가다 사시는 분들 그렇게 많지도 않은거 같던데
매번 그렇게 시간을 소일해야한다구요?
날씨 좋을때 아니면 건강한분들도 고통스러울것 같아요13. ...
'21.5.18 10:41 AM (222.236.xxx.104)제가 얼마전에 글 쓴사람인데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을줄이야..ㅋㅋ 근데 검색해보니까 .. 윗분들 말씀 맞더라구요 ..그래서 안하기로 했어요 ..그냥 배달만 하는줄 알았어요..ㅠㅠ
14. 매출
'21.5.18 10:57 AM (203.229.xxx.14)많이 하면 자기 수익이 되니
몫 좋은 곳에서 판매하는 거죠.15. 삼십일
'21.5.18 11:02 AM (123.142.xxx.139)제가 사는 동네에도 여러 분 계시는데 유독 잘 되시는 분이 한 분 있어요. 다른 분들은 불친절하신건 아니지만 (제 생각에)좀 도도해 보이세요. 근데 딱 그분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손님들과 대화도 잘 나누시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사도 잘 하세요(물건을 안 사도요) 저도 꼭 그분께 구입하고 방학 때는 딸도 함께 나와 있어서 같이 웃으며 인사하고 그래요. 그분의 영업 비결인가 싶네요.
16. 아마도
'21.5.18 11:14 AM (124.5.xxx.197)우리 동네 야쿠르트 대박 아줌마 있어요.
매점없는 학교들 붙은 곳인데 중고생애들이 감빵 수감자처럼 창살사이로 아줌마한테 돈주고 사먹어요. 초딩이는 하교길에 사먹고요.
월수 500은 충분히 버실건데 방학과 코로나는 ...음...17. 동네를
'21.5.18 11:25 AM (106.248.xxx.21)동네를 잘 받아야할 듯.. 집가깝고 유동인구 많은 곳, 아파트 밀집..
18. //
'21.5.18 11:47 AM (121.159.xxx.158)결혼전 잠시 있었던 커다-란 공공기관 건물 야쿠르트아줌마.......
증축 전 조그만 건물일때부터 있었다가 대박터지심.....
저야 뭐 기간제였어서 그냥그냥 조용히 있다 갈사람이라
영업 불편해서 그런거 절대 안시켜먹고 신청서줘도 기간젭니다 하고 안시켜먹다가....
스트레스로 변X가 오고나서 아..사람들이 다 먹는게 이유가 있구나 싶어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당떨어지고 뭐라도 먹고싶은데 부스럭거리면서 뭐 따로 집에서 싸와서 특이한거 먹긴 그렇고
이건 다들 출입 허락받은사람한테 높든낮든 시켜먹는 분위기니까 눈치안보고 쉴때 잠시 먹어도 되는 느낌?
줄줄이 다들 급식처럼 먹는데 ㅋㅋㅋㅋ 너무 웃기고도 뭔가 아 진짜 일가를 이루었구나 싶더라고요.
옆자리 좀 말하기 좋아하는 높은 분이 저한테 줄줄 저아주머니 사연읊어주는데
젊을때는 고생 좀했지만 지금은 나보다 낫다고 ㅋㅋㅋㅋ
저분 아들이 개인병원 의사인데 의사 소득 안부럽다고 하더래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19. 어머
'21.5.18 11:51 AM (112.156.xxx.235)의외로 댓글들을 많이주셨네요
뭐라도하고싶어서 올린건데
생각좀해볼께요~^^20. 그 카트
'21.5.18 12:08 PM (211.224.xxx.157)오백은 할것 같은데 자기돈으로 사야 돼는걸거예요. 할부로 사는 방식일거고 그거 사면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두기 힘들거에요. 새 신입한테 중고가로 팔던지. 삼성엘지 가전사면 그회사 마크 찍힌 커다란 배달차에 싣고오는데 그 차도 다 그 배댠사원찹니다. 거기 물건 배달하려면 그런 차를 사야 배달할 수 있어요.
21. 헐
'21.5.18 12:41 PM (106.102.xxx.51)윗님 이건몬소리
22. 별로에요
'21.5.18 3:43 PM (112.172.xxx.208) - 삭제된댓글좋은 동네는 기존하던사람들이 들어가고
안좋은곳 맡을텐데 새벽부터 오후까지 노동시간 상당하고
수입도 그닥이에요.23. ,,,
'21.5.18 3:44 PM (121.167.xxx.120)회사 자체에서 매출액을 늘리려고 배달 구역을 작게 분리해 놨어요.
배달은 돈이 안되고요(수입) 배달 끝나고 길에서 판매하는 액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