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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 남자들도 밥을 못하네요?

Ui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1-05-09 13:37:01
신랑이 장기출장중이어서 현지에서 밥해먹고 사먹고하는데



같이 출장간 부하직원들이 김치찌개 된장찌개 못 끓여서 자기가 끓여서 해먹인다고 합니다



저희 신랑은 부장 직원은 과장 대리 30대 중반



요즘 젋은 사람들은 애인한테 파스타도 해주고 맞벌이라 밥도 하는줄 알았는데 자기밥하나 못 해먹네요



제남동생 20대에도 요리 알아서 하고 심지어 엄마나 저보다 고기는 더 잘굽고 요리도 제법해요



캠핑가도 낚시가도 찌개는 끓이는데



다 애도 있는 사람들인데 와이프 바쁘고 아프면 애랑 어떻게 지낸거죠?



저희 신랑은 제가 기본은 할줄알아야한다고 하도 잔소리해서 찌개 대충은 알아요



밑에 맞벌이하고 심지어 자기가 더벌면서 남자한테 밥해다 바치신다고 하는글에 공감하면서 써봅니다

댓글들보니 글 제대로 안읽고 쓰신분들이 많아 수정해서 올립니다
애아빠가 와이프랑 같이 맞벌이육아하면 적어도 찌개하나나 밥 간단히차릴줄은 알아야하지않나요? 와이프가 무쇠로 만든사람도 아니고 저녁못올경우 저녁정도는 간단히 애들이랑 해먹어야죠
20대기준아닙니다


IP : 110.14.xxx.27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n
    '21.5.9 1:38 PM (110.15.xxx.179)

    그러니 젊은 여자들도 결혼을 안하려고 하죠.

  • 2. 20대 30대 초반
    '21.5.9 1:40 PM (58.140.xxx.197)

    여자들도 못할걸요
    저도 본격 혼자살기 시작한 30대 초반부터
    요리학원 다니고 요리 연습했어요 ㅎ

  • 3. ...
    '21.5.9 1:40 PM (58.234.xxx.222)

    할 기회가 없었던거죠. 젊은 여자들도 못할걸요.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경우는 몰라도.

  • 4. ....
    '21.5.9 1:41 PM (122.32.xxx.31)

    할 생각조차 안해요. 라면이나 끓여먹으면 다행이고...
    대부분 배민 이용하죠.

  • 5. ...
    '21.5.9 1:41 PM (1.241.xxx.220)

    그 둘만 보고 요즘 젊은 남자들 다 그렇다는 거에요?
    그리고 요즘 젊은 여자들도 20대에 김치찌개 다 잘 끓이지도 않구요.

  • 6. ㅇㅇ
    '21.5.9 1:43 PM (112.161.xxx.183)

    우리집 이십대 둘있는데 오빠는 음식하는데 관심있으나 귀차니즘이고 이십대 막들어선 여동생은 요리에 관심 제로 ~~

  • 7. ...
    '21.5.9 1:43 PM (222.236.xxx.104)

    할기회가 없었나보죠 .. 그리고 닥치면 다할걸요 .저도엄마가 잘 안시키는 딸이었고 남동생은 더 못했는데 ..예전에 아버지 아프셔서 병간호하느라 저까지 집 비우고 병원가서 좀 있었는데 그때 남동생이 밥하고 고기 반찬만들고 다른반찬들은 반찬가게에서 사가지고 누나인 저 먹으라고 챙겨주더라구요 ... 지금은 결혼해서 워낙에 바빠서 할 시간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할 기회 있으면 하던데요 ... 닥치면 다 하지 못하는게어디 있어요

  • 8. ...
    '21.5.9 1:43 PM (1.241.xxx.220)

    허긴 요즘 아니고 40대인 저조차도 20대에 홀로 자취할 땐 냉장고에 맥주밖에 없었어요. 그냥 요리에 관심있고 없고 차이.

  • 9. ㅁㅁ
    '21.5.9 1:43 PM (220.124.xxx.3)

    저 두사람은 결혼해서 애도 있는데 못한다는 건
    어쨌든 아내가 다 해줬다는 얘기 아닐까요?
    여자들도 못하지만 결혼하면
    남자는 계속못해도 되는데
    여자는 못하면 욕먹으니까 어쨌든 하려고 노력하니까요

  • 10. ......
    '21.5.9 1:44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에는 여자들도 밥 잘 못하지 않나요??
    주변에 보니 사먹거나 시켜먹거나
    엄마랑 살면 엄마가 다 챙겨주던가 하던데요
    제 여동생도 34살에 결혼했는데
    그때 처음 밥 해봤대요
    물론 맞벌이 하면 집안일 분담은 당연하지만
    각자 잘하는 일로 분담하는것 같아요

  • 11. 저기요
    '21.5.9 1:48 PM (61.102.xxx.167)

    요즘은 젊은 여자들도 밥 잘 못하고
    반찬 못해요.
    엄마에게 갖다 먹거나 아님 마켓컬리 이용해요.
    심지어 그냥 썰어서 드레싱만 올려도 되는 샐러드도 다 시켜 먹더라고요.
    밥은 햇반 먹구요.

    남자들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조카들 결혼해서 물어보니 다 그리 산데요.
    햇반 박스로 사다 놓고
    그나마 주중엔 집에서 밥 먹을 시간 없고 주말에나 한끼 정도 해먹으니 반찬 할 이유가 없다고
    대충 반조리식품으로 한끼 먹고 나머진 외식 하고 한다더군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반찬 해준다고 해도 먹을 시간이 없어서 썩혀 버려서 안가져 간다고 해요.

    이제 집에서 밥 해먹는 시절이 지나가고 있나 싶더라고요.

  • 12. ..
    '21.5.9 1:49 PM (125.132.xxx.2) - 삭제된댓글

    할 기회가 없었던거죠 저도 요리 못 하다가 저희 회사 여직원들중에 결혼했음에도 밥 밖에 못하는 직원들도 있어요 반찬은 모두 사 먹고 밥만 한대요

  • 13. ...
    '21.5.9 1:49 PM (125.132.xxx.2)

    할 기회가 없었던거죠 저희 회사 여직원들중에 결혼했고 아이가 6살인데도 밥 밖에 못하는 직원도 있어요 반찬은 모두 사 먹고 밥만 한대요

  • 14. ㆍㆍㆍㆍ
    '21.5.9 1:50 PM (211.245.xxx.80)

    젊은 여자들도 못해요. 결혼한다고 신부수업 받던 시절은 예전에 지나갔고 요새 결혼하는 신부들은 밥 해먹을 걱정 아예 안합니다. 요리책도 안사요.

  • 15.
    '21.5.9 1:51 PM (211.228.xxx.147)

    각자 알아서 사는 거죠
    요즘 세상 필요하면 하루만에도 다 배워요.
    안 해먹어도 살 수 있는 세상이죠.
    돈 한 푼 못 버는 사람이 젤 한심

  • 16. 당연히 시켜야죠
    '21.5.9 1:52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요즘은 남자들도 요리 잘 하는게 내세울만한 거고 자랑거리인 시대에요
    프랑스에선 상류층으로 분류하는 기준 중 하나가, 최고급 요리를 몇 개나 만들줄 아는가? 이죠
    한남동 공시지가 280억 짜리 집에 사는 신세계 정용진 도요
    인스타에 요리 사진 올리는게 제법 꽤나 수준급 이더라구요
    남녀 불문하고 손에 물 묻히지 않는게, 귀하게 곱게 자란 상징인 시대는 이젠 아닌거죠

  • 17. ㆍㆍㆍㆍ
    '21.5.9 1:52 PM (211.245.xxx.80)

    동생이 얼마전 결혼했는데 엄마가 하신 말씀이.. 맞벌이 하는데 힘들게 어떻게 해먹냐면서 사먹고 편하게 살라고 하셨어요. 나이든 우리엄마 생각도 저런데 젊은 사람들은 더하겠죠.

  • 18. 배달문화
    '21.5.9 1:54 PM (117.111.xxx.132)

    발달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여자던 남자던 요리에 관심있으면 빠삭하게 잘 하고
    아니면 아예 배달음식이나 밀키트로..

  • 19. ??
    '21.5.9 1:56 PM (180.229.xxx.17)

    못하는척 하는거겠죠 지능이 있으면 유튜브보고 해도 되는데 아님 먹기 싫거나 안먹어도 되는거겟죠

  • 20. ㆍㆍㆍㆍㆍ
    '21.5.9 1:57 PM (211.245.xxx.80) - 삭제된댓글

    이제 맞벌이가 필수인 시대라서 생계형 맞벌이 부부는 집밥 해먹는게 벅찬 시대가 된거죠. 정용진이야 요리를 즐기는 입장이죠.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은 요리까지 신경쓰기엔 몸과 정신이 힘든 삶. 위 댓글말대로 우리나라도 상류층 여자들은 지금도 요리배우러 다니죠.

  • 21. .....
    '21.5.9 1:57 PM (58.227.xxx.128)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그래요. 왜 밥을 사 먹냐? 하는 건 기성세대 마인드에요.
    집을 꼭 사야 하나? 월세에 살면 되지 하는 식으로 바뀌는 것처럼 요리를 꼭 해야 하나? 사서 먹는게
    훨씬 효율적이야 하는게 요즘 젊은 세대 마인드에요.

  • 22. .....
    '21.5.9 2:00 PM (1.227.xxx.99) - 삭제된댓글

    반찬 위주의 한식 시간 너무 오래 걸리고 몸에도 안 좋은 듯 해요.
    흰밥에 전부 양념이랑 소금 들어서 짜거나 달고나 맵게 먹잖아요?
    원디쉬 식문화로 바뀌어야 할듯 ...

  • 23.
    '21.5.9 2:04 PM (118.235.xxx.124)

    아침 가볍게 음료수와 빵, 컵스프
    점심은 밖에서
    저녁은 배민이나 라면
    해야할 이유는 없는데 부하직원
    된장찌개 끓여주는 상사는 처음이네요.
    예쁜 여직원들인가?

  • 24. ㅇㅇ
    '21.5.9 2:06 PM (106.102.xxx.133)

    저도 결혼전에 못했어요

  • 25. 21.5.9
    '21.5.9 2:10 PM (110.14.xxx.27)

    21.5.9
    난독증이에요? 사고방식이 그거밖에 안되나?
    제목부터가 젊은 남자인데 왠 여직원?

  • 26. ...
    '21.5.9 2:12 PM (14.6.xxx.83)

    원글님 남편이 좀 꼰대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부하 직원들은 그냥 외식이든 배달음식으로 끼니 채우려고 하는데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 된다며, 부득부득 우겨서 밥 해먹자고 할 수도 있어요.

    부하 직원들 입장에선 상사가 하자는데 거절은 못 하겠고, 그렇다고 매일매일 밥 해 바치는 건 싫어서 못한다고 둘러대니 답답한 사람이 우물판다고 원글님 남편이 밥하고 있는 것 같아요.

  • 27. 118.235
    '21.5.9 2:12 PM (110.14.xxx.27)

    118.235
    난독증이에요? 사고방식이 그거밖에 안되나?
    제목부터가 젊은 남자인데 왠 여직원?
    자기가 그렇게 먹고 산다고 남도 그런거아니에요
    생활수준있는사람은 정크푸드 싫어해요
    미국애들도 중산층이상은 애들 햄버거 잘 안먹여요

  • 28. 14.6
    '21.5.9 2:15 PM (110.14.xxx.27)

    14.6
    두세달 사먹어보세요
    꼰대란 얘기가 나오나
    롯데 호텔이 옆에 있는데도 매번 나가서 사먹는거 고역이라고 하더군요
    저희신랑도 자기혼자 먹기 미안하니 해서 나눠주고 먹이고 하는거에요
    뭐 해먹여도 꼰대란 사고방식을 가진사람은 도대체 뇌구조가 어떤가

  • 29. ..
    '21.5.9 2:18 PM (223.62.xxx.3)

    결혼전에 남편이 안하고산거면 결혼후 와이프가 가르쳐가며 살아가야죠
    같이평생살거면 교육안시킨 시모욕하지말고 아내가 잔소리하며 익히게해야죠
    그런데 저조차도 다큰 딸한테 살림안가르쳐요.
    지가 관심있으면 모를까 먹는거에 관심없어해서
    그냥 돈벌어 사먹으라고... 밥만큼 비효율적인거 없으니
    돈벌어 도우미한테 집밥 얻어먹을지라도 직장확실히 잡고 결혼하고도 경단녀 하지말라합니다. 이게불만인 남자는 거들떠도 보지말라고

  • 30. 그쵸
    '21.5.9 2:19 PM (112.152.xxx.59)

    원글님 토닥토닥이요
    댓글 운 없으시네요ㅠ
    젊은남자들 와이프랑 맞벌이하면 찌개한두개나밥정도는 할 줄 알아야죠
    그래서 요즘 여자들 결혼안하려하죠ㅠ222
    여기 댓글들 요즘 이상해서(아들가진 시어머니 할머니같은 명예남성 혹은 어디선가 몰려온 진짜남자들ㅎㅎ이 쓴 것 같은 게시글과 댓글) 잘 안오려하는데 고새 이런 댓글들 달렸네요
    위로 드립니다
    남자여자 다 지손으로 밥해먹고 치울줄알아야죠 맞습니다ㅡ
    우리아들은 그리 키울겁니다

  • 31. 원글은
    '21.5.9 2:19 PM (211.228.xxx.147)

    이제 남의 집 가정에 관심을 끕니다

  • 32. 14.6
    '21.5.9 2:19 PM (110.14.xxx.27)

    외국에서 사먹는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없는지 모르나봐요
    음식이 맛없으니 호텔레스토랑가거나 그냥 해먹는데 14.6같이 꼰대라고 하는 부하직원이면 그냥 하루 식비 20만원씩 쓰면서 알아서 굶어죽던 사먹던 해야겠어요
    돈아끼고 맛있게 먹으라고 해서 먹이고 본인들도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하긴 요즘 2-3대는 고마움을모르긴하죠
    14.6처럼 비꼬아 보죠

  • 33. 그쵸
    '21.5.9 2:21 PM (112.152.xxx.59)

    그리고 요즘 젊은사람들 배민 시켜먹는다는데 그것도 맞지만
    생존에 필요한 기본요리 정도는 할 줄 아는 사람들 더 많을걸요?인스타블로그에 자랑도해야되고ㅎㅎ

    원글님 제생각엔 남자직원들 지들이 밥하기 귀찮으니 못한다고 한걸수도 있을것같네요

  • 34. ..
    '21.5.9 2:25 P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

    전 외국에 살때 6년이나 대충 사먹고 살았어요.
    집에 요리도구도 없었구요. 그래도 젊고 바쁘게 살아서 먹는건 별 신경 안써지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은 건강을 중요시 하니까 직접 해드시지만 먹는거 관심없는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저도 결혼 한지 15년 됐지만 그냥 대충 먹고 살아요.
    남편도 한국인인데 외국생활 오래해서 그런지 반찬 하나만 하라고 해요.
    2가지 이상 하면 힘든데 그냥 한가지만 먹자고.

  • 35. 그냥
    '21.5.9 2:26 PM (223.62.xxx.25)

    남녀구분없이 사람나름 아닐까요.
    남편분 힘드시면 같이하자고 시키시면 될듯.
    유툽만 봐도 간단요리법 천진데 안해도 되니까 안하나봐요.
    젊은남자라서가 아니라 예의없는 사람같네요.

  • 36. ..
    '21.5.9 2:29 PM (218.155.xxx.115)

    저희 남편팀은 회사에 캠핑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워크샵대신 캠핑을 가곤 했는데(코로나 이전)
    주로 30대 남자들 총각, 유부남 할거없이 진짜 장 야무지게 봐서 밥 잘해먹고 오더라구요.
    부인 출장 가서 아이 데리고 온 팀원도 있었고
    그 날은 육아와 살림이 주제였대요.
    독거남들도 백종원 요리 정도는 따라한다고 하고요
    요즘 30대는 살림을 해서 그런지 되게 야무지다고
    제 남편은 야무질 생각이 없는지 감탄만 하던데요. ㅠㅠ
    30대는 어떻다 일반화시키긴 힘든것 같아요.

  • 37. ㅁㅁ
    '21.5.9 2:34 PM (220.124.xxx.3)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기 싫으니 못한다고 하는 거겠죠 ㅎㅎ
    출장이면 밥값 다 나올텐데
    젊은 사람은 현지 음식 먹으면 되는데
    굳이 김치찌개 끓여서 먹자고 하는 상사 짜증나고
    끓일줄 안다고 하면 김치찌개 끓여 바쳐야 하니 싫어서
    못끓인다고 하는 거겠죠

    끓여줘도 먹으면서도 속으로 욕할듯요 ㅎㅎ

  • 38. 223.62
    '21.5.9 2:35 PM (110.14.xxx.27)

    예의가 없다기보다는 그냥 젊은 아빤데 밥을못하네 근데 둘다못하네,
    이전 직원도 그랬는데 였어요
    같이 출장간 직원들 다 못해요 이런
    설겆이 시킨답니다
    근데 평소에 와이프 도와주어서 살림 스킬이 있으면 이런때 빛을 발할텐데
    우리신랑이 자기는 일도 잘하고 밥도 잘한다고 에휴

  • 39. ㅁㅁ
    '21.5.9 2:36 PM (220.124.xxx.3)

    본인이 하기 싫으니 못한다고 하는 거겠죠 ㅎㅎ
    출장이면 밥값 다 나올텐데
    젊은 사람은 현지 음식 먹으면 되는데
    굳이 김치찌개 끓여서 먹자고 하는 상사 짜증나고
    끓일줄 안다고 하면 김치찌개 끓여 바쳐야 하니 싫어서
    못끓인다고 하는 거겠죠

    다 할줄 알거예요 모르는척 하는 거지

    끓여주면 먹으면서도 속으로 욕할듯요
    출장와서까지 요리하고 설거지 해야하나 하면서요

  • 40. 220.124
    '21.5.9 2:38 PM (110.14.xxx.27)

    현지 음식도 한 일주일이면 입도 대기 싫어져요
    외국 장기로 나가보신적이 없나봐요
    그냥 김에 김치에 밥먹어도 한식먹고 싶어집니다
    220.124이런분들은 혼자 한식먹으면 꼰대상사 혼자 먹는다 그럴분인거같네요

  • 41. 그걸왜여기서
    '21.5.9 2:41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은 성이 많이 났네요.
    남편이 장기출장 갔으면 남편이 알아서 해야겠죠.

  • 42. ㅁㅁ
    '21.5.9 2:44 PM (220.124.xxx.3)

    현지 음식 일주일 먹으면 입에 대기 싫은건 본인이 그러신거고
    저는 매번 현지 음식 맛있던데요 ㅎㅎ
    저는 밥하는거 귀찮기도 해서 매번 사먹었는데

    김치찌개 먹고 싶은 분이 해먹는건 어쩔수 없지만
    본인 먹고 싶으니 와서 끓이는거 도와라 하는건
    좀 ... 갑질 아닌가요?

    젊은분들 요즘 다 할줄 알아요. 맞벌이 남자들 애 챙기고 여자들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은데

    매번 못하는 사람ㅇ 오는건 좀 이상하죠 ㅎㅎ
    저같아도 김치찌개 못끓인다고 할듯요
    먹으면서 속으로 욕할듯요

  • 43. 그걸왜여기서
    '21.5.9 2:45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은 성이 많이 났네요.
    남편이 장기출장 갔으면 남편이 알아서 해야겠죠.
    장기출장 많이 다니는데 한국음식 먹고 싶은 인스턴트 대충먹거나 일식 중식 외식 합니다.

  • 44. 111
    '21.5.9 2:51 PM (117.111.xxx.134)

    출장갈 때마다 부하직원들이 요리를 못한다고 하는 게 진짜 못해서가 아니예요.

    그냥 편하게 알아서 먹고 싶은데 직장상사가 굳.이. 직접 해먹자고 하니 차마 싫다는 소리는 못하고 요리 못한다 소리 하는거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흰 쌀밥에 김치 없다고 밥 못 먹는 사람 별로 없어요.

  • 45. ..
    '21.5.9 2:51 P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

    출장갔으면 식사비 나올텐데 굳이 밥 해먹고 설거지 하라고 시키면 싫을것 같아요.
    김치찌개 못먹으면 죽는것도 아니고 요즘 젊은이들은 한식 그렇게 그리워 하지 않아요.

  • 46. 애가
    '21.5.9 2:54 PM (180.68.xxx.100) - 삭제된댓글

    4살 2살 2명인 부부임데도 아예 밥 해먹읊생각 안 하고 사는데 신기했어요.
    4살 아이가 밥알이 들어 가면 "퉤 퉤"소리내며 뱉어요.
    반찬은 말 할것도 없고.
    달걀말이나 국수 이런 부드러운 름식만 먹고.
    맞벌이라도 밥은 해멋을 줄 알아야.
    남자 여자 따질거 없이.

  • 47. ㅇㅇ
    '21.5.9 2:54 PM (110.11.xxx.242)

    저도 혼자살때 밥안해먹고 찌개 못끓였어요.
    뭐 결혼해서도 이모손에 맡기긴하지만

  • 48. .....
    '21.5.9 2:54 PM (222.234.xxx.41)

    다 할줄 알거예요 모르는척 하는 거지2222

  • 49. ...
    '21.5.9 2:57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이겠죠.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고 할줄 알면서 못하는척 하는 사람도 있구요.
    다들 알아서 해먹든 사먹든 잘 살아갑니다.

  • 50. ㅇㅇ
    '21.5.9 3:22 PM (223.38.xxx.118)

    출장비 나와요
    사먹으라고 하세요

  • 51. 출장비
    '21.5.9 3:27 PM (202.166.xxx.154)

    출장비 나와요. 사먹으라고 하세요. 젊은 직원입장에서 된장찌게 해주고 같이 밥 먹으면서 설거지 시키는 상사가 더 싫어요
    롯데호텔 있다면 베트남이나 다른 한국인많은 곳 같은데 한국수퍼에서 일회용 사다 먹어도 다들 잘 버텨요

    신경쓰이면 밥솥에 밥만하고 직원들 밥은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호텔 아니고 숙소에서 같이 사시는 것 같은데 식사시간이라도 편하게 쉬라고 하는게 좋아요

  • 52. 아이고
    '21.5.9 3:33 PM (223.38.xxx.11)

    꼴랑 그 월급 버느라 장 보고 밥해 먹을 시간이 없잖아요.
    장바구니 물가가 외식물가보다 저렴하기도 하고요.
    건강, 취향 생각해서 밥 해먹고 워라벨 가꾸고 싶어도 아침저녁 지하철 시달리고 계란 몇 개, 야채 몇 가지, 고기 몇 그램 집으면 십만원이 훌쩍 넘는데 어쩌라고요.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편히 사시나본데, 뉴스 좀 읽고 생각 좀 합시다.
    넘편도 마찬가지.

  • 53. 초..
    '21.5.9 3:35 PM (59.14.xxx.173)

    여자고 남자고 못 해먹는 사람 많아요.
    밥 못 해 먹는 몇 사람, 회사 사람 일반화 하는건
    무리지만,..
    또 닥치면 못해먹는 여자, 남자 들 다 할 수 있죠.

    근데 햇반에 배달 요리도 많고
    출장비 나오는데...
    왜 사서 고생?

    맛난거 사먹고 그냥 쉬는게 낫죠.
    그게 현명

  • 54. 초..대박
    '21.5.9 3:36 PM (59.14.xxx.173)

    출장 가서 음식 해 먹자 하는 사람 넘 끔찍.ㅠㅠ
    본인 때문에 다른 사람들 왕 피곤...ㅠㅠ

  • 55. 개짜증
    '21.5.9 3:38 PM (223.38.xxx.117)

    보스가 그러는거 극혐인데...
    남편이 모르는게 출장 그 중에서도 장기 출장이면 그렇게 합숙 극기 훈련하듯 24시간 같이하는거 독이예요.
    출장가서 다 모아 놓고 찌개 끓이고 고기 구우며 저 난리치는 사람들 진짜...욕 엄청 먹어요.
    그냥 샌드위치 한 조각 먹고 개인 시간 갖고싶을걸요?
    남편 뭘 모르시네 에휴 출장가서 왜 본인 에고 살리려고 난리죠?

  • 56. ...
    '21.5.9 3:42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교장이 자기는 사먹는 밥 싫다고
    방학때마다 직원들 밥 시키고 설거지 시키는데 극혐이었어요.
    본인이 밥 한다해도 싫어요.

  • 57. ㆍㆍㆍㆍㆍ
    '21.5.9 3:47 PM (211.245.xxx.80)

    저는 외국나가서 일주일만 있어도 한국음식 먹어야겠다면서 한식당 찾아다니거나 숙소에서 만들어먹는 사람이랑은 피곤해서 두번은 여행 안갑니다. 저랑은 안맞아요. 한국음식 안먹어도 지내는데 문제 없고요 내집도 아닌데 다 귀찮고 성가셔요. 외국 나가면 그냥 다 내려놓고 편히 지내고 싶네요.

  • 58. 밀키트
    '21.5.9 3:50 PM (39.7.xxx.20)

    사실 건강에 별로일듯
    당뇨있어서 먹어보나 예민히느껴요

  • 59.
    '21.5.9 4:0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당뇨있음 빡센 회사를 안 다녀야죠.
    싫어서 못한다고 했는데 못한다고 험담은...

  • 60. ㅇㅇ
    '21.5.9 4:10 PM (39.7.xxx.106) - 삭제된댓글

    출장 중인데 하루 삼시세끼 같이 먹는 거에요? 설마 아니겠지요?
    삼시세끼 같이 먹자고 부르면 너무너무 싫을 듯

    평일 한 두끼만 같이 먹고 싶어요

  • 61. 남편분
    '21.5.9 4:28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

    베트남 음식 세끼 가능한 사람 많아요.
    시골분이세요?

  • 62. ㅇㅇ
    '21.5.9 4:29 PM (223.33.xxx.202)

    배달음식 천지인데 밥이 뭐라고
    다음부터는 젊은 남자가 아니라
    젊은 애들이라고 하셔야죠
    젊은 여자들도 못해요

  • 63. ...
    '21.5.9 4:41 PM (118.235.xxx.86)

    남자건 여자건 요즘 젊은 친구들은 집밥 그렇게 잘 안 챙겨 먹는 것 같아요. 제 직장 신입도 결혼 1년차인데 단 한번도 집에서 밥 해먹은 적 없대서 좀 놀랐네요. 한달에 한두번이면 모를까 매 끼니 찌개랑 반찬 챙겨서 같이 먹는 거면 남편분이 다 준비하신다 해도 부하 직원들 입장에서 꼭 그렇게 고마운 마음만 들 것 같진 않아요. 자기 시간 가지면서 끼니 간단히 때우는 걸 훨씬 더 선호할 걸요. 그러다 아주 가끔씩 제대로된 한국 음식 대접받으면 당연 반갑겠지만요.

  • 64. ..
    '21.5.9 6:40 PM (223.33.xxx.170)

    여기는 젊은 부부 맞벌이면 가사분담 잘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여자가 더하거나 거의 안해요. 맞벌이라도요. 돈이랑 무관하게 그렇던데요.

  • 65. 여기도
    '21.5.9 7:07 PM (125.191.xxx.148)

    설겆이나 엄마돕는 부엌일 딸들에게 일부러 안시킨다는 글들 많인요. 나중에 질리게 하는데 굳이 일찍부터 시키냐며.
    딸들은 그래도 되고 아들은 20살 넘으면 기본적인 요리는
    할줄 알아야하는건가요?

  • 66. 30대
    '21.5.9 7:24 PM (223.62.xxx.237)

    대리 과장이 능구렁이들이네요. 설거지,재료 다듬기, 음식물 쓰레기 모아서 버려본 경험이 있으니까 그게 얼마나 번거로운건지 훤히 아니까 아예 못한다 한거에요. 유투브만 옆에 틀어놔도 10분 안에 하죠. 바보들도 아니고. 근데 다 번거로우니까 못한다 한건데 님 남편이 굳이 일을 벌였다에 한표 던집니다. 님 남편이 끓인게 맛이 없진 않겠으나 그닥 훌륭하지도 않았을꺼고 설거지는 누가 했을까요. 괜히 해 주고도 욕 먹는다에 걸려 들지 말고 거리 유지하고 너무 잘해 주지 말라고 하세요. 해주고 궁시렁 거리는 소리 듣고 상처받게 됩니다. 자기 좋다고 한거지 뭐. 이런 소리나 듣습니다.

  • 67. ...
    '21.5.9 8:27 PM (119.64.xxx.182)

    50살 남편은 라면은 최고인데 다른 음식은 안해요. 해도 가정식을 인스턴트화 시키더라고요. 근데 우리 아들이 초1때부터 음식을 조금씩 해서 20살된 지금은 데코까지 그럴듯하게 해요. 저도 웬만큼 잘 한다는 소리 듣는데 저보다 잘 하는 것도 많아요.
    우리 오빠 보니까 어릴땐 라면밖에 못 끓였는데 이탈리안이나 멕시칸 같은 외국 음식들은 밖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밋있어요. 근데 며칠전 처음으로 김치찌개를 끓인다면서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봤어요. 사람마다 취향따라 다른것 같아요.

  • 68.
    '21.5.9 10:21 PM (106.101.xxx.221)

    배운적도 없고 하기도 싫어하고 못합니다
    해도 너무 오래걸리고 못하고요
    차라리 돈쓰자고 하네요 외식 너무 싫어서
    그냥 제가하고 말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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