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배고파해요.
제가 진짜 잘 챙겨 먹이는데
늘 음식을 절반정도 남겨요
조금 주든 많이 주든 무.조.건 남겨요.
도저히 못먹겠대요.
그런데 삼십분후엔 냉장고 들락날락 뒤져요.
배고프대요.
간식 챙겨주면 따악 한입 베어물고 고대로 놔둬요.
그래서 집안에서 별명이 한입충이에요.
마르고 키작은 아이라
최대한 먹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컸고 보기좋게 날씬한 폇
근데 음식 밝히고 정작 주어진 음식은 남기는
아주 나쁜 습관이 생겼나봐요.
본인이 먹고 싶어어 산 과자도, 젤리도 남기고
한번 뜯은 간식류는 보관했다 주면 손도 안대요. 음료수도 매번 절반이상 남겨요.전부 버리게 되어요..너무 저러니 얄미워요.
제가 혼내니까 시모는 아이 편을 들어주시더라고요. (시모도 늘 음식 남겨요. 밥을 먹을만큼 퍼오셨어도 꼭 두세수저 남겨서 음쓰 생기게 하심) 뱃골이 작은 사람은 딱 밥한수저라도 삼키기 힘든법이라고 그냥 놔두린하세요.진짜 그런가요? 저는 그 한수저를 못먹어서 음쓰 나오게하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거든요..
그리고 매번 남기고 잦은빈도로 간식 찾고 찔끔 찔끔 한입씩 먹어대는 것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