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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이상한가요?

들풀처럼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21-04-20 10:27:30
직장 상사이야기예요.
저의 팀 상사와 그위 직속 상사와 매일 둘이서만 점심먹고 출퇴근도 같이하고 
티타임도 매닐 둘만 따로 나가 마시고..심지어 어느때는 아침도 싸와서 같이먹고요.
삼시세끼 티타임까지도 둘이서 하는데..
물론 각자 가정있는 남녀입니다....

다들 입사하면 그둘이 부부인줄 압니다.
집이 그리 가깝지도 않은데 퇴근시간 맞춰 퇴근하고..
때로는 휴가도 같은 날 쓰네요.

둘다 좋아하는 상사는 아니라 사생활 어쩌든지 상관은 없지만
불륜없이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제가 너무 쿨하지 못한건가요 ㅎㅎㅎ
제가 그 둘의 배우자라면 너무 기분이 나쁠것 같은데요..
IP : 119.207.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ㅎㅎㅎ
    '21.4.20 10:3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걸 보고 괜찮다고 하면 쿨병 걸린거죠....
    아침 같이 싸와서 먹고, 같이 퇴근하고, 같은 날 휴가라니 ㅎㅎㅎㅎ

  • 2. ???
    '21.4.20 10:32 AM (121.152.xxx.127)

    그들의 인생이 어찌되건 나랑 전혀 상관없는 인간들이라 그러려니 하는거죠. 오히려 누군가의 배우자가 회사와서 머리끄댕이 잡고 뒤집으면 재미있겠네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그만

  • 3. 들풀처럼
    '21.4.20 10:32 AM (119.207.xxx.60)

    둘은 심지어 너무나 떳떳하고 당당해서 의아해하는사람이 마치 썩은듯한 기분이들정도예요 ㅎㅎ

  • 4. 찝찝하고
    '21.4.20 10:34 AM (175.113.xxx.17)

    더럽네요
    동료라고 써도 불륜 이라고 읽히는 더러운 관계네요

  • 5. 뻔뻔해야
    '21.4.20 10:44 AM (112.167.xxx.92)

    불륜도 하는거임 우리는 사랑이야 하고 뻔뻔하게 해야 불륜도 하는거 남 눈 신경쓸거 같으면 불륜하겠어요

    불륜 결정적 증거 니들이 못 잡을바엔 우린 동료일뿐이야 하고 뻔뻔해야 불륜도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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