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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 잘하는분들 부러워요

아 정말 조회수 : 4,022
작성일 : 2021-04-20 10:16:55

전 정말 정리가 안되요

결혼 20년차인데..... 늘 정리중이죠.

아이도 없이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 짐에 치여 살아요. ㅠ.ㅠ

그래도 많이 정리했다고 했는데 .......

아 진짜.... 너저분한 물건들이 진짜 많은데....

공구상자에 못같은것도 너무 많아요. 쓸일도 없을텐데....

공부중이라 책도 너무 많고 책도 진짜 많이 버렸는데도 넘쳐요.

일단 책상이 늘 너저분 ... 과학자도 아니면서....

아 증말... 정리는 타고 난걸까요?

IP : 182.226.xxx.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0 10:44 AM (211.206.xxx.52)

    정리에 몰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 정리된 상황에서 보자면
    많이 버리고 애가 기숙사가며 나간게 더 효과적입니다.
    쓸일없고 몇년동안 쓰지 않은 물건 죄다 버리세요
    우린 남편이 못버리는 병이라 정리때마다 싸웠는데
    없을때 몰래몰래 버렸는데
    몇년지나도 모른채 잘 사네요

  • 2. 일단
    '21.4.20 10:49 AM (1.210.xxx.19) - 삭제된댓글

    집밖으로 내보내야 됩니다

  • 3. ...
    '21.4.20 10:51 AM (61.77.xxx.189)

    맞아요 첫번째가 버리기.

  • 4. 무조건 버리기
    '21.4.20 10:53 AM (121.137.xxx.231)

    원글님~~~
    저도 아이없고 부부 둘인데
    저흰 짐이 정말 없거든요?

    그런데도 소소한 작은 것들
    (언젠가 쓰겠지 하고 모아두던 것들)이
    의외로 조금 있더라고요

    이번에 이사할때 싹~ 버리고 가요.
    다른건 미련없는데

    일기장 수십권이랑 편지 모음 한박스는 좀 갈등이 되긴 하네요.

  • 5. ...
    '21.4.20 10:56 AM (175.223.xxx.59)

    버리기 전에 물건을 종류별로 무조건 한군데에 모으세요. 예를들어 텀블러라면 온 집안에 있는거 쓰고 있는거 포함 한자리에. 그렇게 다 종류별로 쫙 묶어서 두면 뭘 버리고 뭘 더이상 안사도 되는지 보여요. 물건 못버리는 사람들이 남 말듣고 무조건 버리고 나서 필요해져서 다시 사는 짓을 하면 버리는거에 대해 더 안좋은 기억이 남아 더 못버립니다. 무조건 버리기전에 일단 모아보고 다 모아서 수납해보면 그 자체로도 정리가 꽤 됩니다. 신박한 정리에서도 버리기도 중요하지만 같은 종류끼리 함께 모으기 이게 포인트에요.
    그리고 정리 한번하면 날잡지말고 습관화하되 일주일에 하루는 저기 어떤 물건이 모인 서랍장 한개만 다시 정리하자 하는식으로 하면 늘 깔끔합니다.

  • 6.
    '21.4.20 11:02 AM (58.140.xxx.245)

    버리고 모듯물건에 제자리를 마련해서 쓰고난다음엔 꼭 제자리에.

  • 7. 정리
    '21.4.20 11:06 AM (121.130.xxx.222)

    신박한 정리에서 보면 첫번째가 안쓰는 물건 버리기더라구요..
    저도 요즘 정리중인데...입지도 않고 보지도 않고 사용하지 않은거 비우고 서랍장에 모든
    잡것들을 넣어놨더니 훨씬 넓어보이고 깨끗하긴 하더라구요..
    책상위도 딱 필요한것만 남겨두고 죄다 서랍으로 넣어놨더니 예전보다 훨씬 넓게 사용합니다.
    최근 몇년 살이 급격하게 쪄서 살빼고 입겠다고 했던옷들도 과감하게 다 버렸어요..
    제 인생에 다시 못입을 사이즈라 체념하고 버렸습니다..

  • 8. ...
    '21.4.20 11:18 AM (175.223.xxx.188)

    정리에 대한 댓글 좋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9. 제가
    '21.4.20 11:20 AM (203.238.xxx.63)

    얼마전 화장대서랍 열고 알았어요
    어차피 버릴 물건을 삼사년 끌어안고 있다가 버린다는걸요
    일단 안사고 버려야 정리가 됩니다

  • 10. 근데
    '21.4.20 11:25 AM (218.147.xxx.237)

    자잘한 물건이 너무 많아요 저도 요즘 괴롭네요
    정리 칼같진 않아도 깔끔하고 예쁘게 꾸미는거 좋아하는데
    애들 땜에 한계에 달한거 같아요

    아무리아무리 말하고 모범을 보이고 화를 내보아도 그냥 그자리 ㅠㅠ

    흔히 안입는 옷,그릇,책 이렇게 딱떨어지는 건 차라리 쉬운데 애들 때문에 만들어진 정체불명 물건이 왜케많아요 ㅠㅠ

    미술학원에서 만들어오는 것들, 학교에서 나눠주는 각종 키트들
    그놈의 vr 만들어쓰는 안경같은건 몇개씩 되고 ㅡㅡ
    필기구 다 내가 산것도 아닌데 유치원,초등 몇번 도니 싸인펜 색연필 왜케 많고 각종 학원 프린트물들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ㅠㅠ
    오졸쪼졸한 문방구 장난감과 포켓몬 카드들
    딸도 있어서 미니어쳐 비즈 유행하면 그 부속품들 ㅠ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요렇게만 벼르고별러 사줬는데 몇년씩되니 쌓인 장난감 나부랭이들

    버리려면 애들도 못버리게 하지만 알고보면 다 내돈이고 ㅠㅠ

    에코백은 왜 그리들 주는지 ㅠㅠ
    굳이 싫다는데 만들어준 가족사진 액자들

    수납공간 보조주방 창고 다용도실없는 구조의 아파트라

    때마다 온식구가 휴대폰바꾸니 그 케이블
    무선선풍기들 탭에 노트북에 각종 부속들 ㅡㅡ
    야구 농구 배구 인라인 배드민턴 자전거 각종 부속들 ㅡㅡ

    아들램이 물건정리하라고 서랍주면 종이접기 철사 그런거 잔뜩 넣어두고 못찾고 그냥 다 쌓아서 옷서랍빼곤 치웠구요

    요즘은 진짜 정리땜에 울겠어요 ㅈ

  • 11. 들풀처럼
    '21.4.20 11:36 AM (119.207.xxx.60)

    윗분 댓글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ㅠㅠ

  • 12.
    '21.4.20 11:46 AM (61.80.xxx.232)

    저도 정리가안되고 치워도 그때뿐 ~버리고있네요

  • 13.
    '21.4.20 1:34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정리 잘하는 블로그를 보면서 나의 지도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한군데씩 따라합니다
    정리하기 전에 먼저 버리는 것이 먼저이더군요 그러면서 점셋님이 언급하신대로 같은 물건은 같은장소에 용도가 비슷한것도 한군데에 모읍니다 망가진것 못쓰는것 버리고 너무 많은것도 버리고요
    각 물건의 자리를 정해서 언제나 그자리에
    물건을 둘때는 세로로 꽂아두는 것이 자리도 덜차지 하고 찾기도 쉽더군요 이번에 올수리 하면서 부엌 수납장을 깊게해서 모두 세워서 수납했습니다 비닐봉지도 행주도 와인따개도 주방저울도 모두 칸을 막고 자리를 만들어 모두 세웠습니다 국수 건나물등등 먹거리도 봉투에 넣든 그릇에 넣든 세웠습니다 서랍을 2개로 하니 깊어서 가능하더군요 서랍을 열면 모든 물건들이 보이니까

  • 14.
    '21.4.20 1:37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정리 잘하는 블로그를 보면서 나의 지도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한군데씩 따라합니다
    정리하기 전에 먼저 버리는 것이 먼저이더군요
    그러면서 점셋님이 언급하신대로 같은 물건은 같은장소에 용도가 비슷한것도 한군데에 모읍니다 망가진것 못쓰는것 버리고 너무 많은것도 버리고요
    각 물건의 자리를 정해서 언제나 그자리에
    물건을 둘때는 세로로 꽂아두는 것이 자리도 덜차지 하고 찾기도 쉽더군요
    이번에 올수리 하면서 부엌 수납장을 깊게해서 모두 세워서 수납했습니다
    비닐봉지도 행주도 와인따개도 주방저울도 모두 칸을 막고 자리를 만들어 모두 세웠습니다
    국수 건나물등등 먹거리도 봉투에 넣든 그릇에 넣든 세웠습니다
    서랍을 2개로 하니 깊어서 가능하더군요 서랍을 열면 모든 물건들이 보이니까

  • 15.
    '21.4.20 1:42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정리 잘하는 블로그를 보면서 나의 지도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한군데씩 따라합니다
    ㅡ정리하기 전에 먼저 버리는 것이 먼저이더군요ㅡ
    그러면서 점셋님이 언급하신대로 같은 물건은 같은장소에 용도가 비슷한것도 한군데에 모읍니다 망가진것 못쓰는것 버리고 너무 많은것도 버리고요
    각 물건의 자리를 정해서 언제나 그자리에
    물건을 둘때는 세로로 꽂아두는 것이 자리도 덜차지 하고 찾기도 쉽더군요
    이번에 올수리 하면서 부엌 수납장을 깊게해서 모두 세워서 수납했습니다
    비닐봉지도 행주도 와인따개도 주방저울도 모두 칸을 막고 자리를 만들어 모두 세웠습니다
    국수 건나물등등 먹거리도 봉투에 넣든 그릇에 넣든 세웠습니다
    씽크대 아래 수납장 서랍을 2칸로 하니 깊어서 가능하더군요 서랍을 열면 모든 물건들이 보이니까

  • 16.
    '21.4.20 1:52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정리 잘하는 블로그를 보면서 나의 지도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한군데씩 따라합니다
    ㅡ정리하기 전에 먼저 버리는 것이 먼저이더군요ㅡ
    그러면서 점셋님이 언급하신대로 같은 물건은 같은장소에 용도가 비슷한것도 한군데에 모읍니다 망가진것 못쓰는것 버리고 너무 많은것도 버리고요
    각 물건의 자리를 정해서 언제나 그자리에
    물건을 둘때는 세로로 꽂아두는 것이 자리도 덜차지 하고 찾기도 쉽더군요
    이번에 올수리 하면서 부엌 수납장을 깊게해서 모두 세워서 수납했습니다
    비닐봉지도 행주도 와인따개도 주방저울도 모두 칸을 막고 자리를 만들어 모두 세웠습니다
    국수 건나물등등 먹거리도 봉투에 넣든 그릇에 넣든 세웠습니다
    씽크대 아래 수납장 서랍을 2칸로 하니 깊어서 가능하더군요 서랍을 열면 모든 물건들이 보이니까
    옷서랍장에도 반듯하게 개워서 세로로 줄 맞춰서 넣습니다 속옷은 서랍안에 양말 속옷용 바구니에 정리했더니 편하네요

    자기 자리에서 이탈 못하게
    누구든지 쓰고 제자리에


    펜트리가 없는 25년된 아파트입니다 요즈음은 펜트리가 있어서 정리하기 좋겠던데요

  • 17. 저도
    '21.4.20 2:10 PM (180.230.xxx.96)

    싱글인데도 뭐가 자잘하게 많아요
    결국 언젠간 버릴것들 참.. 미리 버리는게 안되네요
    웬지 아까워서.. 저도 이참에 정리한번 해야겠어요
    독한맘 먹고 ㅋ

  • 18. 일단
    '21.4.20 5:21 PM (116.32.xxx.101)

    책이 많으면 정리가 안되는거 같아요
    방마다 사람마다 가진 책들이 책장 2~3 개 분량
    그러니 다른물건 놓을 공간 부족함

    다 버려야하는데

    어땋게 보면 왜 물건을 버려야하나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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