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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30주년 기념에 자녀들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보탬이되고자 조회수 : 5,734
작성일 : 2021-04-13 15:56:53
부모님 결혼 30주년에 보탬이 되고 싶은데요.

여행, 패물, 식사 이런것이 보통이겠죠.
자식들은  봉투,, 이게 전부인가요?

돈 드리는 것 보다는
부모님이 모르시는 좋은 세계를 경험하게 해 드리고 싶네요.
너무 유난스러운 것 말고요.  


IP : 203.251.xxx.22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3 4:00 PM (222.237.xxx.88)

    자식들이 기껏해야 20대 후반인데
    갓 신입 직장인이 돈이 많나. 경험이 많나...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 시대고..
    그냥 꽃다발하고 봉투 받고
    밥은 우리가 샀네요.ㅎㅎ

  • 2. 그냥
    '21.4.13 4:01 PM (61.99.xxx.154)

    저희가 알아서 여행 다녀왔어요

    애들은 잘 몰랐을걸요?
    늘 둘이 축하하고 외식하고 그랬어요

    제가 33주년 막 지났으니 님 부모님 또래일거 같네요

    대신 이번에 남편 환갑인데 이건 애들한테 말해뒀어요
    밥이라도 같이 먹고 여행 다녀오겠다고..
    코로나만 아니면 가까운 해외로 가족 모두 가려고 했는데
    그건 어렵고하니 제주나 가려고요

  • 3.
    '21.4.13 4:03 PM (66.27.xxx.96)

    결혼기념일은 그야말로 부부 둘이 알아서 서로 선물하던 밥을먹던 지내면 되죠
    이게 자녀와 자녀배우자들 한테 뭘 받고 말고 할 행사인가요
    꽃다발이고 봉투고 웃긴다고 생각함

  • 4. Yes
    '21.4.13 4:10 PM (115.136.xxx.96)

    에효~~~ 부모님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면 챙길일이 너무 많아요.
    그건 부모님들끼리 기념하실일이지 자녀들까지 챙길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그래도 해드리고 싶으면 꽃다발 정도 해드리세요.

    예전 저희엄마가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도 챙기길 원하셔서 챙겼는데...
    지나보니 너무 많이 챙기느라 힘들었어요.
    두분 생신, 시부모 생신, 어버이날, 설날, 추석, 은혼식 30주년 등등등
    아프시기도 너무 자주 아프셔서 병원모시고 다니고 병원비 내느라고도 참 힘들었어요.
    안해드리면 너무 서은해하시고,,,,,

    결혼기념일은 부부끼리 챙시기길 권합니다.

  • 5. 자식이
    '21.4.13 4:11 PM (180.226.xxx.59)

    자기만 충실하게 가꿔주면 젤 큰 선물이죠
    결기 30주년이면 아직 제 앞가름이 바쁠 시기네요

  • 6. 자식이
    '21.4.13 4:13 PM (180.226.xxx.59)

    앞가림ㅡ오타

  • 7. 효도병
    '21.4.13 4:14 PM (121.184.xxx.72) - 삭제된댓글

    어지간히 하세요.
    3년후면 저도 결혼30주년인데
    자리도 못잡은 애들이 챙겨준다면
    더 부담스러워요.
    부부끼리 식사하고 드라이브라도 다녀오면 돼요.

  • 8. 에구
    '21.4.13 4:23 PM (39.7.xxx.94) - 삭제된댓글

    웬 여행. 패물?
    부부가 알아서 할 일
    자식들은 신경세요

  • 9. ....
    '21.4.13 4:27 PM (222.99.xxx.169)

    30주년이면 아직 부모님들은 젊고 자식들은 돈이 없을 시기지요. 더구나 결혼기념일은 그냥 부부끼리 기념하면 되는 날이구요. 자식이 무슨 여행, 패물, 봉투를 해요. 꼭 하고싶으시면 케익이나 하나 보내주세요

  • 10. 음.
    '21.4.13 4:32 PM (210.94.xxx.89)

    결혼 30주년이면 자식은 빨리 낳아도 겨우 20대 후반인데, 뭘 어떻게 하면 자식이 부모에게 패물을 다 해 줄 수가 있어요? ^^

    결혼기념일은 부무가 알아서 두게 놔 두면 됩니다. 그걸 왜 자식이 나서서 챙기나요.

  • 11. 아날로그
    '21.4.13 4:35 PM (58.232.xxx.171)

    코로나 이전에 남편 환갑과 결혼 30주년이 같은해여서 부부만 제주도로 여행다녀왔어요
    애들은 하나는 직장인ㆍ또 하나는 대학생이었는데 가족들끼리 좀 좋은데서 식사했어요
    큰 애가 아빠 면도기 좋은거 선물하고 작은애는 손편지 써줬구요

    꽃 바구니나 조촐한 선물이면 괜찮을듯 해요

  • 12. 결혼기념일을
    '21.4.13 4:39 PM (39.7.xxx.229)

    자식이 왜 챙겨요?
    부부 둘이서 서로 챙겨야지...

  • 13. 겨우
    '21.4.13 4:41 PM (39.117.xxx.106)

    사회초년생인데 뭘 얼마나 챙길수있는지
    케잌이나 꽃다발만해도 고맙고 기특하죠.
    얼마전에 좋은데서 식사했고 기념으로
    반지 하나씩 새로해서 끼고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여행가기로 약속.
    우리끼리 다 알아서 했어요.
    근데 부모님이 모르시는 좋은세계가 어딜까요?
    설마 피씨방오락실? 부모님도 알거 다 압니다.ㅋㅋ

  • 14. ....
    '21.4.13 4:44 PM (211.178.xxx.171)

    올해 30주년인데..
    남편하고 사이가 별로니 그저 싸우지 않고 지내기만 바랄 뿐입니다.

    뭘 같이 하는 것도 싫고.
    본인은 본인 취미 생활, 나는 내 생활 하면서 덜 부대끼면 좋겠어요.

    밥은 해먹기 귀찮으니 한끼 나가서 외식하고 들어올래요.

    별 의미 없는 날이에요.
    사이가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날이지..

    첫 결혼 기념일인데 퇴근하고 와서는 나보고 나가서 시동생과 먹을 맥주 사오라고 한 이후
    결혼 기념일도 싫어졌어요.

  • 15. 마음이
    '21.4.13 4:49 PM (141.223.xxx.32)

    예쁘네요. 그런데 결혼 기념은 두부부가 알아서 하는 것이니 그렇게까지 신경안써도 됩니다. 날짜를 알고 계시니 카드에 축하말씀해서 보내면 아주 행복해 하실 거 같은데요. 정 섭섭하면 긴 편지와 꽃바구니?

  • 16. .....
    '21.4.13 4:57 PM (101.85.xxx.55)

    자식이 부모님 결혼 30주년 챙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꼭 큰 돈을 들이라는게 아니라 맘이든 정성이든 자기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한 번 뿐인 결혼 30주년인데요.
    자식이 행사 주최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맘은 써야죠.

  • 17. 예쁜
    '21.4.13 5:16 PM (122.40.xxx.178)

    꽃바구니 케익정도면 되지않을지.. 더하고싶으시면 레스토랑 예약해드리던지요. 30주년이시면 잠시후 육순. 환갑일거같은데 둘다 잘 챙겨드려도 좋죠..전 둘다 다해드렸어요

  • 18. ㆍㆍㆍㆍㆍ
    '21.4.13 5:25 PM (211.245.xxx.80)

    부모님 결혼기념일은 챙겨본적 없어요. 환갑 생신은 자식들 다 모여서 우리가족끼리 크게 기념하고 해외여행도 다녀왔고요.

  • 19. ..
    '21.4.13 5:32 PM (61.254.xxx.115)

    저는 부모입장입니다만 부부가 서로 축하하고 위하는 자리지 이게 왜 자녀들이 패물?여행? 봉투 식사를 챙겨야하지요? 친정부모님도 그런일로 연락하신적도 서운해하신적도 없거니와 시부모님도 마찬가지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안그래도 명절두번 생신두번 어버이날에 여름휴가까지 챙겨야하는데 어른들 25주년 30주년까지 따로 또 챙기라니요?

  • 20. ..
    '21.4.13 5:54 PM (61.254.xxx.115)

    25주년이나 30주년이면 자녀들은 자리잡기 전이라 돈도별로없을때고 부모들 환갑잔치 할때라고 안그래도 여행가거나 밥먹거나 하긴하겠네요 정 해드리고싶으심 분위기좋은 레스토랑 2인 예약해주심될듯요

  • 21. 저도
    '21.4.13 6:35 PM (210.95.xxx.56)

    올해 결혼 29주년인데 큰애는 스물 다섯살.
    이제까지 결혼기념일 축하 받은적없고 바래본 적도 없네요. 부부사이는 좋아요.

  • 22. 호텔
    '21.4.13 7:50 PM (1.239.xxx.80)

    케잌 사와서 고마웠어요.

  • 23.
    '21.4.13 10:17 PM (223.62.xxx.36)

    10주년 20주년 같은건 자녀가 관여할 나이가 아니고 30주년 정돈 좀 특색있게 보내면 추억이 되겠네요
    저도 챙겨드렸음 좋았을텐데 결혼후 합가해서 시집살이 할때라 마음의 여유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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