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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저를 시랑하지 않는답니다...

엄마 조회수 : 6,420
작성일 : 2021-04-05 10:44:45
중3 때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한번도 사랑한 적이 없답니다.

자주 외박하고 술마시고 길거리에서 자고... 그래서 경찰한테 연락오고 이런 식이어서 제가 잔소리를 많이 했지요.

결정적으로 제가 싫어진 것은 외박했을 때 경찰에 연락한 것이랍니다. 친구 집에서 잔다기에 부모님 바꿔달라 했더니 전화 끊고 계속 안받기에 나쁜 형들한테 잡혀있나 싶어서 경찰에 연락한 건데 ... 친구들한테 개망신 줬다고 하면서 치를 떨더군요. 고딩 때 일.

그냥 두자. 이제 성인이고 엄마 떠날 시간 가까와 오는데 맘 아프지 말자. 그러면서도 이렇게 아프네요.

선배맘들, 저 그냥 그러려니 살아야죠? 대학 진학 후 큰 일은 없고 말로만 저를 쥐어박는 거 외에는 대화도 안하고 그러니 집안은 조용해요.

IP : 106.102.xxx.15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1.4.5 10:46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왜 집에 두세요?
    내보내세요.

  • 2. 어머니
    '21.4.5 10:49 AM (203.226.xxx.4)

    아직도 엄마께서 아들에게 사랑이 그만큼 남아있다는게
    신기해요
    저는 제가 아들 사춘기ㅈㄹ 몇년에 정을 많이 떼버렸는데...

  • 3. 부모가
    '21.4.5 10:49 AM (211.244.xxx.173)

    부모가 사랑하면 되죠

    인생깁니다.

    40이 넘어서 부모를 사랑하게 됱지도요

  • 4. 철 없어
    '21.4.5 10:50 AM (123.213.xxx.169)

    더 나이들면 조금은 달라져요...
    그냥 나무에 물 주듯 존중해 주다 보면 느끼는 날 와요..
    최선을 다 할뿐..결과는 시간에게 맡겨야죠.... 너무 상심 마세요..

  • 5. 싹수가 ㅠㅠ
    '21.4.5 10:51 AM (220.85.xxx.141)

    기대 다 버리시고
    남의 인생을 사세요
    졸업하면 내보내고
    부모없는 5촌조카 거둔다
    생각하세요

  • 6. 그냥
    '21.4.5 10:51 AM (223.38.xxx.47)

    놔두시고
    당분간은 거리를 두세요

  • 7. 냉정
    '21.4.5 10:52 AM (222.106.xxx.155)

    나는 네가 걱정되어서 연락했는데 네가 친구들에게 부끄러웠다니 미안하다. 다시는 네가 외박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아도 모른척 할테니 너도 연락하지 마라,고 해주세요. 어디서 사랑하네 마네 협박질이야!중2도 아니고 대딩이.

  • 8. 엄마
    '21.4.5 10:52 AM (106.102.xxx.150)

    너 나 안사랑해?
    나두 너 안사랑해.

    이게 쿨한 거죠... 알아요. 근데 참... 그게 안되니 제가 멍청한 거 같아요. ㅠ.ㅠ

  • 9. ..
    '21.4.5 10:54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안사랑해? 그래 알았다.
    이게 쿨한거죠.
    나도 너 안사랑해는 치졸한거죠.
    쿨해지세요.
    쉽진 않겠지만...
    자신을 사랑해주시길..

  • 10. ㅇㄱ
    '21.4.5 10:57 AM (175.211.xxx.81)

    사랑을 말로 확인하려게 애 같으세요
    철없는 애한테 뭘 기대하는지
    사랑이 뭔지도 모를 나이인데요
    부모는 무조건 사랑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위대한거지 자식한테 사랑을 확인하는 존재가 아니지 않나요 크면 다 알게되고 깨닫는 날이 옵니다

  • 11. ㅡㅡㅡㅡ
    '21.4.5 10:5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이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죠.
    엄마가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친구들한테 창피한 마음이 클 수 있어요.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 하세요.
    대학교도 가고
    자기앞가림 하고 살면 더 바랄게 있나요.

  • 12. ㅇㅇ
    '21.4.5 10:59 A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사랑하네 안하네 오글오글하네요
    아직 서로 사랑 싸움 하는것처럼 보여요
    우리 엄마 보면 내가 아무리 나쁜년이라도 내편이에요
    그게 정말 강력하더라고요

  • 13. 쓴소리
    '21.4.5 11:04 AM (211.196.xxx.185)

    엄마 맞나요? 정신차리시고 어른이 되세요 사랑과 존경 권위는 내가 가져라 한다고 아이가 가지는게 아니에요 너 안사랑해? 나도 너 안사랑해 이게 웬말이에요? 엄마라면 세상이 다 손가락질해도 품어줘야지 고작 사랑타령에...

    아이가 경찰문제로 상처받았다 하면 그래 미안하다 그때는 걱정이 앞서서 그랬는데 엄마 생각이 부족했구나 미안하다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꽁... 해서 입이나 삐죽거리고 있고...

    요즘보면 정말이지 어른들이 없는거 같아요

  • 14. 엄마
    '21.4.5 11:15 AM (106.102.xxx.150)

    아이가 뜬금없이 그런 말을 하기에... 제 입장에서는요.

    여기 쓰기 잘했네요 .
    야단도 위로도 감사하네요.

    딱 며칠만 아프려구요.

  • 15.
    '21.4.5 11:18 AM (39.7.xxx.117)

    자식은 자기상처만 봅니다. 부모맘은 절대 헤아리지 못해요.

  • 16.
    '21.4.5 11:18 AM (97.70.xxx.21)

    다 큰애가 그러면 저라면
    누가 물어봤니?안궁금하다 할듯요.
    오춘긴가요.그나이에 엄마한테 안사랑한단 말은 뜬금없이 왜..

  • 17. ㅇㅇ
    '21.4.5 11:20 AM (125.135.xxx.126)

    아뇨... 그렇게 생각 안해요
    엄마를 안사랑해?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해.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게 맞쟎아요. 숨기지 마세요.
    경찰 연락도 아들이 걱정돼서 사랑해서 한 연락이쟎아요.
    아들 망신시키려고 한거에요?
    아이에게 상처 받으면 나는 엄마다, 만 반복 생각해요.
    힘내세요. 언젠가.. 철 드는 날 오겠지요..

  • 18.
    '21.4.5 11:21 AM (58.238.xxx.22)

    우리나라 정서에 서로 사랑한단 말이 쉽지는 않죠
    근데 우린 부모잖아요
    우리때랑 다르지만 우리도 부모한테 표현하지않았던 사랑의 감정은 존재했잔아요
    자식한텐 뭔갈 바라면 안되는거같아요
    내리사랑 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부모로서 줄사랑을 주세요
    철들고 지가정 꾸리면 아 부모님이 나한테 이렇게 하셨지 떠올릴겁니다
    마음을 비우고 자식보단 내인생에 더 집중하시길 바래요

  • 19. 대학생 아들이
    '21.4.5 11:24 AM (125.184.xxx.67)

    엄마 안 사랑한다고 했다고 지금 이러는 거예요?
    얘가 초등학생인줄 알았네.

    저도, 남편도 부모님 안 사랑합니다. 그냥 가족이니까 바운드리에 넣어주는 거지
    원글님도 그렇지 않아요?

  • 20. 자식은요
    '21.4.5 11:25 AM (175.209.xxx.73)

    네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난 널 사랑한다......입니다
    내가 낳고 길렀으니 오롯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니
    내가 잘못했구나 미안하다
    그럼에도 넌 내 아들이고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 21. ㅡㅡㅡ
    '21.4.5 11:25 AM (70.106.xxx.159)

    사랑은 자기 여친에게나 하겠죠

  • 22. ㅎㅎㅎㅎㅎㅎ
    '21.4.5 11:26 AM (1.225.xxx.38)

    그런 말로 가능한 사랑은 남편이랑 하세요^^
    싱글맘이세요? 아님 남편이랑 쇼윈도시거나..
    왜 애먼 자식 붙들고 사랑하니 안사랑하니 하시나요
    우습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님이 말하는 그런 사랑보다는...
    계속 지켜봐주고 보호해주고 싶고 절대적으로 모든걸 다 주고도 아깝지않은... 그런 사랑이잖아요
    말로 할수 있는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쿨하지 마세요
    아프고 찢기고 짓밟히더라도
    계속 주세요.
    따뜻하게 계속 해주세요.
    상처받았다고 웅크리고 있지도 말고, 바라봐주길 바라지도 마시고요.
    따뜻해지면 스스로 옷을 벗기도합니다.

  • 23. 자식이랑 연애
    '21.4.5 11:32 AM (125.132.xxx.178)

    자식이랑 연애하지말고 남편이랑 하세요 제발.....
    진짜 자식입장에선 이런걸로 타령하면서 눈물바람하는 엄마 아주 징글징글할 거에요.

  • 24.
    '21.4.5 11:34 A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정신차리세요
    아들이 엄마 안사랑 하는게 맞는거에요
    정신적으로 이상한겁니다
    아들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어요
    집착하는 엄마때문에
    남편을 사랑하세요.

  • 25. 그런데
    '21.4.5 11:34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님은 그 나이떄 부모 사랑했나요?

    저는 어릴때는 부모없으면 죽는줄 알았는데
    사춘기부터는 부모가 아닌 그냥 어른으로 보였고
    안보였던 단점들까지 다 보여서 힘들었던 기억이 ..

    나이먹어가면서 부모를 같은인간으로 이해하게 되고
    늙고 병들어가시니 애처럽긴 하지만 사랑한적은 없는것 같애요

  • 26. 그걸
    '21.4.5 11:36 AM (14.138.xxx.75)

    그걸 왜 아들 한테 물어요? 남편한테 안 묻는데..

  • 27. ...
    '21.4.5 11:36 AM (112.214.xxx.223)

    에휴...철 좀 드세요

    이러니까 자식입장에서
    엄마를 존경하거나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거죠

    피곤하다 못해서 아주 지긋지긋 하겠네요

  • 28. ...
    '21.4.5 11:41 AM (152.99.xxx.167)

    쿨병들 나셨네. 아주 남일이라고 입찬소리들 대박.
    님들은 그렇게 사세요. 가족끼리 안사랑하는거 당연하게
    상처받은 원글한테 그런식으로 소금뿌리면 뭐 자신이 뭐라도 된듯이 자랑스러워지나요?

    원글 상처받지 마시고 묵묵히 사랑해주세요
    많이 티는 내지 마시고요. 철들면 돌아올겁니다. 자기 자식 키워보면 부모맘이 어떤지 알겠지요

  • 29. 괜찮아요.
    '21.4.5 11:47 AM (108.41.xxx.160)

    군대만 다녀와도 달라집니다.
    그냥 하던대로 사랑해주세요.
    기다려 주고요.
    엄마는 늘 내편 이렇게 느낄 수 있게

  • 30. 아들
    '21.4.5 11:47 AM (180.71.xxx.2)

    내려 놓으세요. 아들도 성인이잖아요. 엄마가 마음으로 아들 사랑하면 됐지 아들한테 사랑 확인 받아야 하나요? 그런건 배우자분께 확인 받으세요.
    전 딸아이에게도 엄마 사랑하냐고 확인 안 해봤어요. 그런걸 왜 해요?
    아이가 사춘기때 화가 난 와중에도 그런말은 해 줬습니다. 니가 무슨 일이 생겨 다 등을 돌려도 끝까지 널 믿고 기다릴 사람은 부모라고. 그 마음이면 된다 생각합니다. 나쁜일이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말입니다.
    아이를 믿으세요. 그리고 독립 시킬 형편이나 여건이 안 된다면 마음에서 독립시키세요.

  • 31. 어른들이 하신말
    '21.4.5 11:49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 32. 엄마
    '21.4.5 11:57 AM (106.102.xxx.189)

    저어기 글은 읽고 댓글 다시길...

    저 애한테 안 물었어요.
    그냥 애가 뜬금없이 고딩 때 얘기 꺼내며 한 말이예요.

    남편한테도 묻지 않는 걸 무슨 다 큰 아들에게 물을까요...

  • 33. Dd
    '21.4.5 12:01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경찰에 연락한 사건은 아이가 더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으면 걱정하는 그 마음을 이해할 거예요.
    그러나 이해한다 하더라도 사춘기 당시 본인을 믿지 못하고 친구들 앞에 망신당한 기억은 상처로 남아 있는 거죠.
    제대로 사과를 하셨나 모르겠어요.
    외박 많이 하고 친구만 찾는 게 부모에게 거리감이 있고 집이 편하지 않아서 그래요.
    엄마들은 대부분 자신들을 정당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해서, 복종하지 않는 자식은 돈을 끊고 독립시키라는 주장이 많은데
    그럼 자식과는 풀지 못하고 그냥 그 정도의 관계로 남게 되는 거죠.

  • 34. 위로
    '21.4.5 12:05 PM (60.253.xxx.156)

    사랑하는 자식에게서 저런 말 듣고
    그 자리에서 얼마나 비참했을지...

    그런데 그래도 원글님 좋은 엄마인 거 같아요.
    아직은 아들이 그 나이에도 엄마에게
    나 이래서 엄마 미워 하고 감정표현 하잖아요
    그것도 엄마는 날 사랑한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하는 거죠.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그런 말도 안해요.
    엄마가 날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나를 창피줬어 라면서
    원망하는 것도 애정이 있기에 나오는 행동이죠

    슬픔은 이제 거두고 아들에게 전하세요

    엄마가 걱정하는 마음만 가득해서
    니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미처 생각못했었다
    미안하다
    다음에는 걱정되는 상황이 와도 내 걱정 잘 다스릴게
    엄마에게 화났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좋은 부모 되는 게...참 힘들어요
    내가 자식일 땐 왜 부모가 좋은 부모가 아닌가 원망만 가득했는데 내가 부모 되어보니..우리 부모님만큼 하기도 힘들다는 걸 50넘어서야 깨닫네요

    그저..자식이 무슨 짓을 해도 사랑해야 하는 게 의무에요
    본인이 원한다고 한 적 없는 생명을 낳은 죄가 이렇게 크더라구요.
    요새 젊은 사람들 아이 안낳는 거 이해가요
    바람직한 부모에 대한 이상과 현실이 너무 큰 거
    감당안되는 거요.

    그렇게 20년 이상 부모에게 원망하는 자식을 바라보며 늙는 게 앞으로의 우리 삶이죠
    그냥...그게 인생인 거 같아요
    그래도 치졸하고 유치한 엄마로 남기보단
    미련해도 끝까지 자식을 사랑한 엄마로 남는 게 좋잖아요

  • 35. 엄마
    '21.4.5 12:07 PM (106.102.xxx.189)

    묻지도 않은 얘길 들은 저는 "내가 또 뭐를 잘못을 해서 애 심기를 건드렸나" 얼마나 고민했는데요.

    경찰 부른 얘기에도 수십 번을 사과했어요.

    술 마시고 사고를 너무 치니 애가 마음으로 미운 적은 있었어요. 다행히 대학에 가서 이제 학교에 불려가 빌어야 할 일은 없으니 한 이년 맘 편히 지내긴했어요.

    용돈 얘기 말고는 아들하고 얘기도 거의 없어요.

  • 36. ㅎㅎ
    '21.4.5 12:12 PM (119.198.xxx.60)

    부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식들이 몇 될거 같나요?
    자식이 부모 미워하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너무 어머님이 욕심이 많으시군요

    인간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할 깜냥이 안됩니다.
    정말 아~~무것도 상대에게 바라지 않고 사랑할 수 있나요?
    최소한 내가 100을 주면 70은 돌려주길 바라죠
    그게 물질이든 마음이든

  • 37. 토닥토닥
    '21.4.5 12:15 PM (211.52.xxx.235)

    마음 한켠이 서늘하시겠어요ㅜㅜ

    그때 혹시 나쁜형들한테 잡혀있는거
    아닌지 너무 걱정돼서 경찰에
    연락했었는데 그일이 그렇게 맘에
    상처가 됐을줄은 몰랐다
    엄마가 정말 미안해...
    그래도 대학도 가고 이렇게 잘커줘서
    정말 고맙다
    속상해서 엄마 밉고 사랑하지 않는것
    다이해해 그런 엄마여서 미안하고
    그랴도 엄마는 ㅇㅇ이 정말 사랑한다^^

  • 38. 효자 남편
    '21.4.5 12:26 PM (222.120.xxx.44)

    보다 불효자 남편이 배우자감으론 더 낫다고,
    이제는 부모곁을 떠날 때가 됐나보다 하세요.
    원글님이 아들 키우면서 힘들었던 점을
    비난 없이 담담하게, 그 당시 학교에 빌러갸는게 창피했던 것 등을
    원글님 관점에서 느꼈던대로 소상하게 말씀해주시고요.
    책 올리브 키터리지 추천드려요.

  • 39. ㅇㅇ
    '21.4.5 1:17 PM (121.145.xxx.106)

    이미 대학생이면 성인이니 그냥 자기일 알아하게 내버려두세요
    그정도 말하는 애같으면 경제적 독립도 당연히 알아서 하게끔 원조 크게 하지마시구요
    돈은 받아가면서 부모는 싫다 이런 이기적인 애만 아니면 부모에게 정이 없다면 어쩌겠어요
    그런데 경찰 연락은 좀 지나친면은 있어요 중딩도 아니고 고딩인데 친구집 잔다고 부모 바꿔달라는것부터가 너무 애 취급하셨어요
    저라도 엄마가 날 못 믿나싶어 기분 상할거 같은데 허세가득한 사춘기 남고생이면 더 그렇겠죠
    그런데 경찰신고까지 했으니
    그런데요 세월 지나면 또 남자애들은 달라집니다
    그냥 무관심한듯 던져두세요

  • 40. ..
    '21.4.5 1:17 PM (61.254.xxx.115)

    아들한테 사랑 바라지마세요 부모만 내리사랑이지 아들들은 저또래 여친이나 마누라를 사랑하는게 맞습니다 우리남편 부모 생활비와 병ㅇ원비 일체대고 매주 전화드리는 효자에요 하지만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딱잘라 말합니다 그냥 책임감이지 사랑 아니라구요 님도 할만큼만 하세요 너무 바라지도 마시고요

  • 41. ...
    '21.4.5 1:33 PM (112.154.xxx.185)

    징그럽네요
    무슨 아들한테 사랑을 바라나요
    욕심좀 버리세요

  • 42. 자식이
    '21.4.5 1:40 PM (222.154.xxx.242) - 삭제된댓글

    나한테 그런 말을 한다해도 이상하게 자식한테는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댓글에도 나오는 그냥 바라봐 주고 지켜봐 주는 그런 마음이 들어요.
    언젠가는 니 마음이 돌아오겠지 하는 믿는 마음이요.
    지금 그냥 상상만 해보는건데요.
    며칠만 아프시고 일어나세요.
    아들 걱정 앞으로 그만 하시고요.

  • 43. ㅇㅇㅇㅇ
    '21.4.5 1:47 PM (211.192.xxx.145)

    사랑이 뭔데 부모 안 사랑하는 게 정상이라는 거에요? 사랑이 에로스 밖에 없어요?

  • 44. 에휴
    '21.4.5 2:08 PM (211.243.xxx.238)

    자식한테 사랑 그런거 신경쓰지마시구
    자식이니까 부모로서 해줄거 해주면 된겁니다
    아들은 성인되면 스스로 부모랑 쫌 멀어지고
    사회생활하고 결혼하고 독립하는거죠

  • 45. 토닥토닥
    '21.4.5 2:34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저도 딸 아들 다 있는데 아들은 너무 힘들어요
    공부 열심히하고 모범생 타입 아들 키우시는분들 부러워도 했는데
    이제 그냥 친구 많은게 없는거보단 낫지 이렇게 생각하려고요
    언젠가 엄마 마음 알테죠
    그냥 집에서 밥먹을땐 따뜻한 밥해주고 깨끗한 침대서 잘수있게해주고 깨끗한 옷 개어넣어주고
    그런거 외엔 엄마가 해줄게 별로 없다 생각하려고요

  • 46. 에고
    '21.4.5 4:43 PM (112.170.xxx.93)

    지금도 님아들은 애예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시면되요
    예전에 섭섭했던일은 시간이 지나면 차차 이해도 되고 옅어지겠지요
    자식한테 뭔가 기대를 하지마시고 나는나 너는너 이렇게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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