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한테 먼저 사과전화부터 해야겠죠

ㅇㅇ 조회수 : 23,586
작성일 : 2021-02-17 17:41:50
외여느리인데 결혼하고 시댁에가면 일일일이었어요
제사10번에 시부모님 생일상에 아버님칠순 초상도 두번치뤘구요
옃튼 정신없이 십여년을 상차리다 보냈다고할정도예요
근데 최근 몇년전부터 시댁제사날갔다오면 화병비슷하게 점점쌓이더라구요 시어머니한테는 늘 웃는낯으로 갔는데 어머니는 늘 편안하게 안보이고 힘들어보였어요 차라리 일꺼리주고 혼자 조용히하는게좋은데ㅈ
주방에서 같이 있는게 넘나 힘들었어요
저도 나이가50이넘었는데
이래라저래라 하시니‥ 일보다그런것들이 제가 더스트레스받았어요
근데 이번 설에 제가 밥상 다 차려놓고 옷입고 나와버렸어요
저도 친정가야한다하고
여러가지가 폭발해버렸어요
그중 제가 시댁에 고생한거 마음적으로 해드린거에 비해
남편은 우리집을 넘등한시했고 심지어는 무시하는것같았어요
그후 남편과 술한잔하면서 내가 느낀걸 얘기했어요
시누네들오면 안방에서 앉아 밥상술상디저트상까지앉아받아먹고 난 그것들 혼자서 다해야하고‥나는 자식아니냐고 너무 소외감느꼈다고
불평등에대해서..그러니 남편이 이제부터 외식을 하자고 하네요
그리고 어머니가 지금 분위기가 많이 안좋으니 네가 먼저 사과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은 알겠다고 얘기했는데요
예전같았으면 해맑게 얼버무리며 죄송하다고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엔 쉽게 전화를 안하게되네요
어머님이 절 살갑게 진실로 대해준적이 있었나싶고
전부 가식같고 겉으로만 웃는낯을 보이신것같고
그저 저하나 잘부려서 시누네들불러 밥한끼먹음끝‥
집안의일꾼 남편의밥해주는사람 그이상도그이하도아닌
그래서 전화하지말고 직접 남편과 가서그동안 제가 느낀것들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나을것같단생각이 드는데
전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182.xxx.27
1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7 5:44 PM (1.241.xxx.153)

    잘못 하신게 없는데 왜 사과를 하세요?...사과는 잘 못항 사람이 하는거죠

  • 2. 나는나
    '21.2.17 5:44 PM (39.118.xxx.220)

    어머니한테 왜 사과를 해요? 이해가 안가네요.
    역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였네요.

  • 3. ..
    '21.2.17 5:44 PM (118.235.xxx.100)

    남편이 님과 님친정에 사과해야죠

  • 4. ..
    '21.2.17 5:46 PM (118.235.xxx.100)

    이정도는 새댁들이 고민할거리인데요..
    50넘으면 뭐 무서울게 있나요
    저는 40넘으니까 거리낄게 없던데요

  • 5. rosa7090
    '21.2.17 5:47 PM (219.255.xxx.180)

    사과할 게 없는데 왜 사과를 해요.
    요즘에 누가 며느리 부려 먹나요.

  • 6. 남편색히
    '21.2.17 5:48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개색히라더니...

  • 7. ....
    '21.2.17 5:48 PM (218.159.xxx.83) - 삭제된댓글

    님을 어머니한테 사과하라는게...
    다음부터는 기분안좋아도 내색하지말자 정도로 끝내시지
    전화해서 잘못했다 죄송하다 하실건지요
    그럼 어머니는 더 기세등등해 지시는거.
    남편은 사과전화 안하나요?

  • 8.
    '21.2.17 5:49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그러든지 말든지 무시하세요.

  • 9. .....
    '21.2.17 5:49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얘기해야죠.
    나이50넘어서까지 종 노릇 묵묵히
    한 원글님이 대단한 일
    하신거고
    앞으로는 시누네 밥상 차려주지 마세요..
    그 집 시어머니는 며느리도 자식이라고 하시는 말씀은
    왜 하신건지...

  • 10. 괜히
    '21.2.17 5:49 PM (1.230.xxx.106)

    사과하면 곱게 받아주실거 같아요? 일 키우지 마세요 저같음 그냥 가만 있습니다. 시간이 약

  • 11.
    '21.2.17 5:50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아니 왜 사과를 하나요
    샤과받으셔야해요
    안그럼 속병나요
    결혼 25년차
    저 원글처럼살다 내가 참으면 다 평온한데 하고 참다가참다가 유방암 걸렸었었요
    신경당신과 가셔서 우울증약 타놓고(꼭 안드시고 처방만이라도 꼭 받으시란 말압니다-저는 홧병나서 정말 먹어야했지만요)
    정 사과하신다면
    "제가 아파서요~ 죄송해요"하고 마무리하신뒤
    앞으로 부당한 일을 시키면 "제가 아파서 죄송해요 못해요"
    하세요
    내가 아프다는데 아프지말라고 야단칠건가요
    자기몸을 귀히 여기세요

  • 12. 새옹
    '21.2.17 5:50 PM (220.72.xxx.229)

    종년이 일 안하고 내뺐으니.사과하라 이건가요
    남편이 이상하네요
    부인을 이해해주긴 커녕 에휴...
    사과를 왜하나요 그냥 며느리가 무슨 자식이에요
    어느 자식은 술상 맏아먹고 어느 자식은 일만 시키나요
    구냥 노예년 하나 부리는거지

  • 13. ..
    '21.2.17 5:50 PM (125.178.xxx.39)

    저라면 사과 안합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꺼 그동안 느낀거애 대해 어쩌구 저쩌구 구구절절 안할겁니다.
    그런거 해봤자 결과는 더 비참해질 거에요.
    시어머니가 그래 네가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구나 내가 몰랐다 뭐 이런걸 기대하신다면 님이 너무 어리숙한 분인거죠.

  • 14. 남편이
    '21.2.17 5:51 PM (125.182.xxx.27)

    어머니눈치를 엄청 봐요
    평생 고생만하고 늙은어머니 맘불편하게하면 큰일나고 남편이 넘 힘들어해요

  • 15. 이제부터
    '21.2.17 5:51 PM (110.47.xxx.190)

    계속 안가시면 안되나요?
    시누들 앉아만 있는다니 . . . 종도 아니고
    왜 죄송하다고 해야하나요
    사과드리면 시어머니에 시누들
    더 기세등등 할거같은데요
    50이시면 지금껏20년간 그렇게 사신건데
    언제까지 그렇게 계속 사시려구요 ㅜㅠ
    시댁과 적당히 거리두셔야. . .
    배우자분과는충분히 이야기하시고 설득하셔서
    안가시는 방향으로 하시는건 힘들까요?
    지금부터 50년전 외할머니댁 가면
    저희 외숙모가 그러셨는데 . . . 지금생각하면 ㅜㅜ

  • 16. 애플은 사치
    '21.2.17 5:51 PM (175.113.xxx.16) - 삭제된댓글

    그런 집에 무슨 사과입니까?
    애플은 원글님이 받으셔야죠.
    이번에 강하게 나가세요.
    홧병걸리기전에 이번에 기를 꺾으라고요!
    시가는 나 생각 안 해주는 옆집 아줌마보다도 먼 사이라니까요.
    결국 거리두기 차가운 태도 계속 유지하시고.
    사과는 원글님이 받으세요.
    이런 시가에 애플은 사치입니다.

  • 17.
    '21.2.17 5:51 PM (211.36.xxx.189)

    사과하세요? 잘못한게 없는데요
    다음부터는 명절당일날 그냥 나오세요
    저희 시어머니가 객관적으로 참 좋으신분인데도 명절날 딸한테는 빨리 오라 전화하셔도 저한테 빨리 가라고는 안하시더군요 막내시누 결혼하고 빨리 오라고 제앞에서 전화하싯 순간이후로 남편하고 대판하고 먼저 친정갔어요

  • 18. 별.
    '21.2.17 5:52 PM (223.38.xxx.74)

    대체 왜그러세요.
    잘 저질러놓으시고 무슨 사과요.

    십년한것도 억울한데 사과를 받기는 커녕 사과를 해요?

    지금 숙이고 들어가면 님은 더 아래로 처박힐거에요.
    시모 기분이 뭐 어떻다구요?
    그럼 그동안 님기분은 어땠겠어요.

    님 외며느리라그랬죠.
    님 꿀릴거 하나도 없어요.
    이제 시간 가면 갈수록 님이 강자에요.

    한참 뜸들이고 시가 가시고.
    가시더라도 이제 시누들 시중은 들지마세요.
    지들이 님을 손님대접해줘야 하는거에요.

    남편도 님 어찌 못합니다.
    님이 시집일 이제 못하겠다고 누워버리면 그 중간에서
    자기가 제일 힘들걸요.

    딱 할것만 하세요.
    그것도 내가 해준다는 자세로요.
    이상하게 강하게 나가줘야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는
    변태들이 있어요.
    님 남편과 시모가 딱 그런거에요.

  • 19. 감당
    '21.2.17 5:53 PM (211.37.xxx.83)

    감당도 못하실꺼면서 왜?? 시작하셔서 ㅠ

  • 20. 네에?
    '21.2.17 5:5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여기 답변들 보여주세요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과를 해야 해요??
    인연 끊었다 생각하고 생까세요.

  • 21. 아메리카노
    '21.2.17 5:53 PM (183.107.xxx.233)

    시어머니가 원글님을 달래주셔야죠

  • 22. ..
    '21.2.17 5:54 PM (125.177.xxx.201)

    웃기지도 않네요. 신혼때 뒤에서 몇번씩 이간질하던 시모. 남편은 절대로 울엄마가 그런사람아니다 시전만 하길래. 한번 또 그러길래 바로 딱 잡아서 삼자대면했어요. 남편이 어머니한테 난리치고. 어머니 울고. 그러고 집에 오는길에 엄마가 놀랬을거니 나보고 전화해서 사과하라길래. 갓길에 비상등키고 차 세우라하고.. 사과는 내가 받아야하는데 그래도 아들앞에서 사고받는 모습 슬프실거같아 그냥 온거다. 내가 잘못도 안했는데 사과 하라고?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아까 그행동은 내앞에서 쇼한거냐? 내 직접 어머니 사과 받으러 가겠다 하니.. 꼬리 내리던데요.
    잘잘못을 가리지 못하는 뭐 같은 시집에 결혼한 죄값이 넘 크죠. 남들 칭찬자자할정도로 잘하고 이상한소리하거나 행동하면 바로 뒤집습니다.

  • 23. 언니
    '21.2.17 5:54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저 30대인데도 안그러고살아요
    그정도했으면됐지 왜그러세요

  • 24. ..
    '21.2.17 5:54 PM (118.235.xxx.70)

    남편이랑 먼저 입장정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이 얘기한다고 가시면 남편에게 뒤통수 맞을 확률 백퍼에요. 남편에게 원글님 입장을 확실하게 선!언! 해야해요. 이제까지 했던대로 더이상은 하지 않겠다고. 남편이 편들어줄거라 생각하지 마시고 진솔한 이야기를 시어머니에게 하고싶다면 원글 혼자 상대하세요.

  • 25. .....
    '21.2.17 5:55 PM (125.178.xxx.232)

    사과하시면 이번일은 원글님이 잘못하시걸로 굳어져요.
    마음 여리신가 본데 그러려면 왜 나오셨어요.그냥 견디시지.
    이미 엎지러진물 철판깔고 나중 행사에 가세요.
    저는 좀 다르지만 원글님 같았고 시어머니가 저한테 실수하셔서 그자리에서 엎고 나왔어요.
    빼박 시어머니가 잘못한거라 제게 오라마라 못하셔요.
    그이후 시어머니 사과 없으시고 전 4년째 안갑니다.
    사과부터 하시면 님은 나쁜 며느리 되는거에요.

  • 26. 언니
    '21.2.17 5:55 PM (182.219.xxx.82)

    나이 50이라면서요 사과하지 마세요 마음이 안내키는데 왜 사과를 해요? 사과는 남편이 언니에게 해야 하는 거예요 한번 용기 냈으니까 되돌리지말고 한번 더 용기내서 다음 행사때는 가지마요 거절하는 법은 82에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 27. ...
    '21.2.17 5:55 PM (221.157.xxx.127)

    도대체 왜 뭐를 사과해야하는건데요 이해가 안가네요 안간것도 아니고 친정간다고 나가는걸 10년전부터 했어야핬는데 이제서야 한건데? 사과를한다는건 원글님이 잘못했으니 앞으로는 더 잘할게요 이렇게받아들이실텐데 분위기 안좋은건 시어머니 사정이고 그동안 그렇게 부려먹은거 조금도 미안하지도 않으신건데요.

  • 28. ..
    '21.2.17 5:56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원글 멍청하네요

  • 29. ..
    '21.2.17 5:56 PM (125.178.xxx.39)

    이 세상에 고생안한 부모가 어디있다고 자기 엄마만 그렇게 애틋하답니까??
    남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두세요.
    지금 사과하면 더 밟히며 사셔야 할텐데
    이번생은 그런 인생으로 사실 건가요?

  • 30. ㅁㅁㅁ
    '21.2.17 5:57 PM (39.121.xxx.127) - 삭제된댓글

    제가 암 판정받고 대학병원 예약 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시어머니점심먹으러 오라길래 갔더니 딸식구들 불렀더라구요
    사위 생일인데 그말 빼고 밥먹자 불러 놓고는 사위생일..
    집에 10명이 모여 밥먹고 설거지 꺼리가 산더미인데 그 설거지를 제가 다 하고 왔고 분명 새언니가 암판정받고 이러고 있는데 그때 손까닥 안하고 지남편 생일상 받아 먹고 손도 까닥안하는 시누년이나 며느리 불러 사위 생일 뒷처리 시킨 시모나 똑같다라는 생각에 그날부터 마음이 다 닫혔고 그뒤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남편도 알아요
    제가 그동안 묵묵히 일 다 해 왔다는거 알고 군말 없이 따랐다는거도..
    그리곤 그 다음날 다 이야기 했어요
    니들이 사람이냐고
    며느리 생일은 아는척도 안하는 인간들이 암판정 받은 며느리 부려먹고 지 남편 생일상 설거지 시키는 시누도 나쁘다구요
    그렇게 말하고 이젠 정말 기본만 합니다
    하면 할수록 더 한것을 바라고 눈에 차 하지도 않는거 이젠 나도 모르겠고 아직 내새끼들 어린데 내새끼들만 챙기면서 살겠다구요..

    저는 그렇게 살다가 결국엔 제가 병이 났어요...
    사과 하지 마세요...
    왜 사과 해야 하죠..

  • 31. ...
    '21.2.17 5:58 PM (220.79.xxx.76) - 삭제된댓글

    굽히고 들어가봐야 도돌이표인데 미쳤다고.
    10년간 잘 부려먹었음 직접하든 아들시키든 잘쳐먹고 살라고
    뒤도 안돌아보겠음.

  • 32.
    '21.2.17 5:58 PM (211.48.xxx.170)

    사과하시려거든 명절날 미리 말씀드리지 않고 갑자기 나와서 당황하게 해드린 부분에 대해서만 죄송하다 하시구요,
    대신 앞으로는 예전처럼 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셔야죠.
    제사는 원글님이 주관하되, 10번은 무리고 대폭 줄이는 걸로 하세요.
    저희도 부모님 위 3대조까지 지내다가 시어머니 돌아가신 뒤 시어머니 제사만 지내고 나머지는 하루 날을 정해 합제로 지냅니다.
    원글님 50도 넘으셨으면 이제 며느리랑 사이 안 좋아봐야 어머니만 손해인데 뭐가 겁나세요?

  • 33. ㅇㅇㅇ
    '21.2.17 5:58 PM (121.152.xxx.127)

    님 엄마가 이러고 살라고 곱게 키운건 아닐텐데
    신혼도 아니고 오십넘어 뭐가 무서워 이러고 사는지 답답

  • 34.
    '21.2.17 5:59 PM (121.128.xxx.55)

    사과하지 마세요.
    제대로 생각이 있는 시어머니이면 안 그러던 얘가 왜 저럴까를 먼저 생각해야죠.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뭐라고 하시면 남편이 얘기해야죠.

  • 35. 헐헐
    '21.2.17 5:59 PM (112.148.xxx.5)

    무슨 사과요? 사과하는순간..또 도돌이표 삶 되는겁니다.
    자존심이란건 아예 없는건가요?

  • 36. ...
    '21.2.17 6:00 PM (1.242.xxx.61)

    ?무슨사과를 한다는건가요 남편이 남의편 맞네요 아내눈치는 안보나봐요 아내를 달래야지..당분간 시가에 발길하지 마세요 다니면 님바보인증입니다
    집안에 일꾼 남편 밥해주는사람이면 왕래하시고요

  • 37. 저도 어지간하면
    '21.2.17 6:00 PM (175.223.xxx.85)

    누가 잘잘못을 했던지간에
    어지간하면 나이 어린 사람이 먼저 사과하는게 속 편하다
    연장자 어른 대접하는 의미로
    빈말이라도 죄송하다 습관적으로 하는 편인데

    원글님 경우는 다른 듯 하네요.
    남편분이 자기 어머니한테 빌던 달래던 하는건 모르겠으나,
    원글님은 그냥 덮어둔 채로 넘어가세요.
    모든일이 명확히 마무리짓고 넘어가야 하는건 아니더라고요.

  • 38. 이번엔
    '21.2.17 6:00 PM (175.223.xxx.116)

    좀 느긋하게 계세요
    뵐 일 없을 때 그냥 잠수하듯 지내셨음 하네요
    스트라이크도 자주 일으키면 효과 없어요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충격도 받고 스스로 돌아보실 수 있도록
    어머니에게도 시간을 좀 주세요
    남편에게도 외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의 처우가 중요한 거다 50넘어 이렇게는 못 산다 나도 이제 대접 받을 나이다 라고 딱 못박으세요

  • 39. 전화는
    '21.2.17 6:01 PM (39.117.xxx.106)

    왜하나요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거 맞네요

  • 40. ...
    '21.2.17 6:01 PM (39.112.xxx.69) - 삭제된댓글

    제가 명절마다 폭발할것 같아서,
    명절당일 아침에 갑자기 안간다고 통보하고
    그 다음날가서 조목조목 왜 기분이 나쁜가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달라지는건 없었네요.
    이미 몇십년동안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아파서 안가고 바빠서 안가고..
    가도 밥안먹고 차만 마시고 일어나요.
    솔직히 대화해도 시어머님은 깨닫는것도 없고,
    달라지는것도 없을꺼에요.
    속으로 또박또박 지할말 다한다고 괘씸!하다 생각하겠죠.
    사과는 뭐..가식적으로 무미건조하게 죄송했다 한마디해주세요. 진심없이.. 그리고 사과했으니 남편이랑 이제 외식하자는 약속 꼭! 지키라고 못박으시고, 행사때마다 아프다고 드러누우세요. 마음이 아픈것도 아픈거 맞으니까요!

  • 41.
    '21.2.17 6:01 PM (175.123.xxx.2)

    50살이나 되었는데 마인드는 새댁이네요
    사과를 하다니 누가 사과를 해야 하는건지요

  • 42. 어머니
    '21.2.17 6:03 PM (125.184.xxx.67)

    마음 편해지게 사과를 왜 해요?
    나한테는 좋은게 하나도 없는데?

  • 43.
    '21.2.17 6:04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아니 대한민국에 나이 먹어 고생 안 한 사람이 있나요?
    남편에게 물어 보세요 당신이 보기에 내가 행복한거 같냐고...
    그리고 남자들 어머니 눈치 보는 척 하는거
    개뻥이예요 쇼하는걸 모르시네요
    그래야 본인이 편하거든요
    저희가 각자 챙긴지 10년 넘었는데 보니까 본인이 안꿀릴려고
    그러는 거예요
    남편에게 얘기 하세요
    상황을 이렇게 만든 당신이 나에게 사과하라고
    그리고 어딜 생쥐처럼 빠져나가려고 하냐고 따지세요
    어머님 문제도 남편에게 하라고 하시구요

  • 44. 애플비
    '21.2.17 6:04 PM (14.34.xxx.33)

    사과하지 마세요 제발

    사과 받으셔야지요

  • 45. ㆍㆍ
    '21.2.17 6:05 PM (223.33.xxx.192)

    제사 10번? 그 갑질을 당하고 살아요? 조선시대에요?
    바보 인증도 아니고

  • 46. 궁금
    '21.2.17 6:06 PM (112.148.xxx.5)

    근데 그시댁이 부잔가요?아님 남편이 전문직?
    원글님은 초등학교도 안나오고..친정도 없는거죠?
    그거아니고서야..이해할수 없는상황
    아니면 어디 부족해서..밥이라도 얻어먹어야하는 상황

  • 47.
    '21.2.17 6:07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무슨 사과를요
    당분간 발걸음을 하지마세요
    그보다 더하지 않았지만
    10년간 끊었습니다
    그래도 잘 돌아갑니다
    시모 장례식장에서 보고
    시부 계시지만 내몫만 하고 안봅니다
    그러다 아프십니다
    5년 안보니까 조금 나아지려고 했어요

    님 아프시면 님과 자식들만 불쌍해 집니다
    아무도 눈깜짝하지 않습니다

  • 48.
    '21.2.17 6:10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무슨 사과를요
    당분간 발걸음을 하지마세요
    그보다 더하지 않았지만
    10년간 끊었습니다
    그래도 잘 돌아갑니다
    시모 장례식장에서 보고
    시부 계시지만 내몫만 하고 안봅니다
    그러다 아프십니다
    5년 안보니까 조금 나아지려고 했어요

    님 아프시면 님과 자식들만 불쌍해 집니다
    아무도 눈깜짝하지 않습니다

    사과도 하지 마시고 제사도 가지 마세요

  • 49. 시월드는
    '21.2.17 6:10 PM (211.248.xxx.254)

    다잘하다 한개 못하면 다 못한걸로
    죽일년 되어버리더군요

  • 50.
    '21.2.17 6:11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이어서 원글님 떨어져서 보면
    이 갈등에 원글님이 잘못한게 있나요?
    그 옛날 처음 시집와서 남편과 있는데 어머님이 결혼식이 어떻고 따지시길래 그럼 처음부터 알려주시지 했네요
    그래도 또 뭐라 하셔서 남편과 둘이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전 나왔어요
    그 뒤로 화해하고 다시 갈등 이젠 각자 챙기는 거죠
    남편이랑 그냥저냥 살아요
    남편도 나름 방식을 터득한 듯 해요

  • 51. .....
    '21.2.17 6:13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사과보다는 시어머니한테
    솔직하게 얘기해야죠.
    나이50넘어서까지
    종 노릇 묵묵히
    한 원글님이 대단한 일
    하신거고
    앞으로는 시누네 밥상 차려주지 마세요..
    그 집 시어머니는 며느리도 자식이라는 말씀은
    왜 하신건지...

  • 52. ...
    '21.2.17 6:14 PM (121.166.xxx.61)

    남편 나쁘네요. 그렇게 어머니 애닲으면 결혼하지 말고 자기가 챙기지 왜 죄없는 남을 혹사하나요.
    원글님도 그래요. 남편과의 관계에서 을이니 어쩔 수 없죠.
    이렇게 사느니 이혼하는 게 낫겠다는 심정이 되지 않으면 못이겨요. 계속 당하고 살아야죠.
    지금도 사과해야하나 눈치보고 알아서 기는데 어쩌겠어요.
    속상하네요. 남편이 친정에 잘하는 것도 아닌데...

  • 53. ....
    '21.2.17 6:14 PM (218.159.xxx.83)

    남편이 어머니 눈치 많이보고 고생많이 한 엄마 잘해드리고 싶으면
    본인이 잘하면 될일이지
    아내를 종살이 시키는게 효도인줄아는지요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 전형적인 경우네요

    사과는 아니네요

  • 54. ..
    '21.2.17 6:14 PM (223.131.xxx.194)

    왜 사과를 하나요? 사과하면 다시 원점이지요
    외며느리고 상차리고 까지는 넘어가도
    시누이들 디저트상까지 차리고 치운다니 누굴 시녀로 아나..

  • 55. .....
    '21.2.17 6:15 P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밥상 다차려놓고 나왔는데 뭘 사과해요

    다음부터 그렇게 오래있지말고 나오세요

    남편이 눈치보건 말건
    나는 눈치볼필요 없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할만큼 했구요

  • 56. ..
    '21.2.17 6:22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사실 이런문제는 결혼 5년란에 다 정리했어야 할 문제에요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 참는 버릇하면 나중에 바로잡기 힘들어요
    저는 엄청 싸웠네요
    저는 명절날 시집에 도착하자마자 왜 이렇게 늦었냐며..명절에 차막혀서 늦는게 제탓도 아니고.. 눈을 있는대로 흘기고 화를 벅벅 내시길래 그자리에서 현관문 발로차고 나와서 무심천을 한없이 걸어다녔네요.. 남편이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애기띠해서 밥먹으러 들어오라고 저 찾으러 나오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도

  • 57.
    '21.2.17 6:29 PM (39.7.xxx.39)

    사과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맏며느리 남편누님은 저보다 10살 많아도 애기취급 저는무수리
    일년제사14번 생신등 그러다가 10년차에 시댁어른생신날 아침식사늦었다고 친정에서 못배워서 그런다했습니다
    전날11시까지 야근했어요ㆍ한달내내 9시전에 퇴근못했네요
    집에와서 펑펑울고 다시는 시댁안간다했어요 그후10년 지금도 안갑니다

  • 58.
    '21.2.17 6:29 PM (121.128.xxx.55)

    왜 화가 난 건지도 모르는 시댁 식구들 전부 한통속이에요.
    결혼생활하는 시누들은 왜 그런지 알 거 아니에요?
    시누들 오기 전에 원글님은 친정에 가야죠.
    남편이 강력하게 말하라고 하세요.

  • 59. ..
    '21.2.17 6:29 PM (118.235.xxx.100)

    사실 이런문제는 결혼 5년안에 다 정리했어야 할 문제에요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 참는 버릇하면 나중에 바로잡기 힘들어요
    저는 엄청 엄청 싸웠네요
    명절날 시집에 도착하자마자 왜 이렇게 늦었냐며..명절에 차막혀서 늦는게 제탓도 아니고.. 눈을 있는대로 흘기고 화를 벅벅 내시길래 그자리에서 현관문 발로차고 나와서 무심천을 한없이 걸어다녔네요.. 남편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애기띠해서 저 찾으러 다녔어요 저녁때되니 계속 전화오더라구요 밥먹으라고..다음날 아침에도 주방에 안나가고 갈준비해서 바로 친정에 가버렸어요 물론 우리집에와선 대판 싸웠어요.. 자기엄마 원래 그런거 모르냐고.. 왜 불을 붙이냐고.. 근데 웃긴게.. 제가 네 네 할땐 항상 화나 계시더니 제가 쌩하니 눈치보시던데요.. 원글님도 이제 원글님 자리 찾으세요..

  • 60. 뭔 사과??
    '21.2.17 6:29 PM (223.38.xxx.214)

    사람을 적당히 부리라고 하세요
    어디 일 잘하는 종년 샀어요?
    값은 잘 치뤘고???

    어지간히 좀 하라고 하세요
    왜 아들은 한 명만 낳아서 독박으로 일감 몰아주면서 자기들은 양반놀음에 빠졌나봐요
    님이 그러니까 진짜 종년취급 하는거예요

  • 61. ...
    '21.2.17 6:29 PM (182.224.xxx.119)

    남편이 나쁜 놈이에요. 여태 님이 그런 취급 당해온 거 눈으로 보면서도 계속 님의 부당한 노동에 얹혀왔던 거잖아요. 님은 왜 여태 한마디 불만표시도 없이 다해왔어요?ㅠ 남편한테라도 못하겠다, 부당하다 얘기했어야죠. 그럼 남편과 싸우든 어쨌든 좀더 이른 시간에 어떤 방식으로든 방법을 취했겠죠. 싸우고 연을 끊든 싸우고 개선을 하든요.
    전화를 하든 직접 보든 사과 대신에 님 할 말 하세요. 님이 이제부터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얘기도 하고요. 그 반응 보고 그 다음 액션을 취하세요. 님은 밑져야 본전이에요. 아니 본전이 아니죠. 이제 그 부당한 노동에서 벗어나는 거죠. 화이팅닙니다!

  • 62. ...
    '21.2.17 6:29 PM (122.35.xxx.188)

    시누이 밥상은 시누이들이 차려먹는 걸로 하고...
    명절에 시누이들 오면 님은 친정 가야죠. 왜 시누이들 뒤치닥거리까지 해야 하나요?
    시누이들은 손발이 없고 며느리를 종으로 부려도 되는지....


    호구가 진상을 만들 뿐이고.....


    여기 페이지 남편분과 같이 읽으심이...
    시누이들한테 말해야 할 것 같아요. 나도 친정에 가야겠다. 앞으로는 같이 있더라도 니네 밥상은 니네가 차려벅고 치우라고....적어도 같이....
    남이 곱게 키운 딸..종 삼을려고 작정했나

  • 63.
    '21.2.17 6:30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숙이고 들어가는 순간 죽도 밥도 안되요,
    감정 다스리시고 최선의선택을 고민해보세요

  • 64. .....
    '21.2.17 6:30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은
    시누들이 친정에 모여 즐겁게 시간보낼때
    친정부모님 생각
    안 하셨나요?
    50넘어서야 친정부모님 보겠댜고 나선게
    죄인될 일이고 사과할 인지
    남편분께 묻습나다.
    남편 부모님만 부모고
    아내의 부모는 어디 핫바지나
    아님 명절에 버려둬도. 짐짝인가요?

    어찌 자기 부모는 챙기면서
    아내 부모님은 개밥그릇 다루듯
    햠부로 대합니까?
    처가는 함부로 대하면서
    무슨 대접이 받고싶은지
    남편분께 재차 묻습니다.

  • 65. 아뇨
    '21.2.17 6:31 PM (211.108.xxx.29)

    사과하지마세요
    절대로!!!
    시집살이는 남편이시킨다더니 50평생
    님의남편은 남의남편같은사람이었네요
    화병이쌓이면 말도못할질병들이 내몸으로
    쳐들어와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킬수있을만큼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쌓인거예요
    이제손놓으셔도 그들이할말없는 시기가
    벌써왔지만 님의착한성품이 모든것을
    피폐하게 만든거예요
    그냥 단순하게 님마음가는데로 사세요
    그간 소홀했던친정도 자주가시고
    시댁에도 죄소한25년은 무수리역활했으니
    앞으로25년은 님편하게 사세요
    정말 못된시댁식구들이네요

  • 66. .....
    '21.2.17 6:32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은
    시누들이 친정에 모여 즐겁게 시간보낼때
    친정부모님 생각
    안 하셨나요?

    남편분!
    50 넘어서야 친정부모님 보겠댜고 나선게
    죄인될 일이고 사과할 일인지
    남편분께 묻습나다.

    남편 부모님만 부모고
    아내의 부모는 어디 핫바지나
    아님 명절에 버려둬도 되는 짐짝인가요?

    어찌 자기 부모는 챙기면서
    아내 부모님은 개밥그릇 다루듯
    햠부로 대합니까?

    처가는 함부로 대하면서
    남편 부모님한텐
    무슨 대접을 바라는건지
    남편분께 재차 묻습니다

  • 67. ....
    '21.2.17 6:38 PM (110.11.xxx.8)

    외식???? 지랄하고 자빠졌네요.

    어차피 잘하다 한번 못해도 썅년소리 들으며 사는 인생, 앞으로 그냥 쭈욱~ 계속 썅년 하면 되요.

    뭐가 문제예요??? 앞으로는 평생 고생하고 살아온 엄마 가슴아프니, 그집 자식들이 일하면 되는것을.

  • 68. 이분
    '21.2.17 6:39 PM (81.217.xxx.35)

    이분 아직도 남편을 너무 믿고 있음. 약아빠진 남편 맹한 아내

  • 69. ㅇㅇㅇ
    '21.2.17 6:42 PM (122.36.xxx.47)

    무엇을 사과하시려는 건가요?
    어머니 심기를 거스른거요??? 사과를 한다는 건, 그 부분은 자기가 잘못을 했다는 걸 인정하는거고, 이후로는 그러지 않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겁니다.
    어느부분을 사과하시는 건지, 명확히 하세요.

  • 70. ...
    '21.2.17 6:45 PM (222.112.xxx.123)

    남편한테 더 화나는 상황인데 남편 때문에 사과하시려구요?

    남자들은 쏙 빠지고 여자들만 박 터치네요

  • 71. dudn
    '21.2.17 6:4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늙은 여우 같은 남편이네요
    그렇게 살다 중병걸려도 니탓이다 할 사람들인데

  • 72. ..
    '21.2.17 6:49 PM (118.39.xxx.60)

    요즘 세상에도 제사 10번이나 지내는 집 있나요 나같으면 시아버지 제사이외에는 나몰라라할거예요 그걸 어떻게 다해요

  • 73. 지금
    '21.2.17 6:5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이 시기가 지나면

    말 이란걸 할 의미도 없어져요

    소통 이란게 애초에 안되요
    친해 질 수 없는 사이예요

  • 74. ...
    '21.2.17 6:50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사과를 받아야할 상황입니다.
    남편이 진정 남의 편이네요.

  • 75.
    '21.2.17 6:52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진짜 남편이 여우예요
    술 한잔 하며 꼬시는게 눈에 보이네요
    그 처세술에 넘어 가면 죽도 밥도 안돼요
    정의로운 사람은 부당한 이 상황에 본인이 나서고
    부인 힘들게 안하죠

  • 76. ...
    '21.2.17 6:54 PM (175.223.xxx.169)

    2년만 마음불편하세요. 그리고 시댁에 연락하지 마시고요.

    어머니도 아무리 그래도 며느리가 혼자하고 있으면 와서 같이 먹자라고 하던지 시누들도 같이해야죠.

    지금 사과하면 변화가 없어요. 2년은 연락 두절해야 변해요

  • 77.
    '21.2.17 6:55 PM (210.94.xxx.156)

    참다 폭발하셔서 그러셨겠지만,
    방법이 좀 아쉽네요.
    차라리 시모 따로 만나서 조근조근 말씀으로 푸시고
    앞으로는 그렇게 안하겠다 하셔요.
    그래도 시모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담부터는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는 걸로ᆢ

  • 78. ㅇㅇ
    '21.2.17 6:55 PM (125.182.xxx.27)

    일단 노인네가 심기가 많이 불편하니 마음누그러뜨리고 차차 개선하자 뭐이런,의도로 내가 먼저 숙여달라고 요청을 하더라구요 그렇게하면 어머니가 말귀알아듣고 미안한마음에 저를 일안시킬런지는 의문이고 어머니같이 케케묵은조선시대양반같은 스탈은 말해도 이해불가할것같아 그냥 뛰쳐나올수밖에 없었구요
    말을해서 개선이되면되는데 너무사고방식이 고루해요 예를중시하는..그런허례허식들에 저는 거의질식사할것같고 이젠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하게되요,
    어머니는어머니대로 저힘들까봐 음식재료준비다해놓고ㅡ 사실 일하는건 문제가 아니예요 문제는 불평등이죠 왜나만 하느냐하는ㅡ제심기 안건드릴려고 눈치보며하는데 주방에 잠깐만있어도 한탄을 쏟아내시는스탈이고 예전일들 꺼내서 말하시는데 그속에 분노가많아요
    저번에 저도 친정가야한다하니 너가 큰집인데 어쩔수없지않냐고 하시더군요 딸네들사위들아들까지 한밥상에서 밥먹고술마시고그런걸, 넘좋아하시고 지금껏 그렇게살았어요

  • 79. 제사도
    '21.2.17 6:58 PM (125.182.xxx.27)

    어머니혼자 지내요 제가 일한다하니 일하라고 하시고요 제사도 이삼년안에 대폭정리예정이예요

  • 80. ㅇㅅㅇ
    '21.2.17 6:59 PM (125.132.xxx.165) - 삭제된댓글

    어차피 사과할거면 미친짓이라도 대판 해놓고 나와서 나중에 사과 하는것도 아니고 일 할거 다 해놓고 조용히 옷 입고 친정간다고 나왔는데 왜 사과를 해야하지...ㅠㅠㅠㅠㅠ

  • 81. 항상그랬듯이
    '21.2.17 7:00 PM (125.182.xxx.27)

    가정의평화를 위해서 사과액션만 취하는거죠‥
    노인데 얼마살꺼라고 싸워서 고릿장조선시대마인드 노인네랑 의절해서 가정분위기 편칠않으니까요

  • 82. .....
    '21.2.17 7:01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한번 말해서 바뀔 정도로 트인 사람들이면
    애초에 올케가 디저트상까지
    바치게도 안하고
    딸들이 친정왔는데
    며느리 붙잡는 횡포도 안 부려요.

    그 동안 냠편이 중간역할 못했으니
    이번에는 님한테 시키는 그 말!
    꼭 남편이 직접 하라고 하세요!.

    날로 먹으려는 남편 심보가
    고약합니다.

  • 83. 진짜
    '21.2.17 7:02 PM (112.148.xxx.5)

    댓글보니 고구마 백개먹은 기분..그냥 그렇게 살아요
    앞으로 글올리지 말고..지팔자 지가 꼰다는 말이 딱맞음

  • 84.
    '21.2.17 7:03 PM (125.182.xxx.27)

    맞아요 저도 할만큼했으니
    남편에게 시킬려고해요
    제가 왜 그랬는지
    똑똑히 전하라고 할겁니다
    근데 또 뒤로 빠질려고하네요

  • 85. ..
    '21.2.17 7:05 PM (49.166.xxx.56)

    남편이.여우네요
    이래서 다 의절하고 이혼하는건데..

    맘.약하시면 뭐 사과하시고 하던데로 하심이

  • 86. .....
    '21.2.17 7:05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불평등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도 싫어해요.
    불평등을
    어느 누가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겠어요.

    앞으로 명절날
    친정 꼭 챙기세요.

    시누네 밥상은 시누네 식구들이
    차리게 하시구요.
    시누 여러명이니
    님 혼자 차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겠어요.

  • 87. ㅁㅁㅁㅁ
    '21.2.17 7:06 PM (119.70.xxx.213)

    남편분 웃기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본인은 장인장모에게 사과할수있을까요?
    내딸은 와서 밥먹는데 남의 딸은 왜 안보내고 일부려먹어요?

  • 88. .....
    '21.2.17 7:08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시누네 도착하면 님이 부엌에서 그냥 나와요.

    누가 님 묶어서 억지로 일 못 시켜요.
    그냥 님이 부엌에서 나오기만 햐면
    된다구요.

    원글남 댓글보니
    50. 넘은 분이 답답하시네요.

  • 89.
    '21.2.17 7:13 PM (59.15.xxx.34)

    이미 욕 먹었어요. 이번일 사과안하셔도 되요.
    의절하라는게 아니라 사과하지 말라구요.
    다음에 그래야 식구들이 조심하죠.

  • 90. ....
    '21.2.17 7:16 PM (59.28.xxx.149)

    시누네들오면 안방에서 앉아 밥상술상디저트상까지앉아받아먹고 난 그것들 혼자서 다해야하고‥

    남자들이야 그런 놈들이라 치고
    여자들은 같은 여자끼리 왜 저런대요?

  • 91.
    '21.2.17 7:17 PM (27.102.xxx.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원글님에게 먼저 사과해야 해야죠. 가장 가까운 사이면서 혼자 일하게 분위기 조성하고 처부모도 부모인데 뒷전에 둔게 남편이잖아요. 시부모, 시누이는 한다리 건너라 길게 생각할것도 없고 남편이 지 몸, 마음 편하자고 아내를 수십년 혼자 그렇게 부린거에요. 외식 어쩌고 하며 몸쓰는건 절대 안하겠다는게 아니라면 시가 설거지부터 남편에게 시작하라고 해보세요.

  • 92. 시모싸가지
    '21.2.17 7:30 PM (58.151.xxx.126) - 삭제된댓글

    자기네 딸들 밥은 자기가 차려 멕이든가 외며느리 종년 부리듯 부려 놓고 화 나서 폭발하니 분위기가 안 좋으시다..
    남편 이 글 꼭 보여 주세요.
    남편님 마누라 종 문서 써 주고 사왔어요?
    댁의 엄마 고생 한 거는 눈에 보이고 오십 넘어 시누들 밥 차리느라 등골 휘는 마누라는 안 보이나요?
    왜 댁네 누나 여동생 밥까지 차려야 하는지 남편님이 말 점 해 봐요. 등신아

  • 93. 사과
    '21.2.17 7:31 PM (125.130.xxx.219)

    하려면 알아서 하던가
    왜 이딴 글은 올리고 댓글 조언은 다 무시하며
    자기할말만 하면서 고구마를 먹이는지
    바보 모지리닌거 공개인증받고 싶었나보네

  • 94. ㄹㄹ
    '21.2.17 7:34 PM (118.222.xxx.62)

    맘 크게 먹고 이글 남편 보여주세요

  • 95. .....
    '21.2.17 7:39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호구인거 자량하고싶어 쓴글인거 같아서
    제 소중한 댓글들은 지우렵니다.
    들을 귀가 없는 분한테 과분한 조언인거
    같아요.

  • 96. 그리고
    '21.2.17 7:39 PM (58.151.xxx.126)

    노인이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니가 맞춰라그거 개소리에요. 요새 구십살 넘게 사는 사람 대다수고요. 며느리가 먼저 죽을 수도 있어요. 홧병 나서 며느리 먼저 죽어도 눈도 깜빡 안 하는 게 저런 집구석이에요. 남편님아 니가 가서 설거지 하고 니 여형제들 잘 먹이고 매형 자형 등 두드리다가 오세요. 마누라 빼고요.

  • 97. .....
    '21.2.17 7:42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호구인거 자량하고싶어 쓴글인거 같아서
    제 소중한 댓글들은 지우렵니다.
    들을 귀가 없는 분한테 과분한 조언인거
    같아요.

    본인은
    속은 뒤집어 지는데도
    챡한척은 햐고싶으신듯.

    졸지에 댓글단 샤럄들
    못된 걸루 돼버린듯.

  • 98. .....
    '21.2.17 7:44 PM (182.224.xxx.119)

    님이 그러고 나오고 시누들 비롯해서 뒷분위기 어땠대요? 다들 벙쪘다가 아무일 없다는 듯 하하호호 했는지, 님을 열나게 씹었는지, 아님 시모 제외하곤 그래도 우리가 심하긴 했지(설마입니다만) 반성모드였는지... 님 남편은 그 자리에서 어떻게 처신했대요? 님이 결심을 단단히 하고 그러고 나온 건지, 아님 쌓일대로 쌓여 자기도 모르게 돌출행동을 한 건지 몰라도 어떤 거든 사과할 일 아니죠. 그렇게 하고 나온 것에 설명을 하세요. 님은 어쩌고 싶어요? 시누 가족들 밥상만 안 차리고 제사만 줄이면 괜찮은가요? 그럼 그 수준 정도로 님의 요구사항을 말하고요. 성인답게 님 할 말 하세요. 그것에 난리 치거든 그 다음 수습은 남편에게 미루세요. 왜 최소한 할 말조차 남편에게 미루시는지... 나중에 할 말 직접 못 한 거 새록새록 생각날 수 있어요. 남편이 님 입장에서 그걸 다 전해줄 거라 믿나요? 행여나! 그럴 사람이면 그 긴 시간동안 님을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았겠죠.

  • 99. .....
    '21.2.17 7:44 PM (180.65.xxx.60)

    남편이.여우네요22222

  • 100. ..
    '21.2.17 7:47 PM (125.177.xxx.201)

    남편이 시집살이시키는 게 맞네요..

  • 101. .....
    '21.2.17 7:47 PM (112.151.xxx.25)

    욕이 배 뜷고 들어오지 못합니다. 사과하면 님네 시모랑 남편 승!

  • 102. ..
    '21.2.17 7:47 PM (110.35.xxx.71)

    사과하는 척이 어딨어요?
    죄송하다는 말 나오면 게임끝이죠.
    50대이시면 뭐가 무서우신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 103. 올킬
    '21.2.17 7:51 PM (175.120.xxx.219)

    담번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가세요.
    사과는 왜요?
    그냥 무시해요...
    무서울것이 뭐 있어요?
    그리고 또 그냥 나와요.

  • 104.
    '21.2.17 7:52 PM (58.151.xxx.126)

    이 분 남들한테 특히 시가 식구한테 좋은 사람 소리 듣고 싶은 사람이네요. 남편을 많이 좋아하시면 그냥 희생하고 사시고 이런 곳에 글 올려서 여러사람 분노 느끼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님 좀 모자라서 남편이 님 가지고 놀기 좋겠네요.

  • 105. ...
    '21.2.17 8:02 PM (175.112.xxx.58)

    원글읽고
    원글님 댓글 까지 읽었더니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이 솟구치네요

    다신 글 올리지마세요

  • 106. 으싸쌰
    '21.2.17 8:06 PM (218.55.xxx.157)

    그냥 전화로 저 힘들다 하세요
    세상이 변해서 이런 취급 받는 며느리 없다고 하세요
    사과하면 진짜 잘 못 한줄 알아요

  • 107. 가만히 계세요
    '21.2.17 8:09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시엄니가 전화하실때까지.
    전화가 왔을때 대응하기 불편하시면 피하세요.
    급한사람이 어떻게든 연락을 취합니다.
    이거슨 진리.
    원글님은 아쉬울게 없으니 불편하면 피하시고 대응하지 마세요.

  • 108. 22
    '21.2.17 8:12 PM (27.1.xxx.22)

    여자들의 삶은 바뀐게 없는데 남자놈들은 가만히 누워서 줏어먹기만 하면서 차별에 대해 말하면 꼴페미가 어쩌고 하는지... 에휴. 여자 엄마는 고생 안하고 살았나요? 왜 자기들 엄마는 그렇게 다들 고생하고 불쌍하고 안됐을까요

  • 109. ㅇㅇ
    '21.2.17 8:12 P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

    님 맘에도 없는 사과하면 홧병에 우울증으로 죽고 싶어질거에요. 억울해서요
    그땐 남편도 싫어지고 이혼 생각 납니다
    제발 후회 할 행동 하지마세요

  • 110. 나는나지
    '21.2.17 8:13 PM (49.168.xxx.137)

    남편새끼 병신새끼 그거 알고도 걔속 당할건가요

  • 111. ...
    '21.2.17 8:43 PM (175.114.xxx.227)

    남편이 원글님 친정에도 소홀했다면서요. 자기 집만 중요하대요?

    가정의 평화가 왜 한 사람의 철저한 일방적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요?

    살아야 얼마나 더 사시겠냐? 그런 말에
    아내 홧병으로 몸의 병 생기면
    당장 자기 신세, 아이들 신세 어떨지 생각해보라고 싶네요.

    바꾸는 건 시끄러울 수 밖에 없어요.
    그래야 바뀌고요.
    지금 사과해서 일단 마무리하고 나중에 서서히 바꾸자는 건
    바꾸지 말고 계속 네가 희생하라는 이야기죠.
    너무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 112. ...
    '21.2.17 8:47 PM (1.241.xxx.114)

    잘못한게 없는데 왜 사과를 해야하나요?
    남편분 참.... 앞으로 어머니는 도와드릴지언정 시누이들 챙기진 마세요. 왜 그러고사세요. 염치없는인간들 같으니...

  • 113.
    '21.2.17 8:48 PM (210.94.xxx.156)

    저 55입니다.
    아마도 원글님이 제 동생뻘일 듯 싶은데,
    분란이 싫으시면
    그냥 그대로 사과하고 사세요.
    하지만 변화를 원한다면
    남편에게 미루지말고 님이 나서서 제대로 요구하시고
    실행하세요.
    내 자유와 권리는
    남편,시모가 챙기고 지켜주는게 아닙니다.

  • 114. 제 기준엔
    '21.2.17 8:51 PM (222.110.xxx.202)

    밥 다 차려놓고 나온것도 엄청난 굴욕이에요.
    왜 그러고 사세요 대체..
    얼마나 대단한 집이길래 제사 10번?

  • 115. nnn
    '21.2.17 9:00 PM (59.12.xxx.232)

    원글님 저도 제 댓글 지우렵니다
    계속 그렇게 사세요

  • 116. .....
    '21.2.17 9:00 PM (175.123.xxx.77)

    인간 관계에서 사과를 해서 개선되는 관계가 있고 사과를 하면 악화되는 관계가 있습니다.
    원글님은 현재 시어머니와 기싸움을 하고 있는 거고 이 상황에서 사과하면 시어머니의 폭력성은 더 강화될 거에요.
    남편 보고 시어머니한테 사과하면 시어머니가 앞으로 좀더 친절해 질 것 같냐고 물어 보세요. 아니면 앞으로 더 많이 부려먹고 심술 부리게 될 건지. 남편이 잘 알 것입니다.
    남편은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입장이고 (모든 인간들이 그러하듯이) 원글님도 스스로 판단해서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하셔야 합니다.

  • 117. 새옹
    '21.2.17 9:00 PM (220.72.xxx.229)

    님 병 걸려 죽으면 새며느리 새 아내 얻어요
    그 남편

    뭐가 무섭나요
    아직 많이 안 아프셔서 그런가봐요
    저는 스트레스때문인지 결혼 5년만에 자궁쪽에 암이 왔어요
    그 뒤로 그래도 남편 얼굴보고 갔는데
    가기 2일전부터 너무 힘들고 다녀와서도 2일은 밤에 잠을 못 자요
    지금은 기억을 못하지만 그땐 그렇더라구요
    그러다 남편도 나를 배신하고 더 이상 남편때문에 시부모도 볼 필요가 없어지도라구요

    그런데 남편새끼 나한테 잘한다는 이유로 당연히 언젠가는 지부모 보러갈거라 생각해요
    난 죽을때까지 안 갈건데
    그게 남편 머리속 생각이에요

  • 118. nnn
    '21.2.17 9:04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정말 이런글 왜 올리나요
    죄송하지만 제일 이상한건 남편도 시댁식구도 아니네요
    원글님 사고방식이 제일 이상

    시간내서 걱정하고 댓글 다신 여러분 농락당한 기분들겠어요

  • 119.
    '21.2.17 9:10 PM (14.38.xxx.227)

    저는 제사 8번 참석하라는 시부말에
    시할아버지제사는 갈 수 있으나
    나머지는 못간다했어요
    애들 2키는 직장맘이었어요
    제사 지내고 오면 새벽 2시였어요
    며느리 손자들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 시부 시모
    남편 믿지 마시고 님이 통고하시고 가지 마세요

  • 120. 인생무념
    '21.2.17 9:13 PM (121.133.xxx.99)

    사과가 아니라 설명을 하세요..전화해서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마시고...뭐 명절날 갑자기 말도 없이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한마디..
    하지만,,지금까지 원글님이 느끼신거 그대로 얘기하세요.
    종이에 1번 2번 써서..차분히 읽으면서 얘기하듯 하세요..그래도 못알아 들을겁니다.
    원글님 최소한 화병이라도 나지 않게 할말은 하고 살아야죠..

    댓글에 암진단 받은 며느리 불러 사위생일상 차리고 설겆이 시킨 시짜들..정말 욕나오네요.
    어쩜 차라리 저렇게 대놓고 나쁜 짓 하는 시자들은 어떻게 해도 내가 욕먹지 않는데
    애매하게 장기간동안 며느리 착취한 시자들은...터트리기 힘들수도 있죠.
    본래 큰 트라우마도 무섭지만 작은 트라우마들이 모이면 더 치명적이라고 하더니.
    딱 이 경우인것 같네요

  • 121. ㅇㅇ
    '21.2.17 9:20 PM (175.207.xxx.116)

    시어머니가 친자식도 아닌 원글님에게 살갑게 대할 이유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원글님이 시누이네 가족 상차릴 필요 없어요
    시누이가 본인들 친정에 왔듯이
    님도 님 친정에 가면 되는 겁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 122. ㅇㅇ
    '21.2.17 9:21 PM (175.207.xxx.116)

    그리고 사과하면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남편은 천하의 ㄱㅅㄲ

  • 123.
    '21.2.17 9:23 PM (180.71.xxx.225)

    조선 시대 노인 같은 소리하고 자빠졋네...
    말이 심한건 알지만, 자기들 편한대로 해석하고 며늘은 바보 만드네요.
    옛날엔 큰 며늘은 그 집안의 기둥이었고 실질적 실세였어요.
    의무도 있고 그에 맞는 권력도 있는...
    출가 외인 딸들이 어디 명절에 기웃하나요. 지네도 시집에 있어야죠.
    출가한 딸들은 서열 끄트머리였어요.
    조선시대 예를 지키고 살려면 앞 뒤 맞게 행동해야죠.
    괜히 내가 열 받네요.

  • 124. 대박
    '21.2.17 9:29 PM (121.165.xxx.46)

    고구마 오천개 먹은 느낌
    님 벌써 사과하신거 아니에요?
    오십인데 지금껏 그러고 사신거?
    살날 얼마 안남았으니
    잘하고 사세요

    아 고구마 먹은 느낌이거 우째
    나가서 콜라 먹어야겠어요
    괜히 읽었어

  • 125. ......
    '21.2.17 9:30 PM (61.105.xxx.31)

    사과 절대 하지마세요.
    남편 웃깁니다.

  • 126. .....
    '21.2.17 9:30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옛날엔 큰 며늘은 그 집안의 기둥이었고 실질적 실세였어요.
    의무도 있고 그에 맞는 권력도 있는...22222

  • 127. ㅅㅇ
    '21.2.17 9:36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사과는 남편분이 님에게 먼저 하라 하고요
    그 집 시누이들과 시모들이 단체로 찾아와서 미안했다 해야 맞는 일이에요
    남편 분 그깟 외식하자 소리에 사과하겠다고 넙죽 받은ㅈ원글님 옛날 사람

  • 128. ㅅㅇ
    '21.2.17 9:3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사과는 남편분이 님에게 먼저 하라 하고요
    그 집 시누이들과 시모가 단체로 찾아와서 미안했다 해야 맞는 일이에요
    남편 분 그깟 외식하자 소리에 사과하겠다고 넙죽 받은 원글님 옛날 사람

  • 129. 본인이 문제
    '21.2.17 9:53 PM (175.117.xxx.71)

    왜 그러고 살았어요
    나이 50을 헛 살았네요
    위에 글에서 5년 안에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라는데
    50년이나 겪고도 묵묵히 해 내신 본인 잘못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남들 의견 묻지 말고-물어서 하라는 대로도 못하면서-
    그냥 죽 지금처럼 하던대로 하고 사세요
    그리고 딸에게도 그리 살라고 시어머니 하잔대도 다하고
    남편하잔대로 다하고 그리 살라고 가르치세요

  • 130. .....
    '21.2.17 9:54 PM (121.165.xxx.187)

    남편이 사과 하라는 이유가 뭡니까?
    세경을 받기는 커녕
    돈 벌어오는 종년이 일하다 말고 가서?
    ㅁ ㅊ
    그 어머니에 그 아들
    당연히 다 해야할 며느리가, 아내가 하다 말아서?
    이기적인 인간들.

  • 131. 오십까지
    '21.2.17 9:54 PM (58.231.xxx.9)

    시누들 친정나들이 뒷바라지라니 ㅜㅜ
    왜 그러고 사셨어요?
    딸은 없으세요? 남편보고 우리 딸이 그리 살면
    좋겠냐 해보세요. 남편이 나쁘네요.ㅜㅜ

  • 132. .....
    '21.2.17 9:56 PM (121.165.xxx.187)

    사과를 할게 아니고, 사과를 받아야 하는 경우.
    똥오줌 못가리고 사과 하라고?

  • 133. 정말 순진하시네
    '21.2.17 10:02 PM (106.247.xxx.25) - 삭제된댓글

    이건 논리의 문제, 시시비비의 문제가 아니고 감정이 문제예요. 옳고 그른 거 바로잡아 다시 화목해지는 거 감정이 막아서 어려워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겁니다.
    평생 잘 하다 왜 변덕이야? 네 맘에 그게 쌓였다고? 꼭 그렇게밖에 표현못해?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나올걸요.
    기왕에 지른 거, 전진하세요. 최소한 천시는 안 당해야지요.

  • 134. 원글님
    '21.2.17 10:06 PM (107.159.xxx.51)

    은 겁이 많으신 분이에요.
    남편은 본인 어머니가 무섭고 두려우며
    님은 자신이 당당하지 못하고 맘자체가 너무 위약해서 저런 상황에서도 망설이는거죠.(한마디로 겁나는거죠)
    님은 원래 바보같이 착했고 그걸로 결혼내내 길들여져 온거에요.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제글이 기분 나쁘시죠? 이걸로 기분이 나빠야 다른 생각으로 정리가 되는거거든요.
    본인을 지키고 사세요.
    멍청한 남편 정말 (재수 없는 xx )말에 따르지 마시고요.

  • 135. 아이고
    '21.2.17 10:09 PM (223.62.xxx.138)

    계속 그렇게 종년노릇하며 정신승리하고 사세요
    이러니 20년을 저러고 살지

  • 136. ...
    '21.2.17 10:10 PM (121.167.xxx.229)

    잘못한 것 없는데... 사과하지 마세요.

  • 137. 우리딸이
    '21.2.17 10:13 PM (58.231.xxx.9)

    이러고 살면 피눈물 날 듯요.
    일이야 알마든지 돕고 할 수 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죠.
    이런 불평등과 하대가 어디있나요.
    시모 식구들 다 모여 즐겁자고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 딸이란 것도 모른체 희생을 강요하고
    종부리는 부리는 시모와 그걸 방관하는 남편과 시누들..
    그들도 나쁘지만 이제야 터뜨린 원글님도 대단하시네요.

  • 138. 헐!
    '21.2.17 10:13 PM (118.218.xxx.75) - 삭제된댓글

    저랑 동년배이신 것 같은데 늦은감이 있네요.
    전 십년 전에 한 번 그러고는 남편말 듣고 죄송하다 숙이고 들어간 죄로 종살이 다시 시작, 그리고 다시 사년 전에 또 그러고는 남편한테 선언했네요. "결혼 이십년차다. 할만큼 했고, 당신한테 양에 안차겠지만 나로선 여기까지가 최선이었다. 없는 집 맏며느리로시집와서 시동생들 시집 장가 뒷바라지했고, 시부모 환갑, 칠순, 희수연까지 했다. 부족한 며느리라 하면 할 말이 없으니 이제라도 날 놔주고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던지..."
    지금은 왕래는 하지만 시누들은 다 전화 차단했고 명절이면 호텔뷔페가서 입 다물고 샐러드 퍼 담아와서 우아하게 식사합니다.

    제가 지금 후회하는 건 진작에 이럴것을 무슨 되지도 않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나만 참으면 돼. 좋은 게 좋은 거지...하며 참고 살다가 아까운 청춘을 종살이로 보냈을까 하는 거예요.

    남편 입장에서야 고분고분하던 아내가 이번에도 져줬으면 하는 거고,시어머니 입장에선 이번 참에 버르장머리를 잡겠다 벼르고 있을 게 뻔한데... 잘 생각해보세요. (어머니 분위기 안좋으시다하는 남편 분 말에 그리 느낀거예요.)
    며느리 종살이 시키는 사람들 그 뼈속 깊이 박힌 가부장적인 사고를 어찌 고친답니까.
    대화로 풀자지만 이미 칠십 평생 그리 살아온 노친네들 습관을 어떻게 일일이 대응하겠어요.
    전 아버님한테도 덤덤하게 그랬네요.
    제 인생보다 더 중요한 게 부모 공경이냐고.

    생각해보세요.

  • 139. ...
    '21.2.17 10:23 PM (121.129.xxx.84)

    뭘 사과합니까? 사과하고 다시 시누들 밥상에 과일까지 갖다 받치시려구요~ 며느리가 그집 종인가요? 원글님이 그리 만드신거에요~ 제발 그러고 살지 마세요~ 며느리도 자식인데 딸들은 편하게 앉아 노닥거리고 며느리는 수발들고..이문화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듣는제가다 열불이 납니다. 뭐가 무서워서 사과합니까..그냥 원글님 마음이 서운했고 폭발한거에요..마음이 향하는대로 두세요~ 이번에도 유야무야 넘어가면 또 열폭할날 반드시 옵니다..시어머니 서운하게 그냥 두세요~ 원글님 마음이 지금 더서운합니다. 본인 마음을 더 위로해주세요~ 앞으로 시누들 디저트 먹고놀때 설거지 하지 마시고 같이 차마시며 노세요..눈치주던말던~ 눈치주면 어쩔건데요..얼굴에 철판까세요~ 안그럼 원글님 마음이 다칩니다.

  • 140. 답답
    '21.2.17 10:28 PM (211.218.xxx.241)

    시어머니 구십중반이세요
    지금도 부엌에서 따라다니며 잔소리하시며
    제사상 간섭하십니다
    보청기 해서 귀는 또 얼마나 밝으신지
    님마음백배 이해가 됩니다
    나는 결혼 삼십년동안 명절에
    단한번도친정못갔어요
    시어머니가 보내주지 않았어요
    친정이 지방이기도했지만
    며느리셋이 한번도 명절날
    친정못갔다면 놀랄일이죠?

  • 141. 응원합니다.
    '21.2.17 10:39 PM (211.52.xxx.52)

    님 참고살다가는 큰병 나세요.
    이번에는 님 위주로 님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시어머니나 남편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해주려하지마시고, 님 입장만 고수하세요. 님이 착하니 가족이란 이름으로 부려먹고 희생을 요구하는 인간들은 자기 생각만 하는데, 왜 님은 그들 입장을 생각해주시나요. 저들은 님 이혼하고 나가버리면 편하게 모이지도 않을 것들예요. 님이 시중들어주니 분위기 좋게 모려 명절을 즐기는거죠

  • 142. ..
    '21.2.17 10:40 PM (39.112.xxx.218)

    사과를 왜해요?사과를 온식구들한테 한명한명 받으세요.
    요즘 시누가 누가 앉아서 밥상,술상,디저트상까지 받아먹나요?인간대 인간이에요.상전대 종년이 아니구요.

    지금 사과안하는게 길게보면 집안의 평화를 얻는길이에요.좀 괴롭더라도 마음 잡으시고, 효도는 이제 아들보고 직접 하라하시고, 안식년이라 생각하세요.시모가 화해의 제스쳐를 취할때 과거이야기 설명하시고 힘들었다..꼭 이야기하세요.아쉬운 사람이 손내밀게 되어 있어요

  • 143. ..
    '21.2.17 10:41 PM (59.31.xxx.34)

    저는 가장이고 시댁도 부양해왔는데요.
    시모가 백퍼 제게 잘못을 해놓고 자긴 그런 일 없다고 딱 잡아 떼는거 보고
    제가 저는 일어나겠습니다.. 하고 남편도 두고 혼자 나와버렸어요.

    저는 며칠동안 마음정리하고 남편에게 이혼장을 내밀었어요.
    제가 써야 할 부분은 다 미리 썼고 남편의 서명과 도장만 찍으면 되게요.
    기타 필요한 서류도 다 미리 준비했구요.
    저는 나가서 살 집 구하고 남편에게도 재산분할 하자 했어요.
    남편도 처음에는 그러자 하더니만 협의이혼 제출한 이후에 자기가 정말 잘못했다고
    한번만 기회 달라고 하더군요.

    일단을 알겠다고 하고 지내고 있지만 언제고 아니다 싶을 때는 정말 이혼하려고요.
    그 이후 시모에게는 전화도 하지 않고 가지도 않아요.
    저는 맏며느리라서 제가 제사와 차례를 우리집에서 했는데
    그 이후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 같아야 사람대접을 하죠.
    여태 제게 악마같은 짓만 골라서 한 사람을 왜 내가 봐야 하나요??
    너무 오래 봐준게 잘못이라면 잘못입니다.
    만일 제 남편이 사과 어쩌구 하면 저는 바로 그따위 멍청한 넘 버립니다.

  • 144. ..
    '21.2.17 10:52 P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온전히 저만 다 하는건 아니예요..시누도 중간중간 탕하고 설겆이하고 하긴해요...근데 제가 대부분 뭐 떨어지면 갖다주고 하긴많이 하죠...출가외인인데 딸들은 손님대접받아요...어머니가 니는 마 앉아있어라 하시고,저번엔 남편이 칼국수한번 끓였는데 자기가 많이 돕고 다했다는식으로 말하더군요
    시어머니도 너 힘들까봐..하면서 엄청 배려하는듯 하긴하는데...세대가 극복이 안되다보니...불협화음이 끊이질않아요...성격도 화끈하질않고 꼬장꼬장 하신분이라 넘넘 피곤하구요..어머님은 아무래도 야무지고 똑소리나고 여시같이 하는걸 좋아하시겠지만 전 대충하다 열받으면 삐지는 스탈이거든요...그래서 어머니한테 칭찬이나 인정을 못받나봐요...최근엔 되도록 가족모임도 안갑니다.댓글보면 주로 그리사세요...하는 조롱섞인글들이 많네요...

  • 145. 등장인물중
    '21.2.17 10:55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제일 문제 많은 사람 본인인거 아시죠
    남편보다 시어머니보다 원글님이 스스로에게 제일 잘못하고있는거예요
    이지경에도 시어머니에게 사과할까말까 여기 물어보실정도면

  • 146. ...
    '21.2.17 10:55 PM (218.152.xxx.177)

    아직도 원글님처럼 사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고 갑니다.

  • 147. ..
    '21.2.17 11:04 PM (116.39.xxx.162)

    너무하네.

    신혼 때부터 명절 차례 지내고 치우고
    바로 나와서
    시누를 본 적이 없음.
    뮈든 처음이 중요한데...

  • 148. .....
    '21.2.17 11:24 PM (1.227.xxx.225)

    지 팔자 지가 꼰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 149. ..
    '21.2.17 11:36 PM (80.222.xxx.83)

    누가 누구한테 사과를 하란건지... 지금 사과하심 폭발안하신만 못해요. 다음번은 시댁에 남편만 보내세요. 자기들끼리 해봐야 고된 줄 알죠.

  • 150. ㅡㅡ
    '21.2.17 11:36 PM (223.38.xxx.192)

    댓글보니 고구마 백개먹은 기분..그냥 그렇게 살아요
    앞으로 글올리지 말고..지팔자 지가 꼰다는 말이 딱맞음
    22222222

    왜 그렇게 사는지 알겠음

  • 151. 원글님
    '21.2.17 11:39 PM (59.6.xxx.139)

    저와 동년배이신 듯 한데 수십년 그리 숙이고 헌신하시다가 폭발은 하셨겠으나 여지껏 해온 나의 습관과 사고도 한꺼번에 바뀌지 않을거에요. 그러니 다른 사람보기에는 뻔한 길이 있는데 아직도 망설이시죠. 남편분도 마찬가지구요. 이미 어느 정도 그 굴레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만약 정면 돌파를 하실 요량이면 여기 글들 출력해서 남편 보여주세요. 내가 너무 고민스러워 물어 봤고 지금 무척 혼란스럽다라고 하세요.
    사실이니까요...
    시간을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차분하게 돌아보세요. 아내도 며느리도 올케도 아닌 진짜 자기의 마음과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렇게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 결정해서 행동하세요.

    어차피 시간을 좀 갖다보면 남편도 시어머님도 다 스스로 긴장도 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나에게 집중하시고 내 인생이니 운전석은 꼭 지키시길 바래요.

  • 152.
    '21.2.17 11:47 PM (14.55.xxx.55)

    진짜 친언니라 생각하고 댓글 달아요.
    언니
    언니가 지금 어떤 액션을 하려고 하지마.
    사과도 하지 말고, 전화도 하지 말고 찾아도 가지마.
    그냥 가만히 있어.
    시간은 언니편이야.

  • 153. 아니
    '21.2.18 12:05 AM (125.178.xxx.135)

    큰맘먹고 바로 나갔으면
    끝까지 대차게 나가셔야죠.
    그래야 변화가 생기지 사과하면
    다시 돌아가는 겁니다.

  • 154. 경험자
    '21.2.18 12:05 AM (223.39.xxx.54)

    정답을 알려줄게요
    지금 부터 2년만
    전화도 명절 제사 생신 절대 가지 마세요
    지금 가면 평생 똑같이 살아야해요

  • 155. ㅡㅡ
    '21.2.18 12:05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제가 딱 그렇게 살다가ㅡ저도 10년 넘게ㅡ, 어느날 폭발해서. 그래봐야 혼자 나갔다가 들어왔죠. 정신적으로도 몇번 위기 겪고, 내가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일은 하는데, 저도 밥상, 술상에 버티고 앉아서 먹고, 마시고 했어요. 중간에 뭐가 모자르나 마나 안일어나고. 술도 먹고 취해 자고, 명절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밤에도 안치우고 가거나, 자고. 시댁 시구들 옆에서 먹구, 마시구 하하호호. 깽판? 두어번 쳤어요. 막 웃으면서 할말하고. 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진상 며느리 하자싶어서요.
    이제, 제가 할만하면 하고, 아니면 말아요.
    내가 안하니, 늙으신 시엄마가 술상 시중들고, 시누들도 하고. 다 나아지진 않지만 내 앞가림은 내하기 나름이에요. 남편하고 불편해지는거 싫으면 못해요. 좋은 사람, 좋은 며느리도 포기하구요. 나하나 희생하면 집안이 평화롭단 생각은 X같은 생각이죠.

  • 156. 경험자
    '21.2.18 12:06 AM (223.39.xxx.54)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 157. 에휴~
    '21.2.18 12:28 AM (175.223.xxx.243)

    너무 맘이 약하시다.
    저도 50후반인데 결혼 후 처음 명절이었는데 차례지냈는데 가라고 말씀 안하셔서 제가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얼마후에 시어머니가 가라고 허락도 안했는데 가냐고 뭐라 하시길래 저희 친정에선 부모님이 항상 차례지내면 빨리 보내주셔서 당연하게 생삭했다고했어요.
    사과는 무슨~ 너무 착하게 살아오셨어요.
    이쯤해서 한번 뒤집어볼 때도 됐어요.
    남편께도 강하게 말씀하시고 스스로 권리 찾으세요.
    항상 며느리는 당신의 조종대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쉬울 때는 딸보다 며느리 찾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측은지심이 들다가도 용심 부리시는것 보면 예전처럼은 안 당해요.
    근데 과거사 끄집어내서 시어머니와 대화(?) 그거 헛발질 이에요.
    사람 안 변해요. 오히려 더 부르르하실걸요.
    그냥 무대응하세요. 착한 며느리 좋은 아내 콤플렉스 버리시고요.
    내가 살아야 집안이 살아요!!!

  • 158. 경험자2
    '21.2.18 12:40 AM (211.51.xxx.116)

    저도 20년 외며늘..그냥 가만히 계세요2
    외며늘이시고 시아버님 돌아가셨다고요.
    시어머님하고 남편, 그리고 님이시면 서열은 정해진거네요.(잘 모르는 사이에 님의 서열은 올라갔어요)
    시누이들 좀 생각하는 시간 주시고 전화오면 그때서야 받으시고 먼저 전화하지도 마세요.
    시어머니한테도 끝까지 나는 당당하다 그동안도 참은거다. 이렇게는 더는 힘들다 하고 조곤조곤말하며 나가야지 뭘 굽힙니까.
    다들 뭔가 조금씩은 바뀔거예요. 다들 그렇게 살더군요.
    그리고 이 이기회에 힘든 제사도 정리하자고 말해보세요.
    항상 조건의 전부다는 수용못해도 하나라도 해주는 척이라도 하니 최대한 서운했던거 다 말해보세요.

  • 159. 명절노예
    '21.2.18 12:43 AM (175.208.xxx.235)

    노예들은 본인들이 노예라는걸 모르나봐요.
    그래서 노예해방을 시켜줘도 주인님들을 모시고 살죠.
    시어머니와 시누이 열심히 모시고 사셨네요.
    왜 그래야하죠? 원글님도 명절 차례 지낸후엔 친정 가세요.
    너무 당연한겁니다.
    남편이 싫어하고 시어머니가 싫어한다고요?
    그럼 남편이 시키는대로 시어머니께 사과도 하고 계속 명절노예로 사세요.

  • 160. oo
    '21.2.18 12:44 AM (218.234.xxx.42)

    사과를 왜 하세요 이때...

  • 161. 증말
    '21.2.18 12:54 AM (223.38.xxx.232)

    밥상 다 차리고 친정 갔고
    문제점 얘기는 남편에게만 했는데
    ㅡㅡㅡㅡㅡ
    무슨 잘못을 해서 무엇에 대해 사과를 하나요?
    님이 잘못한 게 뭐예요?

    시모에게 가서 사과를 할지 말지가 아니라
    그동안 당했던 불평등과 노동, 학대를 따지세요.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 노인네 치매 완전히 걸리기 전에 그렇게 해서 그나마 시원합니다.
    시모에게서 사과 받았어요.

  • 162. 놀라고 갑니다.
    '21.2.18 1:07 AM (218.239.xxx.1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집살이를 시켰네요.
    다른분 댓글에는 남편이 늙은여우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미련한 여우네요.
    제안한 방식도 본인 답네요.
    원글님 이제라도 남들 처럼 사세요.
    이런것들이 쌓여서 마음의 병이든 몸의 병이든 결국 나를 망가트려요.

  • 163. 놀라고갑니다
    '21.2.18 1:08 AM (218.239.xxx.10)

    남편이 시집살이를 시켰네요.
    다른분 댓글에는 남편이 늙은여우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미련한 여우네요.
    제안한 방식도 본인 답네요.
    원글님 이제라도 남들 처럼 사세요.
    이런것들이 쌓여서 마음의 병이든 몸의 병이든 결국 나를 망가트려요.

  • 164. 미미
    '21.2.18 1:14 AM (211.51.xxx.116)

    맞아요 남편이 문제예요.
    조금 있으면 시어머님 얼마나 사신다고..이런말 나오면서 꼼짝 못하게 해요.
    내 주변에 시어머니들은 모두 90+-로 사셨어요. 이제 조금 바꾸실때도 되었어요

  • 165. 00
    '21.2.18 1:41 AM (67.183.xxx.253)

    아이구야....시어머니에게 사과하라는 님 님편이 가장 못됬는데요? 님 왜 그러고 사세요? 님이 왜 시집의 자발적 노예가 되나요? 뭐 시집에큰 책이라도 잡히셨어요? 걍 노예잖아요? 절대 전화도 하지마시고 사과도 하지마세요. 사과를 해야한다면 여태 님을 노예로 쓴 님 남편과시집사람들이 사과를 해야죠

  • 166. ....
    '21.2.18 6:59 AM (211.173.xxx.208)

    자발적 호구신가요
    중간에 원글님 댓글 보니
    제사 시어머니가 혼자 하기에 원글님이 자발적으로 가서 하는 듯?
    그런 마인드시면 명절날도 끝까지 수발 들으세여.
    굳이 여기에 글 올리실 이유도 없어보여요.
    정말 고구마 백만개네요

  • 167. 남편탓...ㅠㅠ
    '21.2.18 8:13 AM (118.34.xxx.123)

    그거 다 남편이 문제입니다.
    내가 아는집(우리집이라고 말함 쪽팔려서)
    장남은 대학교수고 부인은 고등교사
    결혼 30년동안 시어머니 생신챙긴거 딱 두번
    제사 1번
    명절은 늘 당직 일직 등등

    딸들이 오빠에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냐?하면
    그럼 그만 살아야 하는데 그랬음 좋겠니??

    두세번 시댁 나들이에도
    딸들이 상차리고 치웠고
    아이들 챙기는건 애들 아빠

    해외비행기로 다니는건 일년에 수차례
    시댁 오는건 장거리라 멀미해서 못다닌다는...

    이정도로 사는 며늘도 압니다.

    저렇게 살라는건 아니지만
    남편이 방패막이를 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
    가장문제는 남편이지요..

    전화말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애요

  • 168. 무엇~
    '21.2.18 9:08 AM (175.112.xxx.60)

    뭘 잘못한건지~ 왜 사과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사과한다는건 다시 예전처럼 살겠다는 것이죠.

  • 169. ..
    '21.2.18 10:16 AM (121.162.xxx.4)

    큰며느리로 30년 넘어갑니다
    마음 약하신 분이네요
    참을만큼 참다 그리 된겁니다
    어정쩡하게 수습하면 개선되는거 없어요
    욕 비난 듣는거 각오하고 어느 선까지 감당할건지 생각하세요
    앞으로 20~30년 어떻게 살건지요.
    내어머니만 소중한게 아니라 내 자식의 엄마도 소중하다는걸 모르더라구요.
    우울증 홧병 걸리지 마시고 교통정리 하세요

  • 170. 사과
    '21.2.18 10:22 AM (163.152.xxx.57)

    그리고 어머니가 지금 분위기가 많이 안좋으니 네가 먼저 사과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사과의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데 사과라니..

  • 171. 기왕
    '21.2.18 10:53 AM (106.102.xxx.4)

    기왕 다른 사람들 의견 듣겠다고
    글 올리셨으니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위 댓글이
    딱이네요
    ㅡㅡㅡㅡㅡㅡ
    근데 그시댁이 부잔가요?아님 남편이 전문직?
    원글님은 초등학교도 안나오고..친정도 없는거죠?
    그거아니고서야..이해할수 없는상황
    아니면 어디 부족해서..밥이라도 얻어먹어야하는 상황
    ㅡㅡㅡㅡㅡ

    어떻게 살면 21세기에
    원글님처럼 살 수 있는지
    솔직히 의문이네요
    특히 상황이 아니라 원글님 사고방식이요
    조선대로 돌아갈 지경이네요

    모두 한번 사는 소중한 인생 아닌가요???

  • 172. ...
    '21.2.18 12:08 PM (211.218.xxx.194)

    남편이 나쁜거에요.
    너거 큰집이니 어쩔수없지않냐는건 대한민국 어떤 시어머니나 희망사항인데
    그렇다고 친정안가는 사위가 나쁜거죠.

    저도 큰집인데 친정안간적 없어요. 12년간.
    저 첫해부터 어머니가 살다보면 난 명절에 친정도 가기 싫더라? 이러면서 간보셨구요...
    친정부모 돌아가시지도 않았는데 무슨.

  • 173. 조련사
    '21.2.18 12:35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정말 악랄한 조련사 같네요.
    어떻게 하면 사람을 그리 부릴 수 있나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니까 계속 시키는 거겠죠?

  • 174. 명절에
    '21.2.18 1:40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장남집에서 모이는데 딸들은 오후에 가서 한 끼 같이 먹고 뒷처리 같이 하고 옵니다.
    같은 여자끼리 며느리가 종이라고 딸들이 앉아서 받아먹나요?
    물론 남자들도 도와주고 있고요

  • 175. ㅇㅇ
    '21.2.18 1:42 PM (49.142.xxx.33)

    음... 나같으면 그날은 상만 차려놓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나오게 됐어요. 앞으론 친정도 챙겨야 해서 앞으로도
    이럴것 같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게 나을것 같아 알려드려요. 라고 문자 보낼듯 ㅋ

  • 176. 정말 똑같네요
    '21.2.18 2:06 PM (1.244.xxx.72) - 삭제된댓글

    시누네들오면 안방에서 앉아 밥상술상디저트상까지앉아받아먹고 난 그것들 혼자서 다해야하고‥22222
    이부분에서 소름 돋았어요
    저희집도 사남매 중 둘째셋째가 시누고 첫째가 형인데
    아휴 명절마다 시누들 와서 주방 기웃거리기나하지 암것도 안하고 형님이랑 저랑 둘이서 음식하느라 친정 한 번 못 가봤네요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남편에게 해도 누나들 왔으니 같이 있고 싶어서 저는 늘 시댁에서만 명절을 보내기 일쑤! 2박 3박을 할 때도 있었어요
    그러다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시댁 식구들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로 마음이 떠나버렸어요
    정말 나빴어요
    살아계시는동안 며느리 효 바라지 마시고 사셨으면 해요
    시누들도 아주버님도 남편도
    당신들의 부모님이니 당신들이 알아서 부모 봉양하라 하고 싶어요

  • 177. 정말 똑같네요
    '21.2.18 2:09 PM (1.244.xxx.72)

    시누네들오면 안방에서 앉아 밥상술상디저트상까지앉아받아먹고 난 그것들 혼자서 다해야하고‥22222
    이부분에서 소름 돋았어요
    저희집도 사남매 중 둘째셋째가 시누고 첫째가 형인데
    아휴 명절마다 시누들 와서 주방 기웃거리기나하지 암것도 안하고 형님이랑 저랑 둘이서 음식하느라 친정 한 번 못 가봤네요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남편에게 해도 누나들 왔으니 같이 있고 싶어서 저는 늘 시댁에서만 명절을 보내기 일쑤! 2박 3박을 할 때도 있었어요
    그러다 친정 부모님 모두 돌아가셨는데
    시댁 식구들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로 마음이 떠나버렸어요
    정말 나빴어요
    살아계시는동안 며느리 효 바라지 마시고 사셨으면 해요
    시누들도 아주버님도 남편도
    당신들의 부모님이니 당신들이 알아서 부모 봉양하라 하고 싶어요 저 이 글 힘들 때마다 열어봐야겠어요
    원글님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 178. 남편이
    '21.2.18 2:54 PM (125.179.xxx.79)

    이기적이고 비겁한거죠
    명백히 잘못인 문화를 엄마뒤에 숨어서 이번만 사과하고 바꿔보자니...
    바꿀 생각이 없다에 한표

    그냥 이대로 거리두고 불편한 관계가 나아요

  • 179. 할 수 있다
    '21.2.18 3:33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모두가 투사가 될 수는 없으니깐 원글님 방식데로
    사과 액션만!

    저는 최전방에서 이혼 언급 하며 싸웠는데 기 빨리는거 인정

    평화를 위해서 사과 액션 취하는 방법 좋네요

    사과만 하세요
    어머니 생신 못 챙겨 죄송해요
    명절에 못 내려가 죄송해요
    제사 힘들어 못 지내겠어요 죄송해요

    죄송하다고만 하시고 몸은 쉬세요

    저는 뭐 저딴 말도 다 소용없다 그냥 마이동풍
    묵묵부답 그러고 말아요
    명절 생신 안지냄 ㅎㅎㅎ

    시간은 원글편이고 그거 아셨으면 해요
    원글이 갑이고 칼자루 쥐고 있다는 것을요
    원글님이 뻗댕기면 남편과 시어머니 위신만
    땅에 떨어진 답니다

    며느리들이 자신의 힘을 모르는 것 같아요
    며느리 에게 외면 무시 당하는 시어머니는
    떵개도 안 물어가요 ㅎㅎㅎㅎ
    진짜임

    남편과 시어머니가 님 눈을 가리고 있었던 겁니다
    한번 뻣뜽겨 보세요
    진실을 알게 되실 거예요

  • 180. 회사 시댁은 비슷
    '21.2.18 3:35 PM (211.36.xxx.89)

    회사에서 젤 욕먹은 스타일이심

    첨부터 여우같이 본인 할일만 잘하셨어야지
    꾹~~참구 할려면 끝까지 하던가
    커뮤니케이션 할줄몰라 꾹참고하다가 폭발하는 스탈
    결국 일하고 욕먹는 스타일

  • 181. 할 수 있다
    '21.2.18 3:36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모두가 투사가 될 수는 없으니깐 원글님 방식데로
    사과 액션만!

    저는 최전방에서 이혼 언급 하며 싸웠는데 기 빨리는거 인정

    평화를 위해서 사과 액션 취하는 방법 좋네요

    사과만 하세요
    어머니 생신 못 챙겨 죄송해요
    명절에 못 내려가 죄송해요
    제사 힘들어 못 지내겠어요 죄송해요

    죄송하다고만 하시고 몸은 쉬세요

    저는 뭐 저딴 말도 다 소용없다 그냥 마이동풍
    묵묵부답 그러고 말아요
    명절 생신 안지냄 ㅎㅎㅎ

    시간은 원글편이고 그거 아셨으면 해요
    원글이 갑이고 칼자루 쥐고 있다는 것을요
    원글님이 뻗댕기면 남편과 시어머니 위신만
    땅에 떨어진 답니다

    며느리들이 자신의 힘을 모르는 것 같아요
    며느리 에게 외면 무시 당하는 시어머니는
    떵개도 안 물어가요 ㅎㅎㅎㅎ
    진짜임

    남편과 시어머니가 님 눈을 가리고 있었던 겁니다
    한번 뻗대 보세요
    진실을 알게 되실 거예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원글이 스스로 를가장 무시하고 학대 하고 있다는 것을

  • 182.
    '21.2.18 4:26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어머니 눈치가 보이면 본인이 잘하라고 하세요 원글님 잘못하신게 없는데 여기 댓글들 좀 보여주시구요
    엄마 잘못 되면 어쩌냐고? 그럼 며느리가 잘못되면 어쩔거래요?
    새 며느리 보기 프로젝트 같은 큰 .그림을 그리시는건가...?
    아님 결혼식이나..혼인신고를 취미로 하고 싶대요? 그렇다면야 뭐...

  • 183. 원글님
    '21.2.18 4:37 PM (14.138.xxx.71)

    잘 버티세요. 님이 이기게 되어 있는 싸움에서 물러서지 말라구요.
    남편말이 뭐 중요합니까?
    남편말듣고 사과했다가 홧병나면 남편이 대신 아파줄거 같으세요? 남편놈이 젤 나쁜데.
    지도 귀가 있고 눈이 있는데
    시누들 뒤치닥거리 하게 한거보면 양심도 없는새끼네요.

  • 184. 사과에반대
    '21.2.18 5:10 PM (221.162.xxx.178)

    한 표 던집니다. 아~시누이들...결혼 전 시누이들 있는 외아들, 어떤 분위기인지 아셨겠지만
    맘 고생 너무 많으셨겠어요. 저는 아들 하나라 외며느리가 들어올 예정인데, 제사 없고, 명절
    안지내고, 뭔 일 없으면 전화도 하지 말라고 했네요. 세월 바뀐 것 같아 미리 맘 비우니 그리
    되네요. 원글님 어쩌자고 본인 인생(내적, 외적 건강)을 그리도 많이 소모하면서 시댁을 대하
    신 건지요. 천국가실 심성이신 것 같아요. 이제 덕은 그만 쌓으시고 해방 외치며 본인에 집중
    하시면 좋겠습니다-

  • 185.
    '21.2.18 5:30 PM (39.120.xxx.104)

    남편 입장에서야 고분고분하던 아내가 이번에도 져줬으면 하는 거고,시어머니 입장에선 이번 참에 버르장머리를 잡겠다 벼르고 있을 게 뻔한데...22222

    원글님 보니 우리 엄마 생각나서 백년만에 로그인했어요.
    우리 엄마는 외며느리도 아니고 맏며느리였는데, 시할아버지가족들에 시누이가족들에..심지어 공부만 하고 살아서 일 못한다며 놀고먹다 가는 작은엄마까지 정말 부엌데기 말잇못이었어요..
    할머니 90 넘어 돌아가시기 전..울엄마 70 다 되도록 그 고생하며 살아도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 없고요. 아빠는 엄마 앞세워 효도하며 친척들한테 본인 위신이나 세웠죠..

    남편이 뭐라하든 "왜 내가 그래야돼?"하고 되물어보세요.
    혹시 딸 없으신가요..나중에 딸이 결혼해서 그렇게 살아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 니가 참으라고 할까요?
    소수의 희생 위에 놓인 평화는 거짓이죠.
    자식들 보기 부끄럽지 않은지..원글님과 남편 모두 부모로서 챙피해하실 일입니다..

  • 186. 남편이 ㅂ ㅅ
    '21.2.18 5:42 PM (84.226.xxx.116)

    어머니가 지금 분위기가 많이 안좋으니 네가 먼저 사과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은 알겠다고 얘기했는데요----->>>기가 막힙니다. 한남"충"이랑 결혼을 해 주시고 몸종으로 사셨군요!!!

    혼자 못 사시나요? 왜 학대하는 사람(저것도 분명히 학대죠. 인권을 밟은 거니까)하고 계속 엮이세요.
    뒤집고 사시던 나오시던 님이 기펴고 사세요. 저 52세고 결혼 20년 넘었고요. 내 권리는 내가 찾는거고, 싸울 일이 있으면 싸우는 겁니다. 아쉬울게 없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76 1960~1970년생 싱글 여성 강북지역 모임 미소 13:10:34 46
1591775 엄마가 자식 통제하는 거 어디까지 보셨어요? 1 .. 13:09:31 84
1591774 친구 옷 빌려입었는데요 16 fh 13:00:26 813
1591773 나이든 사람의 체형은 뭐가 다를까… 10 12:58:17 487
1591772 같은테이블 이라도 조금 더 높은 아일랜드가 12:56:49 79
1591771 공유)당근마켓 쓰다 세금폭탄- 종소세 신고 안내에 깜짝 1 ㅇㅇ 12:54:07 559
1591770 두마리 집사인데요 어떻게 하면 더 오래 건강히 같이 살까요? 2 냥이 12:51:16 169
1591769 에어콘 삼성이 좋을까요 엘지가 좋을까요 아님 제3브랜드? 8 에어콘 12:44:39 256
1591768 혐주의)방광염 만성이거나 자주 걸리시는 분들께 질문.. 10 .... 12:36:56 512
1591767 2024 미스 춘향 본선 진출자 사진 21 춘향전 12:36:45 2,052
1591766 구축아파트인데,인터폰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9 고민 12:30:10 435
1591765 어금니 지르코니아 58 금 65만원 적당한 가격일까요? 3 .. 12:28:56 397
1591764 부추전에 뭘 더 넣으면 맛날까요? 15 부침개 12:27:56 888
1591763 영케이 좋아하는분 계세요? 5 .. 12:22:18 454
1591762 물김치에 채소 추가 가능하지요? 1 물뿐 12:20:32 100
1591761 2만원 경주야경 버스 씨티투어 5 .. 12:20:13 616
1591760 친구를 손절했어요. 8 .. 12:18:17 1,931
1591759 46세에 할머니소리 들었어요 30 12:17:58 2,284
1591758 영화제목 좀 부탁드려요 2 기억력제로 .. 12:13:26 211
1591757 도와주세요 설거지하다가 고무장갑이 녹았어요ㅜㅜ 11 ㅜㅜ 12:11:52 1,426
1591756 중학생인데 등교거부 아이.... 2 12:11:16 571
1591755 자신을 위해서 현명한 소비를 하는 친구가.. 10 날씨가 12:09:07 1,499
1591754 40대 초반 요실금 고민 6 나는누구 12:07:59 570
1591753 주거형 오피스텔 전입 물건이 씨가 말랐어요. 3 12:05:37 1,038
1591752 이재명"지난 대선에 떨어진게 차라리 잘됐다".. 26 ... 12:05:32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