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선생님 무섭다고 밤에 깨서 울어요
놀교보내고 아이가 밥도 많이 먹고 너무 재밌게 다녔어요
그러다 원장님한테 선생님이 애들한테 무섭게 한다는 말을 흘려들었는데 크게 신경 안썼어요 통화할때 너무 친절하셨고 애가 놀교가는걸 너무 좋아해서요
2.5단계 되고 한달정도 못갔을때는 아무일 없었는데
다시 보내고 나서부터 새벽에 깨서 우는일이 몇번 있었어요
아직 말이 유창하지 않은 아이라 달래주며 왜우냐고 물어도 걍 울기만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또 울길래 이번에는 작정히고 좀 캐물었더니
물레 라고 하더라고요 오늘 물통을 안가져가서 좀 신경쓰여서 선생님이 물 안줬냐고 했는데
ㅇㅇ 이 목마를때 물을 안줬어? 했더니 그랬다고
선생님이 무섭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오늘 안그래도 전화와서 물통 못가져갔다고 죄송하다고 괜찮았냐고 물어봤더니
물먹고싶다고 얘기했을때 줬다고 웃으며 얘기하셨거든요
그쌤이 상담하거나할때 너무 친절하고 좋은분이긴 했는데 첨 봤을때 네일아트가 너무 화려해서 컴플 걸었었는데 개선이 안됐었거든요 그래도 애한테 넘 잘하는것같아서 걍 뒀는데
갑자기 넘 쎄하네요
낼 cctv 확인 해봐야할까요? 원장한테 어떻게 얘길해야하나요?
1. 흠
'21.2.3 2:52 AM (210.99.xxx.244)선생들은 엄마한테는 친절합니다.
2. 에구
'21.2.3 2:54 AM (106.101.xxx.241)애기 ㅠㅠ
3. ...
'21.2.3 2:57 AM (73.140.xxx.179)해당월령의 의사소통이 불확실한 아이의 말을 다 믿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애가 그렇다고 하던데요” 라고 말 해봤자 듣는 측에서 믿기도 어려울 거고요. 그냥 애가 자다 일어나서 선생님 무섭다고 운다 까지만 전달해도 최소한의 신호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지켜보시긴 해야 할 것 같고요.
4. ...
'21.2.3 3:02 AM (112.170.xxx.237)그 정도면 안보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놀이학교는 고액의 원비를 받는 학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학부모한테는 친절하죠....아무 자격 전공 상관없는 샘들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고요
5. 음
'21.2.3 3:20 AM (23.16.xxx.243)보내지 마세요~
아이들 다 키우고 나니 의무교육 전의 그런 사교육들이
애들이 즐거웠으면 그걸로 됐고,
애들을 힘들게 하면서 보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여겨져요.
아이가 자다가 여러 번 울었다면
말 못하는 아이를 상대로 분명히 교사가 힘들 게 했을 거고,
아이는 마음이 힘든 게 몸으로 나타난 거예요.
저희 아이도 비싼 영어유치원에서 선생님한테 맞았었다는 ㅎ
보내지 마세요.
아이가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곳으로 옮기세요.6. 경험상
'21.2.3 3:28 AM (82.1.xxx.72) - 삭제된댓글그 나이 아이들은 자다 깨서 울어도 이유를 설명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가 이래서 그랬어? 저래서 그랬어? 하면 그냥 그렇다고 하는 듯. 제 아이도 밤에 많이 울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딱히 일정한 이유가 있지는 않았어요. 저라면 아이에게 평소에 어린이집은 꼭 가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고 00가 재미있고 가고 싶으면 가는 곳이야. 하고 말하고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지 안 가고 싶어하는지를 볼 것 같아요. 원장 선생님 말이 좀 걸리긴 하는데(그 나이 아이들에게 무섭게 할 일이 뭐가 있나요) 자다 깨서 울었다는 것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울 것 같아요.
7. 강아지
'21.2.3 3:50 AM (61.73.xxx.83)아이가 불쌍하네요....
8. 음
'21.2.3 4:09 AM (221.161.xxx.233)저두요. 자다 깨서 울었다고 선생님이 무섭다고 속단하기엔..
일단 엄마의 질문 자체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아이들이 오래 기관을 안가다가 다시 다니기 시작하면 한참을 적응 못하더라구요ㅠ 그리고 선생님도 사람인데.. 네일아트가 아이들에게 위해를 가할만큼 위험하지 않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해요.
일단 좀 더 지켜보시고 영 걱정되시면 상담하고 옮기시는걸 추천합니다.9. .....
'21.2.3 6:49 AM (223.38.xxx.211)부모에게 친절한건 아무의미 없는거구요
저라면 아침에 다시한번. 물어보고 아이가 그렇다면
안보냅니다.
31개월이라 믿을수없다고들 하시는데
그럼 아이가 선생님. 무섭다고 하는데도 꾸역꾸역 보내나요
요새같은 때에 뭘 믿고10. ᆢ
'21.2.3 6:51 A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아이말을 무조건 믿어선 안돼요 하지만,선생님들 태도는 부모님 앞에서랑 다른 사람들도 종종 있어요
아이 우는 원인이 선생님으로 오는 것일수도 만에 하나 있을수도 있으니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면 좋겠네요11. hap
'21.2.3 7:25 AM (115.161.xxx.240)소형녹음기 아이 속옷에 끼워 보내보면...
12. ㅁㅁㅁㅁ
'21.2.3 7:47 AM (119.70.xxx.213)물레. 가 무슨말이에요?
13. ..
'21.2.3 8:0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다른곳알아보고 시시티비 보자하던가 해야 할듯..의심뉘앙스 풍기거 거기애 못보내요 옮겨요 애가 그정도로 싫다는데 이유가 있겠죠
14. cinta11
'21.2.3 8:03 AM (1.241.xxx.80)저도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있지만 아이가 무섭다면 다른데.보내겠어요
근데 네일아트 컴플레인하신건 너무 나가신게 아닌가.. 싶어요 ; 그건 개인적인건데..아이들에게 위험한것도 아니구요15. 일부러...
'21.2.3 8:10 AM (222.106.xxx.221)로그인 했습니다.
작은 애가 유난히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하고 배도 아프다고.... 겉으로 봤을 때는 유치원도 훌륭하고 선생님도 우리 애 칭찬을 엄청하고 이뻐해 주셨다고 생각했기에 아이의 태도가 이해가지 않았어요.
갑자기 이사하는 바람에 다른 유치윈을 다니고부터는 너무 행복해 하더라구요.
아이가 초등에 입학 후 당시의 첫 유치원 이야기를 해주는데 유치원 교사가 지능적으로 아이를 괴롭혔더라구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ㅜㅜ
아이의 작은 사인을 그냥 흘려 보내지 마시고 차근 차근 물어 보세요.
뭔가 있으니 아이가 힘들어 하는 거에요.16. 지인이
'21.2.3 8:13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어린이집을 운영했었어요.
한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어서 ,강약약강인 경우와 약자에게 더 친절한 사람으로 나뉘더군요.
아이에게 친절하려면 자신의 몸이 고단해져요.
그걸 아무도 안보는 상황에서 감수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아이의 말을 믿으셔야해요.17. ...
'21.2.3 8:16 AM (121.6.xxx.221)엄마가 일을 하면 모를까 아니면 보내지 마세요.
저는 이상한 낌새 보이면 당장 중단할거 같습니다.
31개월이 어린이집 가서 특별히 뭘 더 배우는것도 아니예요...18. ...
'21.2.3 8:36 AM (39.7.xxx.26)학대는 아니길 바라지만 네일아트 컴플레인은 식겁할 내용이네요. 날카로운 피스가 많아서 아이들 피부에 긁힐까봐 그런게 아니고서야
19. 아이존중
'21.2.3 8:52 AM (221.149.xxx.179)애 보는 일하며 네일아트라니 직업의식 결여네요.
CCTV볼 수 있으면 보시는게 좋을 듯
다른 아이들도 느끼겠죠.20. ..
'21.2.3 9:12 AM (112.152.xxx.35)그냥 보내지 마세요.
꼭 선생님 잘못이 아니어도 충분히 무섭고 낯설 수 있는 나이에요.
원인 밝히기도 쉽지않고 밝힌다한들 계속 다니기도 힘들것같아요.
그냥 집에 잠시 데리고 계셨다가 다른 평 좋은 곳 알아보시는게..21. 원글님도
'21.2.3 10:05 AM (58.120.xxx.107)네일아트는 왜 컴플레인 거셨나 모르겠지만
아이가 이미 찍힌 거 같네요,
걍 옮기세요.
cc tv보자고 한판 뒤집고요(냉정하게요). 원장님도 사실은 아셔야지요,22. 원글님도
'21.2.3 10:06 AM (58.120.xxx.107)고등맘으로써 놀이학교가 젤 가성비 떨어져 보여요,
23. 보내지마세요
'21.2.3 10:35 AM (220.122.xxx.137)어른들도 어떤 일로 너무 힘들고
늘 그 일을 생각하면
꿈에 나오잖아요.
아이가 너무 힘든 상황이예요.
우리 아이가 5살에 어린이집 보냈는데
원장이 저에게 몇 시간 지켜보시라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제가 있어도 선생님들이 아이들 케어 잘 못 하시던데요.
어차피 1:3 정도 되지 않으면 혼 내기도 하고
방치도 하고 그럴겁니다.
울 아이는 제가 있었어도 안 간다고 잠 자면서 울길래
딱 그만 뒀어요.
울 애들은 6세에 유치원을 처음 갔어요.
애들 유별나게 키우느라 전업주부 됐어요.24. ...
'21.2.3 10:37 AM (119.69.xxx.167)아이가 이미 찍힌 거 같네요,
걍 옮기세요.22222225. .....
'21.2.3 10:40 AM (221.157.xxx.127)거긴보내지마세요 트라우마생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