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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짧은대화.

냠냠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21-01-21 16:58:58

어느날  퇴근해서 집 정리하고  저녁도 준비해놨는데

평소보다 남편이 퇴근한다는 전화가 늦더라고요.

(보통 8시)


남편이 전화가 왔어요

" 퇴근하는 길~  거의 다 가긴 했는데  좀 늦어~"


그렇잖아도 평소보다 퇴근이 늦어서

배도 고프고 살짝 말이 훈장 선생님처럼 나갔어요

" 거의 다 와간다면서~~  왜 늦는다는 거야~ "  했더니


" 붕어빵 사오라며~! " 

그 순간 제 눈이 ㅇ.ㅇ 으로 되면서

저도 모르게


" 아뢌엉~~"  살짝 혀굴린 목소리가 나가고야 말았어요.


남편이 바로 받아 치더라고요

"말투 변하는 거 봐라~~"


으흐흐..  사실 그전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올때

두손 가볍게 오지 말고

거~ 붕어빵  사오고 그럼 얼마나 좋냐고 

반 강제적으로 통보하 듯 했는데...ㅋㅋ


그날은 남편과 사이좋게 붕어빵 나눠 먹었어요.

아...제가 두마리인가  한마리 더 먹긴 했네요.ㅎㅎ


IP : 121.137.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 4:59 PM (121.165.xxx.30)

    아~~달달해~~~

  • 2. ..
    '21.1.21 5:07 PM (211.181.xxx.253)

    전 오늘 저녁 퇴근길에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동태찜 포장해와서 저녁으로 먹기로 했어요
    어제 밤에
    내일 퇴근무렵에 그 집에 전화좀 해놔줘 내가 퇴근할때 가져올께 하길래
    왜? 하니까
    자기가 먹고 싶댔자나 했어요 ㅎㅎㅎ 배가 벌써 고파지네요

  • 3. 원글
    '21.1.21 5:12 PM (121.137.xxx.231)

    와..부러워요 동태찜.
    저도 먹고 싶어요.ㅎㅎ
    같은 물고기인데 급이 다르네요.
    다음엔 단가를 좀 올려서 동태찜 얘기를 해볼까요?

    웬지.. 얄짤없이
    " 니가 사와! " 할 것 같다는.. ㅋㅋ

  • 4. OTL
    '21.1.21 5:22 PM (118.221.xxx.161)

    털썩,,,부러워서 쓰러집니다

  • 5. ...
    '21.1.21 5:25 PM (218.48.xxx.16)

    이런 이야기 참 좋아요

    이런 맛에 살죠
    "같은 물고기인데 급이 다르네요" ㅎㅎ
    원글님 위트감도 굿^^

  • 6. ..
    '21.1.21 5:28 PM (211.181.xxx.253)

    아 전 동태와 붕어를 물고기로 인식못하고 말한거였어요 ㅎㅎㅎ
    원글님 센스짱이신걸요 ㅎㅎㅎ

  • 7. MandY
    '21.1.21 5:39 PM (220.120.xxx.165)

    아웅 요새 남편분들과 꽁냥한 대화 자주 올라와서 좋네요 설마 다 같은분은 아니겠죠? ㅎㅎ

  • 8. 원글
    '21.1.21 6:17 PM (175.223.xxx.230)

    저...그 붕어빵 남편 얘기 쓴 사람 맞아요
    엘사랑 올라프 그 얘기도...
    푼수같이 너무 자주 올렸을까요?
    다음엔 잊혀졌을때 눈치 못채게 다녀갈께요 ㅎㅎ

  • 9. ...
    '21.1.21 6:41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주 올려주세요
    훈훈한 이야기 좋은데요 ^^

  • 10. ...
    '21.1.21 6:48 PM (218.48.xxx.16)

    원글님 훈훈한 이야기 좋아요
    자주 올려주시면 땡큐쥬 ^^

  • 11. ㅋㅋ
    '21.1.21 7:07 PM (222.239.xxx.26)

    이런글 좋은데 자주 올려주세요.
    저는 절대로 목소리가 변하지않아요ㅜㅜ
    애교라곤 1도 없어서 님같은 분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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