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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은 왜 그렇게 표현이 과격했을까요

옛날 조회수 : 6,212
작성일 : 2020-11-29 06:29:18
아니면 저희집만 그랬나요.
저희 외가가 서울 토박이인데 종갓집에 오래된 양반집안이고 도도해서 서울깍쟁이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욕을 진짜 많이 하고 표현이 거칠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밖에 나가서는 그 옛날에 이대나온 여자라고 교양있게 행동하면서 집에 들어오면 딸들한테 기본이 이 ㄴㄴ 저 ㄴㄴ이였고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앓느니 죽어라였어요. 엄마 나 요새 좀 힘들어요 그럼 앓느니 죽어라 죽을 거면 나가 뒈져라. 자랄 때 낮잠을 한번 자면 죽어서 땅속에 들어가서 할 짓을 벌써부터 한다고 난리가 났고요. 외갓집에서 가장 수위가 낮은 작은 이모의 평소 표현은 망할년 ㅠㅠ
 
하도 손주 보고 싶다고 소원을 하셔서 시험관 시술까지 해서 아기 낳았더니 눈만 마주치면 개같은 자식이래요. 예전에는 이것이 애교인가 과격한 애정표현인가 헷갈렸는데 지금은 연세드시고 치매기도 있으셔서 정말 미워서 하는 말같이 들리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 웃기고 슬프네요. 저희집만 이런가요.
IP : 74.75.xxx.12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20.11.29 6:30 AM (74.75.xxx.126)

    경상도 깡촌 개룡인 아버지쪽 가족들은 욕하는 거 한 번도 못들었어요. 97세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가끔 누가 웃긴 얘기 해드리면 지랄한다 하고 웃으시는 정도.

  • 2. ..
    '20.11.29 6:42 AM (175.205.xxx.182)

    어머니가 속에 쌓인 화가 많으셨나요. 왜 그렇게 쌍욕을 입에 달고 사셨는지..
    우리 어머니는 제일 나쁘게 말하신게 그 사람 참 웃기는 사람이다.. 이 정도.

  • 3. ㅎㅎ
    '20.11.29 6:56 A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대가빠리(머리),눈까리(눈),
    아가빠리(입),손모가지(손),몸뚱아리(몸..)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도...ㅠ 있더라구요.
    Cㅂㄹㄴ,거꾸러져 뒤ㅈ라~

    60다되신 분이 늘 듣고. 자랐다는데
    지금도 살아계신 그 어머니 원망하며
    최소한의 도리만 하셔요

  • 4. 솔직히
    '20.11.29 7:18 AM (74.75.xxx.126)

    객관적으로 화가 쌓일 이유가 하나도 없는 삶을 사셨는데요. 좋은 집에서 태어나서 교육 잘 받고 성실한 남편 만나서 평생 도우미 두고 손에 물방울 한 번 안 묻히고 사셨는데요. 티비 보면서 가장 마일드한 표현은 지랄하고 자빠졌네. 알콩달콩 사랑스런 장면을 보면 알랑방구 똥방꾸 싸지르고 지랄이네. 전 엄마들 누구나 다 그러는 줄 알았는데요. 응답하라 시리즈 봐도 욕 많이 나오고 해서. 예전에 고두심이 부잣집 사모님으로 나오던 드라마 잘났어 정말의 리얼버젼 정도요.

  • 5. 80대 노모
    '20.11.29 7:40 AM (66.27.xxx.96)

    살인자가 뉴스에 나오면 보면서
    미친놈이네 미친년이네 욕하지만
    자식에게 한번도 욕은 안했어요
    등짝 때리긴 했어도
    대학은 안나왔지만 명문여고 출신
    서울토박이구요

  • 6. 80대 노모
    '20.11.29 7:43 AM (66.27.xxx.96)

    영화 써니 응답하라 시리즈 보면서
    애들이며 부모들이며 입만 열면 욕하는 것 보고 전혀 공감 안갔어요
    요즘 애들이나 욕하지
    퇴학당한 불량학생들도 욕하는 애들은 없었고만

  • 7. ....
    '20.11.29 7:45 AM (182.209.xxx.180)

    정조도 욕쟁이였다면서요.
    왕도 그러는데 원래 서울 양반가들은
    욕을 은밀하게 달고 사는게 문화였을까요?

  • 8. ...
    '20.11.29 7:53 AM (123.203.xxx.29)

    집안나름이었을 듯 해요.

  • 9. ...
    '20.11.29 7:56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밖에서는 안 그런다는 데 답이 있네요.
    자기도 그게 나쁘다는 걸 알면서 손주한테도 개같은 자긱이라니요.
    그냥 성격이상자 같아요

  • 10. ...
    '20.11.29 7:57 AM (220.75.xxx.108)

    밖에서는 안 그런다는 데 답이 있네요.
    자기도 그게 나쁘다는 걸 알면서 손주한테도 개같은 자식이라니요.
    그냥 성격이상자 같아요

  • 11.
    '20.11.29 8:02 AM (112.166.xxx.65)

    너뮤심한데요......
    ㅁㅊㄴ
    ㅈㄹㅎㄱ 자ㅃㅈㄴ

    이 정도는 흔했지만 그 이상은..

  • 12.
    '20.11.29 8:18 AM (74.75.xxx.126)

    연세가 드시면서 더더욱 과격해 지는 것도 있는데요.
    저희 어릴때는 헉님 쓰신 그 정도였던 것 같은데 욕도 그렇지만 표현이 항상 과격했거든요. 얌전한 서울 양반집 아가씨들이 수놓고 서화 그리고 하면서 자기들 끼리 있을 때는 욕을 하면서 일탈의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푸는 버릇이 들었나 싶기도 해요. 결혼 전에 취미삼아 가졌던 직업이 이모는 고등학교 자수선생님 엄마는 대학 도서관 사서였거든요. 너무 고상하죠. 클래식 음악만 듣고. 근데 가족들만 있을 때는 입만 열면 최첨단의 쌍욕. 아 우리집만 그런 거였나봐요. 창피해서 글 내려야 겠네요.

  • 13. 생 경험 반백년
    '20.11.29 8:26 AM (124.53.xxx.159)

    단한번도 자식들에게 험한 욕 하지 않으셨어요.
    두분 다..
    언젠가 대 노 했을때 아버지가 오빠에게 이자석아 하시던게
    충격처럼 제기억에 박혀 있네요.
    엄마는 술먹고 홀로된 엄마랑 사는 동네오빠가 자기집 유리창 깨는거 보고
    저런 백정놈 이라고 ..
    제기억에 있던 유일한 욕 기억이네요.
    가고 안계시지만 자식을 신주단지같이 대하던 분들..
    시댁은 어마어마 했다 하더군요.
    딸 아들 구별없이 말썽부리면 구타는 기본에 아휴..

  • 14.
    '20.11.29 8:30 AM (125.182.xxx.58)

    왜그러신데요?
    혹시 윗대 양육자인 부모님이 그러셔서 자연스레 모델링(?)된건 아닐까요 속에 쌓인 스트레스 화가 많다던지...
    폭언도 폭행에 들어가자나요 너무 힘드셨겠어요ㅜ사실 더 더심한집도 쌔고쌨죠 원글집은 근데 특이하긴하네요

  • 15. 아뇨
    '20.11.29 8:32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엄청나게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자랐는데요 그냥 말씨가 그러세요. 그래서 김수현 드라마 광팬들이셨어요. 서울말씨 쓰고 거친 표현 솔직해서 시원하다고요.

  • 16. oo
    '20.11.29 8:33 AM (218.234.xxx.42)

    개인성향차이인 것 같아요.
    외가 서울토박이지만 **년은 커녕 새끼, 미친놈 소리도 안하세요.
    조부모님 혹은 증조부모님 중에서 입이 험한 분이 계셔서 자녀들이 배웠나 봐요.ㅜㅜ

  • 17. 아뇨
    '20.11.29 8:34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한테 엄청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자랐는데요 그냥 말씨가 그러세요. 그래서 김수현 드라마 광팬들이셨어요. 서울말씨 쓰고 거친 표현 솔직해서 시원하다고요. 아 다른 엄마들은 안 그러시는구나. 제가 그래서 욕쟁이 박막례 할머니도 좋아하나봐요.

  • 18. 저희
    '20.11.29 8:39 AM (74.75.xxx.126)

    조모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못 만나 뵀지만 장수하신 외조부님은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유명한 분이셨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저 어릴때는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요. 유명한 독립운동 가문이었고 기타등등. 시대를 앞서간다 싶게 자상하신 분이셨지만 딸들이 그렇게 입이 거칠다는 건 모르셨던 것 같아요. 근데 엄마랑 이모는 원래 서울 사람들은 이래 그러더라고요. 욕은 다른 지방이 더 유명하지 않나요.

  • 19. 세상에...
    '20.11.29 8:39 AM (144.48.xxx.20) - 삭제된댓글

    기집애 소리 한번 안 들어봤어요.
    엄마가 귀하게 여겨줬어요.
    내 귀한 자식들한테 그런 소리 왜 하냐
    내 귀한 자식들 항상 이렇게.

  • 20. 원망 없어요
    '20.11.29 8:41 AM (74.75.xxx.126)

    저는 엄마한테 엄청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자랐는데요 그냥 말씨가 그러신 거 알아요. 그래서 가족들 모두 김수현 드라마 광팬들이셨어요. 서울말씨 쓰고 거친 표현 솔직해서 시원하다고요. 아 다른 엄마들은 안 그러시는구나. 제가 그래서 박막례 할머니도 좋아하나봐요.

  • 21. 맙소사
    '20.11.29 8:46 AM (14.40.xxx.74)

    님 집만 그런거에요
    저 지방 종가집에서 조금은 남녀차별받고 자랐지만 한번도 욕은 듣지못했어요 돌아가신 할머니는 저희들을, 손녀딸들을 꽃처럼 표현했어요 아프실때마다 "내가 네들을 좋은집에 숨가주고(심어놓고) 가야되는데"하셔서 어린마음에 내가 풀인가? 할매가 나를 심어놓게,,,생각했어요

  • 22. ..
    '20.11.29 8:47 AM (175.119.xxx.68)

    경상도 사람인 우리친척들도 저런욕 안해요
    혹 엄마 이모 키우신 외할머니께서 욕쟁이 아니셨나요

  • 23. 지극히
    '20.11.29 8:49 AM (112.140.xxx.215)

    개인성향이구요
    원글님어머니가 인성이 그냥 밑바닥인거예요
    자식한테 그렇게 막욕을 하는사람이 어딨나요 ?

  • 24. 박막례 할머니
    '20.11.29 8:53 AM (222.153.xxx.93) - 삭제된댓글

    좋아해요.
    저도 그거 보면서 욕이 일상인 사람이 있구나. 근데 욕도 정겹게 느끼게 하는 그 할머니는 참 재주꾼이다 싶어요.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박막례 할머니.

  • 25. 아뇨
    '20.11.29 8:54 AM (175.208.xxx.230)

    집안 분위기인듯.
    다행히 원글님우 안그런거 같아 다행이네요.

  • 26. aa
    '20.11.29 9:15 A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80 넘은 우리 부모님.
    자랄때도 금이야 옥이야 키웠지만 지금도 좋은 말씀만 해주십니다.
    흔히 노인네들 하는 자식 걱정 앞세워 속 긁는 거(내가 니 걱정에 블라블라 그런 투정) 안하시고요.
    제가 참 부모 복은 있는 거 같아요.
    엄마 아빠의 따뜻한 말씀과 현실적 지원에 힘든 것도 이겨내고 있네요.

    반면 저희 시모. 자기애성성격장애? 그런 증상 보면 똑같아요.
    본인보다 중요한 건 세상에 없어요.
    자식이 암일지도 모른다는데 여전히 본인 아픈 얘기만 합니다.
    본인 고혈압에 체중 많이 나가서 무릎 아픈 그러 거요.
    남편 시누이 통해 들은 얘기는 어린 시절부터 끔찍했대요.
    네. 저도 결혼 생활 내내 시달려서 트라우마 생겼어요.
    끔찍해요. 입으로도 사람 말려죽이더라구요.
    사돈의 팔촌, 이웃의 친척까지 다 소환해서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평생 그러고 살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 거고
    자기애성성격장애 있는 사람들이 자식이고 손주고 귀한 줄 모르고 막 대하죠.

  • 27. ㅇㅇ
    '20.11.29 9:34 AM (121.145.xxx.106) - 삭제된댓글

    경상도 사람이지만 대학나온 아버지 c발 이게 입버릇이였고 초등나온 엄마 평생 욕한번 안하셨어요 제가 학교에서 이년아 이말 배워서 한번 전화로 친구랑 대화에 썼더니 엄마 완전 충격받으셨대요
    저희집 형제들 아무도 욕 안해요 그리고 아빠의 그 욕하는 입버릇 정말 스트레스고 남보기 부끄러웠어요

  • 28. 저희도그래요
    '20.11.29 9:36 AM (189.217.xxx.119) - 삭제된댓글

    제 얘긴줄! 성격장애거나 화가 많아 그렇다기보단 집안 분위기고 친밀감의 왜곡된 표현이기도 하고... 그런거같아요.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는 이북출신이신데 그옛날 고등교육 받으셨고 엄마 이모 외삼촌도 다 대학나오시고 아는것도 많고 박학다식하고 유머가 넘치는 분위기인데 그렇게 욕을 하세뇨 ㅋㅋㅋ 미친년 망할년 빌어먹을년은 그냥 일상. 좋을땐 고년 이뿐뇬...ㅋㅋ 손주한테도 x노무시키 이게 애정표현이에요. 저도 크고보니 엄마한테 년 소리 한번 안듣고 자란분들 많아서 놀랐어요. 머리 등짝 싸다구..손찌검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도 저는 엄마랑 아직까지도 사이 좋고 엄마랑 친하고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다고 자부하거든요. 좀 혼란스럽네요 ㅋㅋ

  • 29. 헤스
    '20.11.29 9:54 AM (118.235.xxx.148)

    저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 했어요. 아이에게도 해본적 없어요. 남편이 신기하다고 하는데 들어본적이 없으니 잘 몰라서 못 써요. 드라마나 영화보면 실제 저런말을 하는집이 있는지 궁금했었어요.

  • 30.
    '20.11.29 10:09 AM (74.75.xxx.126)

    그렇군요 저희집은 기본이 빌어먹을 ㄴㄴ이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그냥 나쁜 ㄴㄴ 미친 ㄴㄴ이랑 망할 ㄴㄴ 빌어먹을 ㄴㄴ은 좀 종류가 다르죠. 저주의 느낌이 들어있는.
    그럽게 곱게 자란 분들이 왜 입이 그렇게 거칠까요. 전 그냥 여자들이 모이면 스트레스 푸느라고 다 그러는 줄 알았어요. 저는 남녀 공학 대학을 나왔는데 저희 학교에서 한 정거 떨어진 곳에 여대가 있었거든요. 삼삼 오오 과자봉지 들고 주로 뒷자리에 타서 수다를 떠는데 저희 엄마 이모보다 더 심한 욕을 주구장창 하더라고요. 꽃같이 고운 여대생들이요. 그래서 그냥 그런 문화가 있나보다 했죠. 저는 졸업하고도 바로 남초 직장에 들어가서 그런 여자들의 수다 문화는 잘 모르거든요.

  • 31. 이상하게
    '20.11.29 10:23 AM (183.98.xxx.95)

    말이 험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세상교양있는척하는데 돌아서면 맘에 안든다고 욕을 하는데...
    글쎄 왜그럴까요
    면전에 대고는 못하는거 집이나 편한사람앞에서 푸는걸까요
    소심해서?

  • 32. 저는
    '20.11.29 10:23 AM (74.75.xxx.126)

    늘 듣고 자랐지만 누구한테도 욕을 해 본적은 없어요. 할 마음도 없고. 더군다나 제 아이한테는요. 언니는 아주 가까운 친구들하고 얘기할 때는 서로 이 ㄴㄴ 저 ㄴㄴ 하는 것 같더라고요.

  • 33. 세상에
    '20.11.29 10:28 AM (211.187.xxx.172)

    정상 아닌데요.

    어머니가 전두엽 어디 한군데 고장 아니고서야........왜 그리 말을 험하게 하실까요. 별일이네.....
    그래도 실제 학대로 이어지시진 않았다니 다행이구요

  • 34. 진짜
    '20.11.29 10:41 AM (110.70.xxx.157)

    궁금 제 친구가 저렇거든요
    아무한테나 그런건 아니고 만만한 사람한테만 그러더라고요
    친구 중에도 아무에게나 그러진 않고 만만한 친구한테만 해요
    심리가 뭔지?

  • 35. ..
    '20.11.29 10:47 AM (220.76.xxx.194)

    개인별 습관이에요
    살면서 식구들 친척들 욕하는 거 한번도 안 들어봤어요 친정이나 시가 식구들 모두요 욕하는거 상상도 안 가구요
    대단히 교양있고 그런 것도 아니지만 욕은 걍 안해요

  • 36. ㅡㅡㅡㅡ
    '20.11.29 11:24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 엄마가 저런거였죠.
    한번도 욕들어 본적 없어요.

  • 37. ㅁㅁㅁㅁ
    '20.11.29 12:14 PM (119.70.xxx.213)

    손주한테 개같은 자싁이요? ㅜㅜ 똥강아지면 몰라도

  • 38. ....
    '20.11.29 12:18 P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개인성형 같아요..
    저희 엄마도 말도 거칠고 욕도 잘하고.. 암튼 성질도 히스테릭에 성격은 또 곰투가리...
    그닥 배울게 없는 사람이었네요..
    미련하니 자기만 속터져 죽으면서 주변사람한테 또 성질부리고... 휴..
    절대 닮고 싶지 않은 스탈...

  • 39.
    '20.11.29 1:30 PM (121.135.xxx.102)

    녀 ㄴ 소리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 욕도 거의 안하셨어요...

  • 40. ...
    '20.11.29 2:16 PM (223.62.xxx.133)

    사람 나름이겠죠
    서울 토박이 집안인데 어른들 욕 안했어요
    친구엄마 경상도 분인데
    딸 친구들 앞에서도 딸들한테 ㅈㄹ하고 자빠졌네
    ㅗ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라는둥
    욕 하는거 보고 진짜 충격 받았었어요 못배운 분 아니고 직업 교수였어요 더 충격은 친구도 엄마에게 ㅈ까 라고
    받아침

  • 41. ***
    '20.11.29 3:07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헉~!
    이 글 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저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아들한테 '이눔시키' 라는 말 가끔 쓰거든요ㅠㅠ
    저도 친정부모님이 욕을 입에 달고 사시는 양반들이라 자라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제가 우리 부모처럼 그럼 쌍욕을 쓰지않고 그저'이놈시키'정도 만 하니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조차도 잘못된 거라는 걸 여러 댓글 들 보면서 느꼈어요.

    친정부모님은 연세가 80이 넘은 지금도 부부싸움하면서 서로 쌍욕시전을 하신다는ㅠㅠ
    그에 반해 돌아가신 시부모님들은 욕을 안하셔서 남편도 욕이 입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운전중에 위험할 뻔 한 상황이 되어도 혼잣말로 화내면서 하는 말이 "아이~참" 이정도구
    저는 똑같은 상황일 때 "저런 ㅁㅊㄴ"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부모가 보여준 환경이 내 자식에게 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이제라도
    저 스스로 단도리 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 42. ***
    '20.11.29 3:10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헉~!
    이 글 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저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아들한테 '이눔시키' 라는 말 가끔 쓰거든요ㅠㅠ
    저도 친정부모님이 욕을 입에 달고 사시는 양반들이라 자라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제가 우리 부모처럼 그런 쌍욕을 쓰지않고 그저'이놈시키'정도 만 하니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조차도 잘못된 거라는 걸 여러 댓글 들 보면서 느꼈어요.

    친정부모님은 연세가 80이 넘은 지금도 부부싸움하면서 서로 쌍욕시전을 하신다는ㅠㅠ
    그에 반해 돌아가신 시부모님들은 욕을 안하셔서 남편도 욕이 입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운전중에 위험할 뻔 한 상황이 되어도 혼잣말로 화내면서 하는 말이 "아이~참" 이정도구
    저는 똑같은 상황일 때 "저런 ㅁㅊㄴ"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부모가 보여준 환경이 내 자식에게 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이제라도
    저 스스로 단도리 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 43. 성격이죠
    '20.11.29 9:1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집안 누구도 안하는데
    저만 해요.
    속에 화가 많고.
    초딩때 부터 그런 표현이 하고 싶었어요.

    결혼하고
    절 건드리는게 많아지니까 자연스럽게 해요.

    정말 친외가 아무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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