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의 감칠맛의 비결은 뭘까요?

카라멜 조회수 : 5,023
작성일 : 2020-11-28 21:36:38

오늘 시댁에 갔다가 지인이 주셨다는 김치를 맛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김치맛 ㅋㅋ

먹자마자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되게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느낌의 맛

전라도 분이시라는데 딱히 젓갈맛이 강하다고는 못 느꼈어요

전 육수를 안 쓰고 김치를 하는데

육수를 진하게 내서 김장을 한걸까요?

비결이 뭘까 너무 궁금해요

IP : 125.176.xxx.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에도
    '20.11.28 9:37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미원 넣던데요.

  • 2. ...
    '20.11.28 9:38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미원? 우리 엄마도 꼭 넣어요ㅋ

  • 3. 미원
    '20.11.28 9:38 PM (14.32.xxx.215)

    저희 이모네 김치가 시원깔끔한데
    불교 독실히 믿어서 젓갈도 안넣어요
    근데 미원 한국자에 50포기 정도 비율로 넣으시나봐요
    하도 깔끔한 김치라 저도 놀랐어요 ㅎ

  • 4. ..
    '20.11.28 9:46 PM (222.104.xxx.175)

    백종원이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 김치
    비결은 다시다라고 하네요

  • 5. ...
    '20.11.28 9:50 PM (118.218.xxx.158)

    전라도 김치라면 잡젓( 조기젓 멸치젓 황석어젓등 여러가지) 다려서 넣고, 여기에 새우젓 액젓으로 추가간하고, 육수는 표고버섯 다리고,찹쌀풀로 고추가루를 저녁에 불려서 아침에 버무립니다. 파, 마늘,생강 듬뿍,청각, 갓 , 무채,대파,쪽파로 속 넣고, 조미료도 조금 넣긴하는데 욕조보다다 큰 다라이에 한 국자 정도

  • 6. .....
    '20.11.28 9:51 PM (114.200.xxx.117)

    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 왜 이러세요.
    원글님은 이런 답을 원하게 아니실텐데 ..

  • 7. ...
    '20.11.28 9:53 PM (118.218.xxx.158)

    저희집은 미원 안넣어도 상큼하고 조화로운 맛인데 서운해서 조금넣는것같아요

  • 8. ㅇㅇ
    '20.11.28 9:55 P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82에 백만번쯤 알려드렸는데 기차게 맛있어서 얻어먹으려는 사람들이 줄서있는
    부잣집 김치 비결은 양지육수와 생새우

  • 9. ..
    '20.11.28 9:59 PM (1.227.xxx.55)

    배추가 단맛이 나는 배추여야해요.
    제가 신혼초 세 포기 담근 김장 ㅋㅋ
    강원도 배추였는데 배추자체가 달더라구요.
    그걸로 담궜더니 완전 맛났거든요.
    김치장사하란 소리까지 들었다니까요.
    양념은 특별한 거 없이 강순의여사 비결인
    콩가루 풀? 죽?에다가 멸치액젓. 새우젓.
    그 외 기본양념..
    남은 양념으로 다른 절임배추로 했는데
    다른맛이였어요.
    배추의 단맛이 비결일거예요.

  • 10. 윗님 공감
    '20.11.28 10:24 PM (116.45.xxx.45)

    이번에 첨으로 마당에 심은 배추로 했는데
    단 거 안 넣었는데도 무지 달더군요.
    감칠맛도 나고
    태어나 첨으로 김장하고 2주 지났는데 김장 김치 반을 먹었어요, 벌써ㅠㅠ
    물만 주고 기른 배추예요.

  • 11. 물만 배추
    '20.11.28 10:26 PM (116.45.xxx.45)

    저희는 김장 때 화학조미료나 단 거나
    액젓 안 넣었어요.

  • 12. 물만 배추
    '20.11.28 10:27 PM (116.45.xxx.45)

    해산물도 안 넣었고요.

  • 13. 자갈치
    '20.11.28 10:34 PM (112.148.xxx.5)

    저희시댁도 전라도고 김치 맛있는데..조미료 아예 안넣어요
    모든음식이 맛있는데..이유는 재료를 아끼지않아서 인거같아요.

  • 14. ...
    '20.11.28 10:38 PM (110.70.xxx.147)

    60세 넘어 정년퇴직 앞둔 요리 선생님 고백하길
    김장할 때마다 미원을 넣었다고

    이번엔 이제는 좀 자신이 있어서 안 넣었고 했다고

    그러니까
    일생 넣으셨다는 말씀

    공공기간에서 반찬 김치 가르치던 쌤이세요 ㅎㅎ
    배울 거 다 정식으로 배우시고
    경험도 많으신

  • 15. ...
    '20.11.28 10:40 PM (110.70.xxx.147)

    미원이 맛을 하나로 모아서
    조화롭게 해줘요
    모난맛은 깎고 좋은 맛은 살리고

    고기 잡맛은 죽이고
    고기 감칠맛은 살리고
    육개장 끓일 때 넣어보세요!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거에요

    다시다는 절대 할 수 없는 작용을
    미원이 해냅니다

  • 16. ...
    '20.11.28 10:41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젓갈이 미원이고 미원도 미원이고 ...

  • 17. ㅇㅁㄷ
    '20.11.28 11:14 PM (211.205.xxx.33)

    친정모와 시모가 다시다와 미원 애정하시는데
    절대 시원한맛 안나요
    친정은 김장을 본적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시모는 다시다 아주 큰거 반은 다 쏟아부어요
    절대 시원한맛 안나요
    보아하니 무를 안스시더라구요
    무를 갈아서 넣거나 해보세요
    지인들 김치 한포기씩 맛보라고 준김치에는 시원한맛엔 무를 가늘게 정성스레 채썬게 들어갔더라구요

  • 18. 전라도
    '20.11.29 12:13 AM (116.125.xxx.188)

    저도 전라도출신인데
    울엄마는 미원 안넣어요
    대신 젓갈을 다려넣어요
    이게 익으면 죽음입니다
    넘넘 맛있다는
    저도 다리고 싶은데
    아파트라 냄새때문에 못하네요
    멸치 황석어 다 다려넣어요

  • 19. 바로 윗님
    '20.11.29 12:32 AM (182.209.xxx.250)

    116.

    그게 정답아닐까요? 김장김치할때빼고는 젓갈 안다리잖아요
    다린 젓갈과 이때만 나오는 맛있는 배추의 조합이라 생각드네요

  • 20. 저요
    '20.11.29 2:11 AM (74.75.xxx.126)

    이번 김장할 때 정신이 나갔는지 육수도 안내고 풀도 안 쒔어요. 다 까먹어서요.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요 ㅜㅜ
    대신 사과가 많아서 사과랑 양파 많이 갈아서 풀 욱수 대신하고 양념을 좀 칼칼하게 했는데 너무 맛있게 됐네요. 깊은 맛 감칠맛은 그냥 새우젓이랑 멸치액젓 넉넉히 넣었고요. 굳이 감칠맛을 찾으신다면 역시 젓갈이 중요하겠지만 김치의 정석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매력있는 음식이고요.

  • 21. 김장끝~~
    '20.11.29 6:21 A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저흰육수따로 안내고 김장하네요
    미원 설탕안넣고요
    그래도 시원하니 맛있었요
    액젖도 한몫 하는거같던데요
    친정엄마가 사놓으신 액젓이 맛있네요

  • 22. 윗님
    '20.11.29 6:49 AM (211.218.xxx.241)

    어느해인가 배하고 사과 잔뜩 갈아
    넣었는데 첨엔 맛있더니
    김치가 빨리 물러져버리더군요
    맛있는젓갈에는 미원이 필요없지만
    그냥일반시판젓갈 쑤면
    미원과다시다 섞어서 넣어야해요
    미원만 넣으면 매앵한맛인데
    다시다와 섞어넣으면 조미로
    맛이 감칠맛되더라구요

  • 23. 다리미
    '20.11.30 3:49 AM (106.102.xxx.245) - 삭제된댓글

    우리, 젓갈은 달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30 팔목 꺾고있는 습관은 왜 그럴까요? .. 19:17:03 12
1587329 50대에 방송 댄스 배우면 민폐인가요? 1 ㅇㅇ 19:15:16 64
1587328 애착인형 안고자는 고등 아들 3 이제 19:09:25 343
1587327 눈물 스포)김갑수가 선택한게 최선인건가요? 2 눈물의여왕에.. 19:08:45 423
1587326 층간소음유발자 진심 미개인같아요 6 하아 19:08:22 131
1587325 가장 기대되는 당선자 1위 조국… 4 ㅇㅁ 19:04:53 321
1587324 파니니그릴 고등어 적어요 3 Vv 19:04:52 233
1587323 돼지고기 듬뿍 넣은 김치찌개 8 음음 18:58:24 596
1587322 크레이지 슈퍼코리안-전쟁이 나면 어디가 가장 안전할까? 3 ... 18:54:49 349
1587321 비오는 주말 뭐하세요? 2 .. 18:54:45 371
1587320 갑자기 생각난 어릴 때 금쪽이 18:52:51 346
1587319 알아서 공부하는 자식 7 부럽습니다 18:48:49 718
1587318 되게 듣기 싫은말 2 덴장 18:46:20 459
1587317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주세요. 2 EU 18:42:52 290
1587316 매불쇼 유작가 편을 듣는데 2 sde 18:41:19 769
1587315 이혼하고 타지역으로가려면 2 이혼 18:41:15 558
1587314 이재명 "대통령에 도움"발언때문에 반발 나오네.. 18 18:41:09 893
1587313 4년전 조국을 향한 검찰,언론의 횡포.PD수첩 2 ... 18:38:01 457
1587312 집에 나빼고 온식구가 이사간 상처 6 ..... 18:34:13 1,929
1587311 남편과 별거하려는데 싸울까요? 담담히 말할까요? 12 어떤 18:30:03 1,319
1587310 슬픈동생 5 누나 18:29:13 1,137
1587309 한국사 전한길 "역사적으로 여소야대일때 나라가 개판된다.. 9 18:25:15 1,144
1587308 김건희 반나절이면 끝장 난다네요. 4 ... 18:23:49 2,614
1587307 친할머니께서 염주를 항시 손에 들고 다니셨어요. 3 기도 18:21:18 590
1587306 예전 7,80년대 백화점에도 명품들 팔았나요? 3 ㅇㅇ 18:20:07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