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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갱년기와 홧병?이 함께 온것 같은데요.. ㅠㅠ

**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20-11-24 15:43:45
정말.. 제가 이럴줄 몰랐네요..
52세이고.. 작년부터 맘의 상처를 크게 받는일이 있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거기에..
갱년기 증상도 조금씩 더해지는것 같아요.
생리는 한 달에 한번.. 아주 살짝.. 하혈 정도로 하고 있어요
자다가 등이 뜨거워지는것도 최근.. 이것도 살짝 뜨겁다.. 정도..
식은땀은 안흘립니다..

헌데..젤 힘든게..
가슴에 불덩이 같은데 자꾸 올라오려고 해요..
맘의 상처를 준 사람에게 막 전화를 해서 따지고 싶구요.. (아무 소용없는데요.)
코로나로 하던 일도 쉬고 있어 자존감도 조금 떨어진 상태인데..

그 외엔 다.. 지극히 정상.. 아니 아주 좋아요
아이들, 남편, 경제적..

선천적으로 우울의 기질이 조금 있긴한데
지금.. 너무 힘드네요.
상처준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데 그럴 순 없고..
그 미움을 이겨내지 못해 운전하다가 앞차를 박고 그냥 죽어버릴까.. 하는..
가끔 못 난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듭니다.
가족들 생각하면 절대 그러면 안되고.. 그럴만한 일도 아닌데
왜 이리 억울하고 힘든지요..

정신과에 가야할까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IP : 128.134.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24 3:45 PM (175.120.xxx.219)

    밤에 잠은 잘 주무세요?

  • 2. Jj
    '20.11.24 3:49 PM (221.140.xxx.117)

    저도 구래봤는데요
    그거 방치했다가 원형탈모왔어요 ㅜㅜ

    화를 뿜어내셔야합니다...
    일단 청심환 드시구
    반신욕도 자주 하면서 목 뒤에 마사지 해주시구
    또 혼자말이라도 냅다 욕을 하세요.

    풀어내셔야해요....
    토닥토닥.
    울어도보고.

    그 상대에게 전화나 만나서 쏟아내는건 또 나중에 내 기억에 남으니 비추에요..
    아니면 욕지거리하고 다 쏟아붓고 차단어때요??

  • 3. ㅠㅠ
    '20.11.24 4:01 PM (180.211.xxx.213)

    아... 저는 40대 초반에 갱년기 왔었는데... 성격이 부정적으로 변하더라구요. 내가 미워했던 사람이.. 아무리 잘해줘도 너무너무 밉고 꼴 보기도 싫더라구요. 몸은 냉탕 온탕 왔다갔다하구요...ㅠ 병원에가서 처방 받으세요. 오래갑니다. 고통스럽구요. 일단 울화통이 밀려오고... 늘 우울합니다. 얼른 병원가셔서 처방 받으시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 4. --
    '20.11.24 4:06 PM (1.236.xxx.181)

    전 지금 40대 중반인데 그래요 ㅠㅠ

  • 5. 그거
    '20.11.24 4:07 PM (110.15.xxx.45)

    갱년기예요
    열이 시작되면서 마음속에 짜증이 갑자기 막 올라오고
    그 짜증이 지금 내가 가장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 또는 사람으로 몰려가더라구요
    4개월 가까이 밤잠 설치며 지옥을 넘나들며 가족들 못살게하다가
    지금 증상이 조금 줄어서 살만 하네요

  • 6. ..
    '20.11.24 4:12 PM (59.27.xxx.92)

    제가 딱 그증상이었는데 한의원 다니면서 고쳤어요

  • 7. ..
    '20.11.24 4:24 PM (118.46.xxx.127)

    저도 한때 그 증상 있었는데요.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좀 나아지더라고요.
    대신 결국 인생은 나 혼자라는 생각이 강해지고
    남편에게 실오라기만큼의 기대도 없어지더라고요.
    자식에게도 결국 네 인생은 네것이다라는 선이 그어지고
    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안달복달하던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아요.
    뭐 어떻게든 애가 헤쳐나가겠지.. 나름대로 살아가겠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 8.
    '20.11.24 4:31 PM (121.144.xxx.62)

    한의원가서 고치신 분 진심 궁금합니다

  • 9. ...
    '20.11.24 4:33 PM (116.41.xxx.165)

    내 의지가 아니라 호르몬변화에 따른 생물학적 현상일뿐이다...라고 생각하며 좀 낫지 않을까요
    사춘기때 호르몬의 작용으로 급격한 신체변화와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듯
    갱년기도 마찬가지다...

    크레이지호르몬이라는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십대 때 느껴본 후 처음으로 내적 분노가 종종 엄습하는 것을 느낀다
    -폐경기의 뇌는 에스트로겐 수준이 낮아졌다는 신호를 접수하고 에스트로겐 수준을 높이는 뉴런에
    시동을 걸지만 난소가 제 기동을 하지 않으므로 에스트로겐이 올라가지 않고
    뇌에게는 더 많은 에스트로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계속 접수되면서 시상하부 뉴련을 계속
    자극해 부풀린다....결과 나이든 여성의 시상하부 뉴런은 젊은 여성보다 30퍼센트 더 크다

    시상하부는 뇌 전체 부피의 1% 이하를 차지하고 있지만, 항상성 유지를 위한 중추로 작용한다.
    또한 감정표출, 체온조절, 배고픔이나 목마름 등의 다양한 행동 조절을 담당하는 중추로도 작용한다.

    모든 게 호르몬과 생물학적인 변화때문인거 같아요

  • 10. ㅁㅁㅁㅁ
    '20.11.24 4:43 PM (119.70.xxx.213)

    저라면 우울증약 먹어볼래요..
    너무 힘들면 점점 안좋아질거같아요

  • 11. 법륜스님
    '20.11.24 4:44 PM (223.39.xxx.143)

    유튜브 추천합니다.

  • 12. 저와 동갑
    '20.11.24 4:53 PM (118.37.xxx.66)

    이시네요. 체온변화는 피트니스를 다니면서 좋아졌는데, 자다가 잠을 깨면 다시 못잡니다. 낮에 피곤하게 몸을 움직여놔도 새뱍 1,2시면 깨서 정말 힘듭니다. 요즘은 가끔 수면제를 복용하거나 알콜을 마시네요. 여러가지 힘든일로 이런 상황을 제가 맞이하는 거 같아 제 자신이 측은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스스로를 위로해줍니다.

  • 13. 낼모레
    '20.11.24 5:04 PM (221.161.xxx.36)

    오십..
    저도 그래요.
    예전에 화났던 일들을 참고 있으니 그게 올라와요.
    저를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컨트롤 하고 있어요.
    더이상 참지않고 하기싫은거 안할거고 보기싫은사람 안만나고..그러고 있어요.
    힘내요

  • 14. 상처준 사람은
    '20.11.24 5:13 PM (36.38.xxx.24)

    인생에서 끊어내고 다시 안보면 되고(설령 가족이라 할지라도 내가 괜찮지 않으면 안 봄)

    하루에 만보 걷기 해보세요. 20분 정도 러닝머신에서 달리기 해도 좋고요.

    하루에 만보 걷기 하고 갱년기 증상 좋아졌다는 분 많이 봤어요.

  • 15. ..
    '20.11.24 5:15 PM (223.38.xxx.247)

    네..
    잠도 깊이 못자요.
    청심환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우울증약도 생각해볼게요

  • 16. 백년초
    '20.11.24 5:54 PM (220.73.xxx.22)

    남해 백년초를 꿀에 재워 먹는데 잠이 잘 와요

  • 17.
    '20.11.24 6:37 PM (115.23.xxx.156)

    저도 비슷해요 병원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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