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선넣은 김장김치 해보신분 있나요?

김치 조회수 : 7,848
작성일 : 2020-11-03 15:09:55
김장 독립한지 3년차입니다.
어디서 봤는지 올해 김장에는 생선 넣은 김치 조금만 하면 안되냐고 남편이 부탁하네요.
먹어본적도 만들어본적도 없는데,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06.243.xxx.6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3 3:11 PM (116.39.xxx.162)

    오징어 넣은 김치 먹어봤는데
    시원하더군요.

    블로그 보니 사이사이에
    손질한 생선을 넣던데요.

  • 2. 으잌
    '20.11.3 3:14 PM (61.83.xxx.94)

    아주 어릴때 경주 큰집가면 김치 사이사이에 작은 물고기들 있었어요.
    그래서 전 손도 안댔다는... ㅡㅡ

  • 3. 저도 궁금
    '20.11.3 3:14 PM (118.235.xxx.30)

    생선 넣은김치 나중 김치찌개 하면 괜찮을까요?

  • 4. ...
    '20.11.3 3:15 PM (220.75.xxx.108)

    작은 갈치를 잘라서 넣기도 하고 강원도쪽은 명태를 토막쳐서 넣기도 하고 그러던데요.

  • 5. ㅁㅁ
    '20.11.3 3:17 PM (39.121.xxx.127)

    작년에 시어머니 갈치를 갈아서 양념에 섞어서 푹익혀서 먹는데 맛잇더라구요
    이건 따로 양념 덜어서 나중에 먹는걸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 6. 소비요정
    '20.11.3 3:17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방식
    생선을 제외한 김치 속 완료.
    완료된 김치속의 일부분을 덜어 생선을 추가해서 아주 살짝 버무려서 김치 담그기.
    생선넣은 김치만 다른 통에 넣고 빨리 먹기.

  • 7. ...
    '20.11.3 3:1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어릴적 친정에선 푹 익혀서 나중에 먹을 김장에 갈치살을 채썰어 넣었어요. 동해안 바닷가 분에게 김장 한통을 받은 적 있는데 김치 사이에 전갱이가 제법 큼직한 조각으로 들어있더라구요. 지역마다 식성마다 넣는 생선이 다양한 듯해요. 생선의 성분이 발효되어 김치와 어우러지게 익은 후에 드세요. 부군께서 어릴적 드신 기억으로 그러시면 어떤 생선을 썼는지 시댁에 여쭤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 8. 전에
    '20.11.3 3:18 PM (175.195.xxx.164)

    나혼산보니 박나래가 조기를 갈아서 김장하던데요
    려원네 김장였어요

  • 9.
    '20.11.3 3:18 PM (220.116.xxx.125)

    꽁치나 갈치를 비늘 내장 다듬어 토막내어 넣으면 됩니다.
    배추 속 안에 적당히 넣으면 시원하고 단 맛의 김치가 되어요.
    동해안 부잣집은 대게도 사서 넣습니다.
    다만 아주 싱싱해야 해서 바닷가에서나 가능한 김치예요.

  • 10. 김치
    '20.11.3 3:19 PM (106.243.xxx.61)

    작게 자른 생선을 따로 양념을 해서 넣어야 할까요?
    전부 생선을 넣을건 아니고 일단 아주 조금 한,두포기 정도만 해볼까해요

  • 11. .. ..
    '20.11.3 3:1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어릴적 친정에선 김장에 갈치살을 채썰어 넣었어요. 동해안 바닷가 분에게 김장 한통을 받은 적 있는데 김치 사이에 전갱이가 제법 큼직한 조각으로 들어있더라구요. 지역마다 식성마다 넣는 생선이 다양한 듯해요. 부군께서 어릴적 드신 기억으로 그러시면 어떤 생선을 썼는지 시댁에 여쭤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 12.
    '20.11.3 3:19 PM (210.99.xxx.244)

    전 해보지 않고 시댁은 하세요. 맛있고 시원해요 생선을 생태를 김치속에 넣어요 토막으로 잘라서 저도 이김치 참 좋아했어요

  • 13. 경상도(산청)
    '20.11.3 3:20 PM (183.103.xxx.43)

    오래묵을김치에는 뽈락 작은것을 통채로 넣어요. 여름쯤에 먹으면 뼈는 녹아있고 살은 통통하게 맛있어요.
    김치도 시원하게 맛있구요.

  • 14. 어릴대..
    '20.11.3 3:22 PM (175.125.xxx.61)

    엄마가 김장할 때 늘 굴 외에 동태포를 넣었어요.
    김치 속과 함깨 배추 사이사이에 끼워 넣어서..
    나중에 김치가 익으면 동태포도 살짝 삭혀져서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굴은..수분이 빠져서 작아지고..

  • 15.
    '20.11.3 3:23 PM (210.94.xxx.156)

    대구출신 울엄마는
    김장에 굴은 물론 오징어,동태포 이런거 넣으셨던 걸로 기억나요.
    간혹
    겨울에 김치먹다가 오징어나 동태포 이런 애들 먹으면
    색달랐던 기억이 있어요.
    울엄마는
    서울 울동네서 알아주는 손맛장인이었어요.

  • 16. ryumin
    '20.11.3 3:23 PM (180.68.xxx.145)

    저흰 할머니가 이북출신이신데 작은갈치 토막내서 김치 사이사이에 끼워넣으셨어요. 대가리까지 뼈채로요. 김치가 익을무렵 뼈가 다 삭아서 드시면 돼요. 저희엄마도 좋아하시는데 저는 나중에 군내가 나는 것 같아 갈지 없는부분으로 가져와요

  • 17. 따란
    '20.11.3 3:23 PM (211.36.xxx.66)

    엄마가 강원도 출신이라 이모가 해주신 김치에 생성이 있었어요... 어릴 때 김치 먹다 충격 받았던 기억이... 근데 관리를 정말 잘 해야 하는 것 같아요 한 해는 완전 잘못 돼서 다 버리고 그이후로 생선김치 안 하신다 하더라고요

  • 18. 고비
    '20.11.3 3:27 PM (223.39.xxx.77)

    시어머니는 갈치,친정에선 생태넣은 김장하셨어요. 갈치는 좀 단맛? 생태는 시원한 맛이 났어요. 둘 다 맛있어요. 생선이 보이게 크게말고 채썰어 넣는 정도~~

  • 19.
    '20.11.3 3:28 PM (106.244.xxx.197) - 삭제된댓글

    이거 아무생선이나 넣음 안된다던데요
    보통 갈치 조기로 많이 하더라구요

  • 20. 그런 김치
    '20.11.3 3:30 PM (39.7.xxx.195)

    파는 곳은 없나요? 정말 시원하고 맛있던데..

  • 21. ....
    '20.11.3 3:35 PM (1.237.xxx.189)

    생선이든 뭐든 젓갈 많이 들어간 김치 맛도 강하고 맛있어요
    전라도 김치같고

  • 22. ...
    '20.11.3 3:35 PM (220.75.xxx.108)

    이비에스 극한직업에 강원도쪽 생선넣은 김치공장이 나온 적 있어요.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걸로 알아요.

  • 23. ....
    '20.11.3 3:36 PM (222.99.xxx.169)

    친정은 갈치나 조기를 썰어서 넣어요. 따로 생선에 양념을 하진 않고 김장양념할때 넣어서 같이 버무려요. 세꼬시 썰듯이 어슷하게 썰어서 넣으면 돼요. 특별히 다른거 할건 없고 굴 넣는것처럼 생선도 그렇게 넣는거에요. 싱싱하고 좋은걸로 구입하시구요

  • 24. 저도
    '20.11.3 3:48 PM (119.71.xxx.60)

    이런 김치 파는곳 알고 싶네요
    어디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거든요

  • 25. 경상도출신
    '20.11.3 3:59 PM (14.33.xxx.174)

    친정집에 생선넣어요..

    저희엄마는, 갈치,꽁치,꺽자구(표준말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는데 저희지방에서 이렇게 불러요),가재미 등등 좀 작게 썰어서 소금간 했다가 양념이랑 같이 버무려서 속으로 넣으세요
    아마도 저희 동해쪽에 나오는 생선으로 사용하신듯 하네요.

  • 26. ㅇㅇ
    '20.11.3 4:03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명태 넣으면 일식 회 종류 중에 고등어 삭힌 것 같은 식감인데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오징어나 굴을 넣은 건 처음엔 맛있는데 익으면 나는 냄새가 좀 강하고요.
    전체 다 하진 마시고 한통에만 생태 넣어 보세요.

  • 27. ...
    '20.11.3 4:10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대구를 썰어 넣은 김치가 가장 맛있었어요
    다음해 여름에 먹어도 비리지도 않고
    곰삭아서 별미더라구요

  • 28. ...
    '20.11.3 4:20 PM (183.100.xxx.209)

    보기만 했는데, 싱싱한 흰살 생선을 토막내서 김치 사이사이에 넣으시더라구요.

  • 29. 김치
    '20.11.3 4:22 PM (106.243.xxx.61)

    알려주신 방법들 보고 잘 해볼게요 ^^ 감사합니다~~

  • 30. 강화도 교동
    '20.11.3 4:33 PM (121.6.xxx.221)

    엄마가 강화도 교동 출신인데요
    김장하실때 황석어 (황새기라고 부르시더라구요), 갈치 넣고 하시는거 봤어요. 어렸을때는 어떻게 생선을 넣어서 김치를 하나 했는데 또 엄마가 차려주시면 다 잊고 먹다가 엄마 갈치는 어디갔어? 하고 물어보면 다 삮아서 잘 안보이는거라고 하시며 근데 냄새 안나지? 말씀하시곤 했답니다. 제 기억에 깔끔했어요.

  • 31. 싱싱한 꼴뚜기
    '20.11.3 5:09 PM (211.247.xxx.130)

    김치가 달고 시원해요.

  • 32. 플랜
    '20.11.3 5:45 PM (125.191.xxx.49)

    생태 넣고 김치 하면 시원해요
    횟대라는 생선 넣어도 시원하니 맛있구요

  • 33. 쇳대
    '20.11.3 6:31 PM (118.41.xxx.171)

    생선 그냥 넣지말고 소금과 고춧가루 또는 양념에 버무려서 넣어야됩니다.

  • 34. 세렌디피티
    '20.11.3 6:50 PM (218.48.xxx.110)

    아빠가 경상도분이신데도 미식가셔서 생갈치 조각내서 넣어먹었어요. 잘삭으면 김치와함께 톡 쏘면서 넘넘 맛있어요. 근데 아빠랑 저만 좋아했는데 돌아가셔서 이제 생선은 안넣으시네요. 아빠, 보고싶엉ᆢㄷ.

  • 35. 소망
    '20.11.3 9:26 PM (106.102.xxx.204)

    이런 김치 엄청 맛있더라구요 얻어 먹어보고 맛있어서 배워보고 싶었는데 그후로 한번도 못해봤어요 저도 배워 보겠습니다
    전에 친정이 전라도인분이 한박스 주셨는데 김치를 열어보는 순간 ㅠ 비린내가 진동을 해서 깜놀했던 기억이 ᆢ근데 익혀먹으니 맛이 환상이더라구요

  • 36. ..
    '20.11.3 9:52 PM (1.227.xxx.55)

    고모댁에서 조기넣은 김장 하셨었어요.
    어릴때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네요.
    어릴때라 기겁했던...
    근데 그 김치 익힌걸로 돼지고기 넣고 한
    김치찌개 맛은 아직도 잊어지지않네요.
    진짜 맛있더라는..
    재작년에 친구 인스타보니
    그 친구 시댁 김장에서
    대게를 박아둔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넣은 사진보니
    신기했어요.

  • 37. ..
    '20.11.4 12:00 AM (39.112.xxx.218)

    작은 사이즈의 갈치를 넣어 담그시는게 재료 구하기도 쉬울거예요..담궈서 바로 먹는 김치는 아니고 삭혀서 먹어야 시원한맛이 나요.그리고 찌개 끓일때 절대 김치안의 생선은 빼고 끓이세요..

  • 38. ..
    '20.11.4 12:02 AM (61.254.xxx.115)

    서울 어느집이었는데 저 대학때 생태넣은김치를 주셨는데 처음 그런거 먹어봤거든요 하나도 안비리고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생애 단한번 먹어봤는데도 기억에 오래오래남았어요~~

  • 39. ...
    '20.11.10 2:34 PM (218.156.xxx.164)

    생선 넣고 하기 겁나면 오징어부터 넣고 해보세요.
    성공하면 내년엔 생태, 가지미 넣어보고 또 성공하면
    조기, 갈치 넣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5 올리브영 진상 할머니 결과 있었네요 쌤통이다 06:18:17 788
1741584 네이버페이는 안되는 곳이 많네요? 2 ..... 05:55:30 237
1741583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3 재산세 04:30:03 1,046
1741582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4 ㅇㅇ 04:25:39 642
1741581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4 ㅇㅇㅇ 04:10:16 3,443
1741580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6 ........ 03:26:59 2,089
1741579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13 건강 02:36:16 3,460
1741578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5 .. 02:33:08 1,208
1741577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 01:21:04 3,909
1741576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1,514
1741575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2,439
1741574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7 .. 00:49:46 1,947
1741573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533
1741572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3,134
1741571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32 애프리 00:18:38 5,244
1741570 키 작은 여중생... 6 155 00:14:50 1,399
1741569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7 ㅁㅁ 00:13:28 2,207
1741568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10 .... 00:12:21 4,375
1741567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3 ㅇㅇㅇ 00:08:46 2,834
1741566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552
1741565 취임 한달째. 9 00:00:36 1,807
1741564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5 종로 2025/07/30 549
1741563 황금색 봉황꿈 5 태몽 2025/07/30 1,131
1741562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 2025/07/30 866
1741561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13 ... 2025/07/30 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