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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너무 어렵네요

슬퍼요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20-11-02 11:35:34
혹 골프 하다하다 안되서 포기하신분 있나요? 구력이 3년인데 아직 뱀샷이네요.절반은 뱀샷.라이 좀만 있어도 헤매고...남편이랑 노후이 같이 하려고 열심히 해봤는데 안되네요.새벽 란딩후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또르르..그만 할까봐요.항상 꼴찌에..너무 속상한데 분위기 망칠까봐 헤헤거리기도 지치고 자존감은 바닥으로...그동안 들인 돈과 노력이 아깝고...남편이 같이하는걸 좋아해서 지금까지 끌고 왔는데 한계인거 같아요.
저같은 사람 본적 있으신가요? ㅠㅜ
IP : 119.203.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2 11:38 AM (121.133.xxx.125)

    저는 하프 스윙에서 진도가 안나가요.

    님이 부릡네요. ^^

  • 2. ㅇㅇ
    '20.11.2 11:39 AM (211.219.xxx.63)

    숫자리 잊고 치세요

    학교에서도 성적은 생각안하고 재밌게 생활하는
    애들이 좀 있습니다

  • 3. ㅎㅎㅎ
    '20.11.2 11:40 AM (14.52.xxx.225)

    미국에서 1년 치다가 떼려치웠어요.
    괜히 골프채를 사서는...창고에 있네요. ㅠ

  • 4. ㅇㅇ
    '20.11.2 11:44 AM (211.219.xxx.63)

    숫자리ㅡ> 숫자를

  • 5. 아이고
    '20.11.2 11:44 AM (175.208.xxx.164)

    3년 하신분도 이런 고민하시는군요. 올해 시작했는데 저야말로 때려치고 싶은마음이 불쑥불쑥 ..

  • 6. ...
    '20.11.2 11:45 AM (125.132.xxx.90)

    평생 그렇다더라구요
    정복이 안되는 스포츠라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ㅠㅠ

  • 7. gh
    '20.11.2 11:45 AM (211.114.xxx.72)

    저 1년차인데 뱀샷은 이제 안나요 연습요? 매일 한시간씩 1년했어요 정말 매일이요 ㅠ.ㅠ

  • 8. ㅡㅡ
    '20.11.2 11:46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저 만 4년인데 아직도 그래요
    어떤날은 잘치고
    연습장 좀 안다니면
    단 한개가 안맞고 130개쯤 ㅠ
    대체 언제까지 매일 연습장가서 200개씩 치는걸
    계속해야되는건지몰겠어요
    이제좀 알거같다싶음 또 아니고..
    원래 운동신경도 체력도 꽝인데다
    멘탈도 약해서 극복이 안되는듯요
    같이 시작한 사람도 이젠 좀 안정적이고
    1년 늦게한 사람도 90대 안착인데
    저만 이래요
    지역 골프밴드라도 들어서 란딩을 더해볼랬드니
    남여밴드가 대부분이라 꺼려지고 ..
    남편친구들 부부동반 월례회가 만들어진거라
    저만 빠

  • 9.
    '20.11.2 11:4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요. ㅎㅎ
    가족 외에는 절대 라운딩 안 합니다.
    골프 할 줄 안다는 얘기도 안해요.

    분위기 망칠까봐 헤헤거리는 거...그것때문에 타인들과의 라운딩은 딱 접었어요.

  • 10. ㅡㅡ
    '20.11.2 11:46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저만 빠질수도없고 난감해요
    어째야되요 ㅠㅠ

  • 11.
    '20.11.2 11:47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요. ㅎㅎ
    가족 외에는 절대 라운딩 안 합니다.
    골프 할 줄 안다는 얘기도 안해요.

    분위기 망칠까봐 헤헤거리는 거...그것때문에 타인들과의 라운딩은 딱 접었어요.

    처음 시작한 시점으로 보면 구력 이십몇년 차예요.ㅋㅋ
    중간에 레슨도 두 번이나 정식으로 받았어요. 그래도 안 되더군요.

  • 12.
    '20.11.2 11:49 AM (180.224.xxx.210)

    저요. ㅎㅎ
    가족 외에는 절대 라운딩 안 합니다.
    골프 할 줄 안다는 얘기도 안해요.

    분위기 망칠까봐 헤헤거리는 거...그것때문에 타인들과의 라운딩은 딱 접었어요.

    처음 시작한 시점으로 보면 구력 이십몇년 차예요.ㅋㅋ
    중간에 레슨도 두 번이나 정식으로 길게 받았어요. 그래도 안 되더군요.

  • 13. ***
    '20.11.2 11:49 AM (112.221.xxx.19)

    레슨은 받고 계시나요?
    필드 다녀온후 특히나 안됐던거는 원포인트 레슨이라도 받으시구요
    하나하나 고쳐나가시면 되요.
    라이가 어려운곳도 상황별 (왼발이 낮을때, 공이 발보다 높을때 등) 탈출 방법들도 익히시구요
    그냥 마냥 연습장, 골프장 왔다갔다 마시고 공부하셔야 되요.
    유투브도 찾아보시고 골프방송도 보시고..
    내가 뭐가 부족하고 안되는지 알고 연습하시고 해야되요.

  • 14. 원글
    '20.11.2 12:14 PM (119.203.xxx.247)

    남편과 2인 플레이 하면 그럭저럭 되요.재미도있고..1주일 내내 작은 영업장에 갇혀있다 바람 쐬고 오는 맛도 있구요.매번 2인 플레이 할수 없으니 조인도 하고 남편 지인과 같이 치는데 ...얼굴이 화끈거는게 한두번이 아니네요.오늘은 정말 채를 뿌셔버리고 싶었어요ㅜㅜ 해도 안되는 사람 있겠죠? 그만 둬야할지 좀더 해봐야할지. ..

  • 15. 초보
    '20.11.2 12:30 PM (210.105.xxx.253)

    저는 이제 1년 다 되가는 50살 초보골퍼에요.
    아직은 남편,동생, 올케, 아빠 등 가족이랑만 쳐요
    근데 재밌어요.
    못쳐도 재밌어요. 그러니 잘치면 얼마나 재밌겠어요?
    카운팅 안해요.
    공이 앞으로만 가도 굿샷이에요. ㅎㅎ
    근데 이제 공이 떠서 제법 가요
    욕심안 부리고,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즐겨보세요.
    전 내일부터 2박3일 휴가내고 올케랑 여동생이랑 셋이서만 라운딩가요.
    신나요

  • 16. 아이구
    '20.11.2 1:35 PM (121.183.xxx.164)

    저도 그럴거 같아서 시작도 못하고 있는데 남편은 같이 했으면 하죠.
    평소에도 운동신경 제로라 뭘 해도 좋은 기억이 없어요.
    같이 라운딩 하면서 혼자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하면 일행에게 많이 미안할 것 같아서...
    게다가 어마어마한 장비에 연습도 많이 해야하고, 그래도 한번 해볼까 했더니 댓글 보고 좌절입니다.

  • 17. 원글
    '20.11.2 3:06 PM (119.203.xxx.247)

    아이구님..제가 운동신경제로입니다.쓸데없이 지구력만 좋아가지구 ㅜㅜ 그나마 가만 있는공 맞추는건 할수있다는 남편은 꼬드김에 넘어가설랑은...발을 들여놓지를 마세요.진심입니다

  • 18. 지금이 고비
    '20.11.2 4:59 PM (222.106.xxx.210)

    2005년 처음 연습하고 라운딩 2번하고 임신
    10년 가량 골프 쉬고 다시 시작하니 남편이랑 너무 기량차이가 나더라고요.
    저 2년은 울면서 연습했습니다.
    그러다 조금 좋아지나 싶었는데 갑자기 또 망...
    매일 연습하던 저 한달동안 채 쳐다도 안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레슨받고 하나하나 고쳐 나갔네요.
    1년 지났는데 안정적인 80대 중반칩니다.
    포기하지마시고 매주 1회 레슨받으면서 고쳐나가세요.

  • 19. 아이구
    '20.11.2 11:12 PM (121.183.xxx.164)

    원글님~ 저도 지구력만 좋아서 혼자 꾸준히 하는건 괜찮아요.
    가만히 있는공 맞추면 된다는 남편 피셜도 비슷하네요.
    할 마음도 별로 없는데 이미 컨트리클럽 회원이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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