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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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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천하는 미니멀리즘 몇가지

Minimalist 조회수 : 8,812
작성일 : 2020-10-24 12:40:01
이 세가지를 제일 오랫동안 했고 (5년정도?) 앞으로도 꾸준히 변함없이 지킬 것 같아요.

1.종이책 안사고 아이패드로 보는거
2. 색조화장 안하는거
3. 귀걸이/목걸이 딱 마음에 드는 하나로 계속 하고 있는거

새롭게 실천 해 보고 싶은 건 옷/신발/가방 한해동안 안사고 정리하는거예요. 코로나 덕에 사실 올 해 여름옷 몇 벌 산거 말고는 없어서 이미 시작했다고 봐야 되겠는데요.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집 안에 있는 물건 숫자를 늘리지 않으려면 뭐든 하나를 사면 두 개를 버리라네요. (1 in, 2 out) 버리는 게 같은 종류일 필요는 없고 집안에 있는 아무거나. 그래서 남편이 넥타이가 다 어디로 갔냐고 했나... ㅎㅎ





IP : 92.40.xxx.10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4 12:57 PM (125.177.xxx.158)

    버리는게 참 좋은게
    한번 싹 버리고 나면 뭘 살 욕심이 사라지더라고요.
    얼마전 가을옷 정리하면서 못입는 옷 싹 버렸는데
    와.. 이딴걸 왜 샀나.
    앞으로는 꼭 자주 입을 것만 사야지. 다시 마음 잡았네요 ㅎㅎ

  • 2. .....
    '20.10.24 1:02 PM (121.130.xxx.109)

    저는 옷이랑 신발 가방은 낡아서 버릴때 되면 새로 사서 교체해요.
    예를들어... 바지가 낡았으면 옷가게 들어가서 바지코너로 가서 바지만 딱 골라가지고 사옵니다.
    원피스니 코트니 그런 다른 옷들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냥 바로 바지 걸려있는 행거로 직행해서 바지만 골라서 착용해보고 바로 구입.
    두칸짜리 옷장 사용중인데 거기에 제 4계절 옷 다 넣어놓고 널널하게 쓰고 있어요.
    예전엔 안그랬었어요.
    계절마다 옷정리하면 버릴것들이 커다란 쓰레기봉투에 하나 가득 찰 정도였거든요.
    이것저것 사놓기만했지 제대로된걸 산것도 아니고 제대로 입지도 않았던거죠.
    그냥 돈만 버린 것.

  • 3. ㅌㅌ
    '20.10.24 1:08 PM (125.31.xxx.233) - 삭제된댓글

    미니멀 오래 하다보면.. 그런 숫자엔 집착안하게 돼요.
    한개들인다고 안쓰는것도 아닌데 굳이 한개를 버리는 거 또다른 집착일 뿐.
    중요한 건 진짜로 신중히 들이고 오래쓰는 거죠. 공간여유있다면 있는것들도 잘 관리하면서. 늘 미니멀마인드 장착하면 몇개를 들이고와 상관없이 불필요한것은 비우게 되어있구요.

  • 4. ..
    '20.10.24 1:13 PM (125.31.xxx.233)

    미니멀 오래 하다보면.. 그런 숫자엔 집착안하게 돼요.
    한개들인다고 안쓰는것도 아닌데 굳이 한개를 버리는 거 또다른 집착일 뿐. 드라이기가 두 대였는데 하나가 고장났습니다. 비울까하던 드라이기를 혹시몰라 비우지않았었는데 추가비용들이지 않고 잘쓰고 있습니다. 늘 비워야하는게 꼭 맞는건 아니란얘기..


    중요한 건 진짜로 신중히 들이고 오래쓰는 거죠. 공간여유있다면 있는것들도 잘 관리하면서. 늘 미니멀마인드 장착하면 몇개를 들이고와 상관없이 불필요한것은 비우게 되어있구요

  • 5. ...
    '20.10.24 1:19 PM (119.192.xxx.97)

    본인꺼는 버리더라도 가족꺼는 동의하에 버리시길.

  • 6. ㅎㅎ
    '20.10.24 1:23 PM (116.122.xxx.50)

    버리면 빈 공간을 채우느라 또 사들이게 되더라구요.
    지금 옷장과 신발장이 꽉 차서
    옷도 신발도 안사고 있어요.
    사봐야 보관할 곳이 없으니 아예 윈도우쇼핑조차도 안하게 됩니다.
    있는거 다 헐어서 버리게 되면 그때 사려고 꾹 참고 버티고 있는데 옷이 날개라고 몰골도 같이 추레해지고 있는 중..ㅎㅎㅎ

  • 7.
    '20.10.24 1:23 PM (117.111.xxx.98) - 삭제된댓글

    전자책 사고싶어도 내가 보고싶은건 어찌 죄다 전자책으로 안나오는거냐궁
    전자책 활성화 좀 시켜줘요 출판사들

  • 8. ㅎㅎ
    '20.10.24 1:24 PM (116.122.xxx.50)

    씽크대도 꽉 차서 안쓰는 그릇 버리려다가
    빈공간 생기면 무언가 또 사서 채울게 뻔하기 때문에 걍 버티고 있어요.

  • 9. 영통
    '20.10.24 1:37 PM (14.63.xxx.142)

    버리면 또 사더라구요.
    꼭 마음에 드는 걸로만 채우자 하는 마음으로, 많이 사고.. 마음에 안 들면 잘 버리고 있어요.
    그릇도 옷도 책도 마음에 두는 것만 지니고 있자 하는 마음으로 ..별로인 것은 버려요 ..
    화장품은 유명 제품으로 사니까..이것 저것 안 사고..딱 고급 좋은 것만 쓰고..
    악세사리는 저렴하면서 패셔너블한 거 사서 .. 한 짝 잊어버려도 전혀 스트레스 안 받게 하고.
    그냥 많이 사고 ..그리 마음에 안 들면 잘 버려요.
    많이 살 수 있고..안 아까워하고 버릴 수 있는 현 상황이 참 좋네요..

  • 10. 저는
    '20.10.24 1:38 PM (39.118.xxx.160)

    제껀 잘 버리는데...남편꺼 딸꺼...제 맘대로 못버리죠. 그래서 가끔 답답해요.

  • 11. 저는
    '20.10.24 2:40 PM (94.134.xxx.36)

    이번에 재일 큰 비닐 봉투에 4개 버렸어요. 저리고 나니 입을 옷들이 한눈에 보여 넘 좋아요.

  • 12. 저 오늘
    '20.10.24 3:19 PM (110.70.xxx.151)

    사놓고 텍도 안뗀 새옷들
    다 버릴려고요.
    격식있는 자리에서 입는 옷들인데
    프리랜서 14년하다보니
    매일 츄리닝만 입어버릇해서
    저런옷 불편해서 못입겠네요.
    사놓고 한번도 안입음..

    이 옷 수거하는 분은
    횡재하겠어요ㅋㅋ

  • 13. 지나다
    '20.10.24 3:35 PM (110.15.xxx.121)

    얼마전 이사해서 삼실 여직원들 초대했는데요.
    들어서자마자 모델하우스냐고
    이사한거 맞냐고~ㅋㅋ
    싱크대도 필요한걸로만 채우니 널널해서 넘 좋아요~

  • 14.
    '20.10.24 4:42 PM (61.74.xxx.64)

    내가 실천하는 미니멀리즘 이야기 감사히 참고할게요

  • 15. 아예
    '20.10.24 4:52 PM (175.223.xxx.173)

    사질 않아요. 아주 낡으면 사지 잠깐 쓰고 버릴 믈건같은 건 안 사죠.
    특히나 쉽게 뭐잘된다는 요리기구나 가전들은 잠깐쓰고ㅠ썩히는 지라( 와플 팬, 양면석쇠팬) 아예 안 사요.
    오븐 있어서 에어프라이도 안 샀어요.
    옷도 유행돌아서 안 버리고 세탁 광나게 해서 액세서리와 스카프로 입는데 최근 산 걸로 알더군요.
    시모가 홈쇼핑에서 자주 사들이시는 모습보고 저절로
    미니멀리즘 교훈이 되네요.

  • 16. 위엣분!
    '20.10.24 5:55 PM (211.52.xxx.105)

    버리지말고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주세요- 젊은이들이 면접의상으로 살 수도 있고, 유용하게 쓰릴거에요!!!!

  • 17. 비우고
    '20.10.24 7:38 PM (122.37.xxx.124)

    사들이면 소용없는일
    버리는거 신중
    사지마세요..
    경험상
    대체품으로도 생활 되더이다.쬐금 불편하지만

  • 18.
    '20.10.24 10:49 PM (178.196.xxx.159)

    알차게 다 써서 없애요. 최대한 안 사고 있는 거 써요. 옷도 새로 안 사고요.

  • 19. 오오
    '20.10.25 11:03 AM (27.124.xxx.175)

    미니멀리즘저도 배우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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